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클럽축구의 최대 잔치인 ‘2024 경기도지사기 어울림축구대회’가 오는 25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개막돼 6월 2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4일간 열전을 벌인다. 경기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축구협회·여주시축구협회 공동 주관, 경기도·경기도체육회·여주시·여주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9개 부별에 걸쳐 177개 팀, 4천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30대부(19팀)와 40대부(26팀), 50대부(28팀), 60대부(30팀), 70대부(25팀), 유소년부(16팀)는 시·군대항전으로 치러지며, 여성부(24팀), K7부(3팀), 클럽부(6팀)는 단일클럽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60대부, 70대부, 여성부, 클럽부는 25일과 26일 이틀간 펼쳐지며, 30대부, 40대부, 50대부, K7부, 유소년부는 6월 1·2일에 치러진다. 시상은 각 부별 1~3위와 페어플레이상, 시·군 종합시상과 함께 개인은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최다득점상, 최우수GK상, 우수GK상, 최우수감독상을 시상한다. 이번 대회 40대부와 50대부, 60대부, 70대부, 여성부 등 5개 부별 1·2위 팀은 올해 열리는 2024 대통령기 생활체육축구대회에 경기도 대표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유소년부 우승팀은 202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경기도대표로 나서게 된다.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은 “올해로 7회째인 어울림 축구대회가 말 그대로 도내 축구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축구 중심 경기도의 자긍심을 갖고 축제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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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024-05-21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