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위는 거대한 ‘자동차 무덤’·… 부상자 곳곳 ‘신음’ 아비규환

106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영종대교 사고현장 곳곳은 파손된 차량이 길게 널브러졌고 부상자의 신음과 경찰구조차량의 사이렌 소리 등이 뒤얽혀 그야말로 아비규환 그 자체였다. 11일 오전 11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로 가는 방향의 신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앞 3.8㎞ 지점. 짙은 안갯속에 찌그러진 수십 여대의 차량이 편도 3차선 도로에 널브러져 마치 포탄을 맞은 모습이었다. 트럭과 승합차 사이에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진 승용차가 끼어 있었고 가드레일에 부딪힌 택시는 차량의 앞뒷부분이 아예 사라진 채 몸통만 남았다. 100m 앞에도 찌그러진 버스, 승용차, 트럭 등 차량 수십 대가 마구 뒤엉켜 있었다.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그대로 공항리무진 버스의 뒤를 들이받은 1t 트럭의 운전석은 찢겨 나갔고 그 옆을 받은 한 경차는 운전석 편이 종잇장처럼 찌그러져 있었다. 가드레일 건너편 도로 옆에는 손에 붕대를 감은 한 40대 남성이 머리에서 피를 흘리는 것도 잊은 채 사고 현장을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었다. 곳곳엔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부상자들의 신음으로 이어졌다.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은 부상자를 응급처치하면서 다른 한편으론 중상자들을 인근 병원 등으로 긴급 호송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사고로 머리 등을 다친 B씨(55여)는 갑작스럽게 앞뒤로 꽝, 꽝하고 크게 사고가 나는 바람에 한동안 너무 두려워서 차에서 내리지도 못했다면서 한참 뒤에 차에서 내렸을 때는 많은 사람이 다쳐서 길에 누워 있었는데, 정말 전쟁터에 온 것 같았다고 말했다. 사고로 기절했다가 깨어난 A씨(60)는 앞쪽에서 쿵하는 소리가 2~3차례 연속해서 들리더니 갑자기 안갯속에서 사고가 난 차들이 눈앞에 들어와 그대로 들이받을 수밖에 없었다면서 어리둥절해 있는데 잠시 후 뒤에서 또 다른 차량이 꽝하고 내 차량을 들이받아 한 바퀴 돌면서 가드레일에 부딪히며 정신을 잃었다고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가까스로 기억해 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버스 승객 등은 여행가방 등 짐을 챙겨 가드레일 너머 길가로 넘어간 뒤 한참을 걸어서 사고 현장을 벗어났다. 사고 이후 견인차와 대형 크레인 등이 현장에 속속 도착, 사고처리와 뒷수습에 나서 사고 발생 6시간여가 지나서야 도로 통제가 풀렸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가시거리가 10m도 되지 않을 정도로 안개가 짙게 깔려있었다. 구조하러 온 차량조차 자칫 사고가 날 뻔할 정도였다면서 갓길이 없는 곳이어서 사고 구조팀이 현장에 출동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민우 양광범기자

안갯속 ‘106중 추돌’ 영종대교… 서해대교 참사 판박이

가시거리 10m과속에 쾅쾅쾅 2명 사망-63명 중경상 차량 100여 대 뒤엉키고, 살려달라 부상자 곳곳서 신음 안개위험 표지판경광등안내방송 장비 등 미설치 또 안전불감증이 부른 人災 서해대교 악몽 되풀이 11일 오전 9시45분께 신공항 고속도로의 영종대교 상부도로 서울 방향 13.9㎞ 지점에서 공항리무진버스와 승용차 등 106대가 연쇄추돌, 2명이 숨지고 63명이 부상하는 사상 최악의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서부경찰서 사고조사본부에 따르면 이날 1차로를 달리던 A씨(60)의 택시가 앞서 가던 B씨(62)의 택시를 추돌하며 첫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B씨의 택시가 2차로로 튕겨나가며 C씨(58여)의 공항리무진버스와 부딪쳤고 이후 뒤따라오던 차들이 연쇄 추돌했다. 영종대교 일대 1.3㎞ 구간은 106대의 차량이 찌그러진 채 엉켰고 곳곳에서 부상자들이 구조를 기다리는 등 아비규환의 현장이 됐다. 이 사고로 K씨(50)와 I씨(45)가 숨져 경기도 고양 명지병원과 서구 나은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 또 중상자 10명을 포함해 총 63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인천경기서울 등 11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19명이 외국인이며 베트남인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10m 정도에 불과했는데도, 차들이 최고속도(시속 100㎞)의 절반인 시속 50㎞보다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미처 앞 사고 현장을 보지 못해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도로교통공단에 사고 관계 차량 과속 운전 여부 등에 대해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관계자 조사와 감식 결과를 토대로 과속 등 안전운전 의무 위반 여부에 대해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날 사고는 운전자의 안전 불감증과 관계기관의 느슨한 예방책이 빚어낸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고가 난 운전자 상당수가 안개가 심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감속과 안전거리 유지라는 기본 수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관리 주체인 신공항하이웨이(주)는 영종대교가 지역적 특성상 안개해무가 심각한데도 안개가 낄 때 전광판 4개에 감속 안내만 했을 뿐 위험을 알리는 표지판과 경광등은 물론 안내방송 장비 등도 전혀 설치하지 않는 등 사실상 사고 예방에 손을 놨다. 특히 이번 사고는 지난 2006년 11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부상을 입은 서해대교 29중 추돌사고의 판박이 어서 당시 사고로 얻은 교훈을 전혀 현장에 반영하지 않은 교통안전 후진국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지적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연쇄추돌사고에 대한 수사와 함께 신공항하이웨이의 안전조치 여부 등에 대한 수사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사고 현장 수습을 마치고 이날 오후 3시12분을 기해 영종대교 상부도로 차량 통제를 해제, 통행을 정상화했다. 이민우 양광범기자

“지역에 뿌리깊은 부패 척결… 법질서 확립”

지역에 숨어 있는 고질적 부패를 발본색원하고 눈에 보이는 불법뿐만 아니라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원인까지 해결하는데 검찰권을 행사해야 합니다. 김진모 신임 인천지검 검사장(49연수원 19기)은 11일 인천지검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하고 지역에 뿌리깊이 내린 고질적 부패를 찾아내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김 검사장은 주체와 형태를 불문하고 모든 불법과 폭력에 단호하게 대처하는 등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해야 한다면서 부정부패 척결, 법질서 확립 등 기본적 사명 외에도 검찰은 지역사회의 안녕과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은 주민의 안전과 평화로운 일상을 보호함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성폭력, 조직폭력 등 주민을 불안하게 하고 서민 생활을 위협하는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인천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이 검찰에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장 시급히 대처해야 할 불법과 비리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곳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검찰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김 검사장은 청주 신흥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대검 마약과장, 청와대 민정2비서관, 대검 기획조정부장 등을 지냈다. 이민우기자

인천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사상자 현황

영종대교 교통사고 사상자 현황 사상자 총 65명 : 사망 2, 중상 10(위독 2명), 경상 53명 ※ 국적 : 한국 47명, 스위스 1명, 베트남 2명, 러시아 1명, 일본 1명, 방글라데시 1명, 태국 3명, 필리핀 2명, 중국 7명 ■병원별 현황 ▲연세병원 =경상 3명 부르노(45세, 남, 스위스), 김익상(61세, 남). 신태호(56세, 남) ▲인천백병원 =경상 4명 이정오(51세, 남), 응우엔탄트엉(30세, 여, 베트남), 이창섭(8세, 남), 이창호(3세, 남) ▲검단탑병원 =중상 3명 정혜숙(53세, 여), 박현성(48세, 남), 코바야시(38세, 남, 일본) =경상 6명 권은지(43세, 여), 박정근(48세, 남), 바리코바(46세, 여, 러시아), 김부호(45세, 남), 조재민(32세, 남), 윤춘식(67세, 남) ▲기독교병원 =중상 1명 이영만(59세, 남) =경상 1명 김홍겸(43세, 남) ▲나은병원 =사망 1명 임종근(69년생, 남) =경상 4명 김용인(31세,남), 박고은(31세, 여), 소하은(2세, 여), 니앤티얀(27세, 여, 베트남) ▲여의도 성모병원 =경상 3명 신태호(56세, 남), 장례원(29세, 여), 손영옥(54세, 여) ▲성민병원 =경상 1명 마수둘(29세, 남, 방글라데시) ▲일산병원 =중상 1명 유성용(41세, 남) ▲고양 명지병원 =사망 1명 김상용(64년생, 남) - 그랜드 스타렉스 운전자 ▲강서연세병원 =경상 1명 석갑성(66세, 남) ▲부평세림병원 =경상 2명 김목성(39세, 남), 송경호(31세, 남) ▲서울부민병원 =경상 1병 윤훈조(48세, 남) ▲국제성모병원 =경상 21명 김영준(53세, 남), 장종우(49세, 남), 김진성(47세, 남), 곽혜신(44세, 남), 김성숙(62세, 여), 한운희(60세, 여), 이경욱(55세, 여), 정지은(22세, 여), 김송이(27세, 여), 엄다솔(20세, 여), CHAYDY(25세, 여, 태국) KANTHKO(36세, 여, 필리핀) CHANIOA(58세, 여, 필리핀), 라리사(41세, 여, 태국), 도셉(7세, 남, 태국), 이위난(51세, 여, 중국), 임태용(59세, 여), 권오택(33세, 남), 이상천(29세, 남), 이미경(55세, 여), 정이든(31세, 남) ▲인하대병원 =중상 2명 조한균(51세, 남), 이영주(65세, 남) ※모두 위독 =경상 7명 최문복(33세, 여), 왕시(25세, 여, 중국), ?카이(28세, 남, 중국), 황유향(20세, 여, 중국), 양재치(30세, 남, 중국), 권위사(30세, 여, 중국), 유린지인(30세, 여, 중국) ▲길병원 =중상 1명 박용택(39세, 남) ▲김포우리병원 =중상 1명 이상원(58세, 남) 이민우기자

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2명 사망, 외국인 13명 포함 40명 부상(5보)

11일 오전 9시 45분께 인천시 서구 신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서울방면 상부도로 13.9㎞ 지점(영종대교 3.8㎞ 앞)에서 차량 100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공항리무진버스가 1차로에서 달리다 앞서 주행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사고가 났고, 이어 뒤에서 오던 차량들이 미처 사고 현장을 발견하지 못하고 연쇄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K씨(50)와 I씨(45)가 숨져 경기도 고양 명지병원과 서구 나은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 또 중상 8명 등 40명이 부상을 입어 서구와 경기도 일산 등 8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중 외국인은 모두 13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공항에서 서울로 가는 관문인 영종대교 위에서 발생한 사고인 점을 고려하면 부상자 중에는 이날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대 정체가 심해 구급차를 비롯한 차량들이 영종대교에 신속히 진입하지 못해 사고 수습이 늦어지고 있는데다 중상자까지 감안하면, 사상자는 더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영종대교 일대는 짙은 안개와 해무 때문에 가시거리가 10m밖에 되지 않는 등 운전자들이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사고 직후 영종대교 상부도로 서울방향을 전면 차단했으며, 소방당국은 20여대의 구급차 등을 비롯해 50여 명의 구조 인력을 출동시켜 사고 수습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개로 인한 사고인 것으로 보고 인명피해 현황과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민우양광범기자

영종대교 100중 연쇄 추돌사고… 2명 사망·30여 명 부상 (4보)

11일 오전 9시 45분께 인천시 서구 신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서울방면(상부) 1214km 지점에서 차량 100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공항리무진버스가 1차로에서 달리다 앞서 주행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사고가 났고, 이어 뒤에서 오던 차량들이 미처 사고 현장을 발견하지 못하고 연쇄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K씨(50)가 숨져 경기도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30여명이 부상을 입어 서구와 경기도 일산 등 8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일대 정체가 심해 구급차를 비롯한 차량들이 영종대교에 신속히 진입하지 못해 사고 수습이 늦어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사상자는 더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영종대교 일대는 짙은 안개와 해무 때문에 가시거리가 10m밖에 되지 않는 등 운전자들이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사고 직후 영종대교 상부도로 서울방향을 전면 차단했으며, 소방당국은 20여대의 구급차 등을 비롯해 50여 명의 구조 인력을 출동시켜 사고 수습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개로 인한 사고인 것으로 보고 인명피해 현황과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민우양광범기자

'안갯속 60중 추돌' 영종대교…전쟁터 같은 아수라장

짙은 안갯속에 100중 추돌사고가 일어난 인천 영종대교 사고현장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아수라장이었다. 추돌사고 여파로 공항 리무진 버스, 승용차, 트럭 등 차량 수십 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지고 뒤엉켜 도로에 널브러져 있었다. 사망자가 2명 발생했으며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고통을 호소하는 피해자들의 울부짖음도 도로 곳곳에서 메아리쳤다. 11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서울 방향 상부도로 1214km 지점에서 승용차 등 100여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전 10시 15분 현재 2명이 숨지고 부상자 30여명이 인근 4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심각한 부상을 입고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던 환자들의 신음이 곳곳에서 울려 퍼지면서 영종대교는 한때 전쟁터를 연상케했다. 이날 사고를 당한 택시 운전기사 유상영(60)씨는 "사고지점 인근을 지나가고 있는데 앞쪽에서 '쿵' 하는 소리가 2~3차례 연속해서 들렸다"며 "잠시 후 갑자기 뒤에서 차량이 들이받아 택시가 180도 돌아서 가드레일에 부딪혔다"고 당시 상황을 기억했다. 그러나 유씨는 "가드레일을 부딪치고서 기억을 잃었다"며 "정신을 차리고 보니 택시가 찌그러져 있고 요란한 구급차 소리가 났다"고 말했다. 사고 피해 운전자들은 이날 오전 영종대교에 안개가 짙게 끼어 앞 차량 뒤꽁무니만 살짝 보일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운전자는 "차량 앞유리에까지 안개가 낀 것 같았다"며 "서행하면서 가는데도 앞쪽에 이미 추돌해 찌그러진 차량들이 안 보일 정도여서 피해가 컸다"고 말했다. 경찰도 차량 운전자들의 이 같은 진술을 토대로 이번 사고가 안개 탓에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안개로 가시거리가 10여m에 불과한 상황"이었다"며 "안개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기상대 측은 이날 사고 직전인 오전 9시 기준 인천공항 인근 가시거리가 600m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고 지점은 인천공항에서 멀리 떨어진데다 바다 위 대교여서 해상 안개의 영향으로 가시거리는 불과 수십m도 채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인천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안개는 지역적으로 편차가 크고 바다 쪽은 해상에서 밀려오는 안개로 사고 당시 대교 위에 더 짙게 끼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영종대교 상부도로 1차로를 주행하던 공항 리무진 버스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추돌한 직후 뒤에서 쫓아오던 차량들이 잇따라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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