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의 추억과 낭만을 찾아 떠나는 포크 페스티벌 ‘축제, Back to the Campus’가 오는 9월 4~5일 오후 6시30분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은 중견 가수들이 꾸미는 첫날 공연과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포크와 록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둘째날 공연으로 나눠진다. 첫날에는 한국 포크음악의 대부격인 한대수를 비롯해 정태춘, 박은옥, 해바라기, 시인과 촌장, 김창완, 임지훈, 박강성 등이 출연, 관객들을 추억의 무대로 안내한다. 둘째날에는 안치환, 강산에, 동물원, 여행스케치, 윤도현, 유리상자, 자전거탄풍경 등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는 포크와 록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 밝고 활기찬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옛 학창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의 동영상과 구수한 소품 등을 통해 젊은 세대와 중장년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친근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콘서트 시작 전 30분 동안 대학 통기타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모닥불’ ‘밤배’’긴머리 소녀’ ‘친구’ 등 추억 속의 포크송을 함께 부르는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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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4-08-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