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公, 노사협력 ‘우수기관’

인천항만공사의 노사협력이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23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함용일 인천항만공사노동조합 위원장이 노사협력양보교섭으로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인물에게 주는 제7회 이달의 노사 한누리상을 수상했다.함 위원장은 지난해 7월 노조를 설립한 뒤 안정적 노사 관계를 유지하고 노사 간 상생의 자세와 새로운 노사문화 형성에 노력하는 등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 같은 날 열린 노사 브라보 한마음대회에서 인천항만공사는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노사관계 선진화 관련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노사 브라보 한마음대회는 산업현장의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협력 분위기 조성과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노동부가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6월 노사상생 양보교섭 실천기업 인증을 받았다.인천항만공사노조는 지난 4월 맺은 첫번째 단체협약을 노동쟁의 없이 체결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인천항의 운영을 총괄하는 공기업으로서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를 우선하기 위해 무교섭 임금협상 위임을 결정한 바 있다.인천항만공사 노조는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선진적인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인천항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하면서 노사협력관계 선도적 모델을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4년제 대졸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

항공사는 내부방침에 따라 일년에 한두차례 공채를 통해 공항 체크인 카운터 및 라운지, 게이트, 승무원 담당, 수하물 담당, 정비, 카고, 예약직원, 영업 및 마케팅 등에 근무할 지상직원을 모집한다.특히 항공사 특성상 4년제 대졸 및 일정 수준의 영어회화 능력을 소유한 구직자라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해 취업예정자에겐 주요 공략대상이 된다. 또 적당한 연봉(신입 기준 2천500만~3천만원)과 일반직장과 비교해 수준 높은 복지혜택(출산휴가 등), 항공료 할인 등은 항공사만이 갖고 있는 강점으로 작용, 구직자를 유혹한다.항공사 인사 담당자는 지상직의 경우 본인의 의지에 따라 어렵지 않게 취직할 수 있다고 귀띔한다.다만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한데 CRS(갈릴레오)와 DCS(체크인카운터)가 대표적인 자격증이다.DCS(Departure Control System)는 공항 내의 항공사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수행하는 요령 등을 교육받고 취득하는 자격증이다. 예약 및 발권을 완료한 승객의 좌석배정 및 수화물 처리, 필요 시 좌석의 교체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CRS(Computer Reservastion System)는 항공사 컴퓨터 예약 시스템으로 온라인 단말기로 직접 컴퓨터와 교신, 좌석의 빈자리를 문의하거나 예약해 티켓을 발매하는 프로그램이다.현재 이들 프로그램은 국내 항공사 예약 및 발권부서에서 사용하고 있어 공항취업을 목표로 준비 중인 구직자가 취득한다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인천항, 내년 인센티브 25억 ‘역대 최대’

인천항 물류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선사 및 화주에 지급되는 인센티브가 대폭 늘어나고 해외 마케팅도 확대 추진되는 등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IPA)의 공동계획안이 마련됐다.23일 시와 IPA에 따르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항만업계의 여건을 감안해 올해 지급한 인센티브 12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5억원(IPA 15억, 인천시 10억)을 지급하는 2010년 인천항 인센티브 계획안을 수립했다.우선 선사 대상 볼륨인센티브의 경우 신규로 인천항에 기항하거나 미주나 유럽으로 향하는 정기항로를 투입한 선사에게 올해 10억원에서 4억원이 늘어난 총 14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인센티브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던 종전의 지급방식을 바꿔 적립금 제도를 부분적으로 도입, 선사들이 적립금을 활용해 항만시설사용료를 감면받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포워더(해상운송주선업체) 인센티브도 지급 금액을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늘리고 인천항을 이용하는 수출화주 및 보세창고 대상 인센티브 제도를 신설, 각각 5억원과 3억원씩 지급한다.해외 주요 도시를 상대로 한 인천항 홍보 마케팅도 적극 추진된다.중국 및 동남아를 상대로 실시하는 포트세일(Port Sale)을 내년 5월 중 개최하고 10월께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제6회 물류부회에 참석, 인천항 물류유치를 추진한다.특히 물류부회와 연계해 인천시와 일본 키타큐슈 간 항만공항국장회의를 병행, 환황해권 물류중심지로 인천항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올해 인천항 인센티브 운영을 통해 28개 선사 및 44개 포워더가 각각 6억3천700만원, 1억5천400만원의 수혜를 받았다며 내년엔 중소 선사 및 화주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 시행, 인천항 물동량 증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실가스 관리시스템 구축

인천항 물류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선사 및 화주에 지급되는 인센티브가 대폭 늘어나고 해외 마케팅도 확대 추진되는 등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IPA)의 공동계획안이 마련됐다.23일 시와 IPA에 따르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항만업계의 여건을 감안해 올해 지급한 인센티브 12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5억원(IPA 15억, 인천시 10억)을 지급하는 2010년 인천항 인센티브 계획안을 수립했다.우선 선사 대상 볼륨인센티브의 경우 신규로 인천항에 기항하거나 미주나 유럽으로 향하는 정기항로를 투입한 선사에게 올해 10억원에서 4억원이 늘어난 총 14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인센티브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던 종전의 지급방식을 바꿔 적립금 제도를 부분적으로 도입, 선사들이 적립금을 활용해 항만시설사용료를 감면받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포워더(해상운송주선업체) 인센티브도 지급 금액을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늘리고 인천항을 이용하는 수출화주 및 보세창고 대상 인센티브 제도를 신설, 각각 5억원과 3억원씩 지급한다.해외 주요 도시를 상대로 한 인천항 홍보 마케팅도 적극 추진된다.중국 및 동남아를 상대로 실시하는 포트세일(Port Sale)을 내년 5월 중 개최하고 10월께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제6회 물류부회에 참석, 인천항 물류유치를 추진한다.특히 물류부회와 연계해 인천시와 일본 키타큐슈 간 항만공항국장회의를 병행, 환황해권 물류중심지로 인천항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올해 인천항 인센티브 운영을 통해 28개 선사 및 44개 포워더가 각각 6억3천700만원, 1억5천400만원의 수혜를 받았다며 내년엔 중소 선사 및 화주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 시행, 인천항 물동량 증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실적 ‘상승기류’

인천공항을 통한 국내선 여행자와 국제선 외국인 입국자, 국제항공화물량 등이 크게 늘어나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2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공항 국내여객수는 저비용항공사의 공급석 확대 및 제주도 관광 활성화에 따른 제주여행객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월(153만명) 대비 9% 상승한 167만명으로 집계됐다.국제선을 통한 외국인 입국자도 중국 측 비자절차 간소화 및 원화대비 엔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중일 여행객이 급증하며 전년 대비 18.8%가 늘어난 46만4천793명으로 최종 확인됐다. 일본인이 15만384명으로 전체의 32%를 차지했고 이어 중국인 7만9천170명(17%), 미국인 5만4천368명(11.7%) 순이었다.이와 함께 휴대전화 및 LCD 등 IT 제품의 수출증가로 한국발 항공화물이 늘어나며 전년 대비 6.1%가 증가한 총 21만9천t이 이 기간 수출길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공항 항공물동량은 올해 들어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지난 9월 이후 호전, 전년 동기 대비 99% 수준까지 늘어나며 글로벌 화물시장에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항공화물 상승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항공여객 수요도 서서히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유가상승 및 신종플루 등 위협요인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말했다.

경기교총 사무총장 해임 시끌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가 사무국을 이끌어 오던 L씨(전 사무총장)에 대해 지시사항 불이행, 업무추진비 일방적 사용 등을 들어 직위 해제에 이어 해임 조치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이는 L씨가 해임사유에 대해 소명할 기회도 얻지 못한 채 인사위원회를 통해 일방적 인사조치를 당했다며 노동부에 구제신청을 요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18일 경기교총과 L씨 등에 따르면 경기교총은 J회장이 당선된 다음날인 지난 7월3일부터 사무국을 국장대행 체제로 운영하면서 사무국 총장직을 수행해 오던 L씨의 업무를 곧바로 중단시킨 뒤 지난 8월1일자로 직위해제했다. 이어 경기교총은 징계안을 새롭게 구성된 인사위원회에 제출했고 같은 달 22일 개최된 교총 인사위원회는 L씨의 징계를 결정한 뒤 지난 9월1일자로 해임 조치했다. 당시 인사위원회는 신임 회장에 대한 지시사항 불이행 및 업무추진비 일방적 사용, 근무태만과 불성실 등의 이유를 들어 L씨의 징계안을 전격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L씨는 지시불이행 및 업무추진비 사용 등의 해임 사유를 납득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소명기회조차 박탈당했다며 이달 초 노동부에 구제를 요청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L씨는 신임 회장이 당선된 다음날 업무에서 손을 떼라는 통보를 받아 사실상 직을 수행할 수 없는 상태였고 또 소명의 기회조차 주지 않은 채 일방적 방법으로 해임 조치를 당했다며 함께 근무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시 불이행, 근무태만 등의 해임 사유는 납득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이는 현 회장의 개인적 감정에 불과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경기교총 인사위원회 관계자는 L씨의 직위해제 이후 징계건이 회부돼 인사위원회가 개최됐으며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해임 조치토록 했다면서 다만 시간이 지나 그 사유 등을 일일이 기억할 수 없지만 절차를 수행한 데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유치원들 보조금 부정수급

부천시 관내 상당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정부보조금인 유아학비나 보육교사 실업급여 등을 부정수급해오다 감사원에 잇따라 적발됐다. 17일 감사원에 따르면 부천시 관내 A어린이집은 보육시설장인 자신의 친언니에게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보육교사 자격증을 대여한 사실과 보육교사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한 사실이 감사원에 의해 적발됐다. 또 B어린이집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교사를 허위보고하는 수법으로 614만원의 보조금을 수령했다. C유치원은 2006년 1~2분기(3~8월)에 유아학비를 지원받은 K씨가 같은 해 8월31일 퇴원했으나 3~4분기에도 마치 유치원을 다니는 것처럼 위장해 유아학비 총 94만원을 신청해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처럼 각종 수법으로 최근 3년간 부천교육청 관내 48개 유치원이 4천여만원에 달하는 정부보조금 유아학비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부천지역 유치원의 유아학비 부정수급은 2006년 14개소 1천21만8천700원, 2007년 19개소 1천635만8천200원, 2008년 15개소 1천165만6천100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육시설장, 보육교사 자격 명의대여 등 법률은 시장, 군수, 구청장은 보육시설장, 보육교사 자격증을 타인에게 대여한 보육교사와 보육시설장에게 자격취소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같은 법률은 자격증을 타인에게 대여한 사람에게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정하고 있다.한편 감사원은 부천시에 대한 매장, 화장 사망자에게 지급된 복지급여 감사결과, 올 2월23일 사망했음에도 이를 숨겨 1개월간 생활급여를 부정수급한 사실과 1년 이상 사망 미신고 및 500만원 이상 복지급여 부정수급자도 적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번 내용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계급여를 횡령한 사건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전달체계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감사 결과라며 표본조사를 통해 이뤄진 만큼 감독권한을 갖고 있는 부천시가 전수조사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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