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왕’ 인천, 수원전 6년 홈 '무승 징크스' 깨고 잔류 희망 높인다

▲ 2019 K리그1 로고 프로축구 생존왕 인천 유나이티드가 6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수원 삼성전 홈 무승 징크스 극복을 통한 강등권 완전 탈출에 도전한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오는 27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 B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천적 수원과 맞붙는다. 인천은 최근 5경기 무패(2승 3무)의 상승세를 타며 시즌 성적 6승 11무 17패(승점 29)로 경남(승점 28)과 제주(승점 23)를 제치고 10위에 올라있다. 정규리그가 4경기 만을 앞둔 가운데 인천은 꼴찌 제주와의 승점 차를 6으로 벌려 자동 강등의 위험에서 어느정도 벗어났지만 경남과의 격차는 단 1점에 불과해 K리그2 플레이오프(PO) 승리 팀과 승강PO를 벌여야 하는 11위는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더욱이 인천은 홈에서 6년간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천적 수원과의 매치업을 앞두고 있어 이번 경기 결과가 K리그1 생존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인천은 지난 2013년 12월 1일 열린 리그 홈 최종전서 수원에 2대1 승리를 거둔 후 올해까지 안방에서 단 한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인천은 홈 팬들 앞에서 수원전 승리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일전을 벼르고 있다. 특히,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유상철 감독이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직접 지휘할 예정이어서 선수들은 유 감독에게 승리를 선사하기 위한 투혼을 불사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수원도 인천 원정 무패행진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이다. 8위 수원은(승점 43)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부 잔류를 확정했지만, 올 시즌 팬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안겨준 만큼 마무리를 잘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수원은 오는 11월 6일ㆍ10일 열릴 대전 코레일과의 FA컵 결승 대결에서 우승해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어서 이번 인천전을 FA컵의 시험 무대로 삼아 필승 전략을 실험할 예정이다. 두 팀 모두 간절한 이유로 승리가 필요한 상황서 시즌 최종 맞대결 승자가 누가될 지 지켜볼 일이다. 이광희기자

안산 vs 안양, 포스트시즌 우위 점할 3위 놓고 주말 ‘대충돌’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에서 1부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PO) 진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안산 그리너스와 FC안양이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준PO 진출 티켓을 사실상 확보한 3위 안산(승점 50)과 4위 안양(48점)은 오는 26일 오후 1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19 34라운드 맞대결 승리를 통해 포스트시즌 일정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 3위 자리 확보를 노리고 있다. 올 시즌 3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K리그2는 광주(70점)가 1위로 승격이 확정된 가운데 2위 부산(60점)도 PO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5위 아산(44점)이 안양에 승점 4차로 추격하고 있지만, 4위에 오르더라도 군경 팀이어서 준PO에 진출할 수 없는데다 6위 부천(42점)은 남은 3경기에서 승점 6차를 뒤집기 쉽지 않아 안산과 안양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이제 남은 관심은 준PO에서 홈구장을 사용할 수 있는 데다 비겨도 PO에 오를 수 있는 등의 어드벤티지를 확보할 수 있는 3위 경쟁으로 모아진다. 따라서 이번 안산ㆍ안양전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한 요소를 지닌다. 기세로 보면 안산이 유리하다. 안산은 지난주 부산을 2대0으로 꺾어 이날 광주에 대패한 안양과 순위를 바꿨다.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빈치씽코, 마사, 장혁진의 공격진에 더해 탄탄한 수비력과 빠른 역습을 펼치는 안산은 최근 안정된 경기력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안양은 지난달 22일 서울 이랜드전 5대2 승리 이후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늪에 빠져 한 달 넘게 승수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특히, 4경기 3골에 그치고 있는 득점력 부재가 심각한 고민으로 떠오르고 있어 조규성, 팔라시오스, 알렉스 등 공격진의 분발이 절실하다. 다만 안양은 지난달 15일 직전 맞대결로 펼쳐진 안산 원정에서 3대1로 승리한 데다 시즌 상대전적 역시 1승 2무로 우위를 보이고 있어 이번 홈 경기를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이광희기자

FA컵 최다우승 도전 수원, 결승전 홈경기 입장권 예매 시작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오는 11월 10일 오후 2시 10분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펼쳐지는 2019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 티켓 예매를 개시했다. 수원은 23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대전 코레일과 격돌하는 FA컵 결승 2차전 예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FA컵 통산 4회 우승(2002, 2009, 2010, 2016년)으로 포항과 공동 1위에 올라있는 수원은 이번 대회서 우승할 경우 최다우승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특히 지난 네 차례 모두 원정에서 우승을 확정한 수원은 올해 2차전이 빅버드에서 열리게 됨에 따라 홈에서 팬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누겠다는 각오다. 한편, 수원 소속으로 FA컵 최다출전(29경기), 최다득점(9골), 최다도움(11도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캡틴 염기훈의 FA컵 최초 3회 MVP 등극 여부도 관심사다. 염기훈은 지난 2일 화성FC와의 준결승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4골ㆍ1도움으로 정기운(창원시청), 유병수(화성FC)와 함께 득점 공동 1위에 올라 득점왕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염기훈은 팬들에게 FA컵 우승컵을 안겨 수원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다. 특히 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절호의 기회인 만큼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고 전했다.이광희기자

손흥민, UCL 즈베즈다전서 멀티골 폭발

손흥민(27토트넘)이 유럽무대 통산 121호 골을 넣으며 살아있는 전설 차범근의 한국인 최다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시켜 5대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2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차전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며 이번 시즌 총 5골(프리미어리그 2골ㆍ챔피언스리그 3골)을 기록했다. 아울러 손흥민은 이날 유럽 프로축구 1부리그 통산 120, 121호 골을 터뜨려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 골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손흥민의 활발한 득점포에 힘입은 토트넘은 승점 4(1승1무1패)로 이날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3대2로 따돌리고 3연승을 달린 뮌헨(승점 9)에 이어 B조 2위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토트넘은 이번 시즌 조별리그서 부진했으나 이날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진의 활약이 빛나며 완벽한 반등을 이뤄냈다. 특히, 손흥민은 원톱에 포진한 해리 케인 아래 2선에서 델리 알리, 에릭 라멜라와 호흡을 맞춰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토트넘이 경기 시작 9분만에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라멜라가 올려준 공을 케인이 방향을 바꾸는 헤딩골을 성공시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토트넘의 공세가 지속되던 전반 16분 손흥민의 발끝에서 추가골이 터졌다. 손흥민은 라멜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쇄도하며 논스톱 슈팅으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이어 전반 막판 손흥민의 움직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전반 44분 탕기 은돔벨레의 패스를 이어받아 골키퍼 방향을 속이는 왼발슛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토트넘은 이후 후반 들어 고삐를 놓지 않고 상대를 압박했고, 후반 12분 라멜라가 왼발 슛을 꽂아 4골 차로 벌린 뒤 27분에는 케인이 팀의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광희기자

女축구 사령탑 벨 “첫 외국인 감독 영광…한국 팀에 매력”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콜린 벨(58) 감독은 22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편안하면서도 선의의 경쟁을 통한 발전을 도모하는 선수 중심의 팀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영국 국적인 벨 감독은 28세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코블렌츠 감독을 맡아 30년간 축구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11년 SC 07 바드 노이에나르 감독을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약 8년간은 여자팀 감독을 지냈다. 2013년 독일 여자 분데스리가 FFC 프랑크푸르트 감독을 맡은 그는 2014년 독일컵 우승, 2015년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015-2016시즌에는 노르웨이 명문 아발드네스를 지휘했고,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는 아일랜드 여자 국가대표팀을 감독을 지냈다.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첫 외국인 감독이 돼서 영광입니다라는 한국말 인사로 기자회견을 시작한 벨 감독은 미국과의 평가전을 보면서 한국팀에 대한 매력과 잠재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공을 소유할 때 자신감이 넘쳤다. 미국과 2차전에서는 상대보다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세트피스 대처 부분에서 약점이 있는데 수비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이를 보완해 보겠다고 말했다. 벨 감독은 선수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감독의 첫 임무라며 선수 중심의 팀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자실업축구 WK리그를 지켜보면서 선수들에 대한 전체적인 분석을 진행할 것이라며 각 팀의 코치들과도 따로 만나 선수들을 빨리 파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벨 감독 감독은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데뷔전을 치른다.연합뉴스

막바지 향하는 K리그…최근 5시즌 ‘뒷심 최강자’는?

2019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지만 여전히 치열한 순위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팀별로 남은 경기는 4경기 뿐이다. 1위 울산 현대(승점 72)와 2위 전북 현대(승점 71)는 우승 트로피를 두고 승점 1차 박빙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걸린 3위를 노리는 FC서울(승점54), 대구 FC(승점 50), 강원 FC(승점 49), 포항 스틸러스(승점 48)의 싸움도 혼전 양상이다. 또 강등을 피하려는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9), 경남 FC(승점 28),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23)의 순위경쟁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막판 뒷심이 절실한 시기다. 프로축구연맹은 22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주간브리핑에서 K리그1 12개 구단의 최근 5시즌 마지막 4경기 평균 승점을 발표했다. 전체 1위는 평균 승점 7.4를 기록한 전북이 차지했다. 반면 울산의 뒷심은 상대적으로 약했다. 5시즌 평균 승점은 5.8점으로 하위권이었다.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쳐져 있는 전북이 기대를 걸어볼 만한 부분이다. 전북 다음으로는 대구가 7점의 평균 승점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충분히 3위 탈환을 노려볼 만하다. 한편, 인천은 생존왕이라는 별명답게 리그 후반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시즌 간 마지막 4경기에서 평균 6.8의 승점을 수확해 전체 3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도 중반까지 줄곧 최하위를 전전하던 인천은 후반 들어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19일 성남FC전 1대0 승리를 포함해 5경기 무패 행진(2승 3무)을 이어나가 순위를 10위까지 끌어올렸다.연합뉴스

손흥민, 발롱도르 후보 30인 포함…설기현, 박지성 이어 한국선수 3번째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이 세계 최고의 권위로 인정받은 축구 상 중 하나인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명에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은 22일(한국시간) 올해의 발롱도르 후보 30명을 추려 발표했다.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피르힐 판데이크(리버풀),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 등 톱 클래스 선수들과 나란히 후보에 포함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린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손흥민에 앞서 설기현(당시 안더레프트)이 2002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005 한 차례씩 포함됐다. 올해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와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12차전 합계 3골을 폭발시켜 팀을 4강으로 이끄는 등 소속팀 토트넘을 창단 첫 대회 결승으로 이끌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12골을 넣어 해리 케인(17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 팀을 4위에 올려놨다. 그리고 올 시즌 역시 전반적으로 팀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리그 2골, 챔피언스리그 1골로 군계일학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강인(18발렌시아)은 21세 이하 선수에게 수여되는 발롱도르인 코파 트로피 후보 10명에 마테이스 더리흐트(유벤투스),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제이든산초(도르트문트) 등 세계적인 유망주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을 수상했었다. 이광희기자

평양 원정 이후 리그서 숨 고른 손흥민·황희찬, UCL서 골 사냥

고된 평양 원정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 체력을 안배한 손흥민(27토트넘)과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격돌한다. 지난 시즌 리버풀(잉글랜드)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했던 토트넘은 이번 시즌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 첫 승을 따내지 못한 채 B조 최하위(승점 1)로 처져있다. 즈베즈다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 1승을 챙겨 바이에른 뮌헨(독일ㆍ승점 6)에 이어 B조 2위(승점 3)를 달리고 있는 팀으로 손흥민은 선발로 나설 공산이 크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2경기를 연이어 치르고 돌아간 손흥민은 지난 19일 왓퍼드전 전반을 벤치에서 보내며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대비했다. 또한 황희찬의 챔피언스리그 3경기 연속 멀티 공격포인트 행진이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황희찬의 소속팀인 잘츠부르크는 24일 오전 4시 나폴리(이탈리아)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E조 3차전을 치른다. 유럽무대 데뷔 이후 첫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은 황희찬은 헹크(벨기에)와의 1차전서 1골, 2도움으로 6대2 대승의 주역이 됐고,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과의 2차전에서도 1골, 1도움을 폭발하며 팀의 3대4 석패 속에 가장 빛났다. 황희찬은 평양 원정을 마치고 돌아간 직후 슈투름 그라츠와의 리그 경기 명단에서 빠져 숨 고를 시간을 가진 만큼 나폴리전에선 팀의 선봉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