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시장’에도 부는 ‘잔금 유예’ 바람

건설사가 미분양 아파트를 처리하기 위해 제공하는 잔금 납부 유예제가 상가 시장에도 등장했다. 아파트를 비롯한 일반적인 부동산 상품들은 계약금중도금잔금으로 나눠 계약을 체결하는게 보통이다. 그런데, 이미 준공이 되었거나 준공이 임박한 상품은 계약금 지급에 이어 중도금 지불과 잔금 지급까지의 일정이 다소 촉박할 수 있다. 잔금 납부 유예제는 이같은 투자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잔금 납부일을 미뤄주는 제도다. 26일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송도센트럴파크1몰은 이미 준공된 상가지만 잔금 납부 일정을 계약 후 1년 뒤로 미뤄준다. 분양대금에서 10%의 계약금을 납부한 뒤 나머지는 계약 1년 뒤 지불하면 된다. 분양대금을 선납한 경우엔 분양가를 7.5% 깎아주는 혜택도 준비했다. 준공됐거나 준공이 임박한 상가는 2개월 정도면 계약을 마무리, 짧은 기간에 자금을 마련해야 하므로 이같은 서비스는 실수요자나 소액투자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잔금납부 유예제도는 특히 아파트 시장에서 뉴스가 되고 있는데, 상가시장에서도 이 제도를 도입한 상품이 공급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며 준공완료 상가 또는 준공임박 상가는 부도 등 불확실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투자금 회수가 비교적 빠르다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지만, 단기간에 목돈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세심한 자금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찬바람 뚫은 ‘동탄2’ 순위내 청약 ‘순항’

부동산 경기 침체로 수도권 주택시장이 꽁꽁 얼어 붙어 있는 가운데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동시분양 순위내 청약이 순조롭게 마감됐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원, 계룡건설, 금성백조 등 3개 업체가 지난 22~23일 일반공급 1~3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3개 단지 1천607가구 모집에 3천895명이 접수해 평균 2.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대원 칸타빌이 478가구 모집에 1천429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99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복층형으로 꾸민 전용면적 120㎡와 거실폭을 5.3m로 넓힌 84㎡ A타입 등은 1순위에서 마감됐다. 1~2순위에서 33가구 미달된 84㎡ B타입도 3순위까지 진행한 결과 평균 5.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계룡 리슈빌과 힐링마크 금성백조 예미지는 각각 평균 2.2대 1, 1.97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무리했다. 저층 일부 가구에 복층형 설계를 도입하고 테라스 공간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던 금성백조 예미지 84㎡ D타입 14가구는 1순위에서 194명이 몰려 이번 동시분양 최고 경쟁률인 13.86대 1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하루 앞서 분양한 한화건설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도 중대형 6가구가 미달돼 순위내 마감에는 실패했지만 1천689가구에 5천259명이 청약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업체 관계자는 동시분양은 중복청약이 불가능해 경쟁률이 낮기 마련인데 3개 업체가 모두 순위내 마감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2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계약이 이뤄진다. 나머지 3개 업체는 29일 당첨자 발표, 12월 4~6일 계약을 진행한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허울뿐인 ‘오피스텔 경쟁률’ 계약은 저조

높은 경쟁률로 관심을 끌었던 도내 주요 오피스텔들의 분양실적이 뚜껑을 열어보니 계약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통장 없어도 분양받을 수 있는 오피스텔의 특성상 한 사람이 다량의 오피스텔에 청약하지만 그만큼 계약을 포기하는 예도 많기 때문이다. 22일 오피스텔 분양업체 등에 따르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분당, 광교 등 주요지역 오피스텔들의 실제 계약률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분당 정자역 A오피스텔은 최근 청약접수 결과 평균 2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부 면적대에서는 최고 1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실제 계약률은 20%를 겨우 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상반기 오피스텔 공급이 많았던 광교와 판교신도시의 오피스텔 분양 성적도 저조하긴 마찬가지다. 광교신도시 경기도청역세권에 공급된 B오피스텔은 청약접수 결과 최고 1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오피스텔 분양가는 1실당 9천만원대로 인근에서 분양한 타 오피스텔보다 저렴해 관심이 집중됐지만 이 오피스텔의 계약률 역시 10% 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교신도시에 경기도청 이전 사업이 재개되는 등 호재에도 오피스텔 분양 시장 반응은 여전히 살아나지 않는 실정이다. 오피스텔 업계는 이처럼 분양 당시 치솟던 오피스텔의 인기가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공급량 과다와 분양가 상승 때문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 입주 시점에 물량이 몰리면 세입자를 확보하기 어려운데다 분양가까지 높아져 수익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경기지역 신규 오피스텔 분양가는 지난해 3.3㎡당 849만원이었지만 올해는 22.1%(188만원) 상승한 1천37만원에 달했다. 공급량도 단기간에 집중되고 있어 인기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기지역 오피스텔 공급 현황을 보면 분당 정자동 3천327실, 광교 2천782실, 판교 1천338실씩 공급돼 수요대비 과잉 공급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건설경기 침체… 대형건설사 ‘해외진출’ 눈돌리는데 중소건설사, 여전히 ‘높은 벽’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대형 건설사들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해외건설 수주액이 3년 연속 5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소건설사들은 해외시장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해외건설협회 중소기업수주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들어 중소건설사의 해외수주 실적은 30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수주액 46억1천만달러의 66% 수준에 그쳤다. 지난 2008년 72억1천만달러에 달했던 중소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지난 2009년 55억달러로 크게 떨어진 뒤 2010년 47억달러, 지난해 48억달러로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올해 중소건설사의 공종별 수주 현황은 설계와 감리 등 용역 분야 수주가 4억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전체 용역 수주액 9천달러에 비해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시공 분야인 토목과 건축 수주액은 6억9천만달러와 5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5%와 75% 수준에 머물렀다. 대형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시장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정보, 전문인력, 자금력 등에서 경쟁력이 약한 중소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진출이 위축되고 있는 것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에는 준회원 포함, 7천여개의 업체가 있지만 해외건설에 참여하는 업체는 20개 업체에 불과하다. 수원의 한 중소건설사 대표는 대형건설사들은 해외건설 시장에 자금과 영업력 등 역량을 집중할 수 있지만 중소건설사는 입찰제안서 등 기초적인 서류를 작성할 인력조차 없다며 발주 단계 이전부터 최종 대금 회수까지 해외수주를 전체적으로 관리해 줄 수 있는 시스템 마련되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관계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교량 건설이나 내부 인테리어, 전문인력 제공 등 중소건설사가 부분적으로 해외건설 수주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은 많다며 국내 시장에 한계가 왔다면 정부 차원에서 중소건설사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표재석 전문건설협회중앙회 회장 취임 경기도회 차기 회장은?

표재석 회장이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경기도회 회장 보궐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21일 오후 3시 회장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견경수 대성개발(주) 대표이사(60)와 박원준 (주)한일포장건설 대표이사(62)가 후보로 최종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 안성시협의회장인 견경수 대표이사와 현 경기도회 부회장인 박원준 대표이사가 격돌하게 된 이번 회장 보궐선거는 내달 5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대표회원(125명) 투표로 당락이 결정된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신임회장은 표 전 회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10월말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회장직은 4년 단임제로 규정돼 있으나 보궐선거로 인해 회장이 될 경우 잔여 임기가 2년 미만이면 재임할 수 있다. 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지역 업체들의 상호 협력 강화와 권익을 증진하고 건설업계 관련 제도개선과 전문건설 업체의 기술 향상을 위한 제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회에 가입된 회원사는 5천600여개에 이르며 준회원을 포함하면 7천여개 업체에 달한다. 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관계자는 후보자 등록서류를 확인한 결과 두 후보 모두 규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며 신임회장은 권익신장과 대외협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12월 수도권 2만가구 집들이

12월 입주하는 수도권 새 아파트는 2만 174가구로 최근 2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전체 입주물량의 80%가 수도권 새 아파트로 광교, 한강, 별내 등 2기 신도시 및 택지지구 내 위치한 대규모 단지들의 입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12월 전국 입주물량은 2만 6천866가구로 전월(1만 2천551가구)보다 2배 이상 늘며 올해 중 2번째로 많은 물량의 새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총 2만 174가구의 새 아파트 집들이가 시작된다. 서울은 3개 단지 총 3천866가구가 입주하고 경기는 수원 광교, 남양주 별내 등 택지지구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이뤄져 20개 단지 총 1만 4천783가구가 입주한다. 광교신도시에서는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가 집들이를 준비중이다. 광교신도시 에듀타운에 자리 잡은 광교 자연앤&힐스테이트는 총 1천764가구로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대로만 이뤄져 있다. 2016년 완공예정인 신분당선 경기도청역이 개통되면 강남역까지 3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아직 신도시 입주 단계라 생활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경기도청 역 주변에 상권이 형성된다면 편리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109㎡의 매매가격은 4억원 후반대로 타입에 따라 웃돈이 다르게 형성돼 있다. 전세는 최근 입주일이 다가오면서 문의가 이따금 이어지며 109㎡는 1억 9천만원~2억원 초반에 매물이 나와있다. 인천은 가정지구에서 총 1천525가구의 국민임대주택 1개 단지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총1천24가구 공급면적 99~115㎡의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된 고양삼송계룡리슈빌은 오는 12월 20일부터 입주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원흥역(2013년 12월 개통예정)이 가깝고 개통 후 서울 도심까지 30분 안이면 닿을 수 있다. 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6개 유형으로 구성된 평면을 선택할 수 있고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인근에 위치한 공인중개사무소는 112㎡형을 찾는 수요가 꾸준하며 매매는 3억 원 후반, 전세는 1억 6천만원~1억 8천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단지 주변에 4천억원 규모의 신세계복합쇼핑몰이 지어질 예정이어서 수요는 더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밖에 수원시 인계동에서는 인계푸르지오가 12월 10일부터, 화성시 우정읍에서는 한라비발디 635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남양주 별내면에서는 별내우미린1차 396가구가 1일부터 입주를 하며 퇴계원면에서는 신별내퇴계원어울림 578가구가 30일부터 집들이가 시작된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홍희정의 경매이야기]재경매 물건 경쟁력 낮고 수익률은 높아

치열한 경쟁을 거쳐 낙찰을 받고도 여러 가지 이유로 잔금납부를 포기해 재매각 되는 경매물건 들이 의외로 많다. 정확한 시세를 모르고 컨설팅 업체의 말만 믿고 높은 금액의 입찰가를 적어내서 잔금을 치르지 못하는 사례도 있고 유치권이나 법정지상권 또는 선순위 임차인이 있는 물건은 대출이 어렵다. 잔금을 못 치르고 보증금만 날리는 일도 있는데 농지인데도 불구하고 묘지가 많은 면적을 차지하거나 개인이 아닌 법인이 입찰했을 때에도 농지취득자격증명원을 받을 수 없다. 7일 이내에 법원에 농지취득자격증명원을 제출해야 매각허가가 나온다. 현황조사서나 감정평가서에 나와 있지 않지만 전소유자의 이름으로 개발허가를 받아 놓은 토지는 허가권 까지는 경매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허가권자를 찾아 허가권을 인수받아야 한다. 이런 사항들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덜컥 낙찰을 받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재입찰 물건은 신중한 재확인 절차가 필요하고 주무관청에 확인해보면 친절히 알려준다. 재경매 물건은 입찰자가 꺼리기 때문에 경쟁은 비교적 낮다. 1. 매물종류: 공 장 ▲소재지: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2층건물) ▲감정가: 16억2천200만원 ▲최저가: (70%) 11억3천500만원 ▲토지면적: 842.9㎡ (254.98평) ▲건물면적: 712.84㎡ (215.63평) ▲보존등기일: 1994년3월1일 ▲매각기일:11월29일 ▲이용상태: 공장 / 사무실 / 사리골사거리 북동측 인근에 위치 / 주위는 중소규모의 공장 등 밀집 소재 / 일반공업지역 / 본 공장은 현재 운행정지 상태. 2. 매물종류: 아파트 ▲소재지: 화성시 신남동 기산베스트빌 / 12층 건중 1층 ▲감정가: 1억6천만원 ▲최저가: (64%) 1억200만원 ▲대지권: 107.1333㎡ (32.41평) ▲전용면적: 84.9856㎡ (25.71평) ▲보존등기일: 2001년10월5일▲매각기일:11월29일 ▲이용상태: (방3 거실 주방 겸 식당 욕실 겸 화장실2 드레스룸 발코니등) / 화성시청 남서측 인근에 위치 / 주변은 농경지 및 임야와 일부 공장 상가 등이 혼재 / 단지입구 버스정류장이 소재 제반대중교통여건 보통 / 단지내 포장도로 정비 서측 진입로를 이용해 외곽공도와 접함. 3. 매물종류: 주 택 ▲소재지: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 (지하1 / 2층건물) ▲감정가: 6억5천600만원 ▲최저가: (49%) 3억2천100만원 ▲토지면적: 655㎡ (198.14평) ▲건물면적: 268.6㎡ (81.25평) ▲보존등기일: 2010년1월27일 ▲매각기일:12월11일 ▲이용상태: (1층 : 방1 거실 주방 및 식당 다용도실 화장실 / 2층 : 방3 파우더룸1 드레스룸1 화장실2 발코니1 가족실 / 지1층: 보일러실) / 동문굿모닝힐 아파트단지 북측 인근에 위치 / 차량접근이 가능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 있어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 / 본건 북측 노폭 약 6m의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접함. 4. 매물종류: 토 지 ▲소재지: 포천시 군내면 하성북리 (전) ▲감정가: 4억5천500만원 ▲최저가: (51%) 2억3천300만원 ▲토지면적: 1130㎡ (341.82평)▲평당가: 68만원 ▲매각기일:11월30일 ▲이용상태: 포천일고교 북동측 인근에 위치 / 주위는 전 답 농가주택 마을주위 야산 및 일부 공장 등 이루어진 근교지역 / 차량의 접근이 에 버스정류장이 소재 제반 대중교통 여건은 보통인편임 / 자루형의 토지 / 본건 남서측 왕복 4차선의 포장도로에 접함. 5. 매물종류: 빌 라 ▲소재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 한우주택 / 3층 건중 2층 ▲감정가: 8천500만원 ▲최저가: (49%) 4천100만원 ▲대지권: 31.2681㎡ (9.46평)▲전용면적: 44.01㎡ (13.31평) ▲보존등기일:1986년7월10일▲매각기일:11월29일 ▲이용상태: (부개역 남동측 인근에 위치 / 부근은 아파트단지 다세대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함 / 인근에 버스정류장 및 전철역(부개역)이 소재함 / 북측 도로를 통해 본건에 출입함

10월 전월세 거래량 지난해 보다 5% 증가

지난달 주택 전월세 거래량이 작년 동기보다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으로 집계한 10월 전월세 거래량이 전국 11만9천49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 늘어났다고 21일 밝혔다. 수도권이 8만2천538건, 지방이 3만6천959건으로 각각 7.0%와 2.3% 증가했다.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는 전월세 거래가 지난해보다 16.4%늘어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서울 전체의 전월세 거래건수는 3만9천116건으로 작년 동월보다 8.7%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5만9천295건으로 10.4% 늘어났고, 아파트 외 주택은 6만202건으로 1.2%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전세 계약이 전체 전월세 거래의 67.3%인 8만400여건, 월세 계약이 32.7%인 3만9천100여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 중 아파트는 전세 계약이 74.8%(3만4천300여건)로 다른 유형의 주택에 비해 비중이 높았다. 전월세 가격은 지난 9월보다 다소 떨어지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등 약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면적 84.99㎡는 9월 4억4천만~5억5천만원에 거래됐지만 10월에는 4억~5억2천만원으로 3천만원 이상 떨어졌다. 용인시 새터마을 죽전힐스테이트 85㎡ 전셋값은 9월 2억~2억4천만원, 10월1억9천만~2억4천만원등으로 약간 하락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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