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인사

▲고양시립마두도서관장 직무대리 전용호 ▲총무과 정구학 ▲일산구 김재웅 ▲시민과 이재혁 ▲민방위교육장관리소 조형진 ▲덕양구 박성도 ▲문화공보담당관실 나오섭 ▲일산구 윤미옥 ▲덕양구 변성자 ▲기획담당관실 김승균 ▲지역경제과 김낙희 ▲일산구 김경동 ▲산업과 지승민 ▲사회위생과 김일호 ▲일산구 원용국 ▲덕양구 채영국 ▲환경청소과 안홍근 ▲일산구 신영호, 임익영 ▲일산구보건소 김학배 ▲일산구 채제중 ▲고양시립마두도서관 강화수, 박일진 ▲하수관리과 김민 ▲덕양구 황규행, 이원국, 황선혜, 장태규, 이인오 ▲산업과 김규진 ▲덕양구 김현정 ▲일산구 김성호 ▲일산구보건소 이진남 ▲덕양구보건소 김기원, 이형섭 ▲환경사업소 최병조 ▲건설사업소 이강수 ▲덕양구 김의연, 박종진 ▲도시계획과 이성희 ▲일산구 조인동, 박성완 ▲덕양구 이재학, 홍세웅 ▲하수재난관리과 조형래 ▲건설사업소 박래경, 서종환 ▲덕양구 정달용, 신용성, 이재녕 ▲일산구 김진구 ▲일산구보건소 소인숙 ▲덕양구보건소 조인순 ▲고양시립마두도서관 이은진 ▲상수도사업소 서기섭 ▲덕양구 이원형, 송세헌▲일산구 김재호 ▲시민과 박상희 ▲차량등록사업소 진종화 ▲상수도사업소 정해동 ▲총무과 이학천, 조재원 ▲일산구 오광천 ▲기획담당관실 김종구 ▲일산구 강경구 ▲김양시립행신도서관 정봉기 ▲일산구 김일환 ▲환경청소과 김준호 ▲시민과 이승원 ▲일산구 정광태 ▲덕양구 장재영, 한연선 ▲교통행정과 박호현 ▲고양시립마두도서관 신현옥, 김영찬 ▲환경청소과 변형수 ▲지역경제과 김태일 ▲건설사업소 박진희 ▲회계과 김형기 ▲일산구 안치인, 한소영 ▲세정과 차형수 ▲일산구 김성학, 최기형 ▲덕양구 문진홍 ▲일산구 이상호 ▲도로건설과 채만식 ▲일산구 권민, 김제찬 ▲하수재난관리과 윤광옥 ▲공원관리사업소 류제학 ▲도시계획과 이오숙 ▲덕양구 안철우 ▲일산구국근호 ▲덕양구 최해찬, 황규영 ▲국제협력과 최재원 ▲일산구 김용범 ▲덕양구 박

<토요초대석>SK케미컬 중앙연구소 생명과학연구실장

국내 신약 1호 개발한 SK케미칼의 ‘선플라주’. 국내 제약산업사 100년사에 있어 가장 값진 쾌거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값진 의의는 국내 제약산업의 수준을 한단계 높이고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후발업체들에게도 자신감을 심어줬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SK케미칼의 국내 신약 1호이후 신약개발의 열기는 더욱 고조되며 치열한 개발경쟁을 불러일으켰다. 성공확률이 1만분의 1에 불과한 가운데 연구에 몰두한지 10년만에 국내 신약 1호를 탄생시키는 데 주역을 맡았던 김대기 SK케미칼 중앙연구소 생명과학연구실장(43.상무대우·의약화학박사)을 만나본다./편집자주 -우선 국내 신약 1호인 SK케미칼의 ‘선플자주’가 어떤 제품이며 앞으로의 시장성은. ▲선플라는 제3세대 백금착체 항암제로 항암효과가 뛰어나면서도 부작용이 적은 것이 큰 장점이다. 지난 76년 제1세대 시스플라틴은 항암효과는 뛰어나 현재까지도 사용되며 60여가지의 항암제중 가장 많이 사용되며 20여종의 암에 효과가 있으나 독성이 강해 부작용이 심했다. 10년뒤인 86년 나온 제2세대 카보플라틴도 독성은 줄여 부작용이 작지만 항암효과도 낮고 위암에 사용치 못하는 등 적용범위도 좁았다. 이와달리 선플라는 시스플라틴과 같은 항암효과와 부작용이 크게 줄였고 카보플라틴보다 부작용이 낮고 위암에 효과가 있다. 이같은 장점때문에 시판한지 한달여만에 7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시스플라틴과 카보플라틴의 국내 연간 판매량이 각각 20∼30억원에 이르고 있어 선플라주가 연간 50∼6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부작용이 적기 때문에 2001년에는 100억, 2002년에는 3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또 선플라는 미국, 영국 등 20여개국에 특허등록을 완료해 국제경쟁력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신약개발과 항암제를 개발하게

어려운 이웃돕는 여장부 양춘연씨

유통업을 경영하면서 10여년 넘도록 연천군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을 찾아다니며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음식까지 마련해주는 여장부가 있다. 연천군 전곡읍 전곡2리에서 다래쇼핑을 운영하고 있는 양춘연씨(54·여). 양씨는 20여년전 언론인이던 부군이 신병으로 운명을 달리하자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소규모 상점을 시작해 이제는 연천지역내 어엿한 상공인으로써의 자리를 굳혔다. 양씨는 지난 96년 수해때 사비 2천여만원을 들여 수해복구 현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군장병과 경찰, 봉사대원 등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등 선행을 베풀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 해마다 연말연시때면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식료품과 과일, 육류등을 전달하고 효도의집(연천읍 통현리)과 안나의집(신서면 대광리)등에 라면, 과자, 김치등 수백만원에 해당하는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8월초 수해때도 연천, 동두천, 파주지역의 이재민 수용소를 찾아다니며 4천여만원의 식료품을 전달했는가 하면, 복구작업장을 찾아 화채와 음료수 등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 5월부터는 전곡종합고등학교 모범학생 4명에게 연간 350여만원의 평생장학금을 지원하고 학교급식소 운영에 써달라며 300만원을 선뜻 내놓기도 했다./연천=장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