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무대 오를 슈퍼루키 6팀 선정 [202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꿈의 무대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오를 슈퍼루키 6팀이 탄생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열린 ‘2023 펜타 슈퍼루키 FINAL TOP10’ 경연 결과 더 픽스(THE FIX), 김늑, cotoba, 초록불꽃소년단, 크랙베리, 모스크바서핑클럽 등 6개팀이 꿈의 무대 출전권을 따냈다. 이들은 오는 8월 4~6일 인천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써드무대에 올라 뜨거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8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라 대상을 받은 더 픽스(린지·황현조·은아경·정나영)는 이날 경연곡으로 ‘Don't look back’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더픽스는 일렉트로닉 락 사운드를 기반으로 자유롭고 도전적인 메시지를 담은 음악과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다. 더 픽스 리더 린지는 “1등은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다”며 “감사하고 얼떨떨한 마음 뿐”이라고 했다. 이어 “2년전 팀을 결성하고 락의 상징인 펜타포트 무대에 서는 게 목표였는데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금상(2위)과 은상(3위)은 김늑(김늑·장동휘·정재민·최장호·조예은·최재혁)과 cotoba(Dafne, DyoN Joo, Minsuh, Hyerim)가 각각 차지했다. 또 공동 4위인 동상 3팀은 초록불꽃소년단(이우진·양정현·이재웅·조기철), 크랙베리(임희윤·김효주·박기택·송명섭), 모스크바서핑클럽(정기훈·김규리·명진우·정현진)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펜타 슈퍼루키 FINAL TOP10의 1번째 무대에 오른 cotoba는 몽환적 분위기의 격렬한 사운드로 관객을 휘어잡았고, 9번째 무대에 선 김늑은 특유의 유쾌한 표정에 포크에 기반한 락을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관객들의 흥을 돋았다. 이 밖에 ‘조선의 펑크’를 지향하는 초록불꽃소년단은 청춘을 노래하는 ‘동경모텔’을, 모스크바서핑클럽은 달콤함과 쓸쓸함이 공존하는 기타와 드럼의 즉흥연주가 쏟아진 ‘Through Her’를 무대에 올렸다. 이날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 크랙베리는 묵직한 메탈 코어 사운드의 ‘REVOLUTION’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23 펜타 슈퍼루키 FINAL TOP10’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학선 대중음악평론가는 “지난해까지는 노래나 가창력, 연주력에 중점을 뒀지만 올해는 무대 에너지, 장악력, 개성, 차별성 등에 보다 점수를 줬다”며 “심사가 쉽지는 않았다”고 했다. 이어 “TOP6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팀들도 44대1의 경쟁을 뚫고 올라온 것이기에 음악을 계속 하다 보면 좋은 무대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은 지금 樂 열기로 후끈 [202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1개월여 앞두고 인천 곳곳이 록(ROCK)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오후 2시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2023 펜타 슈퍼루키 FINAL TOP10’ 경연대회를 연다. 이는 최종 슈퍼 루키들이 오는 8월 4~6일 인천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무대에 서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실력 있는 신진 아티스트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펜타 슈퍼루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록을 사랑하는 신인 밴드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최종 TOP6 전원에게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서드 스테이지에서 공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이들 TOP6에게는 총 1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대상 1팀에게는 특별 혜택으로 해외 음악 축제 출연 기회가 주어진다. 앞서 지난 5월부터 예선과 본선을 거쳐 437개 팀 중 ANDOR(앤드오어), cotoba, Tuesday Beach Club, 김늑, 다양성, 더 픽스(THE FIX), 매미, 모스크바서핑클럽, 초록불꽃소년단, 크랙베리 등 10팀이 TOP10에 올랐다. 특히 시는 펜타 슈퍼루키 뿐 아니라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설렘을 미리 느낄 수 있는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와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인천 곳곳에서 연다.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는 인천 지역 음악산업의 중심인 라이브 클럽들과 함께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공연 행사다. 지역 문화공간과 함께 성장하고자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8일까지 인천지역 라이브클럽 6곳에서 열리며, 모든 라이브 클럽파티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미 지난 24일 부평구 ‘락캠프’에서 밴드바투의 공연으로 라이브 클럽파티를 했다. 이어 오는 30일 오후 8시에는 중구 ‘Jazz cafe 라라’에서 ‘스윙인 영종’의 공연이, 다음달 1일 오후 9시 중구 ‘흐르는물’에서 ‘밴드 동네’의 공연이 열린다. 다음달 7일 오후 8시30분에는 연수구 ‘뮤즈 엘피바’에서 ‘타미킴’이 공연한다. 또 다음달 8일 오후 7시엔 중구 ‘공감’에서 ‘경인고속도로’와 ‘스메쉬’의 공연이, 같은날 오후 7시30분에 중구 ‘버텀라인’에서 ‘네이키드 브리스’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인천 주요 관광지 곳곳에서 펼쳐지는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도 시민들을 만난다. 이 무대는 ‘라이브 음악과 함께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펜타포트’를 주제로 열린다. 이미 지난 5월14일 인천축구종합경기장 야외광장과 이달 15일 ‘1883 인천맥강파티’에서 잇따라 무대를 펼쳐냈다. 마지막으로 다음달 3일 정오에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스킵잭’과 ‘더 사운드’가 무대에 올라 멋진 공연을 선보인다. 시는 여기에 펜타 슈퍼루키 FINAL TOP10 경연과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에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인천e지’ 애플리케이션(앱)와 연계한 스탬프 이벤트도 준비했다. 펜타 슈퍼루키 FINAL TOP10 경연과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에 참여한 관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미공개 상품(MD)과 식음료시설(F&B)의 쿠폰을 증정한다. 모두 4번의 공연에 참여해 스탬프 4개를 모으면 추첨을 통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일권 티켓 2매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펜타포트와 인천 지역 음악 산업 간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펜타포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참여하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오는 8월 4~6일 3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이정재 등 배우 8명 인천에 손자국 남겨… 인천, K-콘텐츠 마이스 산업 활성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K-콘텐츠 MICE(마이스)산업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시와 관광공사는 27일 인천 연수구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인천시와 함께하는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BSA) 핸드프린팅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7월에 열린 제1회 청룡시리즈 어워즈의 수상자들과 시민 1천여명이 참석했다. 드라마 부문 수상자인 이정재, 김고은, 김신영, 주현영, 김신록, 이학주, 정호연, 구교환 등이 자신의 손자국을 기록으로 남겨놨다. 시와 관광공사는 다음달 19일 오후 8시30분에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를 연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지난해 시작한 국내 최초 스트리밍 시리즈 콘텐츠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이날 핸드프린팅 행사는 공식 행사에 앞선 사전 붐업을 위해 마련했다. 시와 관광공사는 이번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같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인천으로 유치, 앞으로 ‘인천 대표 K-콘텐츠 마이스 행사’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일반 관객들이 함께 자리해 스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 형식으로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시민들은 배우들에게 평소 생각하는 인천의 이미지와 함께 인천지역이 K-콘텐츠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어떤 점이 필요한지에 대해 질문했다.  배우 이정재씨는 “어릴 때는 놀이공원과 바닷가에 놀러 많이 왔고, 성인이 되서는 촬영하러 많이 왔다”며 “친숙하고, 추억이 담겨있는 도시”라고 했다. 이어 “한국의 콘텐츠를 사랑하는 분들이 인천을 많이 찾길 바란다”고 했다. 또 김신영씨는 “인천의 모든 시민들은 문화에 대해 열려있는 생각을 갖고 있는 듯 하다”며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인천을 찾길 바란다”고 했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인천은 영상산업 및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무궁무진한 잠재력 있는 도시”라며 “영상산업의 육성을 위해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인천은 대한민국의 K-콘텐츠 발전역사와 함께 발맞춰 나가겠다”고 했다.

락의 도시 인천… 흥겨운 첫 신호탄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락의 도시 인천, 흥겨운 축제처럼 모두 즐겨봅시다!”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앞두고 인천 곳곳에서 ‘라이브 클럽파티’가 출격한다. 2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부평구 부평동 라이브클럽 ROCKCAMP(락캠프)에서 1번째 라이브 클럽파티가 열렸다. 라이브 클럽파티는 지역 내 6곳 라이브클럽에서 지역 음악인 등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펼치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사전 행사이다. 1번째 무대는 신예 인디 밴드인 ‘바투’가 장식했다. 바투의 보컬 마루씨(31)는 “펜타포트와의 인연은 슈퍼루키부터 라이브클럽파티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부평을 중심으로 부흥했던 락의 전성기를 기억하면서 열정적인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천 최초의 라이브 카페인 ‘락캠프’에는 락의 부흥기를 기억하기 위한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관객들은 가슴을 울리는 밴드 음악 소리에 손을 들어 박수와 환호로 응원한다. 밴드 바투는 대표곡인 ‘바람’과 ‘트램펄린’으로 분위기를 한 껏 끌어올린 뒤 강렬한 드럼 소리를 중심으로 하는 ‘한’과 ‘일곱’·‘맥스’ 등 다양한 미공개 곡도 선보였다. 베이스를 맡은 강성의 현란한 손놀림에 관객들은 연신 엄지 손가락을 치켜올리며 열광했다.  이곳을 찾은 김원호씨(59)는 “2000년대 초반에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직접 가서 보기도 했다”며 “락 음악은 종종 젊은 시절 뜨거웠던 때로 나를 데리고 간다”고 했다. 서울에서 온 설원진씨(23)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리 라이브 클럽 파티를 방문했는데, 예상한 것보다 너무 흥겨운 분위기라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락을 좋아하는 열혈 팬으로 이번 2023 펜타포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했다. 특히 시는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의 참여를 늘리기 위한 ‘스탬프 이벤트’도 준비했다. 시는 다음달 8일까지 준비한 6번의 라이브 클럽파티와 펜타 슈퍼 루키 TOP10을 감상한 관객들에게 선착순으로 미공개 MD와 축제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F&B쿠폰을 증정한다. 또 스탬프 4개를 모두 모으면 2023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1일권 2매 티켓 추첨권을 준다.  정유천 락캠프 대표는 “부평 미군부대를 중심으로 인천 음악의 부흥기가 시작한 만큼 의미가 크다”며 “해마다 펜타포트와 함께 락의 열정을 지켜낼 수 있어서 뜻 깊다”고 했다. 한편,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인천시 주최,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 공동주관으로 오는 8월 4~6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수원 삼성 ‘찐팬’ 가수 박재정, 24일 슈퍼매치 특별 공연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오랜 찐팬인 가수 박재정이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수원과 FC서울의 슈퍼매치에서 승리기원 특별 공연을 갖는다. 이번 슈퍼매치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중계, 제작하고 송출하는 가운데 박재정은 오후 3시15분부터 정용검 캐스터, 한준희 위원과 함께 슈퍼매치 프리뷰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수원의 써드 유니폼을 입고 나와 자신의 신곡 ‘헤어지자 말해요’를 부르며 ‘나의 사랑, 나의 수원’ 후렴구를 선창하고 팬들과 제창하는 등 팬과 호흡을 맞춘다. 박재정은 지난 2007년부터 당시 이관우 선수에 반해 수원 팬이 됐고, 수원 선수들의 결혼식 축가를 도맡기도 했다. 또 2021년 8월 생명나눔 유니폼 캠페인 등 구단 행사에 참가해왔지만, 빅버드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재정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가 수원 삼성에 항상 도움이 되고 싶었다. 데뷔 10년 만에 첫 개인 히트곡이 나온 이 시기에 직접 팬분들을 만나 노래를 불러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한결같은 응원으로 보듬어준 수원 지지자, 팬분들과 함께 수원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고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펜타 슈퍼루키 결선 진출 TOP10 선정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무대에 오르기 위한 ‘슈퍼 루키 TOP10’이 모습을 드러냈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ANDOR(앤드오어), cotoba, Tuesday Beach Club, 김늑, 다양성, 더 픽스(THE FIX), 매미, 모스크바서핑클럽, 초록불꽃소년단, 크랙베리 등이 인천펜타 슈퍼 루키 TOP 10에 선정, 최종 결선 무대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슈퍼 루키 TOP 10은 다음달 1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펜타 슈퍼루키 FINAL TOP10’ 경연에 나선다. 이를 통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본 무대에 오를 마지막 6팀, 즉 TOP 6가 가려진다. 이들 6팀은 오는 8월 4~6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써드 무대에 오른다. 이 무대는 루키들의 ‘꿈의 무대’로 불린다. 더 픽스(THE FIX) 리더 린지(29)는 “우리 팀은 결성할 때부터 펜타포트 무대에 꼭 서보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다”며 “본선에 올랐다는 자체만으로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어 “한국에 락 페스티벌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펜타포트는 정말 소중한 무대”라며 “락, 밴드 등 음악하는 사람들이 1곳에 모여 파티를 한다는 자체가 우리들의 마음을 뛰게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번 펜타 슈퍼 루키에는 무려 437팀이 신청해 더욱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으며, 지난 17일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슈퍼 루키 TOP 30 경연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거친 30팀이 1차 예선에 올랐고, 2팀을 제외한 28팀이 경연에 참가했다. 특히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앞두고 인천지역 곳곳에서는 다양한 락 공연이 인천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5일 상상플랫폼 앞마당에서 외국인 관광객 3천여명이 모인 인천맥강파티에는 ‘2022 인천펜타 슈퍼루키’ 경연대회 TOP6에 오른 ‘화노’와 ‘로맨틱 펀치’가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 무대에 올라 K-POP의 위상을 알리기도 했다. 또 오는 24일부터 7월 8일까지는 락캠프, 흐르는물, 버텀라인 등 인천지역 곳곳에 위치한 라이브 클럽에서는 밴드 바투, 밴드 동네, 타미킴, 스메쉬, 네이키드 브리스 등이 출연하는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 파티’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연계한 슈퍼 루키는 전국의 락 꿈나무를 키워내는 인천만의 큰 프로젝트”라며 “락의 본고장 인천에서 더욱 실력있는 락 꿈나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했다.

슈퍼루키들의 열정 초여름 불볕더위 날렸다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기 위한 슈퍼루키들의 열정이 초여름 불볕더위를 날렸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가 주관하는 ‘2023 인천펜타 슈퍼루키 TOP30’ 경연대회가 17일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경연은 오는 7월 1일 열리는 ‘펜타 슈퍼루키 TOP10’ 참가자를 가리기 위한 자리다. TOP10 결선을 거쳐 최종 선정한 6팀은 오는 8월 4~6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써드 무대에 오르는 자격을 거머쥔다. 올해 펜타 슈퍼루키는 지난해 328팀보다 100여팀이 많은 437팀이 참가해 더욱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이날은 1차 예선을 거친 30팀 중 불참 2팀을 제외한 28팀이 경연을 펼쳤다. 1부의 첫 무대는 2명의 보컬과 3명의 세션이 함께하는 LuciDreaM(루시드림)이 테이프를 끊었다. 메탈과 트랜스코어를 기반으로 한 WAKE의 타이틀곡 ‘IDEALIST(이상주의자)’를 통해 강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카우보이 모자를 쓴 아저씨들 컨트리밴드 더 웜스(The Worms)가 빠르고 열정적인 컨트리뮤직으로 흥을 돋았다. 이 밖에 오씰(OSCiiL), 모스크바서핑클럽, 행로난, 초록불꽃소년단, 더 픽스(THE FIX) 등 11팀이 1부 무대를 꾸몄다. 오씰에서 베이스를 받고 있는 이문형씨(31)는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꿈의 무대가 바로 펜타포트”라며 “처음부터 큰 무대에 설 수 없으니, 차곡차곡 내실을 쌓아 큰 무대에 오르기 위한 발판으로 삼기 위해 출전하게 됐다”고 했다. 2부는 1990년대 얼터너티브 락에 음악적 뿌리를 두고 있는 OUR AGE가 포문을 열었다. 이어 하다(HADA), 오빠야 문열어 딸기 사왔어, 모쪼기, 한로로(HANRORO), 밴드민하 등 17팀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을 발산했다. 행로난에서 보컬과 기타를 담당하는 구자명씨(23)는 “전주에서 어제 멤버들과 올라왔다”며 “함께 꿈을 이야기하며 목표를 향해 달려가자는 노래 ‘캐비넷’을 부를 예정인데, 펜타포트 야외 무대에서도 부르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1부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 더 픽스는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대중음악상 선정위원인 박정용 심사위원(벨로주 공동대표)은 “더 픽스는 밴드의 개성도 뛰어났고, 멤버들 합도 잘 맞았다”고 했다. 이어 “펜타포트라는 무대에 올릴 팀들을 선정하는 것이기에 3분 가량의 무대에서 얼마나 밴드의 개성을 뽐내는지, 무대를 얼마나 장악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봤다”며 “참가자들이 지난해보다 젊어지고, 트렌디해져 즐겁게 봤다”고 덧붙였다. 김상이 심사위원(서울신학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은 “음악하는 사람들은 이런 무대가 있어야 생존하는 사람들”이라며 “예선도 400팀이 넘게 참가하는 등 코로나19가 끝나고 열리는 이번 축제가 음악인들에게 더욱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루키 TOP10은 오는 20일 온라인을 통해 발표한다. 한편,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참여하는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트벌은 오는 8월 4~6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노래를 사랑하는 누구나 와서 즐겨요… 제30회 수원가요제 16일 열려

제30회 수원가요제가 오는 16일 오후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흥겨운 화합의 장을 선사할 채비를 마쳤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수원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수원가요제엔 노래를 사랑하는 누구든지 음반 출시 경력만 없다면 참가해서 실력을 자랑할 수 있는 자리다. 지난 11일 오후 2시 수원 민방위교육장에서 예심이 진행된 가운데, 이날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15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만난다. 본선 무대는 정오양·길정화 MC의 사회로 진행된다. 먼저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던 래퍼 김재욱, 가수 최시라, 이정옥의 초대 무대가 이어진 뒤 본선 진출자들이 차례로 무대에서 관객과 소통한다. 권미경, 허시안, 전기수, 이가을, 김태철, 박자영, 안혜경, 최하늘, 이지은, 강수경, 조시영, 최민서, 부경호, 백승연씨와 선채은양 등 총 15명이 각자 자신 있는 대중가요 기성곡을 통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심사 후 대상·금상·은상·동상·장려상에 각각 1명씩 선정해 시상하며,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겐 가수인증서도 함께 발급된다. 최훈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수원지회장은 “수원가요제는 그간 지역 내 연예예술계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대폭 늘리는 마중물이 돼 온 소중한 축제”라며 “이번 30회 수원가요제를 통해 엔데믹을 맞아 더 많은 시민들과 만나 노래로 하나되는 수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용필, 리비교 미군클럽서 노래”…파주 관광 마케팅 탄력

파주시 파평면 리비교(북진교) 인근 미군클럽 ‘라스트찬스’에서 6·25전쟁 직후 가왕 ‘조용필’이 10대 무명시절 노래를 불렀다는 당시 주한 미2사단에 복무했던 카투사의 증언이 나왔다. 그동안 조용필이 가요계 데뷔 전 장파리 미군클럽에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라스트찬스에서 노래를 부른 것에 대해선 갑론을박(경기일보 2021년 7월19일 10면)이 제기됐었다. 이에 따라  파주시가 DMZ(비무장지대)로 연결된 리비교 역사문화공원 등 관광자원화사업이 ‘조용필 마케팅’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수씨(79·파주시 운정신도시)는 24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1968~1969년 미2사단 38보병부대 DMZ 복무 당시 휴가나 외출을 나갈 때 리비교를 막 지나면 라스트찬스에 들러 술 한잔하며 무명가수들의 노래를 들었다. 그 중 10대 조용필도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조용필이 기타를 치고 2, 3곡을 불렀고 노래를 잘해 미군 병사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며 “키가 작아 ‘라이터돌’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고 기억했다. 박씨는 특히 “조용필은 무명이어서 라스트찬스 외에도 장파리 일대 미군클럽 여러 곳에서 노래를 불렀다”며 “미군 병사들로부터 인기가 많은 어린 가수였다”고 덧붙였다. 조용필이 1977년 가요계 데뷔 전인 1960년대 말 현재 당시 건물이 유일하게 남아 있는 라스트찬스에서도 노래를 불렀다는 데 대해 일각에선 부정했지만 이번 증언으로 사실로 확인됐다. 라스트찬스는 파주군 당시인 1964년 건물 양성화 일제조사 이전에 건축돼 60년 가까이 외형을 유지하고 있는데 건물안 ‘ㄷ’자 모양 벽면에 이집트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아폴로와 헤라클레스 등이 부조로 장식된 벽화 10여점이 남아 있다. 지난 2021년 경기도 등록문화재가 됐다. 이처럼 조용필이 라스트찬스에서 활동했다는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조용필 마케팅에 힘입어 파주시가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리비교 교량보수·보강사업(길이 328m ,폭 11.9m)과 2025년 말 준공 예정인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사업(공원 3만1천㎡, 거점센터 2동 818.11㎡) 등 관광자원화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시장은 “조용필을 포함해 장파리 일대 근대문화유산들을 한데 모아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 격차 해소로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인천에서 락과 함께 ‘핫’ 여름 즐길 준비 끝…마지막 사전 예매 '마니아 티켓' 완판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3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연신 매진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2차 라인업 공개가 이뤄지면서 올 여름 인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에 인터파크 티켓과 티켓링크, 무신사 등을 통해 오픈한 마지막 할인 티켓인 ‘마니아 티켓(Mania  Ticket)’이 매진됐다. 앞서 지난달 28일 블라인드 티켓(Blind ticket)에 이어 지난 12일 얼리버드 티켓(Early Bird ticket)에 이어 이번 마니아 티켓까지 매진을 이어가는 등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시민과 락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마니아 티켓은 3일권(정가 24만원)을 10% 할인한 21만6천원에 구입이 가능했다. KB국민카드 결제를 하면 5% 추가 할인으로 20만4천원에 구입 할 수 있다. 이번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마지막 할인 판매다. 특히 시는 이날 마니아 티켓 발매에 앞서 2차 라인업도 공개했다. 1차 라인업의 헤드라이너인 ‘THE STROKES(스트록스)’를 뒤이을 화려한 주인공들이 이름이 선보인 것이다. 일본 펑크 락 밴드인 ‘ELLEGARDEN(엘르가든)’와 ‘KIRINJI(키린지)’가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첫날 무대에 오른다. 또 국내 출연진에는 장기하를 비롯해 인디 밴드인 다브다, 백예린을 보컬로 하는 THE VOLUNTEERS(더발룬티어즈) 등이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국내 밴드인 다섯, WAVE TO EARTH(웨이브투어스) 등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마지막 사전 발매 티켓 역시 매진, 인천시민과 락 마니아 뿐 아니라 국내를 대표 락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최고의 축제로 치러내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인천시 주최,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 공동주관으로 오는 8월 4~6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