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마블'이 국내에서 개봉 6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마블'은 개봉 첫날 최고 오프닝을 기록한 데 이어, 개봉 3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 개봉 5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현재 누적 관객 수는 303만 4,966명이다. '캡틴마블'의 인기는 대한민국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도 감지된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북미 및 중국 등 전세계에서도 개봉 첫 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캡틴마블'이 벌어들인 글로벌 수익만 4억 5천 5백만 불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으로, 4월말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전 라스트 스텝을 보여주는 화제성과 액션, 스케일, 음악, 유머, 추억까지 모두 선사하며 전세계적인 호평과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장영준 기자
영화 '엽기적인 그녀2'가 10일 오전 케이블 채널 슈퍼액션을 통해 방송되면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6년 개봉한 '엽기적인 그녀2'는 '그해 여름'(2006) '품행제로'(2002) 등을 연출한 조근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차태현 빅토리아 배성우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2'는 전작인 '엽기적인 그녀'의 '그녀'(전지현)이 돌연 비구니가 돼 사라진 후 '견우'(차태현)의 첫사랑이자 중국으로 떠났던 '그녀'(빅토리아)와의 만남을 그렸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엽기적인 그녀2'는 전국 누적관객수 7만 7,124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
영화 '레이'가 8일 오전 캐이블 채널 CGV를 통해 방송되면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5년 개봉한 '레이'는 테일러 핵포드 감독이 연출을 맡고 제이미 폭스와 케리 워싱턴, 레지나 킹, 클리프턴 파웰 등이 출연했다. '레이'는 소울 음악의 대부이자 시각장애인 가수의 대명사인 레이찰스의 일생을 그린 영화로 대공황시대 미국 남부지역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그가 훗날 가수로 성공하는 모습, 마약이나 가족에 대한 죄책감 등을 담았다. '레이'를 통해 제이미 폭스는 2005년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건 기자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리고자 여러 매체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가운데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된 영화 1919유관순이 오는 14일 스크린에 오른다. 이번 작품은 유관순 열사를 조명하는 것을 넘어서 당시 그와 함께한 임산부, 과부, 학생, 기생, 간호사, 백정의 딸 등 다양한 독립운동가를 소개하고 이를 알린다. 이야기의 배경은 유관순이 만세 운동을 펼친 충남 병천 아우내 장터와 이후 투옥된 서대문형무소 8호 감방이다. 그녀들의 조국이라는 부제에 맞게 8호 감방 안에서 함께 옥중 생활을 겪는 여성독립운동가를 조명한다는 점에서 기존 역사책에서 볼 수 없던 장면을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관순 역은 슬리퍼, 그날의 분위기 등을 통해 극장가에 데뷔한 배우 이새봄이 맡았으며 이외에도 김향화, 권애라 등의 독립운동가들도 박자희, 김나니 등이 분한다. 작품은 대통령직속 3ㆍ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로부터 공식 후원을 받은만큼 다큐멘터리 형식을 더해 전문가들의 사실적이고 생생한 고증과 자문으로 영화를 이어간다. 다큐멘터리 형식에 걸맞게 배우 하희라가 나레이션을 맡아 여성 독립운동가의 애환을 전달하고 이들의 간절함을 대변한다. 지금까지의 작품과 비교해 그 시절 여성 독립운동가의 행보를 보다 더 사실적으로 다룰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모은다. 일찌감치 개봉에 앞서 지난 4일 국회에서 시사회를 열었으며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제작진은 지난 6일에는 글로벌기업 허브데이의 후원 및 협찬을 받아 2만 개의 생리대를 확보했으며 민간 단체와 연계해 소외계층과 생활이 어려운 중ㆍ고교생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100년 전 선조들이 되찾고자 한 이 나라의 소중함을 다큐멘터리 영화 1919 유관순을 통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12세 관람가 권오탁기자
일본 인기만화 철벽선생이 영화로 팬들을 만난다. 오는 14일 일본 만화가 코다 모모코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한 철벽선생이 개봉한다. 영화는 열여섯 소녀 사마룬(하마베 미나미)이 히로미츠(타케우치 료마)를 유혹하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철벽남 히로미츠에 직진 외길을 걷는 사랑스러운 소녀 사마룬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에서는 타케우치 료마가 히로미츠 역을 맡아 화제를 이끌었다. 타케우치는 영화 가면라이더 시리즈로 데뷔해, 186cm 키와 훈훈한 외모로 2017년 일본 브레이크 배우 랭킹 1위, 패션잡지 모델프레스 선정 국민 남친 1위에 오른 바 있다. 아울러 철벽선생은 개봉 확정과 함께 런칭 이미지를 공개했다. 철옹성 같은 벽에 둘러싸인 히로미츠의 흔들림 없는 표정은 철벽남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해맑은 표정으로 철벽을 공략하는 사마룬의 비주얼이 코믹함을 자아낸다. 영화 메가폰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연출한 츠키카와 쇼가 잡았다. 이번 영화는 츠키카와 쇼 감독과 하마베 미나미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작품이자 일본에서 인기 높은 타케우치 료마 출연으로 현지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또 영화 OST I want you back는 국내 원톱 걸그룹 트와이스가 불러 국내 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12세 관람가 허정민기자
살아있는 거장, 믿고 보는 배우이자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신작 라스트 미션이 오는 14일 국내 극장가에 상륙한다. 영화는 87세 마약 배달원 레오 샤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아버지이자 남편으로서 실패한 지난 날의 과오를 돌이켜보고자 하는 한 남자의 마지막 임무를 드라마틱하게 그린다. 영화는 실화를 다뤘으며 뉴욕 타임스 매거진에 소개된 시놀라 조직의 90세 운반책이라는 기사를 바탕으로 영화화가 됐다. 영화 주인공이자 실존 인물인 레오 샤프는 백합 재배로 훈장까지 받은 뛰어난 원예가이자 제2차 세계 대전 참전용사였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마약을 공급하는 운반책으로 일을 시작하며 10년 동안 마약을 옮겨 날랐다. 레오 샤프는 2011년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3백만 달러어치의 코카인을 수송하던 중 체포돼 3년 형을 선고 받았으며, 당시 87세의 나이로 미국 최고령 마약 밀수범으로 기록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실제로 90세 노장인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과 87세 노인 역할을 맡아 영화의 집중도와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이번 영화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영화 그랜 토리노 이후 연출과 출연을 한 10년 만의 작품이며 배우로서 관객들과 만나는 것은 영화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 이후 7년 만이다. 특히 북미에서 흥행을 일으킨 아메리칸 스나이퍼와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을 잇는 실화 3부작으로 거장의 손길이 닿은 섬세한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에서 먼저 개봉해 믿고 보는 배우다운 연기에 대한 극찬과 그랜 토리노 이후 최고(Toronto Star), 인생에 대한 진솔한 고찰(FOX TV), 위대한 노장의 완벽한 마침표(Deadline)라는 찬사와 함께 박스오피스 1억 달러를 돌파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이스트우드가 감독한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출연과 제작으로 참여한 브래들리 쿠퍼, 로렌스 피시번, 다이앤 위스트, 앤디 가르시아도 출연해 신뢰를 더한다. 또 공포영화 더 넌으로 호러퀸의 자리에 오른 타이사 파미가와 앤트맨과 와스프의 주역 마이클 페냐까지 환상적인 캐스팅을 이뤘다. 15세관람가 허정민기자
헬로 키티의 할리우드 영화에 데뷔한다. 워너 브러더스 엔터테인먼트와 산리오 측은 헬로 키티를 주인공으로 하는 장편 영화를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제작은 '반지의 제왕' 3부작 등으로 알려진 워너 브러더스 산하 뉴 라인 시네마가 맡는다. 현재 헬로 키티 영화가 실사 영화가 될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지는 미정이다. 또 상영 예정일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산리오 CEO 쓰지신타로(辻 信太郎) 대표는 "헬로 키티는 오랫동안 우정의 심볼이었다. 이번에 만들 영화가 전세계의 우정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74년 탄생한 헬로 키티는 현재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130여개 국, 5만여 개 상품에서 캐릭터로 사용되고 있다. 장건 기자
배우 신이가 방송을 통해 눈물의 프러포즈를 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현영 신이 채은정 박재민 레이디 제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가 2019년 계획이 결혼이 아니라 임신?"이라고 묻자 신이는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면 되는데, 결혼은 할 수 있지만 임신은 빨리 하기가 쉽지 않다"며 "올해까지 노력해보고 안 되면 어쩔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나래는 "원대한 계획에 동참하고 싶은 남자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신이는 "좋아하는 건 내 자유"라면서 "짝사랑일 수도 있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걸 (상대방도) 알 것이고 시그널을 보냈다"고 답했다. 이어 "배란기에 맞춰서 만나자고 했다. 여자가 배란기 때가 되면 더 예뻐 보인다고 하더라. 배란기에 맞춰서 만나면 내 매력을 더 어필 수 있지 않나 싶다. 올해 안에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이는 해당 남성을 스킨스쿠버 동호회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신이는 영상 편지를 통해 고백하려던 감정이 벅차올라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시간 있어? 시간 있으면 올해 결혼할래?"라며 프러포즈를 했다. 장건 기자
영화 '캡틴 마블'이 오늘(6일) 개봉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의 예매율은 12시 14분 기준 91.3%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류준열 유지태 주연의 '돈'이 1.7%로 2위, 고아성 주연의 '항거:유관순 이야기'(1.1%), '사바하'(0.7%) 순으로 나타났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올해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다. 공군 출신의 인간이면서, 우주 최강 전사 크리의 능력을 이어받으며 독특한 특징과 강력한 스펙을 보유하게 된 차세대 히어로 캡틴 마블의 탄생을 알리는 작품이다. '캡틴 마블'의 쿠키 영상은 총 2개다. 영화가 끝난 직후에 나오는 쿠키 영상은 '어벤져스:엔드게임'과 연관이 있다. 또 다른 쿠키 영상은 엔딩 크레딧 이후에 나온다. 장건 기자
영화 '리턴 투 센더'가 6일 오전 케이블 채널 슈퍼액션에서 방송되면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6년 개봉한 '리턴 투 센더'는 '가버나움'(2018)을 기획한 포우드 미카티가 연출한 작품으로 배우 로자먼드 파이크, 실로 페르난데즈, 닉 놀테 등이 출연했다. 영화 '리턴 투 센더'는 외모부터 패션, 커리어까지 완벽한 외과 간호사 미란다(로자먼드 파이크)가 의문의 남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하게 되고, 이에 가해자에게 치밀한 복수를 감행하는 내용이다. 지난 2014년 '나를 찾아줘'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로자먼드 파이크가 평온함과 광기를 오가는 연기를 선보인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