장근석 예찬송, 日 개그맨 충북 단양서 직접…

일본 유명 개그맨이 장근석 예찬송을 불렀다. 지난 16일 일본 후지테레비 헤이! 헤이! 헤이! 뮤직 챔프(HEY! HEY! HEY! MUSIC CHAMP)에는 장근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의 유명 개그맨 아메미야가 장근석 몰래 그의 고향인 충북 단양에 방문해 장근석에게 바치는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메미야는 장근석이 다녔던 초등학교에 직접 찾아오는 정성을 보여 모두의 놀라움을 샀으며, 아역 시절 장근석의 모습부터 지금의 아시아 프린스가 되기까지 그의 노력을 재조명하는 예찬송과 학교후배들의 응원까지 담아와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일본 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장근석의 성장 과정을 재치 있게 담은 이 노래에는 자신에게 힘을 주는 존재 장어라고 애칭하며 소중히 여기는 그의 남다른 팬 사랑과 예측불허의 개구쟁이 같은 매력, 그리고 숨겨진 노력이 그를 월드 프린스로 다가가게 하고 있다는 가사가 담겨있다. 장근석은 이날 방송에서 특유의 입담으로 일본인들도 놀랄 만큼의 예능감을 뽐냈으며, 그를 위해 특별 제작된 세트 녹화에서도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겸손한 모습으로 일본 정규앨범 타이틀곡 Crazy Crazy Crazy를 프로페셔널하게 녹화해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찬송 선물 받은 사람은 장근석 밖에 없을 듯, 예찬송 불러준 일본 개그맨 대단하네, 장근석 예찬송 들어보고 싶다, 장근석 일본 인기 어마어마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같은 날 장근석은 톱스타만 출연이 가능한 테츠코의 방에 출연했으며 방영 후 일본 내 큰 반응을 받고 있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이천수 “1년 쉬게 되면 은퇴밖에 없다”

축구선수 이천수가 K리그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천수는 17일 방송되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 참여해 자신의 파란만장한 축구인생부터 그라운드에 다시 서고 싶은 바람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천수는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모든 걸 싹 지우고 싶다. 당시 내가 누린 것들이 운이었나 실력이었나를 테스트 해보고 싶다며 다시 돌아간다면 내가 2002년 월드컵을 다시 나갈 수 있을까도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동료 선후배들은 한결같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계속 사과해라. 지금 나이도 있는데 사과를 잘해서 K리그 복귀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나 역시 항상 가슴에 무언가 뭉쳐있는 느낌이다.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고 그게 K리그가 된다면 더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이천수는 무적선수 상태다. 지난 2009년 소속팀이던 전남 드래곤즈와 불화를 일으킨 뒤 팀을 무단이탈한 그는 곧바로 K리그 임의탈퇴 신분이 됐고, 이후 사우디 알 나스르와 일본 J리그에서 활약했지만 계약 만료 후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는 이제부터는 한 달 한 달이 내게 굉장한 고통일 것이라며 그러다 만약 1년을 쉬게 되면 이제 남은 것은 은퇴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이수근 아내 식단 “다이어트 하는 것도 아니고”

신장이식 수술로 투병 중인 개그맨 이수근 아내가 식단을 공개했다. 이수근 아내 박지연씨는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오늘 우리의 아침이라는 제목으로 아침 식단을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침 식단은 버섯샐러드, 과일, 요플레, 견과류 등으로 구성된 건강식이다. 이어 이수근의 아내 박씨는 고기반찬 먹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이라는 글을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수근 아내 박지연씨 지금 건강 상태는 어떤가요?, 빨리 고기 먹는 날이 오시길 바랄게요, 이수근 아내 식단 다 건강식이네 , 이수근 아내 식단 다이어트 하는 것도 아니고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고기 반찬 먹을 수 있는 날이 진짜 빨리 왔으면", "쾌차를 빌게요", "누구는 다이어트로 먹는 식단인데..", "하루 빨리 완쾌되셨으면", "박지연씨 화이팅"이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한편 지난해 말 이수근은 KBS 2TV 승승장구에서 임신 중독증으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아내의 힘든 투병 생활을 공개했다. 이수근의 아내는 신장이 좋지 않아 동물성 지방 섭취에 제한이 있어 식단 구성에도 제약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