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레피센트'가 15일 오후 케이블 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방송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개봉한 '말레피센트'는 로버트 스트롬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안젤리나 졸리, 엘르 패닝, 샬토 코플리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 '말레피센트'는 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마녀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말레피센트'는 전국 누적관객수 139만 7,526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
모두가 기다린 '어벤져스: 엔드게임' 메인 예고편이 지난 14일 밤 10시 전세계 동시 공개 됐다. 더불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대한민국에서 4월 말 개봉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2019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메인 예고편을 전세계 동시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 시킨다. 그 동안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향해 전세계인들의 수 많은 추측과 예상, 호기심이 쏟아져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러한 추측과 호기심을 조금 해갈할 수 있어 반갑다. 원년 멤버인 아이언맨, 토르, 블랙 위도우, 캡틴 아메리카, 호크 아이부터 이번 편에 어벤져스로 새롭게 합류한 캡틴 마블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새로이 결의한 어벤져스들, "먼저 떠난 그들을 위해 모든걸 걸고 해보자"는 대사는 어벤져스의 뭉클하고 뜨거운 결의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토르와 캡틴 마블의 대면 장면 또한 눈에 띄는 대목으로, 예고편의 엔딩을 완벽하게 장식했다. 이처럼 짧은 영상 만으로도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세번째의 화려한 피날레가 될 것임을 확신할 수 있다. 한편 '어벤져스' 시리즈는 지금까지 국내 누적 2,870만명 이상 관객을 기록해 압도적인 흥행 파워를 보여주었다. 마블 스튜디오 최대의 역작으로 주목받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 될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018년 1,121만명 관객을 기록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후속작으로 다시 한번 폭발적인 흥행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영준 기자
영화 돈은 제목 그래도 돈을 둘러싼 이야기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돈이 움직이는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를 주인공으로 펼쳐진다. 업계 1위 증권사에 입사는 했으나 빽도 줄도 없는 일현(류준열)은, 높은 현실의 벽 앞에서 좌절한다. 하지만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고, 실적 0원 신세에서 클릭 몇 번에 억 단위의 돈을 버는 인물로 변모하는 과정은, 그 자체로 드라마틱하다. 번호표와의 거래가 거듭될수록 더해가는 위험과 함께, 금융감독원 사냥개(조우진)의 추적이 시작되며 첩보극을 연상시키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영화는 다분히 현실적이다. 박누리 감독은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1년 여간 여의도로 출근했다. 장이 시작하기 전인 아침 7시부터 그들이 퇴근하는 오후 5시까지. 여의도행 전철을 타고, 증권가 바로 옆 카페에서 사람들을 지켜보며 시나리오를 썼다. 뿐만 아니라 주식 브로커와 펀드 매니저 등 여의도와 증권가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군의 전, 현직 사람들을 취재해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 길고 어려운 취재의 과정을 통해 시나리오의 이해도를 높였지만, 제작 단계에서는 최대한 이를 덜어내는 작업을 통해, 주식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관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영화를 볼 수 있게 했다. 돈이 보여주는 성공의 맛에 취해가는 주인공을 아슬아슬하게 지켜보면서도 그에게 공감할 수 있는 건, 모두가 그와 같은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큰 돈의 유혹, 많은 것을 걸어야 하는 위험천만한 작전, 돈과 성공이 주는 달콤함. 그리고 그 달콤함 뒤로 돈이 요구하는 엄청난 대가까지. 영화는 주인공 일현의 변화와 성장의 과정을 따라가며, 그의 최종 선택은 무엇일지 지켜보는 재미와 더불어,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돌아보게 만든다. 송시연기자
영화 '더 이퀄라이저'가 14일 오후 케이블 채널 CGV를 통해 방송되면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5년 개봉한 '더 이퀄라이저'는 '매그니피센트 7'(2016) '사우스포'(2015) 등을 연출한 안톤 후쿠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덴젤 워싱턴, 클로이 모레츠, 마튼 초카스 등이 출연했다. 영화 '더 이퀄라이저'는 미국 드라마 '맨하탄의 사나이'를 원작으로 탄생했다. 영화의 줄거리는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는 그러던 어느 날, 콜걸 테리(클로이 모레츠)가 포주인 러시아 마피아에게 무자비하게 폭행을 당한 채로 발견되자 스스로 심판자가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더 이퀄라이저'는 전국 누적관객수 82,779 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
배우 유진이 독립 영화 '종이꽃'(고훈 감독, 로드픽쳐스 제작)으로 10년 만에 국내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인컴퍼니는 "유진이 영화 '종이꽃'에 출연을 확정 짓고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라고 14일 밝혔다. '종이꽃'은 제주 해녀의 삶을 다룬 독립 영화 '어멍'을 연출한 고훈 감독의 신작으로 섬세한 감성과 묵직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진은 극중 '은숙' 역을 맡아 배우 안성기와 호흡을 맞춘다. 은숙은 차갑고 냉정한 현실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인물. 유진은 매사에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캐릭터로 분해 따뜻한 힐링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유진은 '러빙유'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원더풀 라이프' '인연 만들기' '아빠 셋 엄마 하나' '진짜 진짜 좋아해' '제빵왕 김탁구' '백년의 유산' '우리가 사랑할수 있을까' '부탁해요, 엄마'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고, 2015년 KBS 연기대상 장편 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입증받기도 했다. 유진은 '종이꽃'을 통해 스크린으로 컴백, 오랜만에 국내 관객을 찾을 계획이다. 영화 '요가학원' 이후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복귀작으로 대규모 예산의 상업영화가 아닌 저예산 독립 장편영화를 선택해 그녀의 작품에 대한 소신 있는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종이꽃'은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장영준 기자
영화 '살아남은 아이'가 14일 오후 케이블채널 스크린에서 방송되면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8월 개봉한 '살아남은 아이'는 신동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최무성 김여진 성유빈이 출연했다. 영화 '살아남은 아이'는 아들 은찬을 잃은 성철(최무성)과 미숙(김여진)은 아들이 목숨을 걸고 구한 아이 기현(성유빈)에게서 아들의 죽음에 관한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살아남은 아이'는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제20회 우디네극동영화제 화이트 멀베리상 수상한 바 있다. 장건 기자
최근 연예인들의 각종 범죄와 경찰의 유착 등이 드러나며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를 향한 성토가 쏟아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오는 20일 개봉하는 영화 악질경찰도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를 적나라하게 드러내 영화 마니아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영화는 악질경찰 조필호(이선균)의 시선으로 시작한다. 그는 뒷돈은 챙기고 비리는 눈감고 범죄는 사주하는 인물로 급하게 목돈이 필요하자 경찰 압수창고를 털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사건 당일 밤 그의 사주를 받아 창고에 들어간 한기철(정가람)이 의문의 폭발사고로 죽게되고 필호는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엎친데 덮친 격이라고 거대기업의 불법 비자금 자료까지 타버려 검찰의 수사선상에도 오른다. 그는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사건을 쫓던 중 폭발사건의 증거를 가진 고등학생 미나(전소니)와 엮이게 되고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거대 음모와 마주친다. 영화에서 필호는 세월호 참사 때 유가족과 인연이 있는 인물로 등장하며 미나는 참사 당시 희생자의 친구로 등장한다. 지난 2014년 참사가 일어난 이래로 상업영화에 이를 소재로 다룬 적이 없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영화 속에서 전개되는 사건과 세월호 참사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볼 거리다. 지난 13일 서울 용산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이정범 감독은 이 영화가 상업 영화에 초점을 맞춰 세월호에 대한 진정성을 제대로 전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혹은 반대로 진정성에 중심을 뺏겨서 상업영화가 가져야 할 미덕을 놓친 것은 아닌지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394명의 스태프와 71명의 배우가 근 2년 동안 치열하게 찍은 영화니까 그들의 진심이 잘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관람불가 권오탁기자
프랑스 혁명을 새롭게 조명한 영화 원 네이션이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배고픔과 절망으로 물든 1789년 파리, 살기 위해 반역이 아닌 혁명을 일으킨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프랑스 혁명의 면면을 담아낸다. 피에르 쉘러 감독은 시나리오 집필부터 제작까지 7년의 작업 기간을 거쳐 프랑스 혁명을 그저 연대 순으로 나열하는 것이 아닌 민중의 삶을 생생하게 담는 데 주력했다. 특히 여성을 극의 중심에 두면서 프랑스 혁명이 가진 대중적이고 현대적인 면모를 부각시켰다. 영화적 설정이 아닌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당시 실제로 정치적 무대에 올랐던 여성들의 모습을 사실적이고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또 수천 명의 여성들이 무기를 손에 쥔 채 세찬 비를 뚫고 베르사유 궁을 향해 행진했던 1789년 10월의 기록은 영화에서도 장엄하게 그러져 화제다. 계급과 성별을 떠나 혁명가로서 당당했던 여성들의 역사를 되새기는 영화다. 원 네이션은 실존 인물과 가상 인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풍부한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무능력했던 왕 루이 16세를 비롯해 민중들의 정신적 지주였던 마라, 루이 16세 처형을 종용했던 평등법 변호사 로베스피에르 등 역사에 남은 실존 인물들을 비롯해 이름없이 사라져간 민중들 역시 프랑수아즈, 바질, 조제프 등의 캐릭터로 부활했다. 이들은 밤마다 촛불로 불을 밝힌 아지트에 모여 혁명에 대한 새로운 소식들을 주고 받으며 토론의 장을 펼친다. 또 의회에 직접 참석해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하며 권리를 찾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기도 한다. 이처럼 원 네이션은 프랑수아즈를 비롯한 민중들의 모습을 통해 프랑스 혁명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그 속에서 민중들이 얼마나 힘든 투쟁을 거쳤는지 그동안 몰랐던 프랑스 혁명의 새로운 면모를 담아낸다. 영화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15세관람가 허정민기자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13일 오후 케이블 채널 OCN에서 방송되면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7년 9월 개봉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구타유발자'(2006) '용의자'(2013) 등을 연출한 원신연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설경구 김남길 설현 오달수가 출연했다. 김영하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 김병수(설경구)가 우연히 만난 경찰 민태주(김남길)가 살인자임을 직감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전국 누적관객수 265만 8,589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
영화 '맨 온 파이어'가 11일 오후 케이블 채널 슈퍼액션에서 방송되면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4년 개봉한 '맨 온 파이어'는 리들리 스콧의 동생인 토니 스콧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덴젤 워싱턴과 다코타 패닝, 크리스토퍼 월켄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맨 온 파이어'는 멕시코 시티에서 전 CIA 암살 요원 존크리시(덴젤 워싱턴)이 납치된 9살 소녀 피타(다코타 패닝)를 구하기 위해 멕시코 거대 범죄 조직과 홀로 전쟁을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영화 '맨 온 파이어'는 1987년 이미 스콧 글렌을 주연으로 한 동명의 영화가 제작되었을 만큼 유명한 A.J.퀸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