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인천항’ 간부 재교육 한창

인천항만공사(IPA)가 선진 인천항 창조를 위해 항만연수원 및 인재개발원 등과 공동으로 양질의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IPA에 따르면 지난 27~28일 양일간 1·2급 간부직원 26명을 대상으로 ‘IT트렌드 및 기술동향’이란 주제의 전문교육을 인재개발원에서 실시했다. IPA는 이번 간부 교육을 통해 ‘IT 환경변화’를 비롯해 ‘IT 관리체계’, ‘IT 서비스 관리’, ‘IT 기반 솔루션’, ‘IT 운영 솔루션’ 등의 개념을 정리함은 물론 향후 인천항 물류시스템에 적용될 유비쿼터스 및 최신 서비스 동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IPA 간부들은 항만물류정보화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4일부터 ‘항만물류와 정보화의 이해’ 및 ‘전자정부 표준개발프레임워크’, ‘인천항의 정보화 현황 및 나아가야 할 길’이란 주제로 한국교통연구원 노홍승 책임연구원, 삼성SDS 한경용 수석연구원으로부터 교육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IPA는 인천항만연수원과 인천항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시스템에 관한 교육프로그램 도입 및 교육용 장비 확보 등을 위해 올해 연수원에 1억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배인성기자 isb@kgib.co.kr

‘자체 할인’ 카드社 여행사이트 이용할 만

해외여행에 있어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바로 항공권이다. 같은 여행지를 오가더라도 항공기마다 가격차가 크기 때문이다. 소비자 입장에선 보다 저렴한 항공권을 찾기 마련이다. 알뜰한 여행자라면 여행 기간과 장소 등을 꼼꼼히 살펴 실속있는 여행을 떠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항공권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2회에 걸쳐 소개한다. (1)신용카드 서비스 및 공동구매, 경유항공권을 이용하자 국내 각 신용카드는 자체적으로 여행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카드 여행사는 일반적으로 카드 이용자에게 자체적으로 할인률을 적용하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시 특히 저렴하다. 자신이 소지하고 있는 카드 여행사 홈페이지를 방문, 해외여행에 따른 각종 혜택을 비교한 후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 경유항공권을 이용하는 것도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입하는 방법이다. 보통 방콕을 갈 때 대만이나 홍콩 등을 경유하고 미주, 일본, 호주 등지는 방콕 경유가 저렴하다. 다만 경유항공권을 이용하면 중간에 도시가 하나 더 늘어나므로 공항세를 추가로 부담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항공권 공동구매도 권해볼 만 하다. 국내 포털사이트 카페를 통해 손쉽게 공동구매에 동참할 수 있다. 다만 간혹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카페 신뢰도 및 거래실적 등을 받드시 따져봐야 한다. /배인성기자 isb@kgib.co.kr

‘브라보 평택항 캐릭터 공모전’ 큰 관심

경기평택항만공사(이하 경평공사)가 실시하고 있는 ‘브라보 평택항 캐릭터 공모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1일 경평공사에 따르면 오는 9월 10일 마감되는 캐릭터 공모전에 공모주제 및 응모방법, 제출 양식 등을 묻는 문의전화 및 메일 등이 1일 50~60통씩 쇄도하고 있다. 이같은 문의 전화는 경평공사가 지난달 10일 글로벌 물류중심항으로 뻗어가고 있는 평택항을 보다 친숙한 이미지로 각인시키기 위해 브라보 평택항 캐릭터를 공모 하면서 시작됐으며 관련 직원들은 문의전화 등에 답변을 하느라 정상 업무에 차질을 빚을 지경이다. 경평공사 홍보마케팅팀 김정훈 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평택항이 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학생들의 신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캐릭터가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세계로 향하는 평택항의 이미지와 동북아물류 중심지로서의 역할과 비전을 담아 표현하면되고 제출된 작품은 1·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된다. 대상에는 상패와 장학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금상은 100만원, 은상 2팀에게는 50만원, 동상 3팀에게는 상품권과 상장이, 장려상 5팀에게는 상장이 각각 수여되고 입상자는 공사 입사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참가대상은 국내외 대학(원)생으로 개인이나 2인 이내로 구성된 팀이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gppc.or.kr)를 참조하면 된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kgib.co.kr

워킹맘 아이 보육 걱정 더세요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는 25일 오산시 가장산업단지에서 조석래 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윤병철 회장, 이기하 오산시장, 유연채 경기도 부지사 등 관계자와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번째 경제계 보육시설 지원사업으로 ‘오산시 보듬이 나눔의 집’ 착공식을 열었다. ‘오산시 보듬이 나눔의 집’은 연면적 1천43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돼 15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눔의 집이 완공되면 2010년 산업단지 내 입주 예정인 30여개 중소기업의 저소득층 취업모들에게 직접적으로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나눔의 집은 지난해 12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으로 저소득층 여성들이 출산,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두는 구조적 문제점을 해소하고, 미래의 주역인 영·유아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수준높은 보육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경련은 보육지원사업으로 전국에 50곳에 나눔의 집을 건립할 예정이며, 이번 ‘오산시 보듬이 나눔의 집’은 그 중 첫 번째 사업이다. 이기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크게 늘어나면서 보육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이때 ‘보듬이 나눔의 집’ 후원은 지역에서 경제생활을 하는 부모들에게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인천항 푸드존’ 식품업계 관심

인천항만공사(IPA)가 추진중인 인천항 배후물류단지내 푸드존 조성사업에 글로벌 식품가공기업들이 입주희망를 밝히는 등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IPA에 따르면 현재 농심 및 사조그룹 등 국내 6~7개의 식품기업들이 아암물류2단지내 식품제조 및 가공물류센터 입주를 희망하고 있으며, 참여 방법은 세계적인 기업과 합작하거나 단독으로 참여하는 방법 등이 논의되고 있다. 이미 IPA는 지난 4월 노르웨이 기업과 아암물류2단지에 동북아 및 유럽에 수산물을 공급할 수산물가공물류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화 1억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 중에 있다. 또 식품제조 및 가공물류센터에 이미 입주의사를 밝힌 글로벌 식품가공 제조기업과 오는 10월 중 원활한 투자유치 성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IPA는 푸드존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소비시장 흡수는 물론 국제시장까지 수출을 확대, 인천항이 세계적인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세계 컨테이너 화물 이동의 상당수가 식품과 관련된 물동량인 점을 고려할 때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식품가공기업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낸다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푸드존이 일익을 담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종태 IPA 사장은 “향후 중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등 식품산업 전망이 대단히 밝다”며 “국내 소비시장과 더불어 식품가공 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면 향후 인천항이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오는 26일 제2회 푸드존 현장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배인성기자 isb@kgib.co.kr

평택항만공사, 해운업계 선사 CEO 초청 간담회

경기평택항만공사(이하 항만공사)가 해운업계 선사 CEO를 초청, 평택항 홍보관에서 간담회를 갖는 등 평택항물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항만공사는 지난 23일 SITC, 연운항훼리, 대룡항운, 교동훼리, PCTC 등 대표이사와 임원진 등 20여명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평택항의 화물유치 인센티브 등 항만운영 정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항만공사는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놓고 CEO들과 토의를 통해 각종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선사대표 관계자는 “평택항만공사가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이 상당히 인상적이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돼 생산적인 의견이 오고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정호 항만공사 사장은 “공사는 평택항을 이용하는 기업이 경제적인 물류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평택항을 이용하는 선·화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선·화주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항만공사는 지난 7월 상반기(1~6월) 평택항 활성화와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선사 및 포워더, 창고업체 등을 대상으로 화물유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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