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4DX…오늘(18일) 대망의 예매 오픈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4DX가 드디어 오늘(18일) 저녁부터 본격적인 예매를 시작한다. 모두가 기다려왔던 4DX 최고 기대작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4DX 시그니처 모션 기술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작품은 영화의 캐릭터에 따라 연출된 4DX 시그니처 모션의 정량 값을 완성했다. 이렇게 완성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효과는 4DX Science의 결정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기술은 4DX만의 모션효과와 환경효과를 각 캐릭터의 특색에 맞게 입체적으로 접목시켜 영화 관람 재미를 극대화시키는 데에 주된 목적이 있는 4DX만의 연출기법이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주로 활약할 대표 캐릭터들이 세계 최초, 4DX 캐릭터별 시그니처 모션 총 10개로 공개될 예정으로 지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보다 진일보해 벌써부터 기대감을 모은다. 이같이 4DX의 업그레이드된 기술력과 연출력을 바탕으로 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해 4DX 영화 최초로 글로벌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역대 흥행 신기록에 도전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4DX는 약 1년여간의 사상 최장 연구 기간 동안 마블 스튜디오 담당 4DX 스텝들의 노하우를 총동원했다. 이와 함께 사상 최강의 '어벤져스'급 마블 담당 4DX기술진이 힘을 합한 '어벤져스: 엔드게임' 4DX는 역대 마블 스튜디오 작품뿐 아니라, 4DX 개봉작 중 최대의 제작 규모로 사상 최강 스펙을 완성한 영화다. 4DX 영화 사상 최고 기록에 도전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4DX는 대한민국에서 24일 개봉한다. 장영준 기자

음악과 여행이 합쳐진 영화 ‘아메리카 뮤직&와일드’ 24일 개봉 확정

음악과 여행이 합쳐진 영화 아메리카 뮤직&와일드가 24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는 전설적 뮤지션들이 선사하는 음악과 발길이 닿을 수 있는 신비로운 장소가 선사하는 여행을 담아 아메리카의 기적을 담은 뮤직트립 다큐멘터리다. 맥길리브레이 프리먼 필름과 글로벌 스폰서십 파트너인 익스피디아 그룹 및 에어캐나다가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한 두 영화, 아메리카 뮤지컬 저니와 아메리카 와일드를 84분동안 스크린에서 한 편의 영화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전반부의 뮤직과 후반부의 와일드 파트로 제작됐다. 전반부 뮤직 파트는 미국의 풍부한 음악 유산을 직접 경험하며 익숙한 레전드 음악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전반부 내레이션은 미국 명품 배우 모건 프리먼이 맡았다. 흥겨운 댄스와 함께 시작되는 영화는 재즈, 블루스, 컨트리, 로큰롤, 힙합 등의 탄생 지역을 방문하고 루이 암스트롱, 엘비스 프레슬리, 스티비 원더 등 전설적 뮤지션들의 생애를 경험하며 그 지역에서 발전된 음악 문화를 만난다. 후반부 와일드 파트는 미국 국립공원을 리얼하고 생생한3D기법으로 촬영, 영화 속에 등장하는 국립공원의 신비한 모습과 경이로운 자연을 생동감있게 담아냈다. 지도에도 없는 숨겨진 지상 낙원의 모습을 선사한다. 이 파트는 할리우드의 거장 로버트 레드포드가 맡아 내레이션한다. 전체관람가 허정민기자

114년동안 꾸준히 사랑받은 프랑스 국민 캐릭터 '베카신' 영화로 개봉한다

프랑스 국민 캐릭터 베카신이 영화로 나왔다. 프랑스가 사랑하는 만화 베카신을 원작으로 한 영화 베카신!이 오는 25일 국내 개봉한다. 베카신은 1905년 첫 만화 연재부터 프랑스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현재까지 전 세대의 사랑을 고루 받고 있다. 만화 캐릭터를 영상으로 담아낸 영화 베카신!은 프랑스 브르타뉴 시골마을의 엉뚱발랄한 아가씨 베카신이 꿈의 도시 파리로 떠나던 중 아기 룰로트를 만나 대저택의 보모로 일하면서 벌어지는 일상 모험기를 그린다. 브뤼노 포달리데스 감독은 만화 시리즈를 빠짐없이 분석한 후 자신만의 스타일로 각본을 다시 써 인상 깊었던 베카신과 룰로트의 에피소드에 초점을 맞췄다. 원작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베카신 캐릭터와 개성 넘치는 주변 인물들은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원작 시리즈에 반한 브뤼노 포달리데스 감독은 모든 각본을 새롭게 써 눈길을 끈다. 감독 특유의 유머와 감성적인 연출로 새롭게 탄생한 영화는 상상력이 더해져 만화 원작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그대로 뽐낸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베카신의 대저택 입성과 함께 일어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엿볼 수 있다. 먼저 초록 원피스, 하얀 두건을 한 어린 베카신이 빨래에 열중하다 뜻하지 않게 친구에게 일격을 가하는 장면은 그녀의 엉뚱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음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빨간 오리 우산을 들고 파리를 향해 가는 길, 후작부인이 입양한 아기 룰로트에게 첫눈에 반해 대저택으로 향하게 되는 장면은 베카신의 대저택 생활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탄생 114주년을 맞이한 베카신은 벨기에의 유명 만화 캐릭터 땡땡(TinTin) 그림체의 시초이자 프랑스 만화 최초의 여성 주인공으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프랑스의 국민 캐릭터다. 1905년부터 당시의 시대상과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베카신 시리즈는 그 자체로 20세기 프랑스의 문화와 역사를 품은 상징이 됐다. 특히 프랑스 최초의 여성 만화 주인공인 그녀는 전기, 전화, 영화의 발명을 경험하고 자동차 운전은 물론 비행기 조종하며 세계대전에도 참여하는 등 용감하고 진취적인 여성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허정민기자

[장영준의 잇무비] '왓칭', 누구나 겪었을 시선의 공포

감독: 김성기 출연: 강예원 이학주 주석태 임지현 등 줄거리: 회사 주차장에서 납치 당한 여자(강예원)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 누구나 겪었을 '시선'의 공포 늦은 시간까지 일하고 퇴근하던 '영우'는 수십 개의 CCTV로 둘러싸인 지하주차장에서 정신을 잃고 만다. 눈을 뜬 그녀 앞에 등장한 건 바로 평소 안면이 있던 회사 경비원 '준호'. 갈아 입혀져 있는 붉은 드레스와 하이힐, 눈앞에 펼쳐진 장면은 바로 경비실 안 수십 개의 CCTV 화면들. 집, 자동차, 회사, 카페 등 자신의 모든 일상이 준호의 손바닥 안에서 감시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영우'는 필사의 탈출을 시작한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번쯤 겪었을 법한 '시선'의 공포를 다룬 영화 '왓칭'은 CCTV 속 '영우'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극 전개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원작은 2007년 作 'P2' '왓칭'은 영화 2007년 개봉한 영화 'P2'를 원작으로 한다. 프랑스 칼포운 감독과 웨스 벤틀리와 레이첼 니콜스 주연의 스릴러 영화 'P2'는 '왓칭' 김성기 감독에게 영감을 줬다. 하지만 김성기 감독은 한 발 더 나아가 'P2'의 단순한 스토리 구조를 변화시켰고, 곳곳에 영화적 트렌드를 반영하려 노력했다. 예측이 어려운 스토리를 선사하기 위해 '민희'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고, 영화적 장치를 곳곳에 숨겨두는 것은 물론, 후반부엔 강력한 반전까지 등장한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원작과의 차별점을 찾아보는 것 또한 관전 포인트다. 스릴러에 강한 배우 강예원 영화 '날, 보러와요'에서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 '강수아' 역으로 분한 강예원은 놀라운 흡입력의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미 '해운대' 속 밝고 통통한 이미지의 '희미', '하모니' 속 마음의 상처를 안고 교도소에 수감된 '유미' 역까지 각종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드는 연기로 사랑을 받은 강예원은 다시 한 번 스릴러 장르에 도전해 '스릴러 퀸'의 면모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김성기 감독은 "가감없이 주인공의 심리를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 그런 면에서 강예원 배우는 정말 최고였다. 너무 고마웠다"고 강예원이 주인공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대신했다. 개봉: 4월 17일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