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정인영 물벼락, 벌써 두 번째 홀딱 젖었네 "인터뷰 도중 웬 날벼락?" 정인영 KBS N 아나운서가 인터뷰 도중 또 물벼락을 맞았다. 정인영 아나운서는 지난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시즌 프로야구 LG트윈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가 끝난 뒤 MVP로 뽑힌 LG 정의윤과의 인터뷰를 시도했다. 이 때 LG 트윈스 투수 임찬규가 몰래 난입해 정의윤에게 물세례를 퍼부었다. 하지만 엉뚱하게도 정인영 아나운서가 피해를 입었다. 임찬규에게만 벌써 두 번째 물세례를 받았다. 임찬규는 지난 시즌에도 똑같은 행동을 취해 팬들로부터 비난을 산 바 있다. 정인영 물벼락 세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인영 물벼락, 또 당했네요", "정인영 물벼락 화도 못내고 저걸 어쩔까", "정인영 물벼락 임찬규 선수가 관심있는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LG는 정의윤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얻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임찬규 정인영 물벼락, KBS N 캡처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가 무안타에 그치며 공격에서 부진했지만, 수비에서 시즌 2호 보살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하며 2경기째 무안타에 그치는 부진을 이어나갔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데 이어 3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말 또다시 삼진을 당했다. 이후 추신수는 6회 4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이날 유일한 출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0.293에서 0.288로 떨어졌고, 출루율도 0.441에서 0.438로 깎였다. 하지만 추신수는 팀이 1대2로 뒤진 5회초 2사 상황에서 상대 타자 리조가 좌중간 안타를 치고 2루까지 달려가는 것을 정확한 송구로 잡아내며 시즌 2호 보살을 기록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5대2로 승리하며 시카고 컵스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올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추신수의 향후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이저리그는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시내티 레즈의 톱타자 추신수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어느 팀이 추신수를 영입할지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추신수는 타율 0.300, 19타점, 출루율 0.449를 기록하며 최근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추신수의 활약으로 신시내티는 29승1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때문에 현재 730만 달러(약 82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는 추신수는 올시즌 마감 후 훨씬 높은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최근 뉴욕 메츠와의 3연전을 치른 뒤 현지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뉴욕 메츠가 진정으로 싸우기를 원한다면 추신수를 잡아야 한다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추신수는 아이들을 생각했을 때 한곳에 오래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다른 팀에서 뛰는 것을 생각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성적 부진으로 해임설에 휘말린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이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 ESPN은 복수의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매팅리 감독이 당장 해고될 가능성은 없다고 24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ESPN은 23일 밀워키와의 경기 전 매팅리 감독이 선수들에 대한 불만을 작정하고 쏟아낸 것은 독단적인 행동이 아니라 네드 콜레티 단장과 교감을 나눈 상태에서 한 행동인 것으로 분석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선발로 등판한 이날 경기 직전 다저스 선수들의 투쟁심과 경쟁력이 부족하다며 우익수 앤드리 이시어를 벤치에 앉히는 강수를 뒀다. 이는 매팅리 감독의 독단적인 결정이 아니라 선수들을 장악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당시 구단 수뇌부 모임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ESPN에 팀 운용과 관련한 구단의 새로운 지침이 감독에게 내려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마크 월터 다저스 구단주 또한 매팅리 감독의 든든한 후견인이어서 매팅리 감독이 중도에 옷을 벗을 가능성은 희박할 전망이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괴물 류현진(26LA 다저스)이 자신의 미국무대 진출 이후 처음으로 가장 긴 이닝 투구를 펼치면서 시즌 5승(2패)을 거뒀다. 류현진은 23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 돔구장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⅓이닝 동안 안타 6개, 볼넷 2개를 내주고 2실점하는 호투를 펼쳤다. 이날 다저스는 9대2로 승리했고, 류현진은 11일 만에 승리를 보탰다. 투구수는 108개로 이 가운데 70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고, 평균 자책점은 3.42에서 3.30으로 조금 낮췄다.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제1선발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팀내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1회초 팀이 선취점을 뽑은 가운데 마운드에 올라 선두 타자 아오키 노리치카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다음 타자 진 세구라를 2루 땅볼로 유도해 아오키를 2루에서 잡아낸 뒤 거포 라이언 브론을 볼넷으로 걸러 1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4번 타자 조너선 루크로이를 유격수 병살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2회초 팀 타선이 대거 5점을 뽑아 6대0으로 앞선 가운데 등판한 류현진은 선두 카를로스 고메즈에게 맞은 뒤 이어 유니에스키 베탄코트에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중견수 맷 켐프의 정확한 3루 송구로 선행 주자를 3루서 잡아 한숨을 돌렸다. 이어 후속 타자를 모두 땅볼 처리해 실점없이 위기를 넘긴 류현진은 3ㆍ4회에는 각 2개씩의 삼진을 낚아내며 호투를 펼쳤고, 5회에는 공 4개로 아웃카운트 3개를 잡는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은 6회 브론에게 밋밋한 커브를 던졌다가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더이상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고, 7회에는 처음으로 상대 타자를 삼자범퇴 처리했다. 8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사 후 아오키에게 유격수 내야 안타를 내준 뒤 7대1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로날드 벨리사리오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벨리사리오가 안타 2개를 맞으며 1점을 더 내줘 실점은 2점으로 늘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3연타석 삼진으로 물러나는 등 4타수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이 0.294에서 0.238(21타수 5안타)로 낮아졌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류현진 5승, 7⅓이닝 2실점 '괴물모드 발동' 괴물 류현진(26LA 다저스)이 자신의 미국무대 진출 이후 처음으로 최다 이닝 투구를 펼치면서 시즌 5승(2패)을 거뒀다. 류현진은 23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 돔구장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⅓이닝 동안 안타 6개, 볼넷 2개를 내주고 2실점하는 호투를 펼쳤다. 이날 다저스는 9대2로 승리했고, 류현진은 11일 만에 승리를 보탰다. 투구수는 108개로 이 가운데 70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고, 평균 자책점은 3.42에서 3.30으로 조금 낮췄다. 류현진은 1회초 팀이 선취점을 뽑은 가운데 마운드에 올라 선두 타자 아오키 노리치카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다음 타자 진 세구라를 2루 땅볼로 유도해 아오키를 2루에서 잡아낸 뒤 거포 라이언 브론을 볼넷으로 걸러 1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4번 타자 조너선 루크로이를 유격수 병살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2회초 팀 타선이 대거 5점을 뽑아 6대0으로 앞선 가운데 등판한 류현진은 선두 카를로스 고메즈에게 맞은 뒤 이어 유니에스키 베탄코트에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중견수 맷 켐프의 정확한 3루 송구로 선행 주자를 3루서 잡아 한숨을 돌렸다. 이어 후속 타자를 모두 땅볼 처리해 실점없이 위기를 넘긴 류현진은 3ㆍ4회에는 각 2개씩의 삼진을 낚아내며 호투를 펼쳤고, 5회에는 공 4개로 아웃카운트 3개를 잡는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은 6회 브론에게 밋밋한 커브를 던졌다가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더이상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고, 7회에는 처음으로 상대 타자를 삼자범퇴 처리했다. 8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사 후 아오키에게 유격수 내야 안타를 내준 뒤 7대1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로날드 벨리사리오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벨리사리오가 안타 2개를 맞으며 1점을 더 내줘 실점은 2점으로 늘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3연타석 삼진으로 물러나는 등 4타수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이 0.294에서 0.238(21타수 5안타)로 낮아졌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31)가 3경기만에 안타를 재가동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뒤 지난 22일 메츠전에서 시즌 두 번째로 결장했던 추신수는 3경기만에 안타를 호쾌한 2루타로 장식하며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추신수의 타율은 0.303에서 0.300으로 떨어졌고, 출루율 또한 0.455에서 0.449로 소폭 하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데 이어 선두타자로 나선 3회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에도 또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후 7회 선두타자로 나서 1루수 땅볼로 아웃된 추신수는 4대4로 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깨끗한 우전 2루타를 터뜨리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타자의 투수 앞 땅볼때 3루를 밟은 추신수는 4번타자 브랜던 필립스의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결승 득점을 올렸다. 결국, 9회초 대거 3점을 뽑아낸 신시내티는 7대4로 승리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수원을 연고로 출범하는 프로야구 제10구단 KT 위즈가 지역 연고 고교팀들과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는 첫 만남을 가졌다. KT는 지난 21일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의 KT스포츠 사옥에서 주영범 단장과 조찬관 스카우트팀장, 연고지역인 수원 유신고 이성열 감독, 장안고 이덕진 감독, 부천고 이종호 감독, 안산공고 홍상욱 감독, 안양 충훈고 김인식 감독, 시흥 소래고 김병조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우수선수 육성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KT구단은 6개 연고팀 감독들과 지역 고교야구 활성화 및 향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키로 하는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서 주영범 KT단장은 우수선수 육성에 힘쓰고 있는 일선 고교 감독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KT야구단이 팬들에게 사랑받는 명문구단으로 성장하고, 한국야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충훈고 김인식 감독은 그동안 경기도에 연고 구단이 없어 보이지 않는 설움을 많이 느꼈는데 KT가 수원, 더 나아가 경기도 지역을 연고로 프로야구단을 창단해 기쁘다면서 앞으로 협력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야구를 발전시켰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생 KT는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연고지 1차 지명 제도 부활 및 신생구단 전력보강을 위한 배려로 제9구단 NC 다이노스와 함께 다른 8개 구단의 1차 지명이 끝난 뒤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3년간 1차 지명권을 행사하고, 이후 지역 연고로 배정된 6개 고교에서 선수를 지명할 예정이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시즌 초반 관중 동원수가 주춤했던 프로야구가 170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162경기를 소화한 현재 총 191만9천579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이는 경기당 평균 1만1천849명에 해당하는 수치로 200만 관중 돌파는 오는 22일 170경기째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꽃샘추위와 빠른 개막으로 시즌 초반 다소 주춤했던 프로야구 관중 동원은 5월들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00만 관중 달성 이후 열린 62경기 중 17경기가 매진 된 사실은 이같은 회복세를 입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KIA 타이거즈가 눈에 띈다. KIA는 지난달 2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부터 지난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3연전까지 9연전을 모두 매진시키는 진기록을 세웠다. 홈경기에서는 9개 구단 중 가장 많은 7번의 매진을 기록하는 등 9개 구단 중 유일하게 전년대비 홈 관중수가 증가했다. 지난해보다 무려 6%나 증가한 16만1770명의 관객이 광주 무등구장을 찾은 것이다. 특히, 지난달 30일 시작된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3연전에서는 18년 만에 주중 3연전 매진 기록을 세운데 이어 지난 17일부터 열린 LG 트윈스와의 잠실 3연전에서도 만원관중을 불러 모았다. 하지만, 실관중수에서는 수도권 구단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9개 구단 중 관중동원 1위는 41만450명(평균 2만523명)을 동원한 두산이고, LG(28만1378명평균 1만8759명)와 SK 와이번스(25만8218명평균 1만6139명)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양준혁 야구재단과 장미란재단,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2013 스포츠스타 배려계층 재능나눔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사무처에서 2013 스포츠스타 배려계층 재능나눔사업 공모심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3 스포츠스타 배려계층 재능나눔사업 공모는 스포츠스타가 참여하는 생활체육교실 및 클럽 운영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체육진흥 발전성, 사업 지원필요성, 사업 수혜자의 참여인원 및 계층, 사업 홍보계획 등을 평가기준으로 양준혁 야구재단(양준혁 멘토리 야구단), 장미란 재단(찾아가는 스포츠교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나아가자! 우리의 꿈과 희망을 위해) 등 3개 단체를 선정했다. 이들 단체들은 오는 6월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 게임중독, 집단 따돌림 등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인성과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스포츠스타 배려계층 재능나눔사업을 통해 사회배려계층 아동들에게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민 모두가 동등한 조건에서 스포츠를 즐기며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