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2021 프로야구 최강을 가리는 포스트시즌(PS)이 11월 1일부터 시작된다. KBO 사무국은 올해 PS 일정을 28일 발표했다. PS은 정규리그 45위가 격돌하는 와일드카드(WC) 결정전을 시작으로, 3위와 와일드카드 승자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준PO), 준PO 승자와 2위가 대결하는 PO, 그리고 PO 승자와 정규리그 1위가 격돌하는 한국시리즈(KS)가 이어진다. WC 결정전은 최대 2경기로, 정규리그 4위 팀이 11월 1일 1차전에서 이기거나 비기면 바로 준PO에 진출한다. 5위 팀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준PO에 나설 수 있다. WC 결정전은 모두 4위 팀 홈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PS은 예년과 달리 일정을 축소해 준PO와 PO는 3전 2승제, KS(7전 5선승제)는 추위를 고려해 전 경기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한다. 준PO와 PO는 2차전을 마치고 하루를 쉬며 KS는 12차전, 하루 휴식 후 34차전, 하루 휴식 후 57차전 일정으로 열린다. 한편, PS은 연장전이 부활해 15회까지 진행되며 이후 승패를 가리지 못하면 무승부가 된다. PS 엔트리는 팀당 감독 1명, 코치 9명, 선수 30명(출전은 28명)으로 각 팀은 예비 엔트리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황선학기자
야구
황선학 기자
2021-10-28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