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가 7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톱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달 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7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율을 0.279에서 0.282로 끌어올렸다. 특히 최근 두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을 이어나가던 추신수는 3경기만에 안타를 때려내며 부진 탈출을 예고했다. 이날 신시내티는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4대5로 역전패 당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가 미국프로야구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에서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NL 포지션별 올스타 중간 투표에서 총 74만3천755표를 얻어 5위를 달렸다.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1위는 저스틴 업튼(애틀랜타118만4천249표)이 차지했으며, 브라이스 하퍼(워싱턴118만2천532표)와 라이언 브론(밀워키94만5천655표)이 그 뒤를 이었다. 리그 초반 발군의 활약을 이어가던 추신수는 최근 들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메이저리그 전체 출루율 4위(0.438)와 몸에 맞는 볼 1위(17개), 빅리그 전체 톱타자 중 홈런 1위(10개) 등의 인상적인 기록을 남기며 전국구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만약, 추신수가 최근의 부진을 털고 타격감을 회복한다면 생애 첫 올스타 출전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대리그 최다 득표의 영광은 150만165표를 얻은 아메리칸리그 3루수 부문의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가 차지했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포수 버스터 포지는 127만5천956표를 획득하며 내셔널리그 최다득표 선수가 됐다. 한편,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진행되고 있는 올스타 팬투표는 다음달 5일 12시59분(미국 현지시간 7월4일 오후 11시59분)에 마감되며, 올스타전에 참가할 양팀 선수 68명(각 리그 34명)의 명단은 사흘 후인 다음달 8일 공개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별들의 잔치인 제84회 올스타전은 다음달 17일 뉴욕 메츠의 홈인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왼쪽 발등 부상으로 등판 일정을 연기한 LA 다저스의 괴물 투수 류현진(26)이 오는 8일 홈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리턴매치를 벌인다. 류현진은 오는 8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매팅리 감독은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앞서 류현진의 등판 준비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류현진은 8일 애틀랜타와의 경기에 등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달 18일 애틀랜타와의 방문경기에서 5이닝동안 안타와 볼넷을 각각 5개씩 내주고 2실점 한 뒤 팀이 4대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당시 류현진은 구원진의 난조로 승리요건을 갖추고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특히, 류현진은 애틀랜타와의 첫 대결에서 5회까지 무려 100개의 공을 던지며 최소이닝 최다 볼넷을 내주는 불만족스런 경기를 펼쳤다. 애틀랜타는 3일 현재 팀 홈런 1위(75개), 팀 장타율 2위(0.416)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강팀이다. 하지만 류현진이 최근 데뷔 첫 완봉승을 신고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린 데다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이번 대결에서는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류현진의 상대는 시즌 두번째 맞대결하는 좌완 폴 마홀름(7승 4패)이다. 류현진이 발등 부상을 털어내고 데뷔 첫 완봉승의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왼쪽 발등 부상으로 등판일정을 연기한 LA 다저스의 괴물 투수 류현진(26)이 오는 8일 홈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리턴매치를 벌인다. 류현진은 오는 8일 오전11시10분(이하 한국시간)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매팅리 감독은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류현진의 등판 준비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류현진은 8일 애틀랜타와의 경기에 등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달 18일 애틀랜타와의 방문경기에서 5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각각 5개씩 내주고 2실점 한 뒤 팀이 4대2로 앞선 상황에서 강판당했다. 당시 류현진은 구원진의 난조로 승리요건을 갖추고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특히 류현진은 애틀랜타와의 첫대결에서 5회까지 무려 100개의 공을 던지며 최소 이닝 최다 볼넷을 내주는 불만족스런 경기를 펼쳤다. 애틀랜타는 3일 현재 팀 홈런 1위(75개), 팀 장타율 2위(0.416)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강팀이다. 하지만 최근 데뷔 첫 완봉승을 신고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린데다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이번 대결에서는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류현진의 상대는 시즌 두번째 맞대결하는 좌완 폴 마홀름(7승 4패)이다. 류현진이 발등 부상을 털어내고 데뷔 첫 완봉승의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타격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오릭스 버팔로스의 빅보이 이대호(31)가 두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나가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대호는 지난 3일 일본 고베시 호토모토필드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3안타를 몰아치며 불방망이를 과시한 이대호는 2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나가며 타율 0.337로 퍼스픽리그 타격 선두를 유지했다. 이대호는 이날 경기 초반 히로시마 선발 나카무라 교헤이의 공을 공략하지 못한 채 고전했다. 1회 1사1ㆍ2루에서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난 이대호는 4회 두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아웃을 당한 뒤 5회 2사 2루 찬스에서 들어선 세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스 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대호는 팀이 4대0으로 앞선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깨끗한 좌전안타를 뽑아내며 2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나갔다. 한편, 오릭스는 히로시마를 5대1로 제압하고 2연승을 내달렸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일본프로야구 오릭시 버팔로스의 빅보이 이대호(31)가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에서 2위에 올랐다. 이대호는 일본야구기구(NPB)가 3일 발표한 온라인현장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에서 총 유효투표수 6만7천147표 중 1만4천955표를 획득, 이나바 아쓰노리(니혼햄1만6천56표)에 이어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올스타 투표에서 이나바에 이어 1루수 부문 2위를 차지했던 이대호는 감독 추천으로 지난해 올스타전 무대를 밟은 바 있다. 현재 이대호는 퍼시픽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타격 1위(타율 0.339), 최다 안타 3위(64개), 타점 4위(35개), 홈런 공동 7위(8개)에 올라있다. 반면, 41살의 노장 선수인 이나바는 이대호에 한참 밀리는 성적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사랑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양대리그 최다득표의 영광은 2만6천86표를 획득한 센트럴리그 2루수 부문의 니시오카 쓰요시(한신)가 차지했다. 한편, NPB는 올스타 팬 투표 최종 결과를 오는 18일 발표하며, 감독 추천선수는 다음달 1일 결정될 예정이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몸에 맞는 공 두개를 얻어내며, 개인 시즌 최다(17개) 몸에 맞는 공 타이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몸에 맞는 공 2개와 볼넷 1개를 얻어내며 세 차례나 출루에 성공했다. 이날 몸에 맞는 공 2개를 추가한 추신수는 불과 55경기만에 지난 2009년 자신이 기록한 한 시즌 최다 사구(17개)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타율은 0.287에서 0.283으로 떨어졌지만, 출루율은 0.440에서 0.441로 올랐다. 1회 첫 타석부터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2회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며 두 타석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4회 세번째 타석에서 또다시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간 추신수는 7회와 8회 각각 2루수 땅볼과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8회 4대2로 앞선 상황에서 동점 투런홈런을 얻어맞은 뒤 연장 11회 2사 1ㆍ2루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4대5로 역전패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류현진 등판 취소, 이번 주 중 출격 예상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둔 LA에인절스와의 경기 도중 타구에 발등을 맞는 부상을 당하며 등판 일정을 연기한 LA다저스의 류현진(26)이 이번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예정된 홈경기 7연전 중 한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류현진은 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큰 부상은 아니지만 발목에 아직 통증이 있다며 이번 주에는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도 지난 2일 가진 인터뷰에서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며칠 뒤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생각보다는 류현진의 발목 상태가 심각했다며 등판 연기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었다. 다저스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까지도 류현진이 선발로 등판할 것이라고 예고했으나 류현진의 왼쪽 발목 상태가 완전히 나아지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경기 직전 교체를 최종 발표했다. 한편, 다저스는 부상으로 빠진 류현진 대신 맷 매길을 불러올렸지만, 맷 매길은 6이닝 동안 홈런 4방을 얻어맞고 7실점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수원시와 의왕시가 제12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야구대회에서 1ㆍ2부 정상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2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1부 결승에서 난타전 끝에 시흥시를 12대11로 꺾고 패권을 차지했으며, 준결승전에서 수원시와 시흥시에 패한 평택시와 김포시는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2부 결승전에서는 지난 10회 대회 우승팀인 의왕시가 양주시를 22대5로 대파하고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고, 포천시와 구리시는 나란히 3위에 올랐다. 수원시와 의왕시를 우승으로 이끈 최태수, 강내혁은 나란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최지훈(수원시)과 박준승(의왕시)은 우수투수상, 양주시는 모범선수단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30개 시ㆍ군 1천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1ㆍ2부로 나뉘어 시ㆍ군대항전을 벌였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메이저리그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둔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발등에 타구를 맞는 부상을 당한 류현진이 선발 등판 예정이던 3일 콜로라도 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메이저리그는 2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의 콜로라도전 선발 등판이 불투명하다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MLB닷컴의 다저스 담당인 켄 거닉 기자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류현진이 3일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류현진도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최종 결정은 코칭 스태프에 달려있지만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상태에서 마운드에 오르고 싶지 않다며 100% 준비가 됐을 때 마운드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둔 지난달 30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마크 트럼보의 직선타구에 왼쪽 발등을 맞았다. 경기후 병원에서 X-레이를 찍은 결과, 뼈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지만 아직 100%의 몸상태는 아니다. 류현진의 선발 등판 여부는 3일 부상 상태를 재점검한 뒤 돈 매팅리 감독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류현진은 3일 오전 5시 10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해 시즌 7승과 4연승에 도전할 예정이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