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잔치’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베스트 12’ 후보가 공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트 12 포지션별 후보를 발표했다. 오는 7월16일 개최되는 이번 올스타전은 드림 올스타(KT, 두산, 삼성, SSG, 롯데)와 나눔 올스타(LG, 키움, NC, KIA, 한화)로 팀을 나눠 경쟁한다. 후보는 각 구단이 포지션별로 추천한 120명이다. 투수는 선발, 중간, 마무리 등 3명으로 구분해 선발하며, 타자는 포수,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부문은 각 1명, 외야수는 3명을 선정한다. 올해 후보 중 KT 위즈 선수로는 고영표·주권·김재윤·장성우·박병호·박경수·황재균·심우준·김민혁·배정대·조용호·강백호 등이 이름을 올렸고, SSG는 김광현·서진용·김택형·이재원·크론·최주환·최정·박성한·김강민·최지훈·한유섬·추신수가 명단에 들어갔다. 한편, 투표는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신한SOL 앱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KBO는 투표 기간 중 매주 월요일마다 모든 투표수를 합산해 총 3번의 중간집계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점수는 팬 투표 70%와 선수단 투표30%의 비율을 합산한 결과로 투표 기간은 이달 8일부터 내달 3일 오후 5시까지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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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 기자
2022-06-03 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