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한이탈주민 창업컨설팅...경제적 자립 지원

경기도는 20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취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북한이탈주민 중 창업희망자 16명을 대상으로 창업의 이해부터 생성형 AI 활용법,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까지 창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북한이탈주민 창업컨설팅 교육’은 경기도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북한이탈주민의 단순한 지역사회 정착을 넘어 취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참여자는 도내 하나센터를 통해 참여 의지가 확실한 창업 희망자를 중심으로 선발했다. 교육은 ▲창업에 대한 이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업계획서 작성 및 아이템 발굴 ▲창업 성공·실패 사례 공유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창업계획서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창업 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생성형 AI 활용 등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접목한 효과적인 전략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7월부터 컨설팅 전문가와 북한이탈주민이 함께하는 1:1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컨설팅은 북한이탈주민의 특성과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각자의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기도 북한이탈주민은 올해 4월 말 기준 총 1만 1천15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3만 1천443명의 35.5%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올해 총 32억 5천19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제적 자립 기반 조성 ▲‘건강한 가정’ 형성 지원 ▲남북한주민 소통·화합 및 인식개선 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위기 해소를 위한 통합안전관리강화 등 4개 분야 15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트럼프 “美공격 목표는 이란 핵 농축능력 파괴·위협 중단” 공식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습에 대해 “미국의 목표는 이란의 핵 농축능력 파괴와 핵 위협 중단”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백악관 대국민 연설에서 “세계 최대 테러 지원국의 핵 위협 중단을 목표로 한 군사 작전이 성공했다”며 “이란의 핵농축 주요 시설들은 완전히, 철저히 파괴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타격 대상이었던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 세 곳에 대해 “대단히 파괴적인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작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을 상대로 하나의 팀으로 협력했다”며 “우리는 이스라엘이 직면한 끔찍한 위협을 제거하는데 많은 진척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강한 경고를 보냈다. 그는 이란에 “이제 평화를 선택해야 한다. 아직도 많은 표적이 남아 있다”며 “이란에는 평화가 아니면 비극이 있을 것이며, 그 비극은 우리가 지난 8일간 목격한 것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0년간 이란은 ‘미국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이라고 말해왔다”면서 “우리는 이란 증오의 직접적인 결과로 수천명을 잃었고, 중동 전역과 전 세계에서 수십만명이 죽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작전을 수행한 미군에 “이보다 위대한 군대는 없다. 오늘 밤 벌어진 일은 수십 년간 세계가 본 적 없는 규모의 작전”이라고 평하며 “앞으로는 이런 임무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합참의장 댄 라이즌 케인 장군과 국방장관 피트 헥세스, 그리고 모든 장병들에게 감사한다”며 “하나님이 중동과 이스라엘, 그리고 미국을 축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란 원자력위원회는 미국의 핵 시설 공격을 국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하면서 핵 개발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국영TV 보복선언…“미국 시민·군인 합법적 표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 시설 3곳에 폭탄을 투하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란 국영 TV 진행자는 역내 모든 미국 시민이나 군인은 이제 합법적인 표적이 됐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과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 등은 포르도 핵시설이 위치한 지역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이날 새벽 포르도 핵 시설이 공격 받았으며, 방공망이 가동됐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이스파한, 나탄즈의 핵시설도 공격 받았다고 전했다. 이란 파르스 통신도 이스파한 인근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앞서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을 포함한 이란의 세 핵 시설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모든 비행기는 이란 영공 밖에 있다. 모든 항공기는 안전하게 귀환하고 있다”며 “주요 목표 기지인 이란 포르도에 폭탄의 전체 탑재량이 투하됐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포르도는 대표적인 이란의 핵 시설의 심장부로 불리는 시설로, 이곳에서 우라늄 농축 등이 진행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파한과 나탄즈도 이란의 핵 개발에 핵심적인 장소로 꼽힌다. 나탄즈는 지난 13일 이스라엘이 첫 공습 때 공격했던 핵시설로 약 5만기의 원심분리기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이스파한에는 고농축 우라늄이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폭스뉴스는 미국이 이번 포르도 핵시설 공격에 벙커버스터 6개를 투하했으며, 이란 핵시설 공격에 토마호크 미사일 30기를 사용했다고 연달아 보도했다. 미국의 기습적인 이란 핵시설 직접 타격 이후 이날 이란 국영 TV 진행자는 “역내 모든 미국 시민이나 군인은 이제 합법적인 표적이 됐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이란 핵 시설 3곳 공격 성공적…대국민 담화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 시설 3곳에 폭탄을 투하했다고 밝히면서 이에 대한 대국민 담화를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을 포함한 이란의 세 핵 시설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주요 목표 기지인 이란 포르도에 폭탄의 전체 탑재량이 투하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제 모든 비행기는 이란 영공 밖에 있다”며 모든 비행기가 안전하게 귀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포르도는 대표적인 이란 핵 시설의 심장부로 불리는 시설로, 우라늄 농축 등이 진행돼 온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미국의 공격에 B-2 스텔스 폭격기가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뉴스는 미국이 이번 포르도 핵시설 공격에 벙커버스터 6개를 투하했으며, 이란 핵시설 공격에 토마호크 미사일 30기를 사용했다고 연달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한 미국 전사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이 일을 할 수 있는 다른 군대는 전 세계에 없다”며 “지금이 평화의 시간(NOW IS THE TIME FOR PEACE!)”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이어 별도의 글을 올려 21일(현지시간) 오후 10시(한국시간 22일 오전 11시)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서의 매우 성공적인 우리의 군사 작전에 대해 연설할 것”이며 “이는 미국, 이스라엘, 그리고 세계적으로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은 이제 이 전쟁을 끝내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고 휴전을 압박했다. 한편 앞서 지난 19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핵 포기를 결단하는 ‘최종 시한’으로 2주를 제시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이란을 공격할지 안 할지를 향후 2주 내로 결정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탈북자 출신' 박충권 "탈북민 비하한 김민석···자진 사퇴해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탈북자'를 주제로 중국 칭화대 법학석사 논문에서 탈북자를 '도북자(逃北者)' '반도자(叛逃者)' 등으로 표현한 것과 관련해 엘리트 탈북자 출신의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초선, 비례)이 "탈북민을 반도자(叛逃者)로 비하한 김민석 총리 후보자는 즉각 사죄하고 자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김 후보자가 논문에서 쓴 '도북자' '반도자'라는 표현을 언급했다. 그는 "이는 북한과 혈맹인 중국조차 사용하지 않는 용어"라며 "대한민국의 총리가 되겠다는 사람이 우리 탈북민들을 '조국을 배반한 자'라고 부른다"고 지적했다. 또 "김씨 정권에 반대한 것이 '조국을 배반한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박 의원은 "우리 헌법은 북한을 대한민국 영토로 규정하고 있다"며 "우리의 북쪽 영토를 불법점거한 공산독재세력을 반대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김민석 후보자의 정체성은 무엇이냐"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이런 사람을 총리로 허락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자는 본인의 칭화대 석사논문 중문본 '감사의 글'에서 탈북민을 '반도자'라고 표현했다. 해당 표현은 통상 조국을 배반하고 도망간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다. 또, 김 후보자의 논문 중문본 요약본에는 '도북자'라는 표현이 16차례나 등장한다. 도북자란 '북한에서 도망간 사람'를 뜻하며, 중국에서도 생소한 표현이다.

경기도의회 서광범 도의원, 여주 별빛자연휴양림 예산 미반영 질타

경기도가 여주시 강천면 도유림에 조성할 ‘별빛자연휴양림’ 사업이 또다시 추경 예산에서 배제되며 여주시민과 관광업계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서광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의원(국민의힘, 여주1)은 이와 관련한 추경 예산에 미반영됨에 따라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며, 실질적 추진계획과 행정력 보완을 강도 높게 촉구했다. 서 의원은 지난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추경 심의에서 “이미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별빛자연휴양림의 조속한 추진과 예산 확보를 강력히 촉구했지만, 또다시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는 도민의 기대와 여주시민 등에게 대한 반복적으로 무책임한 행정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여주 별빛자연휴양림은 경기도 지정 이후 수 년째 설계조차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실상 정체 상태다. 총 10만 여평 규모의 강천면 도유림에 조성될 예정이며, 현재 추진 중인 강천역 신설과 연계할 경우 여주지역 관광 활성화에 획기적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서 의원은 “강천역은 여주시가 ‘관광원년의 해’를 선언하며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이라며 “별빛자연휴양림과의 연계는 B/C(편익 대비 비용) 비율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전략적 시너지 가능성을 무시한 예산 배제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인근에 운영 중인 사립 ‘해슬리자연휴양림’이 존재하는 점을 들어 공공 휴양림 사업의 유보 필요성을 제기했지만, 서 의원은 이에 대해서도 명확히 선을 그었다. 서광범 의원은 “사립과 공공 휴양시설은 그 목적과 역할이 다르다”며 “공공성에 기반한 별빛자연휴양림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쉼터이자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 “경기도 집행부가 사업 추진 의지를 갖고 있다면 이제는 말이 아닌 구체적인 로드맵과 예산 확보 노력이 따라야 한다”며 “계속된 미추진은 행정력 부재로밖에 비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별빛자연휴양림 사업은 도에서도 의지를 갖고 있으며, 예산 반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기도민은 별빛자연휴양림이 낙후된 경기 동부권역의 균형 발전과 도민 복지 증진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만큼, 더 이상의 지연 없이 조속히 추진되기를 강력히 촉구, 경강선 강천역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여주가 ‘관광원년의 해’를 실질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로드맵 마련과 예산 확보에 도와 책임 있는 행동으로 응답할 것을 경기도에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이재명 “새로운 위기의 문턱,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 준비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다녀왔다”며 “첨단 기술과 데이터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시대에 울산이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어 “울산 AI 데이터센터가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울산에서 시작된 이 혁신의 흐름이 대한민국 전체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고, 희망과 가능성을 안겨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고도성장의 시기를 지나 새로운 위기의 문턱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기술 주도권 경쟁,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 기후 위기 등 수많은 도전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나아가느냐”라고 적었다. 또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은 과감한 도전 정신에서 비롯된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담대하게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이다. 우리가 함께 힘을 합친다면 반드시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김용태 “탄핵 반대 당론은 무효화해야…국민 앞에 반성 필요”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국민의힘이 과거를 책임지고 반성한다는 의미에서 탄핵반대 당론만큼은 무효화해야 된다”고 공식적인 변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지역 기자간담회를 열고 “탄핵 과정에서 헌법재판소에서 전원일치 판단으로 파면 결정을 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탄핵 반대가 계엄을 옹호했다는 논리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탄핵을 찬성한 분도, 탄핵에 반대한 분도 각자의 애국심과 진정성을 가지고 탄핵에 대한 입장을 말씀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최근 자신이 제안한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등 ‘5대 개혁안’에 대해서는 “당원 여론조사에서 동의를 받아 추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당론을 결정하는 데 더 많은 중지를 모을 수 있는 틀을 갖춰 놓는 것이 변화의 시작점이기 때문에 임기 동안 관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여의치 않을 경우, 차기 지도부가 개혁안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를 권유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보수 진영 결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준석 의원에게 지금이라도 보수 진영에 힘을 합쳐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제주 4·3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당시 미군정과 이승만 정부는 단독 선거에 반대하는 남로당의 총파업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만 명의 무고한 제주 주민들을 잔혹하게 희생시켰다”며 “국립 트라우마 치유센터와 전문 요양병원 건립, 유족에 대한 의료 지원과 복지 시스템 확충 등 실질적인 치유와 회복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