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새로운 보안 기능 ‘로그인 전용 아이디’ 제공

네이버는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이용자 스스로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로그인 전용 아이디 보안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아이디는 블로그, 메일, 카페 등에서 쉽게 노출되는 정보다. 이에 제삼자가 외부에 노출된 아이디를 바탕으로 무작위로 비밀번호를 대입하거나, 보안이 취약한 사이트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네이버에 로그인을 시도하는 계정 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로그인 전용 아이디는 기존의 아이디는 계속 사용하면서, 오직 로그인에만 사용하는 별도의 아이디를 만드는 것이다. 외부에 노출된 아이디를 바탕으로 시도되는 공격 자체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예컨대 특정 이용자가 대한민국이란 네이버 아이디로 가입해서 활동하더라도, 로그인 전용 아이디를 코리아로 설정한다면, 코리아로만 로그인이 가능한 것. 외부 보안이 취약한 사이트로부터 네이버와 동일한 대한민국이란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더라고 하더라도, 사용자가 설정한 코리아 아이디가 아닐 경우 로그인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네이버는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로그인 전용 아이디 기능을 제공함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로그인 전용 아이디는 네이버 로그인 창 바로 위에 있는 내정보 페이지에서 설정할 수 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LG전자, 24시간 자녀 위치 확인하는 키즈밴드 ‘키즈온’ 출시

LG전자는 자녀의 안전을 지켜주는 웨어러블 키즈 밴드인 키즈온을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의 이 제품은 시계처럼 팔목에 항상 착용하다 버튼만 누르면 미리 등록된 보호자에게 전화를 걸 수 있고, 전화를 10초 이상 받지 않으면 자동으로 통화가 시작된다. 자녀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발신번호는 보호자 2명의 휴대폰 번호 2개를 포함한 최대 10개다. 지정된 발신번호가 아니면 키즈온에 전화를 걸 수 없다. 첫 번째 보호자와 통화가 되지 않으면 키즈온은 두 번째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전화를 건다. 또한, 위성항법장치(GPS), 기지국, 와이파이 등의 네트워크 정보를 이용해 부모는 24시간 내내 자녀의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키즈온은 전자파 저감, 중금속 오염 방지, 환경 부화 저감 등의 요건을 충족하며 최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을 받았다. 이와 함께 또봇, 시크릿 쥬쥬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이용한 음원도 탑재됐다. 키즈온은 핑크, 블루, 그린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액세서리 커버로 또봇, 키티 등의 캐릭터 제품도 별도 판매될 예정이다. 2G와 3G를 모두 지원하며, 메모리는 64MB RAM125MB ROM, 가격은 15만4000원이다. 젤리빈 이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키즈밴드와 연동할 수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계속 커지고 있는 만큼, 아이 곁에서 안전을 지켜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키즈온에 담았다고 말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아이폰6 패널 마침내 등장…프리미엄 갤럭시F 사진과 비교해보니

아이폰6 갤럭시F 아이폰6 패널 사진이 유출됐다. 비슷한 무렵 공개된 갤럭시S5의 프리미엄 버전 갤럭시F와의 비교 사진도 화제다. 프랑스 IT 전문매체 노웨어엘스는 7일(현지시간) 비닐로 포장된 아이폰6 전면패널 사진을 공개했다. 동시에 "앞서 유출된 아이폰6 모형과 사진들은 대부분 가짜"라고 주장했다. 사진에 등장하는 아이폰6는 그동안 유출된 패널보다 좁은 베젤을 자랑한다.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3와 견줄만큼 베젤의 너비가 좁다. 베젤은 화면 두변 테두리를 의미한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 프리미엄 버전으로 알려진 갤럭시F의 실물 사진도 등장했다. 두 제품의 비교 사진도 온라인에서 화제다. 신제품 정보 공개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이브이리크스(@evleaks)는 5일(현지시간)는 본인의 트위터에 갤럭시F 실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갤럭시F는 갤럭시S5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베젤이 훨씬 얇아졌다. 이브이리크스는 그간 여러 차례 갤럭시F 실물로 추정되는 사진과 사양을 공개해 왔다. 미국 IT(정보통신) 전문매체 GSM아레나도 갤럭시F 실물 추정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갤럭시F는 애플의 아이폰5S와 비슷한 모서리 커팅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갤럭시F는 프레임은 금속(알루미늄)이지만, 뒷면 커버는 플라스틱을 채택해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지금까지의 추정을 종합하면, 갤럭시F는 5.3인치 QHD 해상도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 3GB RAM 등을 탑재해 갤럭시S5보다 사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갤럭시F 출시일은 오는 9월이 유력시 되고 있다. 아이폰6 갤럭시F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아이폰6 갤럭시F 두 가지 모두 프리미엄 전략폰" "아이폰6 갤럭시F 어느 것을 고를지가 관건" "아이폰6 갤럭시F 두 제품 출시 시기가 언제일런지" 등의 반응을 내놨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스마트폰 보안 강화하려면 “유심칩에 락 걸고 보안 앱 설치”

줌인터넷은 9일 정보보호의 날을 앞두고 갈수록 지능화되는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모바일 금융 사기 대처법을 발표했다. ◇ 유심칩엔 락(Lock) 걸고 핸드폰 보안강화 설정 = 개인정보가 담겨있는 유심(USIM)칩에 락(Lock)을 걸어두면 스마트폰 분실 시 개인정보 유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유심칩은 크기가 작아 넣고 빼기 쉬운 데다 스마트폰끼리 옮겨 쓰는 것이 가능해, 이를 악용한 범죄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구입 할 때 판매처에서 유심칩 락 서비스를 신청하면 다른 기기에서 유심칩을 쓰지 못하게 돼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핸드폰 보안 강화 설정을 통해 악성 앱 설치를 막는 것도 중요하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쓰는 스마트폰의 경우 환경설정 메뉴에서 보안항목을 클릭한 후, 알 수 없는 출처(소스) 허용을 해제하면 악성앱 설치를 막아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 스마트폰 전용 백신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한 보안관리 = 백신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좀 더 스마트한 핸드폰 보안 관리가 가능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배포하는 폰키퍼(Phone Keeper)는 보안 자가점검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과 백신 설치 여부, 알려진 악성 앱, 개인정보 저장 앱이 설치됐는지 점검해준다. 또한 보안이 취약한 항목이 발견될 경우 해당 항목에 대해 이용자가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줘 편리한 스마트폰 보안관리에 도움이 된다. 이스트소프트의 알약 안드로이드는 악성파일과 악성앱을 검사하고 치료해주는 동시에, 스미싱 차단 기능을 탑재했다. 보통 스미싱 차단 앱 따로, 모바일 백신이 따로 출시되는 것과 달리 알약 안드로이드는 앱 하나로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쓸 수 있어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날로 고도화 되고 있는 모바일 금융사기를 100% 예방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피해 발생시 손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스윙 브라우저의 해킹 보상서비스(무료)'다. 스윙 브라우저를 사용하다 해킹이나 피싱, 스미싱 등으로 인한 보안 사고가 발생할 경우 최대 100만원까지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피해보상을 책임진다. 해킹 보상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악성코드 감염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계좌이체 피해를 입었거나, 스미싱 문자 클릭으로 악성 앱이 설치돼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 가능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지난 5월 서비스를 시작한 뒤로 한 달 동안 5000명 이상이 가입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고 줌인터넷 측은 설명했다. 줌인터넷 김명섭 본부장은 스마트폰은 방대한 개인정보를 담고 있는데다 분실 위험도 있어 금융 사기의 타깃이 되기 쉽지만 아직까지 모바일 금융 사기에 대한 보안 의식은 부족하다며 모바일 금융 사기 대처법을 숙지해 금융사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 보안 습관이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갤럭시노트4 콘셉트 디자인 및 스펙, 5.7인치 QHD+무베젤+B&O스피커… 출시 예정일도 관심

갤럭시노트4 콘셉트 디자인 스펙 영상, 9월 출시 예정일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의 콘셉트 디자인이 공개됐다. 6일 MA테크놀로지가 공개한 '새로운 삼성 갤럭시노트4 환상적인 콘셉트'라는 제하의 유튜브 영상에는 가상의 갤럭시노트4의 모습이 베일을 벗었다. 영상에서 갤럭시노트4는 Q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2560X1440 픽셀의 해상도에 5.7 대화면을 자랑한다. 스피커는 뱅앤올룹슨 2.9와트 고급 스피커가 내장되기도 했다. 무베젤은 갤럭시노트4의 심플함을 돋보이게 한다. 올 메탈 바디를 채택해 질감의 업그레이드까지 시도했다. 갤럭시S5에 채택된 기술인 지문인식은 기본이다. 갤럭시노트4 콘셉트 디자인스펙을 접한 네티즌들은 "갤럭시노트4 콘셉트 디자인스펙, 그야말로 괴물폰" "갤럭시노트4 콘셉트 디자인스펙, 정말 최고다" "갤럭시노트4 콘셉트 디자인스펙, 이대로만 나와준다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갤럭시노트 유저들은 출시 예정일에 대한 루머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출시 예정일은 아직 모르나" "출시 예정일, 올해 안에는 나오겠지" "출시 예정일, 8월설 맞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스마트폰 전문매체 갤럭시노트4닷컴 등에 따르면 오는 8월 또는 9월 출시설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 ‘NFC프린터’ 美 오피스시장 노크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NFC 프린터로 미국 오피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미국 3대 사무용품 전문 유통 채널과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부터 미국 오피스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7일 밝혔다. 미국의 3대 전문 유통 채널로 손꼽히는 스태플즈(Staples), 오피스 디포(Office Depot), 오피스 맥스(Office Max)는 미국 프린팅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사무용 PC, 프린터, 스캐너 등의 사무기기와 유지보수, 데이터 관리 등의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사무용품 전문 유통 채널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3대 전문 유통 채널이 보유한 3천200여 개 매장의 86%인 2천800여 개 매장에서 지난해 세계 최초로 출시한 삼성 스마트프린터 NFC C413/C463 시리즈를 비롯, M3870 시리즈와 컬러ㆍ흑백 레이저 프린터, 복합기 등 9개 모델을 판매할 계획이다. 미국 3대 사무용품 전문 유통 채널과의 입점 계약 체결에 따른 고객들의 제품 접근성, 모바일 프린팅 시장 선점,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의 효과로 삼성전자의 미국 기업 시장 공략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 전무는 미국 최대 사무용품 전문 유통 채널에서 판매를 시작함으로써 삼성전자의 미국 오피스 시장 공략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성능과 사용 편리성을 겸비한 삼성 NFC 프린터를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모바일 프린팅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SKT ‘아동 전용 패키지’ 내 아이위한 안심폰+앱+요금제

휴대단말부터 요금제, 모바일 앱까지 부모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묶은 패키지 상품이 출시된다. SK텔레콤은 국내 이통사 중 처음으로 아동 전용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아동 전용 단말인 T키즈폰 준(JooN)은 SK텔레콤이 중소기업 인포마크와 함께 개발한 제품으로 손목시계형과 목걸이형 두 가지다. 글자를 몰라도 등록된 사진을 보고 통화대상을 선택하는 것은 물론 지정번호에서 걸린 전화만 수신하는 기능이 있어 스팸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또 30명과 버튼 클릭만으로 통화가 가능하며 위급한 순간에 SOS 버튼을 클릭하면 긴급 알람이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T키즈 준 전용 앱은 스마트폰으로 자녀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전용 모바일 앱이다. 지도의 위치 표시 아이콘을 클릭하면 SK텔레콤의 길 안내 서비스인 T맵(T-Map)과 연동해 자녀가 있는 곳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경로를 알려준다. 표준요금제보다 저렴한 월 8천원짜리 어린이 전용 요금제도 함께 출시된다. 음성통화 30분, 문자메시지(SMS) 250건, 데이터 100MB가 제공되며 무료 부가서비스인 콜미프리에 가입하면 자녀가 부모에게 전화를 한 통화 분량만큼 부모 스마트폰의 음성통화량에서 차감해 긴 통화도 가능하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자녀 안전에 특화한 단말과 상품, 서비스를 계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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