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에 집에서 혼자 술 마시며 쓸쓸히 보낼 것 같은 연예인으로 가수 윤종신이 뽑혔다. 전 ‘노총각 4인방’(김현철, 윤상, 이현우, 윤종신)의 멤버이기도 한 윤종신은 SBS‘야심만만’에 출연해 싱글의 아픔과 애환에 대한 솔직가감한 발언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J&B가 서울 지역 거주 20세 이상 싱글족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종신(24%)의 뒤를 이어 노홍철(19%), 김제동(17%), 강호동(14%) 등이 크리스마스를 쓸쓸히 보낼 것 같은 연예인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싱글족들은 크리스마스 파티에 함께 가고 싶은 최고의 남자 연예인으로 김주혁을, 여자 연예인으로는 김태희를 꼽았다. 김주혁은 25%의 지지를 얻으며 2위에 랭크된 장동건(20%) 제치고 1위에 선정됐으며, 3위는 젠틀한 매너와 이국적인 외모를 가진 다니엘 헤니(18%)가 뽑혔다. 다음은 비, 조승우, 김종국, 현빈 순이었다. 이에 반해 남성 싱글족들은 지성미의 대표 연예인 김태희(22%)를 최고의 크리스마스 파트너로 꼽았다. 이어 섹시 매력의 대명사인 이효리(20%)가, 영화 ‘파랑주의보’로 첫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송혜교(17%)가 뒤를 이었다. 그밖에 전지현(9%), 노현정(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게임
경기일보
2005-12-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