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허니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휴양지유럽 관광패키지 등 다양한 종류의 여행 상품을 마련해 고객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수상 스포츠와 고대 마야 문명을 즐길 수 있는 칸쿤 자유여행 상품을 199만원부터 선보인다. 인도양 최고 휴양지로 꼽히는 몰디브와 모리셔스 자유여행 상품은 각각 175만~263만원, 229만9천~244만9000원에 판매한다. 쿠팡은 이번 허니문 기획전 내에 포함된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1커플당 쿠팡 캐시 5만원을 적립해준다. 김규태기자
▲풀무원녹즙, 마늘&부추발효녹즙 출시 풀무원녹즙(대표이사 여익현)이 국내산 마늘과 부추, 삼채를 식물성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맛은 부드럽게 만들고 유효물질의 함량을 높인 마늘&부추발효녹즙을 출시한다. 풀무원식문화연구원은 마늘과 부추, 삼채의 유효물질 함량을 발효 전과 비교할 때, 발효녹즙은 폴리페놀은 70%, 항산화능은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제품의 영양성분을 강화하기 위해 오자에 속하는 복분자, 오미자, 사상자, 토사자, 구기자, 계란 흰자에서 추출한 필수아미노산인 난펩(Runpep)을 함께 담았다. 제품 한 병에는 계란 흰자 2개 분량의 난펩과 남해산 마늘 반통 분량(10g, 3~4쪽)이 함유돼 있다. 가격은 한 병(120ml)에 2천200원. ▲CJ제일제당, 햇반 슈퍼곡물밥 2종 출시 CJ제일제당은 슈퍼곡물 중 대표적인 소재인 렌틸콩(lentils)과 퀴노아(quinoa)를 넣은 햇반 슈퍼곡물 렌틸콩밥과 햇반 슈퍼곡물 퀴노아밥을 출시했다. 햇반 슈퍼곡물 렌틸콩밥은 미국의 건강전문지 헬스(Health)가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렌틸콩이 들어있다. 렌틸콩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현미보다 약 여덟 배 많은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다. 햇반 슈퍼곡물 퀴노아밥에는 단백질과 철분, 마그네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고대 잉카 문명 시기부터 건강한 먹거리로 각광받아온 퀴노아가 들어있다. 햇반 슈퍼곡물 렌틸콩밥과 햇반 슈퍼곡물 퀴노아밥은 할인점 기준 개당 2천200원(중량 180g)이며 낱개 또는 3개 묶음 제품으로 판매된다. ▲LG생활건강, 페리오 키즈 양치세트 3종 출시 LG생활건강은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적용한 페리오 키즈 양치세트 3종을 내놓았다.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끄는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와 모바일 게임 캐릭터인 쿠키런, 키티 캐릭터 등을 제품 디자인에 적용했다. 세트는 어린이의 성장단계별로 구강 크기와 손 크기에 맞도록 설계한 칫솔 2개, 저자극 치약, 양치 컵 등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각 6천500원. ▲MCM, 봄여름 시즌 선글라스 출시 MCM은 2015년 봄여름 시즌을 맞아 비세토스다이아몬드&스터드스페이스 등 선글라스 3종을 선보인다. MCM은 새 상품이 고급스러운 질감과 스타일리쉬한 그래픽 패턴으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MCM 특유의 독창적인 개성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비세토스 선글라스(34만원)는 매끄럽고 여성스러운 사각 프레임에 MCM의 모노그램 패턴을 프레임 전체에 새긴 것이 특징인 반면 다이아몬드&스터드 선글라스(34만원)는 아세테이트 소재를 써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스페이스 에비에이터 미러렌즈 선글라스(45만원)는 쉽게 부러지지 않고 휘어지는 플렉시블 메탈 소재를 썼으며 축소된 로고가 새겨져 있다.
홈플러스 문화센터는 올해 봄학기에 매장과 강의실을 연계한 콜라보 강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문화센터에 따르면 강의실에서는 이론 수업을, 매장에서는 상품 정보 제공과 체험 등을 진행한다. 식품재료 선택 요령, 산지 정보 등에 관한 425개 강좌가 열린다. 대표 강좌로 제철 봄나물 고르는 법과 레시피, 나에게 맞는 와인 찾기, 치즈 이야기, 교정용 젓가락 알아보기, 열대어 생태 알아보기, 뷰티노하우 등이 포함돼있다. 홈플러스 문화센터 관계자는 강의실 안에서만 하는 수업에서 벗어나 관찰체험이 가능한 매장과 쌍방향으로 연계한 강좌를 도입해 더욱 다양한 재미와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등록과 문의는 각 점포 문화센터와 홈페이지(http://school.homeplus.co.kr)에서 하면 된다. 김규태기자
롯데백화점 구리점이 결혼의 계절 봄을 맞아 쌍춘년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을 잡기 위한 웨딩페어를 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가전, 가구, 리빙, 보석, 패션잡화, 예복 등 전 상품군에 걸쳐 품목별 최대 70~50%까지 할인하는 혼수상품을 내놓는다. 혼수 준비를 위한 기획상품, 한정 특가 등 다양한 상품들이 쏟아져 나와 예비부부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7층 이벤트홀에서 진행하는 가전, 가구 박람회에서는 삼성전자 TV 100대 진열가전을 진행한다. 47인치, 52인치 등 인기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가구도 대표브랜드를 내세워 예비부부를 기다린다. 에이스 킹사이즈 287만9천원, 시몬스 침대ㆍ협탁ㆍ서랍장 세트를 280만4천원에 판매하고, 다우닝클로이 4인소파를 정상가 대비 25% 저렴한 298만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혼수 필수 아이템인 가전, 가구를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다. 사은행사도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진행한다. 가전ㆍ가구, 보석, 시계, 삼성ㆍLG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홈패션, 주방, 식기 구매고객에게도 구매금액의 5%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대표적인 혼수 침대 브랜드인 에이스,시몬스,씰리 구매시에도 구매금액의 7.5%를 상품권으로 준다. 또한 웨딩멤버스 회원에게는 가입 후 9개월 동안 구매 금액대별로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혼수 장만에 목돈이 들어가는 예비부부들에게는 가입이 필수적이다. 유명가수가 축가를 불러주고 인기 개그맨이 사회를 봐주는 이색 경품이 걸린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웨딩페어기간 중 참여한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한 쌍에게 이 같은 혜택을 준다. 이 밖에도 이사 상품권, 홈케어 서비스 등 예비부부 맞춤 경품도 걸어놨다. 한편, 백화점 측은 지역 웨딩업체와 연계해 차별화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인창동에 위치한 스칼라티움은 웨딩페어기간 동안 7층 이벤트홀에 부스를 차려놓고 예약 고객에게 메이크업 서비스 무료제공(15만원 상당), 식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리=하지은기자
올 겨울 매콤하거나 달콤한 간식 상품들의 인기가 상종가를 치고 있다. 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겨울철 대표 간식인 냉동만두의 1~2월 매출을 살펴본 결과, 청양고추로 속을 채워 매콤한 맛의 풀무원 청고추 만두가 기존 일반 만두들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라면 매출 순위의 양상도 비슷했다. 불닭볶음면, 짬뽕 등을 포함해 모두 맵고 얼큰한 맛의 빨간 국물 라면이 인기 상위 품목에 자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전년 대비 간식류로는 떡볶이가 59.3%, 매운 족발이 38.3%, 소스류로는 핫 칠리 소스가 29.5%, 캡사이신 소스가 63.7% 신장했다. 디저트로는 달콤한 맛을 강조한 상품의 인기가 높다. 과자의 경우 롯데마트 1~2월 기준 매출 상위 10개 품목에 허니 머스타드, 허니버터칩, 카라멜콘 메이플 등 달콤한 맛을 강조한 상품이 6개나 차지했다. 달콤하고 쫀득한 식감의 수입 디저트도 인기다. 프랑스 간식인 마카롱이 246.5%, 스페인 간식인 츄러스가 201.9%로 3배 가량 증가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5~11일 해외 소싱을 통해 단독기획 상품으로 준비한 유럽 디저트를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표 품목으로 파스키에 마카롱(10g12입)을 8천780원에, 스위트 크림치즈 프레즐(792g)을 9천280원에 정상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규태기자
옥션, 지난달 사탕 매출 59% 오른데 반해 전년대비 젤리마시멜로우는 213% 인기 쫄깃 식감맛 젤리 속 과육 이색 디저트 수입과자초콜릿 열풍에 수입젤리도 판매 화이트데이의 전통적인 선물인 사탕 대신 다양한 모양과 맛의 젤리 등이 친구와 동료들의 선물로 급부상하고 있다. 4일 오픈마켓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지난달 젤리ㆍ마시멜로우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급증했고, 수입 과자(114%) 판매도 100% 이상 증가했다. 이에 비해 사탕과 막대사탕 판매는 각각 59%와 27%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출시된 젤리류가 기존 제품과 달리 다양한 모양과 쫄깃한 식감, 이색적인 맛으로 소비자들의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자극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례로 롯데제과의 말랑카우는 지난해 부드러운 식감과 우유의 풍미를 앞세워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았고, 젤리 속에 포도와 복숭아ㆍ망고 등 과육이 들어있는 CJ 쁘띠첼도 인기가 높았다는 게 옥션 측의 설명이다. 수입 과자 열풍에 힘입어 수입 젤리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 수입된 후룻바이더풋 젤리는 천연과일 과즙과 비타민C를 함유하고 인공색소와 글루텐은 빼 인기가 높고, 천연과즙이 들어 있는 웰치스 젤리도 무지방ㆍ무방부제ㆍ무글루텐 제품이라는 점이 입소문을 타며 남녀 고객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옥션 관계자는 수입 과자와 디저트 등이 인기를 얻으며 화이트데이용 선물로 색다른 간식류 판매가 늘고 있다며 화이트데이가 가까워지면서 젤리 등 관련 제품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옥션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인기 브랜드 사탕ㆍ수입과자ㆍ초콜릿 등을 할인 판매하는 해피 화이트데이 기획전을 12일까지 진행한다. 건과일 식감의 오리온 젤리데이(40g/650원), 커피와 잘 어울리는 터키 전통 젤리 터키쉬딜라이트(125g/4천700원)와 꼬마곰젤리로 유명한 독일 하리보의 골드배런 곰젤리(980g/1만6천500원) 등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김규태기자
오늘은 삼겹살 데이 오늘은 삼겹살 데이다. 축협은 매년 3월3일을 양돈 농가의 소득을 위해 삼겹살 먹자는 의도로 삼겹살 데이를 지정했다. 이 같은 취지에 걸맞게 삼겹살 데이에는 대형마트나 정육점 등에서 삼겹살 특가 세일을 하는 등 저렴한 가격으로 파는 곳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삼겹살 데이를 맞아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삼겹살 100g당 960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롯데마트도 100g당 990원에 판매 중이다. 오늘은 삼겹살 데이를 맞아 맛있는 삼겹살을 고르는 방법도 관심을 끈다. 전문가들은 육질등급(1+. 1, 2, 등외등급)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조언한다. 육질등급이 동급일 경우 삼겹살의 상태, 고기의 색깔, 지방의 침착정도 등을 보고 결정된다고. 또한 돼지고기를 육안으로 봤을 때 옅은 선홍색을 띠면서 윤기가 나는 것으 좋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돼지고기는 색이 창백하고 탄력성이 적어 물렁거린다. 육즙도 많이 흘러나오므로 구매 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진설명=오늘은 삼겹살데이, 연합뉴스
스마트한 학습환경을 지원하고 있는 (주)한샘이 신제품 뉴아이디(뉴ID)를 출시하고 책장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뉴ID 책상의 특징은 모니터 및 노트북 거치대인 스터디 멀티암으로 디지털 기기를 편리하게 사용하고 수납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일자 책상에 적용돼 독서대나 모니터 거치대로도 사용할 수 있는 스터디 멀티암(Study Multi-arm)은 조절 반경이 자유로워 사용자의 바른 자세를 유도할 뿐 아니라 사용하지 않을 때는 깔끔하게 수납돼 넉넉한 책상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은 스터디 조명에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을 추가했다는 것이다. 휴식을 취하며 노래를 듣거나 동영상 강의를 시청할 때 이어폰 대신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용, 청력 손상을 예방하고 학습 능률과 집중력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다. 세 번째 특징은 일자 책상과 H형 책상, H선반장형 책상, 하부장형 책상, 스터디 책상 등 총 다섯 가지 종류의 책상 제품을 구비해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이다. 서재에서 주로 공부를 한다면 독서실형 책상인 뉴ID 스터디 책상을, 취미생활을 주로 한다면 수납과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H선반장형 책상을 선택하는 등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책상을 고를 수 있다. 책상제품은 크림과 오크 두 가지 색상이 있다. 이 같은 세 가지 특징 덕에 뉴ID 책상은 학교 및 학원 그리고 인터넷강의 등 다양한 학습형태를 가진 중ㆍ고교 학생들은 물론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대학생 및 직장인에 이어 공용 서재를 꾸미려는 가족에게 모두 추천할만하다. 또한 책상 외에 책장, 책장도어, 침대, 옷장이 함께 출시돼 통일감 있는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한샘은 뉴ID 출시 기념으로 오는 3월31일까지 책상의자 및 침대, 매트리스 패키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섯 가지 종류의 뉴ID 책상 중 하나를 구매할 경우 책상의자를 5만원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뉴ID 침대와 슈퍼싱글 사이즈 컴포트아이 매트리스를 동시에 구매할 경우 최대 34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6개 한샘플래그샵(서울 목동/잠실/논현/방배, 부산 센텀, 분당)과 80여 개 한샘인테리어 대리점에서 진행된다. 안산=구재원기자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아크테릭스 등 8개 신규 브랜드 입점 아웃도어 최다 보유 새단장 기념 이월상품 최대 80% 한정판매 이벤트도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새봄맞이 새단장을 마치고 아웃도어 전국 최다 브랜드 보유 백화점으로 재탄생했다. 신세계 인천점은 캐나다의 아크테릭스, 스웨덴의 하그로프스, 스위스의 마무트 등 수입 아웃도어 브랜드와 디스커버리, 빈폴 아웃도어, 몽벨, 살로몬, 메아리 등 8개 신규 브랜드를 유치해 전국 최다 브랜드 19개를 보유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신세계 인천점은 새단장 기념으로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4층 이벤트홀에서 최대 80% 할인된 아웃도어 이월상품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는 디스커버리,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빈폴 아웃도어 등이다. 코오롱스포츠는 티셔츠 4만3천200원, 바지 8만4천원, 바람막이 점퍼 15만원 등이며, 신규 브랜드인 디스커버리는 티셔츠 3만8천원, 방수재킷 12만9천원에 판매하고, 빈폴아웃도어는 티셔츠 4만9천800원, 바지 8만2천8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한정판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27일에는 밀레 티셔츠를 200매 한정으로 3만9천500원에, 블랙야크 재킷 100매 한정으로 12만9천원에 판매하고, 28일에는 밀레에서 고어 재킷을 100매 한정으로 13만5천원에, 다음달 1일에는 밀레 바람막이 점퍼를 100매 한정으로 5만9천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신세계 인천점은 봄을 맞아 프랑스 대표 디자이너인 피에르 아르디의 디자인 상품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인천점 봄철 등산객 위해 노스페이스코오롱 등 이월상품 파격가 예비부부 위한 웨딩혼수 박람회 진열 가구 최대 반값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봄바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봄철 산행을 앞두고 아웃도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지하 2층 이벤트홀에서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의 이월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코오롱스포츠는 티셔츠 4만9천200원, 고어텍스재킷 17만4천원 등 1년 이월된 상품을 40% 할인하고, 노스페이스 남성용 경량 바람막이 재킷을 4만9천원, 남녀 등산바지를 7만9천원에 판매한다. K2는 1~3년차 재고를 최대 80% 할인해 고어텍스 재킷 6만원, 남성방수재킷 5만2천원, 티셔츠바지는 각각 3만8천원, 5만2천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봄을 기다리는 예비신랑신부를 위한 웨딩박람회도 마련된다. 롯데 인천점은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지하 1층2층 특설행사장에서 삼성, LG전자를 비롯해 시몬스, 다우닝, 본톤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는 혼수 가구박람회를 진행한다. 시몬스 퀸침대 149만원, 본톤 천연 대리석 4인 식탁 69만원 등 가구상품 진열상품 최대 30~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홈패션&주방 브랜드인 자미온 창립행사와 알레르망 런칭행사, 수입주방 박람회, 홍록기 나우웨드 메이크업 체험전도 준비돼 있다. 특히 LG전자는 27일, 삼성전자는 다음달 5일 단 하루씩만 최대 10%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김미경기자
역대 최악의 겨울철 황사가 이어지면서 마트나 온라인 쇼핑사이트에서 황사 관련 상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 특히 삼겹살이 몸 속 미세먼지를 없애준다는 속설로 삽겹살 판매가 급증했다. 25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에 따르면 24일 삼겹살 주문 건수는 지난주 평균의 2.8배, 작년 같은 날의 2배로 급증했다. 황사 마스크와 휴대용 공기청정기(목걸이형 등)의 판매량도 각각 직전주 평균의 7배(607%), 10배(900%)로 늘었다. 특히 쓰는 것이 아니라 아예 콧속에 넣는 에코마스크(1만원), 이오니스 목걸이형 공기청정기(3만9천원) 등 이색 상품들이 큰 인기를 얻었다. 코나 입을 가릴 수 있는 머플러(목도리)스카프 역시 2.5배(149%) 많이 팔렸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된다는 소식에 물병 수요도 폭발했다. 보온보냉 텀블러(물병)의 판매량이 지난주 평균의 4배(308%) 가까이 증가했다. 황사에 가장 취약한 어린이를 위한 유아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의 지난주 대비 판매 증가율도 각각 467%, 21%에 달했다. 대형 할인마트에서도 삼겹살은 황사 특수를 누리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황사미세먼지 주의 예보가 잦아진 지난주(15~21일) 삼겹살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다. 외출 후 얼굴을 씻어내는 훼이셜 클렌저 매출은 두 배로 뛰었고, 손소독제와 구강청결제도 약 10% 정도 늘었다. 이 같은 수요에 맞춰 롯데마트는 다음달 31일까지 핸드워시비누가글마스크 등 관련 용품을 정상가보다 최대 50% 가량 싸게 파는 황사 대비 용품전을 진행한다. 주요 품목은 ▲데톨 포밍 핸드워시(250㎖) 4천720원 ▲데톨 항균비누(100g짜리 4개) 3천750원 ▲가그린(1.2ℓ) 5천950원 ▲크리넥스 황사 마스크 1천500원 등이다. 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