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훈(수원농생고)과 지수환(용인고)이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씨름 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고등부 체급별 1위를 차지했다.박영훈은 9일 수원 한조씨름장에서 열린 2차 선발전 고등부 경장급 결승전에서 팀 후배 이정훈을 2대0 꺾고 우승한 뒤, 최종 선발전에서 1차 선발전 우승자 이정현(용인고)을 밀어치기와 배지기로 따돌려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또 1차 선발전 소장급 우승자 지수환도 팀 동료 정연준에 2대0으로 설욕해 도대표로 선발됐고, 용장급 황수남(수원농생고), 청장급 이태형, 용사급 이상엽, 역사급 윤재헌, 장사급 김재환(이상 용인고)도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수원여고가 제91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여고부 경기도대표로 선발됐다. 수원여고는 11일 용인 명지대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결승서 이윤정(16점), 구슬(14점)의 활약을 앞세워 박은정(15점)이 분전한 성남 분당정산고를 70대4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또 남고부 결승전에서는 안양고가 이재협(28점), 한성원(27점) 쌍포를 앞세워 김동희와 조한수가 나란히 17점을 올린 2008년 전국체전 우승팀 수원 삼일상고를 81대63으로 물리치고 창단 9년 만에 첫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한편 여일반부 결승전에서는 수원대가 용인대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92대86으로 승리해 2연속 도대표가 됐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오는 10월 경상남도에서 열릴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의 단복이 확정됐다.경기도체육회는 8일 오전 회의실에서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단복선정위원회를 개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수단복(사진 왼쪽)에는 RYN사 제품, 임원복에는 디아도라사 제품을 각각 선정했다.도체육회는 지난 6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모집공고를 통해 8개사의 시제품을 접수, 이날 홍광표 사무처장을 위원장으로 오세구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장수진 도체전추진기획단장을 비롯, 경기단체 전무이사, 도교육청 장학관, 도청 관계자 등 15명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 이날 최종 확정했다. 도체육회는 8월 말 이들 제품에 대한 제작에 들어가 9월 말 도대표선수와 임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수원시청이 제91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남녀 일반부 7개 체급을 석권했다.수원시청은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선발전 남일반 -58㎏급 노광호가 박창준(성남시청)을 판정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고, 여일반 -46㎏급 윤성미가 김근영(안산시청)을 따돌리고 우승했다.수원시청은 이 둘 외에 남일반 -63㎏급 김두산과 -74㎏급 황대성, -87㎏급 박광우, +87㎏급 인길환, 여일반 -57㎏급 이승아도 각 체급별 정상에 오르며 남녀 일반부 14개 체급 중 7개 체급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남고부에서는 -54㎏급 최영상(용인 풍덕고)과 -68㎏급 이학진(고양 무원고), -74㎏급 최병환(성남 풍생고), -80㎏급 정대훈(부천정산고) 등이 각 체급별 1위에 올랐고, 여고부에서는 -46㎏급 조미희(양주 삼숭고)와 -53㎏급 성은빈(수원정산고), -57㎏급 이소윤(안산 성안고), +73㎏급 김태원(군포 산본공고)가 패권을 안았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양주시민구단이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 일반부 경기도대표로 선발되는 파란을 일으켰다.국내 3부리그 격인 아마추어 K-3리그 소속의 양주시민구단은 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황지수와 박정인이 전후반 각 1골씩을 뽑아내는 활약을 펼쳐 후반 신현국의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실업팀 수원시청을 2대1로 물리쳤다.이로써 양주시민구단은 아마추어팀으로서는 역대 처음으로 도대표로 선발돼 오는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됐다.양주시민구단은 전반 초반 박종찬을 앞세운 수원시청의 파상공세에 시달렸지만, 20분 황지수가 아크 중앙 왼쪽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왼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 기선을 제압했다.기세가 오른 양주시민구단은 후반들어 빠른 역습으로 수원시청의 골문을 노렸고, 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정천수가 올린 크로스를 박정인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반면 수원시청은 후반 16분 신현국이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터뜨려 영패를 모면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용인시청과 수원시청이 제6회 경기도지사기 배구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일반부 패권을 안았다.용인시청은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제91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2일째 남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세터 방지섭의 자로 잰듯한 토스와 신경수, 김종일(이상 센터)의 빠른 속공을 앞세워 대회 3연패를 노리던 화성시청을 3대0(25-23 25-17 26-24)으로 완파, 대회 첫 우승과 함께 오는 10월 열릴 전국체전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또 이어 열린 여자 일반부 결승전에서는 박주점 감독이 새 지휘봉을 잡은 수원시청이 세터 정지윤의 재치있는 토스를 홍미선과 이진화(이상 레프트)가 강타로 연결하고 유희옥(센터)의 서브득점 등을 앞세워 신생 용인시청을 3대0(25-19 25-16 25-21)으로 일축하고 대회 3연패에 성공, 역시 경기도대표로 선발됐다.한편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대학부 경기대도 1회전에서 경희대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대2(25-21 23-25 25-21 23-25 15-9)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 5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부전승을 거둔 성균관대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남양주시청이 제91회 전국체육대회 검도 일반부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우승, 주축 팀을 맡게 됐다.남양주시청은 2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풀리그로 진행된 일반부 도대표선발전에서 3승2무를 기록, 광명시청(2승2무1패)과 용인시청(2승2무1패이상 득점 차)을 제치고 우승했다.또 고등부 2차선발전에서는 1차 선발전 우승팀인 광명고가 3승으로 남양주 퇴계원고(2승1패)와 부천 심원고(1승2패)에 앞서 우승, 2년 만에 도대표로 출전권을 획득했다.대학부에서는 용인대가 전국체전 도대표로 나선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광명시청과 수원시청이 제91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녀 일반부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나란히 남자부 결승에 올랐다.광명시청은 1일 수원 만석공원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일째 남자부 4강전에서 용인시청을 3대2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 앞서 고양시청을 3대0으로 꺾은 수원시청과 2일 우승을 다투게 됐다.광명시청은 12단식에서 박영환과 배해극이 상대 권우진과 홍인표에게 0-2, 1-2로 패했지만 1복식과 2복식에서 박영환-최용현 조, 양희만-배해극 조가 모두 승리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뒤, 마지막 3단식에서 김재훈이 추교정을 2-0으로 물리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또 수원시청은 12단식 이철호와 노예욱이 고양시청 윤수현과 최상원을 모두 2-0으로 제압한 뒤 1복식에서도 유연성-이철호 조가 2-0으로 승리,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승했다.한편 여자부 4강전에서는 포천시청과 시흥시청이 각각 수원시청과 용인시청을 3대2, 3대1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패권을 다툰다. /안영국 기자 ang@
경기도전국체전추진기획단(단장 장수진)은 지난달 28일 확정 발표한 2011년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상징물 공모 엠블럼 부문 최우수 당선작의 입상을 취소했다고 1일 밝혔다.체전기획단은 엠블럼 부문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됐던 정한샘씨(서울)의 작품이 이미 타공모전에 출품된 타인의 작품을 표절한 것으로 밝혀져 당선작 입상을 취소했다고 밝혔다.정한샘씨의 작품은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역동적인 형태와 숫자 92를 매치, 이미지를 형상화해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표절 의혹 등의 제기로 재심사를 한 결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상징물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2009년 11월10일)한 안재우씨의 작품을 표절한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체전기획단은 엠블럼 부문 최우수 당선작 입상 취소에 따라 추가로 최우수작을 선정하지 않고, 기 선정한 우수작만 시상하기로 했다. /안영국 기자 ang@
경기도전국체전추진기획단(단장 장수진)이 28일 확정 발표한 2011년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공식 상징물은 엠블럼, 마스코트, 구호, 포스터, 표어 등 5종 27점이다.대회 상징물은 지난 5월 1일부터 1개월간 공모한 결과 총 1천123건의 작품이 접수 돼 13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상징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지난 17일 당선작을 확정했다.대회 구호는 최우수상인 강춘남씨(서울)의 꿈을 안고 경기로! 손을 잡고 세계로!를 비롯, 우수상 2점, 장려상 4점 등 7점이며, 표어는 최우수상인 박종태씨(경기)의 함께가자 푸른 경기, 꽃피우자 전국체전과 우수상 4점, 장려상 8점 등 13점이다.마스코트는 최우수상인 권의수씨(서울) 작품과 우수장려상 각 1점 등 3점, 포스터는 최우수상인 이종현씨(서울)의 작품과 우수상 1점 등 2점이 선정됐다.엠블럼은 최우수인 정한샘씨(서울) 작품과 우수상 1점 등 2점이 확정됐다.한편 체전기획단은 입상작 가운데 각 부문별 상징물 최우수 작품(표어는 우수상 4점 포함)을 표준화, 시각화를 위한 매뉴얼 개발시 체전의미와 부합되게 정교하게 수정 보완하고, 특히 마스코트는 여성상 및 네이밍 추가 개발 등의 작업을 거쳐 각종 시설물과 홍보물에 사용할 계획이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