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가 2007 전국춘계 1·2학년대학축구대회에서 결승에 올랐다. 지난 해 준우승팀 아주대는 8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10일째 준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터진 조재철의 천금같은 헤딩 결승골로 고려대를 1대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아주대는 고려대의 공세에 밀리다 전반 40분 골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이재민의 슈팅을 골키퍼 윤기영이 잘 막아내 위기를 넘긴 뒤 인저리타임에 김규준의 스로인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조재철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으나 고려대 골키퍼 한일구의 품에 안겼다. 후반 치열한 공방을 벌였으나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한 아주대는 후반 3분 고려대 진영 왼쪽 측면에서 올린 박득현의 크로스를 골지역내 오른쪽에서 조재철이 헤딩슛으로 반대편 골문에 꽃아 넣어 짜릿한 결승골로 승부를 갈랐다./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아주대가 2007 전국춘계 1·2학년대학축구대회에서 준결승전에 안착했다. 아주대는 6일 경남 통영 한국가스안전공사구장에서 열린 8일째 준준결승에서 임성택, 박호경의 골로 남광현이 한골을 만회한 경기대를 2대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전반 20분 조재철의 스루패스를 받은 임성택이 페널티지역을 돌파해 오른발 슛을 성공시켜 기선을 제압한 아주대는 후반 15분께 문전 혼전중 조재철이 내준 볼을 박호경이 가볍게 차넣어 2대0으로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경기대는 후반 30분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남광현이 성공시켜 2대1로 추격했지만 동점골을 기록하지 못해 패하고 말았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안양시와 부천시가 경기도지사기 제7회 생활체육 축구(40대)대회와 제4회 탁구대회 1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시는 29일 연천 한탄강생활체육공원에서 벌어진 1부 결승전에서 전반 7분 최영, 후반 5분, 15분 최동식과 홍성태의 연속골로 전반 1분 송종화가 선제골을 넣은 수원시를 3대1로 제쳐 정상에 올랐다. 또 탁구 1부에서 부천시는 남자부 1위, 여자부 준우승, 노인부에서 3위에 오르며 123점으로 안양시(114점)와 수원시(113점)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축구 2부에서는 양주시가 김경은, 허승의 연속골로 고종열이 한골을 만회한 안성시를 2대1로 꺾고 우승했으며 탁구 2부에서는 여자부 우승, 노인부 준우승의 김포시가 153점으로 구리시(87점)와 하남시(83점)에 앞서 정상에 섰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경기도지사기 제7회 생활체육 축구(40대)대회와 제4회 탁구대회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연천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연천군생활체육협의회, 도축구연합회와 도탁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축구 종목은 31개 시·군 700여명, 탁구는 30개 시·군 1천3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한탄강생활체육공원(축구)과 연천군문화체육센터(탁구)에서 시·군 대항전을 벌인다. 축구는 40대 초반(1964년~1968년) 5명, 후반(1959년~1963년) 6명으로 구성해 경기를 벌이며, 전·후반 25분 경기로 치뤄 준결승까지는 무승부시 승부차기, 결승전은 전·후반 10분씩 1회 연장전을 갖는다. 또 탁구는 일반부와 노인부(만 62세이상)로 연령대를 나눠 4단식·1복식(30대 2명, 40·50대 각 3명)의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을 벌이며, 노인부는 남녀 각 3명씩 팀을 이뤄 단체전으로 치뤄진다. 한편 개회식은 28일 오전 11시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인천지역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들의 축구 대제전인 ‘GM대우배 인천 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07’에 64개팀이 참가, 오는 6월1일부터 4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25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올해 4회째를 맞는 ‘미들스타리그’는 지난 해 우승팀 검단중 등 64개교가 참가, 4개팀씩 16개 그룹으로 나뉘어 예선리그 192경기를 치른다. 올해 미들스타리그는 각 그룹별 성적 상위 1, 2위팀이 32강에 진출하며 32강부터 16강, 8강전은 진출팀이 결정된 뒤 추첨을 통해 상대팀을 정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른다. 4강전은 10월초 중립지역인 문학 보조구장에서 단판 승부로 치러 결승 진출팀을 가리며, 결승전은 인천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일인 10월6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릴 울산 현대전에 앞서 오픈 경기로 대망의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인천은 이번 대회 우승팀 참가선수 전원 및 담당교사에게 겨울 방학을 이용, 3박4일간 일본 시즈오카의 축구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전국 축구동호인과 경기도 시·군 생활축구동호인의 화합의 장을 마련, 도민 단결을 위한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2007 전국 국민생활체육 대축전 개최에 앞서 안성시를 방문한 홍장표 경기도 생활축구연합회장은 오는 6월 울산시에서 열릴 대 축전에 경기도 생활체육 축구 만큼은 전국제패를 거머쥔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 회장은 이번 대축전 나갈 경기도 축구동호인 선발전은 엘리트 체육이 아닌 일반 축구동호회인 만큼 승·패를 떠나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이되고 시·도간의 교류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 축구에서 경기도가 우승과 준우승등의 쾌거를 이룩하여 이번 대회에도 명실상부한 명문 축구의 경기도가 될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홍 회장은 축구동호인들을 통한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생활체육의 활성화 차원에서 체육의 장을 열어 축구동호인들의 끼를 마음껏 발휘 할수 있도록 다각적인 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제시했다. 지난해까지 모두 종합 6연패를 경기도가 거머쥔데에는 축구가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이라는 홍 회장은 안산시축구연합회 5대 회장을 역임한 노하우로 경기도 생활축구가 전국 으뜸임을 올해 다시한번 꼭 증명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gib.co.kr
한국 축구가 백지훈의 그림같은 프리킥 한 방으로 베이징으로 가는 여정의 최종 관문에 진입했다.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18일 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센트럴 아미 경기장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2차 예선 F조 조별리그 4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30분에 터진 백지훈의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우즈베키스탄을 1대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6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은 2차 예선에서 쾌조의 4연승을 달려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8월22일부터 3개조 조별리그로 펼쳐질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시종 답답하고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며 우즈베키스탄의 맹공에 고전하던 한국은 후반 30분 문전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키커로 나선 후반 교체멤버 백지훈이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킥을 예리하게 감아찬 것이 벽을 살짝 넘는 궤적을 그리며 20여m를 날아간뒤 우즈베키스탄 골문 왼쪽 상단을 세차게 흔들었다./연합뉴스
수원시 생활체육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8회 수원 삼성블루윙즈배 생활체육축구대회가 오는 2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수원월드컵보조구장 등 5개구장에서 개최된다. 수원이 연고지역의 축구붐 조성과 생활체육 동호인들과의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창설한 이 대회는 지난 해 우승팀 팔달구 한마음축구회를 비롯, 관내 남녀 61개 클럽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펼치며 결승전은 오는 12일 수원월드컵구장에서 열릴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홈경기 오픈 경기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 최우수선수상(MVP), 최다득점상 수상자에게는 낫소, 조이포스에서 협찬한 상품이 주어진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창단 4년을 맞이한 수원 계명고 축구부가 17일 학교 강당에서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 한국실업축구연맹 김기복 부회장,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시즌 출정식을 가졌다. ‘축구의 정신’을 주제로 김기복 부회장의 초정 강연 뒤 열린 출정식에서는 이달순 교장이 이동주 부장에게 단기를 전달했으며, 지난 12월 부임한 박채순 감독과 김금선 코치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달순 교장은 인사말에서 “대학 진학을 위한 입시 위주의 교육은 바람직하지 못해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취미 활동을 통한 문화·예술, 체육 분야에 대한 다양한 계발활동이 이뤄져야 한다”며 “축구부의 재창단을 의미하는 출정식을 통해 승패를 떠나 소질을 계발하고 전체 학생을 하나로 뭉치게 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안양 부흥중이 제36회 전국소년체전 축구 여중부 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우승했다. 2차 평가전 우승팀 부흥중은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구장에서 벌어진 여중부 최종선발전에서 김지은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1차대회 1위인 오산 매홀중 김우리에게 동점골을 허용,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신승을 거두고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부흥중은 후반 16분 골지역 왼쪽에서 김지은의 왼발 슈팅이 골로 연결 돼 기선을 제압했으나, 5분 뒤 골지역 정면에서 매홀중 김우리에게 오른발 동점골을 내줘 1대1로 경기를 마쳤다. 연정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에 들어간 부흥중은 5명의 키커가 차례로 골을 성공시킨 반면 매홀중은 4번째 키커가 실축해 부흥중이 승리했다./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