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지역 곳곳에서 어린이들이 보고 즐길 다양한 이벤트들이 펼쳐진다.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어린이 날을 맞아 5일 오전 10시~오후 5시 함정 공개행사를 실시한다.이날 부대를 방문하는 어린이와 주민들은 초계함, 고속정, 공기부양정, 경비정 등 서해 최전방 해역을 사수하는 다양한 종류의 해군 함정들을 직접 타보고 해군복을 입어 보는 1일 해군 체험에도 참가한다. 해양경찰청도 같은날 오전 11시~오후 5시 인천해경 전용부두에서 어린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해경 함정 및 헬기 공개행사를 준비했다.인하대도 총동창회와 공동으로 이날 오전 10시40분부터 용현동 캠퍼스를 개방하고 어린이 대잔치를 개최한다.특히 인하대 공대는 과학탐구체험캠프와 대형 공룡모형 및 수풀 포토존이 설치된 공룡나라, 인천유나이티드 축구단과 함께하는 축구교실, 인하대 씨름부가 진행하는 씨름교실, 인천예총의 국악교실 등을 진행한다.부광교회는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평 신트리공원 운동장에서 꿈과 희망을 주제로 신나는 놀이마당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제6회 부평구 어린이 축제 한마당을 연다.행사는 어린이들이 기량을 겨루는 5대5 미니축구대회와 자장면 수타 및 합기도 시범 등을 비롯해 캐리커처 그리기, 캐릭터의상 포토존, 가족줄넘기대회, 카네이션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전교조 인천지부도 인천시 교육청 지원으로 경인교대와 강화초등학교, 부평공원, 연경산, 장도초등학교, 성호공원 등지에서 어린이날 큰 잔치를 개최한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인천사회
김창수 기자
2011-05-01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