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 서민생활안전119지원단은 19일 사회복지시설인 분당구 야탑동 은학의 집을 방문,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기증하고 전기소방시설 안전점검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판교신도시 내 12곳의 사립유치원 부지가 1년 넘게 미분양되고 있는데다 지난달 준공예정이던 시립 판교어린이집 공사마저 지연되면서 1천여명의 아이들이 인근 지역에서 원정교육을 받아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18일 LH공사에 따르면 LH공사는 택지공사 준공과 함께 지난해 3월부터 사업지구 내 12곳(각 500600㎡)의 유치원부지에 대한 분양을 시작했지만 1년4개월여가 지난 현재까지 단 한곳도 분양되지 않았다.더욱이 분당구 판교동 632번지 일대에 2천934㎡(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난달까지 건립될 예정이던 시립 판교어린이집(정원 240여명)도 시공업체의 자금난 등으로 인한 공사 차질로 건립이 지연, 빨라야 오는 9월에야 준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판교의 공립유치원 모집때마다 1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 모집에 탈락한 영유아들이 분당 등 타지역에서 원정교육을 받는 등 판교지역내 극심한 보육시설 부족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실정이다.이는 현재 판교지역내 3천100여명에 달하는 영유아(4~7세)가 있지만 6곳의 공립유치원과 시립어린이집 2개소, 가정보육시설 35개소, 민간어린이집 20개소 등 이 일대 60여곳의 보육시설로는 2천100여명만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주부 L씨(33여분당구 판교 산운마을)는 어쩔수 없이 6살된 딸 아이를 차로 30여분이나 걸리는 분당지역 유치원에 보내고 있다면서 판교어린이집 개원도 늦어지는 등 보육시설 부족이 심각한데 교육당국에선 뭘하고 있는지 한심스럽다고 불평했다.이에 대해 성남교육청 관계자는 병설유치원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성남시 관계자는 신도시 내 유치원부지 분양이 해결책이지만 쉽지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현대자동차 수원서비스센터(센터장 김학모)는 지난 16일 의왕시 청계동에 위치한 명륜보육원(원장 한상도)을 찾아 사회공헌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16일 오세창 시장과 방기성 행정2부지사, 지역 국회의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 노인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탄벌중학교(교장 이기한)와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관장 신관철)은 15일 탄벌중학교에서 학생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 내 노인들을 위한 공연활동 및 복지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포천시는 14일 제4대 포천시장 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전달받은 사랑의 쌀 50포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7개소에 전달했다.
경기도내 지방자치단체의 이장과 통장이 아동 성범죄 예방 활동에 나선다.경찰청은 14일 이장과 통장 가운데 희망자들을 아동안전 보호관으로 위촉해 지역사회의 아동 안전망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달 말까지 해당 이통장에게 경찰서장이 임명하는 위촉장을 전달하고 이르면 내달부터 보호관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보호관으로 임명되는 이통장의 주요 임무는 성범죄나 학교폭력, 실종아동 등을 발견할 경우 경찰에 즉시 신고하고 지역의 우범 지역 등을 경찰에 알려 효과적인 순찰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지역사회의 맞벌이 부부 가정을 파악해 경찰이 1경(警) 1소년ㆍ소녀 보호관 제도 등 아동 성범죄 근절 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이통장 월례회의에 지구대장이나 파출소장이 참석해 아동 성범죄 근절 대책을 홍보하고 범죄예방 교육을 하는 한편 건의사항도 들으면서 입체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ekgib.com
남양주시노인복지회관의 교육형-시니어링크 사업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09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노인일자리 평가대회는 보건복지부가 노인일자리 사업 종합평가를 통한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남양주시노인복지회관의 교육형-시니어링크 사업은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어린이집에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가 배치돼 한자, 동화구연, 서예, 영어, 전통놀이 등을 학습 지도하는 교육형 노인일자리 사업이다.교육형-시니어링크 사업은 그동안 노인들의 사회적 경험 및 지혜를 꿈나무인 아동들에게 교육함으로서 노인의 사회참여를 도모하는 한편 지역사회 발전을 이루는데 큰 효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고양시 도내동의 유아용품 전문 판매업체 ㈜맘스맘(대표 윤덕환)은 최근 흥도동 주민센터에서 800 만원 상당의 유아용품 300여점을 고양시 새마을지회에 전달했다.이날 기증된 물품은 ㈜맘스맘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아복, 신발, 장난감 등으로 이중 일부는 고양시니어클럽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나눔장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1995년부터 온오프라인 판매를 통해 성장해 온 ㈜맘스맘은 수년 동안 지역주민에게 나눔을 실천온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맘스맘 신호철 이사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드린 것 뿐인데 주위의 관심이 오히려 부담스럽다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양평지역 농협내 여성복지사업의 개척자로 불리우는 강금숙(58) 용문농협 여성복지상무가 39년간의 농협생활을 마무리하고 최근 명예로운 정년퇴임식을 가졌다.강 상무는 1971년 양서농협에 최초 여직원으로 입사한 후 양평에서 배출되는 첫 여성 정년퇴임의 장본인이다.양서농협 35년 경력에 이어 지난 2006년 2월 용문농협에서 여성복지사업을 전담한 강 상무는 실버봉사단은 물론 늘푸른합창단, 여성조합원 교육, 원로조합원의 장수대학, 주부대학을 주도적으로 운영하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요양원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청소와 빨래, 말벗 봉사 등 농협내 여성복지 및 대민봉사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일궈낸 또순이 아줌마로 불리운다.강 상무의 열정은 아줌마 조합원을 중심으로 한 용문농협 늘푸른합창단을 창단하기에 이르렀고 매년 자선음악회를 개최, 결식아동을 돕는 의미있는 동아리로 탄생시키기도 했다.가정에만 머물러 있던 여성조합원을 활발한 사회활동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에 드러냄과 동시에 그들에게 사회활동이 주는 보람과 웃음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강 상무는 농협 직원의 업무적 역할을 넘어 여성운동가로서의 솔선수범 자세와 탁월한 리더십으로 그 성과 또한 빛을 발하고 있다.2007년 웃음치료 자격증까지 획득한 강 상무는 복지시설 방문이나 실버봉사단, 늘푸른합창단 모임 때마다 몸풀기 스마일체조로 활력을 주는 강사로서의 역할도 마다하지 않는다.처음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목욕을 시켜주고 빨래봉사 등이 전부였죠. 그들의 웃음은 저에게 보람과 기쁨이었습니다. 먼 훗날 저들의 모습이 내 모습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봉사활동에 더 열정을 갖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봉사도 중독되는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는 강 상무.딸만 셋을 둔 강 상무는 여직원들에게 늘 엄마와 같은 자상함으로 조직내 여성으로서의 존재감을 일깨웠고 직장내 갈등 또한 해결하는 부드러운 중간 관리자로서의 디딤돌 역할은 많은 농협 직원들에게 진한 향수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양평=조한민기자 hmcho@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