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2012학년도 대입 수능 모의평가 시행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수능시험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2일 전국 2,165개 고등학교와 265개 학원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이번 모의평가를 통해 대입 수험생들은 오는 11월 10일 치러지는 2012학년도 수능시험 출제 경향과 난이도, EBS 연계 정도 등을 파악할 수 있다.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 채점 결과와 문항 분석 결과를 토대로 2012학년도 수능시험 난이도를 조정할 예정이다.앞서 평가원은 지난 3월 발표한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통해 "영역별 만점자가 1% 수준이 되도록 출제하겠다"고 밝혔다.평가원은 2일 "이번 모의평가와 EBS 수능교재 및 강의 연계율을 70% 수준으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이번 모의평가는 5개 영역별로 1교시 언어, 2교시 수리, 3교시 외국어(영어),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1교시 시험은 오전 8시 40분 시작되며, 모의평가 응시생들은 시험 시작 30분 전인 오전 8시 10분까지 고사장에 입실해야 한다.2교시부터 5교시까지는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하면 된다.이번 모의평가에는 언어영역 응시자 기준으로 재학생은 61만 1,200명, 졸업생은 8만 8,659명이 지원했다.수리영역 '가'형은 21만 1,539명, '나'형은 48만 734명, 외국어(영어)영역은 69만 7,789명이 응시한다.또, 사회탐구영역은 38만 1,499명, 과학탐구영역은 24만 3,928명, 직업탐구영역은 7만 3,068명,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7만 9,051명이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평가원은 전산 처리로 채점을 마친 뒤, 그 결과를 오는 22일(수)까지 수험생에게 통보할 예정이다.실제 수능시험 때와 마찬가지로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오디오플레이어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실 반입이 금지된다.시험 시간 중 시험실 내에서 휴대전화 등 무선통신기기는 사용 여부를 불문하고 소지한 것만으로도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OMR답안지 작성은 반드시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표기해야 하며, 기타 연필 등 다른 필기구를 사용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한편, 모의평가는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별도로 지급하지 않는다.

고교 체육수업 줄자… 운동장도 줄어

경기지역 일선 고교의 운동장 및 체육관 등 체육공간 면적이 10년 전에 비해 15%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학교당 평균 체육공간은 초등학교(1천145곳) 7천221㎡, 중학교(574곳) 7천603㎡, 일반계 고교(288곳) 7천843㎡ 등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2000년 학교당 평균 체육공간에 비해 초등학교는 1.4%, 중학교는 8.3%, 고등학교는 무려 15.3%나 감소한 수치다.또 이 기간 전체 교지 면적 대비 체육공간이 차지하는 면적 비율도 초등학교는 36.0%에서 35.9%로 0.1%p, 중학교는 48.0%에서 45.6%로 2.4%p, 일반계 고교는 38.3%에서 33.8%로 4.5%p 감소했다.그러나 학생 수가 점차 감소하면서 학생 1인당 체육공간 면적은 초등학교가 7.4㎡에서 9.7㎡로, 중학교는 8.1㎡에서 9.1㎡로 증가했다. 학생수가 아직 증가하고 있는 고교의 1인당 체육공간 면적만 7.2㎡에서 6.4㎡로 줄었다.이 같은 체육공간 감소로 학생들의 체육활동이 위축되고, 이로 인해 체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일고 있다.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급 학교의 체육공간이 갈수록 감소하는 것은 학교 건축물 면적이 증가하는 데다 교지 내에 주차장과 야외학습장 등 기타 시설 부지들이 많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입학한 도내 중학생들의 3년간 체육과목 수업시간은 평균 270.04시간이었으나 일반계 고교 신입생의 3년간 체육 수업시간은 176.2시간으로, 중학생보다 34.9%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제22회 경기·인천 사도대상 시상식

경기일보사와 경기도인천시교육청이 진정한 스승의 고귀한 덕을 기리기 위해 주관한 제22회 경기인천 사도대상 시상식이 31일 오후 2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경기도와 인천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임창열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해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 이팽윤 인천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김흥식 사도대상 심사위원장(아주대 교수), 수상자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시상식에선 ▲경기 초등부문 정지수 여주 오산초 교장, 안옥연 용인 언동초 교사 ▲경기 중등부문 김광순 안양 관양고 교장, 심정희 광명 하안북중 교장, 김종배 안산 동산고 교장, 송정순 부천 상록학교 교사 ▲교육행정부문 박치원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총무부장, 박홍선 인천시교육청 총무과장 등이 수상했다.이와 함께 ▲인천 초중등부문 유병철 인천 계양고 교장, 김창진 인천 용마초 교장, 이진형 인천 인송중 교장 등도 수상, 모두 11명의 수상자들이 상패 및 부상을 받았다.특히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부부동반 해외여행권도 수여됐다. 이날 임창열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사회가 급성장할 수 있었던 원인을 분석하면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교육의 힘이라며 교육을 위해 헌신하신 수상자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한다. 앞으로 선생님을 존경해 참된 교육을 이끌어내는 문화가 형성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상곤 교육감도 경기 및 인천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정열적으로 교육의 장을 펼쳐온 수상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혜숙박수철기자 scp@ekgib.com 시상식 동영상은 경기닷컴(www.kyeonggi.com) 및 QR코드에서 볼 수 있습니다.

도교육감 “장마철 앞두고 방사능비 우려…국내 원전정책 전면 재검토 필요”

방사능비 우려로 휴교조치를 했던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국내 원전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히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상곤 교육감은 31일 오전 임직원이 참석한 월례조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김 교육감은 제2호 태풍 송다가 소멸돼 방사성 물질의 한반도 유입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 것은 참으로 다행이라며 하지만 장마철을 앞두고 방사능비 우려로 학생 안전과 건강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일본 총리가 원전발전확대 계획 등 정부에너지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독일 보수연정이 어제 독일 원전 17곳을 2022년까지 전면 폐쇄하기로 결정하는 등 원자력 발전 정책에 대해 세계 각국에서 전면적인 재검토가 일고 있다고 역설했다.특히 그는 우리나라에서도 현재는 물론 미래 세대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원자력 발전 확대 등 에너지 정책 기조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지난 4월7일 방사선 비 예보에 따라 학교장 재량 휴업 조치를 내린 것을 두고 격려와 비판이 교차됐다면서 하지만 결과적으로 올바른 결정이었고 앞으로도 학생 안전의 문제는 더욱 세심하게 대비할 방침이라고 역설했다.아울러 그는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인체에 축적될 경우 안전을 확신할 수 없는 것이고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치명적인 피해가 올 수 있는 만큼 피폭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된다고 덧붙였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판교 BTL학교들 ‘엉터리’ 조경공사

경기도교육청이 성남 판교지구에 BTL(임대형민자사업) 방식으로 건설한 학교들이 규격 미달의 나무를 식재해 온 것으로 드러나 부실공사 논란이 일고 있다.30일 경기도의회 2010 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윤은숙 의원(민성남4)에 따르면 윤 의원이 성남 판교지구 운중고와 보평고 등 2개교의 교목 311그루를 전수조사한 결과 절반 가량이 정해진 규격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운중고의 경우 소나무, 느티나무 등 96그루의 교목 중에서 규격에 맞는 나무는 47그루에 불과하고 51%에 해당하는 49그루가 지표면 나무직경 규격에서 0.2~6.3㎝가량 모자랐다.이와 함께 보평고는 청단풍, 은행나무 등 검사대상 215그루 중 적격수목은 122그루인 반면, 부적격 수목은 93그루로 43.2%가 규격미달이었다.특히 이들 학교는 최초 식재 시 규격에 미달하는 나무를 심어놓은 뒤 하자보수를 실시하면서 규격에 더욱 미달하는 나무들을 심어온 것으로 밝혀졌으며, 일부 나무는 계획과 달리 아예 식재하지 않았다.이에 대해 윤 의원은 지난해와 올해 식재를 완료한 도내 BTL 사업 해당 학교들에 대해 도교육청, 학부모, 해당지역 도의원 및 교육의원, 조경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조사단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조경업계의 관행상 10%의 마이너스 오차를 감액한 수치에서 미달한 것이어서 최초 식재 당시의 규격미달은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며 미달수량만큼 해당 학교에 낙엽교목 위주로 재식재하고, 감리회사 및 관계자들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교장들도 “학교성과급제 반대”

경기인천 등 수도권지역 학교장들이 학교 간 경쟁 부추기기 논란이 일고 있는 학교별 차등 성과급제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학교장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가 드문 데다 이들이 일선 교사들과 마찬가지로 반대 의견을 표명함으로써 학교성과급제를 둘러싼 교육당국과의 갈등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30일 전교조 경기인천지부에 따르면 최근 경기, 인천, 서울지역 학교장 1천331명을 대상으로 전문여론조사기관을 통해 학교성과급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7.8%가 학교성과급제도는 불합리한 제도이므로 내년부터 재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불합리한 제도라고 밝힌 교장 비율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80.9%로 가장 높고, 다음이 서울 74.6%, 인천 68.2% 순이었다.이처럼 학교장들이 학교성과급제에 대해 부정적인 데는 학교별 평가가 학교 경영 능력 평가와 동일하게 여겨지는 분위기에 큰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그동안 지급되던 교원 개인별 성과급 외에 올해부터는 학교별 성과급을 새로 도입, 다음 달까지 학교별로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성과급 차이는 개인과 소속 학교의 실적에 따라 최대 117만원까지 벌어지게 된다.교과부는 학교성과급 지급 시 기초생활수급 자녀 수, 다문화 가정 학생 수 등 학교 여건을 고려해 전년 대비 학업성취 향상도를 따져 지급한다는 계획이다.여기에 특색사업 운영 현황, 방과후학교 참여율, 학생 체력 발달률, 학업 중단율, 취업률 등이 주요 평가 지표로 포함된다. 박혜숙박수철기자 phs@ekgib.com

짧아도 너무 짧은 치마… 교복도 ‘하의실종’ 패션?

수업시간에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민망하기 짝이 없습니다. 학생 인권을 보호하려면 교사의 인권도 보호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수원지역 한 여고에서 과학을 가르치고 있는 엄모 교사(35)의 불평이다.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생인권조례를 시행, 사실상 학생들의 복장단속이 어려워지면서 하의실종 패션의 유행과 맞물려 중고교생들의 교복치마가 지나치게 짧아져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이에 도교육청도 원칙적으로 금지된 복장단속과 점차 짧아지는 여학생 교복에 대한 사회문제 우려 사이에서 고심하고 있는 실정이다.30일 오후 4시께 수원시 정자지구 학교밀집지역. 각 학교 교문을 빠져나오는 여학생들 사이에서 정상적인 길이의 교복치마를 입은 여학생은 찾기 어려울 정도였다.마치 치어리더들을 연상케 할 정도로 짧고 몸에 꽉 끼는 교복을 입는 학생 일색이었다.특히 몇몇 여학생들은 짙은 화장에 미니스커트 수준을 넘어 속옷을 겨우 가릴 정도의 짧은 교복을 착용, 보기 민망할 정도였다.비슷한 시각 안양시 평촌 학원밀집가도 상황은 마찬가지로 허벅지 위까지 올라간 짧은 교복치마를 입은 학생들이 수시로 학원을 들락거리고 있었다.여학생들은 짧은 교복 탓에 버스 등을 탈 때 불편하기도 하고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쓰일만도 한데 별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A고교 B양은 요즘 교복을 줄여 입는게 유행이라며 정상적인 교복을 입을 경우 왕따 당하기 십상이다고 말했다.이처럼 여학생들의 교복치마가 지나치게 짧아지면서 탈선이나 성범죄 등 부작용을 우려한 학부모 및 교사들의 대책마련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도교육청 자유게시판의 이원옥이라는 학부모는 집 주변에 중학교가 있는 데 아들과 동네 산책하기 민망할 정도라고 게시했으며, 김수란이란 학부모는 치마를 입었는지 안 입었는지 분간되지 않을 정도로 심각, 걱정된다고 게시했다.이에 일부 학교에서는 책상앞에 가림판을 설치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학교생활규정 컨설팅단의 회의를 통해 각 학교에 학생들이 지나치게 짧은 교복을 입지 못하도록 권유, 설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제22회경기·인천사도대상수상자프로필

경기일보사가 참된 교육자의 길을 걷고 있는 이 시대 진정한 스승의 고귀한 덕을 기리기 위해 경기도인천광역시 교육청과 공동 주관하는 제22회 경기인천 사도대상 시상식이 31일 오후 2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수상자는 물론 가족, 교육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경기지역 초등부의 경우 ▲스승상:여주 오산초교 정지수(鄭芝洙58) 교장 ▲보람상:용인 언동초교 안옥연(安玉淵52) 교사 등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경기지역 중등부는 ▲스승상:안양 관양고교 김광순(金光順62) 교장 ▲은혜상 공립부문:광명 하안북중 심정희(沈貞姬61) 교장 ▲은혜상 사립부문:안산 동산고 김종배(金鐘培52) 교장 ▲보람상:부천 상록(특수)학교 송정순(宋貞順54) 교사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여기에 교육행정 보람상(경기)에는 경기평생교육학습관 박치원(朴致遠56) 총무부장이, 보람상(인천)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박홍선(朴弘善55) 총무과장이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아울러 인천지역 초중등부는 ▲스승상:인천 계양고 유병철(柳炳哲62) 교장 ▲은혜상:인천 용마초교 김창진(金昌鎭59) 교장 ▲보람상:인천 인송중 이진형(李鎭衡58) 교장이 수상하게 됐다. 이들 수상자들이 수십년 간 보여준 큰 뜻과 업적을 좁은 지면에 표현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지만 공적의 일부분을 소개, 수상자들이 걸어 온 발자취를 되새겨 본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경기초등스승상] 정지수 여주 오산초등학교 교장 농어촌 학생학부모에 꿈과 희망 심어 지난 1974년 도서지역인 전남 완도군 노화초교에 보조강사로 부임한 이래 완도 금당초, 여수 남초, 충남 천안 성거초, 천안초, 수원 화서초, 수원 탑동초, 여주초, 오산초 등에서 36년간 교직에 몸담으면서 인재 양성에 큰 공적을 세웠다.주로 문화와 교육의 여건이 취약한 농어촌 지역 학교에 근무, 학생들에게 꿈과 사랑을, 학부모에게는 감동과 믿음을 주는 교육을 실천해 왔다.특히 완도군 노화초교 재직 당시 저출산과 농촌인구 감소, 문화시설 미비 등으로 전적으로 학교에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학생들을 위해 사비를 털어 43명에게 진학목표 저축통장을 만들어 주고 약초, 잔디씨 등을 채취, 수입한 금액을 저축토록 해 수학여행과 100% 진학케 한 일화는 유명하다. 또 교사들의 업무를 경감코자 교감 재직시(2004년-2010년)에는 아침 주번을 자청, 아이들 통학 시 깃발을 들고 교통통제 활동을 벌여 교통교감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 이와 함께 학력향상 특별보충 프로그램 실시,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 개발(창작음악줄넘기 등), 교과특성화반 운영 등을 통해 농촌학교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경기초등 보람상] 안옥연 용인 언동초등학교 교사 체계적 체험학습 환경 사랑 교육 빛나 지난 1984년 전남 완도 소안초등학교 교사로 교직에 투신, 영광 동명초, 이천 도암초, 이천초,안산 관산초, 안산 삼일초, 용인 모현초 등에서 28년간 교직생활을 하면서 환경 친화적 아동 육성에 공헌했다.안 교사는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기 위해 저탄소 녹색생활 에코그린 교육과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지시켜 인류가 살아가는 길은 환경을 보전해야 되는 것을 체계적이고 실천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해왔다. 특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나 자신, 내 가정, 내 학교의 작은 일부터 실천해 후손들에게 깨끗한 국토를 물려주는 환경친화적 습관을 갖게 했다.이와 함께 급격히 변화하는 교육현장에서 교사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인식, 교육현장에서 발명, 창의성창의력 교육에 대해 연구, 학생들이 다양한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애국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자기주변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학생들이 스스로 알게 했으며 학생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바른 인성을 갖도록 했다.[경기중등 스승상] 김광순 안양 관양고등학교 교장5년간 수능 우수학교 선정 명품교육 정평 지난 1973년 송전중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광명여고, 관양중, 귀인중, 관양고 등에서 38년여간을 재직하면서 소통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교육을 펼쳐 명품 공교육 정상화 및 발전에 이바지 했다.수요자 중심의 선택중심교육과정 운영, 수준별 보충수업, 지역실정을 반영한 방화 후 교육활동, 명품 통합 논술 교육과정, 수능성적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통해 교육과정평가원 및 교과부 집계 최근 5년간 대학수능시험이 우수한 학교로 선정되는 등 명품교육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더욱이 잉글리쉬 존을 활용한 외국어 교육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원어민교사 수업시간 활용, 현장학습을 통한 다양한 문화체험, 영어 말하기 대회단어 경시대회, 영어 에세이 쓰기 실시 등을 통한 특성화된 외국어교육을 펼치고 있다. 또 주 5일제 휴무일 영어 사이버 가정 학습프로그램 활용, 오답노트 형식의 추후학습지도, 도서관 활용 선의의 자기자리 찾기 학력 강화프로그램, 입시교육에 대한 교수-학습과정 특성화, 교사학부모학생이 혼연일체된 진학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식 입시지도를 통해 근무 학교를 명문학교로 발전시켜왔다.[경기중등 은혜상(공립)] 심정희 광명 하안북중학교 교장예술 접목한 특별활동 창조성 깨워 지난 1977년 양성중학교 교사로 교직에 투신해 성남 서중, 창곡여중, 대곶중, 김포중, 하성중, 김포공업고, 광명정보산업고, 심원중 등 34년간을 재직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불굴의 의지로 인재육성에 헌신했다.심 교장은 무엇보다 예술에 대한 열정을 갖고 교사시절에는 학생의 특기적성을 개발하는 특별활동지도에 앞장섰으며 학교장으로서는 강력한 리더십과 높은 비전을 갖고 솔선수범해 꿈과 희망이 있는 학교풍토 조성에 이바지했다.특히 지난 2009년부터 경기지역 유일한 뮤지컬 교과특기자 육성교로 지정받아 광명지역 중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지도육성하고 있으며 매년 광명시민회관에서 정기공연도 갖고 있다.영수 1, 2학년의 2+1 또는 3+1의 수준별 이동수업 실시, 집중이수제 및 블록타임제 실시, 1학년 전교생에게 전통악기(단소) 연주능력을 키워주는 창의적 체험활동,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 등도 실시하고 있다.아울러 담임 중심의 행복한 학급 만들기, 과학영재학급 운영, 다양한 음악동아리 운영을 통한 인성교육 등을 통해 광명지역사회와 경기교육발전에 크게 공헌했다.[경기중등 은혜상(사립)] 김종배 안산동산고등학교 교장폭넓은 인적성 교육 글로벌 인재 육성 지난 1982년 김포고 교사를 시작으로 일동고, 청라중, 김천여고, 동산고 등 29년여간을 교직에 몸담으면서 올바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인적성 교육을 실시, 사립교육발전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이다. 우선 방과 후 학교수업에서 개설과목수가 평균 70-80여개에 달하는 선택형 수업과 독서 인증제, 50여개 독서동아리 운영, 교내 영어 스피치 대회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왔다. 또 매주 수요일 1교시 학생 주도하에 인적성 및 영성 계발 활동 실시, 학사 일정 속에 올바른 세계관 발표 활동, 교직원들과 함께 매주 1회 셀-나눔 시간, 푸른교사 활동 장려 등을 통해 폭 넓은 인적성 교육을 펼쳐 왔다. 특히 아침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영어듣기 및 수학심화 나누기 시간 운영, 차별화된 방과 후 보충학습, 특별 논술 강좌 개설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을 신장, 명실상부한 경기지역 최고의 명문으로 발전시켜 왔다. 아울러 생물반 및 화학반 학생들을 통한 생태보호 캠페인 활동, 학생 생태보전 활동 참여, 각종 세계대회 참여 독려 등을 통해 환경친화적 글로벌 인재육성에 이바지 했다.[경기중등 보람상(특수)] 송정순 부천 상록학교 교사경기 특수교육학부모 상담 분야 큰 업적 이화여대 사범대 특수교육학과와 아주대 교육대학원 상담심리학과, 단국대 대학원 교육학과 상담심리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지난 1980년 거제 애광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부천 혜림학교, 성남 서중, 수원 북중, 수원 농생명과학고, 부천 상록학교 등 25년간 특수교육분야와 학교상담분야에 큰 업적을 세웠다.1995년부터 4년여동안 경기중등특수교사 연구회장을 맡아 중학교특수학급용 방학책 편집위원으로 10여권의 자료개발에 참여했으며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진단평가 위원 활동을 비롯 2010년부터 현재까지 경기중등특수교사협의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경기 특수교육의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일반교사 및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특수교육분야의 교육과정, 특수교육의 철학, 특수아 및 학부모 상담 분야에 관심을 갖고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또 특수학생들의 진로 및 추후지도에 관심을 갖고 특수교육 대상학생 및 졸업생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노력을 해왔으며 2007년 수원시 장안구청에서 장애성인 생활교육 교사로 활동하는 등 장애성인의 직업재활에도 공헌했다. [인천초중등 스승상] 유병철 계양고등학교 교장사교육비는 줄이고 공교육 강화에 주력 사교육비를 줄이면서도 대학진학률을 높이는 데 주력해온 유교장은 1978년 선인중학교를 시작으로 교직생활 34년째에 접어들었다.그간 그는 2006년 서운중학교 재직 당시 반딧불 방과후 학교를 열고, 2009년에도 늘 해랑반을 운영, 현재 계양고에서는 월 327명의 학생에 대한 504차시의 방과후 학교를 개설하는 등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방과후 학교 운영에 힘써왔다.사교육비 감소와 함께 공교육 질 고양에 애쓰면서 지난해에는 서울소재 대학교 진학률이 30%를 넘어서는 등 남다른 성과를 보이고 있다.이는 인근 학교 중에서도 매우 우수한 실적으로, 2009학년도 인천광역시 학교평가에서 국가수준공통지표실행의 우수학교로 선정됐다.이와 함께 계양구 보건소와 연계해 2009년부터 계양고를 스모그 프리 스쿨 존 시범학교로 지정, 금연 교육에 전력하면서 학생 생활지도 우수교로 뽑히기도 했다. 1999년에는 교실수업혁신교수학습개선표창장(교육감), 1983년에 학교정화유공표창장(교육감) 등을 수상했다.[인천초중등 은헤상] 김창진 인천용마초등학교 교장교사들 수업에만 집중 환경개선 앞장 1972년 여주군 운앙초등학교에서 처음 교편을 잡은 후 40여 년 동안 교사 외길을 걸어왔다. 30년 교사생활과 5년의 교감을 거쳐 지난 2007년부터는 교장을 역임,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교장은 가르친 것보다 더 많은 배움이 있는 학교를 표방, 교사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했다.영흥초등학교 근무 때에는 교장이 직접 찾아가 결재하는 방식을 택해 분교인 선재분교장을 1년6개월 근무기간 동안 30회나 찾으며 결제관련 업무를 처리했다. 또, 통일부 주관 통일교육위원으로 위촉돼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교육활동을 위한 연수 및 회의에 참여하는 등 통일교육을 위해 성실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초등교장 공모제 문항 출제 위원과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스승상으로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데 이바지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98년 유공교원표창장(교육감표창), 92년 국민교육헌장선포기념표창장(장관급기관장표창) 등을 수상했다.[인천초중등 보람상] 이진형 인송중학교 교장홀몸노인 돌보기불우한 제자 돕기 훈훈 전기가 들지 않고 하루 3회 안팎의 여객선 운항이 교통편의 전부인 인천 영종도, 이 교장은 교사들이 근무를 꺼리는 이곳의 영종상업고등학교에서 10년을 근무했다. 근무 동안 학생 면학분위기 조성, 생활지도에 열정을 쏟아 1991년 학교를 떠날 때 영종용유 애향회의 감사패를 받았다.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또 돕는데 앞장섰던 그는 1997년 연수고 재직 시 담임 학급의 학생이 수업료를 내지 못하자 대신 내주는 한편, 불우한 제자 돕기 운동을 전개해 교직원 전원이 매달 5천 원씩의 장학금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후 독거노인돕기, 장기기증운동 경인지역 본부 후원 등 사회봉사에 교육자로 앞장섰으며, 2006년 3월 교동고 교장으로 승진한 이후 감동교육 행복학교 만들기에 주력해 인천광역시교육청 주최 학교혁신우수사례경진대회 우수상을 받게 도왔다. 이에 2000년 인천시모범시민표창장(인천시장), 같은 해 과학기술진흥발전표창장(과학기술부), 1996년 국무총리표창(국무총리) 등을 수상하며 공로를 인정받았다.[교육행정 보람상(경기)] 박치원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총무부장GB내 학교 설립 등 법규 개정 이끌어 지난 1979년 이천농업고등학교의 지방행정서기보로 공직의 길에 들어선 박 총무부장은 28년여 동안 남다른 사명감으로 차근히 공적을 쌓아왔다.그는 1988년부터 4년여 간 경기도교육청 관리과 및 행정과 근무 때 분당 등에 이뤄진 신도시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학교설립에 필요한 기초를 철저히 추진했다.특히 도내 136개 학교 설립을 위해 학생수용능력을 확충하는데 기여했다. 안양, 의왕 등 서울주변 도시의 인구증가에 따라 학교설립 부지를 마련하기 위해 그린벨트내 학교부지 마련이 가능한 법규가 개정되도록 하면서 13개 학교가 설립될 수 있게 했다.1996년부터 4년여 간 도교육청 감사담당관실에 근무, 적발처벌에 앞서 철저한 예방감사로 호평을 받았으며, 올 1월부터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의 총무과장으로 근무, 효율적 시설관리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1998년 국무총리표창(국무총리), 82년 교육감표창(교육감) 등을 받아 공적을 인정받았다.[교육행정 보람상(인천)] 박홍선 인천광역시교육청 총무과장학급당 학생수 줄이기 교육여건 개선 지난 1978년 지방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33년여 간 학교현장, 교육청, 사업소 등 곳곳을 누비며 교육행정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다.2000년 7월부터 1년간 인천시교육청 행정계장으로 재직하면서 학급당 최대 학생 수를 OECD 국가수준(35명)으로 줄이고자,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초중고교 86개교, 2천990학급 신설계획을 세우며 교육여건 개선에 이바지했다.또 2006년부터 1년6개월을 인천동부교육청 혁신지원과장으로 재직하며 지방공무원 능력 및 역량을 발휘하기 위한 멘토링제를 운영(17개 팀 70명), 전 직원 대상 체험 학습형 혁신 워크숍 개최 등으로 2006년 지역교육청 혁신종합평가 최우수 교육청, 인천시교육청 혁신마일리지 지역교육청 부문 1위 달성에 기여했다. 이와 같은 업적을 인정받아 1981년, 83년 교육감표창(교육감), 2002년 대통령표창(대통령)을 수상했다.한편, 지난해 7월부터 인천광역시교육청 총무과장으로 재직, 학교정보공시 연수홍보현장점검 및 콜센터, 원격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학교정보공시 활성화에 노력, 알권리 보장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대학 장학금, 등록금의 21% 불과

서울 주요 대학에서 학생에게 주어지는 장학금 액수가 등록금의 2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은 29일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 주요 대학 15곳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9년 기준으로 현재 이들 대학의 1년 평균 등록금이 785만6천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들 대학의 재학생들에게 국가와 대학 재단에서 지원한 장학금 규모는 1인당 연간 166만5천원 꼴로 등록금의 21.2%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이는 지난해에도 이 비율은 비슷했다.이들 15개 대학 가운데 서울대 등 6개 대학의 2010년 등록장학금 현황을 파악한 결과, 1인당 연간 평균 등록금은 783만원이었고 장학금은 164만5천원으로 등록금의 21.0%를 차지했다.6개 대학 중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대와 한양대(각각 26.7%)였고, 이어 고려대(20.7%), 경희대(19.1%), 이화여대(18.6%), 숭실대(15.0%) 등의 순이었다.한편 전체 재학생 중 일부라도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의 비율은 6개 대학의 평균이 52.3%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반값 등록금을 현실화하기 위해선 정부의 재정 추가 지원외에 각 대학의 보다 적극적 장학금 지급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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