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택(부천FC)이 K리그2 2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조현택을 하나원큐 K리그2 2022 28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현택은 지난 23일 충남아산과 치른 홈 경기서 전반 39분께 선제골을 터트려 부천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시헌이 발뒤꿈치로 흘려준 패스를 이어받은 조현택은 충남아산의 수비진을 돌파한 뒤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균형을 무너뜨렸다. 이날 조현택은 득점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왼쪽 측면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다. 조현택은 김영남(안산), 이동희(부천), 아스나위(안산)와 함께 라운드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최건주(안산), 은나마니(부천), 두아르테(안산)가 뽑혔고, 미드필더에는 이시헌(부천), 오재혁(부천), 송진규(안산)가 들었다. 한편, 2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3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김포FC의 경기다. 이날 대결서 안산은 송진규, 최건주, 아스나위의 골에 힘입어 김포에 3대1로 승리했다. 안산은 2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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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 기자
2022-07-26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