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시각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용 접근성을 높인 스마트폰과 특화 액세서리를 기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국립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서울맹학교에서 기부 행사를 갖고 스마트폰 사용 접근성을 개선한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와 옵티컬 스캔 전용 거치대, 초음파 커버,보이스 라벨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화 액세서리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시각장애인 복지관이 주관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이유훈 서울맹학교장, 신동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장, 조시정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14개 시각장애인 학교에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 2천여대와 특화 액세서리를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 코어 어드밴스는 문서를 스캔해 텍스트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옵티컬 스캔 기능과 인물의 위치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음성 지원 카메라 등이 탑재돼 시각장애인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준비한 수퍼 프리미엄 키친 가전 라인업인 셰프컬렉션의 첫번째 작품 셰프컬렉션 냉장고가 국내 출시됐다. 12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공개된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슐랭 3스타 셰프들과 공동 기획ㆍ개발한 제품으로 재료 본연의 신선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문 푸드코어 냉장고다.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최적의 온도로 식재료를 보존할 수 있는 셰프모드와 -1℃를 균일하게 유지해주는 전문 보관실 셰프 팬트리를 비롯, 셰프 바스켓과 트리플 독립 냉각 등 삼성전자의 최첨단 기술이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모두 4종의 신제품으로 출시됐으며, 출고가는 589만원 ~ 73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출시된 냉장고를 시작으로 오븐, 식기세척기 등 세프콜렉션 제품들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삼성전자가 이달부터 세계 최초로 차세대 20나노(1나노 : 10억분의 1미터) 4기가비트(Giga bit) DDR3(Double Data Rate 3) D램을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 20나노 D램은 2012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25나노 D램보다 30% 이상, 30나노급 D램보다는 2배 이상 생산성이 높은 것이다. 삼성전자는 독자기술을 통해 기존 설비만으로도 20나노 D램 미세화 기술의 한계를 돌파하고 최소형 4기가비트 D램을 본격 양산함으로써 메모리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양산에 성공한 20나노 D램에 삼성전자의 신개념 개량형 이중 포토 노광 기술, 초미세 유전막 형성 기술이 동시에 적용됐다. 낸드 플래시는 셀(정보저장의 최소단위)이 트랜지스터 하나로 구성돼 구조가 비교적 단순하지만, D램은 셀이 트랜지스터와 캐패시터 적층구조로 구성되기 때문에 20나노 공정 미세화가 더욱 어려웠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D램 공정한계를 독자기술인 개량형 이중 포토 노광 기술로 극복해 기존 포토장비로도 20나노 D램은 물론 차세대 10나노급 D램도 양산할 수 있는 기반기술을 마련한 것이다. 또한, 셀 캐패시터의 유전막을 형성하는 물질을 기존 나노단위에서 옹스트롬(10분의 1나노) 단위로 초미세 제어함으로써 균일한 유전막을 만들어 20나노에서도 우수한 셀 특성을 확보했다. 20나노 DDR3 D램 모듈은 PC에서 기존 25나노 대비 소비전력을 25% 절감할 수 있어 글로벌 IT 업체들에게 최고 수준의 초절전 그린 IT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전영현 부사장은 저전력 20나노 D램은 PC 시장에서 모바일 시장까지 빠르게 비중을 확대하며 시장의 주력 제품이 될 것이라며, 차세대 대용량 D램과 그린메모리 솔루션을 출시해 글로벌 고객과 함께 세계 IT 시장 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애플 iOS 7.1 배포, '카 플레이' 기능 지원 "또 바뀐 거 뭐 있나?" 애플이 'iOS 7.1' 업데이트를 공개해 화제다. 10일(현지시간) 애플은 아이폰아이패드용 운영체제(OS) 최신판인 'iOS 7.1'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특히 이번 OS에서는 자동차 안에서 iOS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카 플레이' 기능을 지원해 운전자가 시선을 분산시키거나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전화번호부 검색, 전화 걸기, 문자메시지 및 부재중 전화 확인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리를 호출해 음성으로 명령을 전달하는 방법도 달라져 눈길을 끈다. 홈 버튼을 계속 누른 채 명령을 내리고 홈 버튼에서 손을 떼면 '명령 종료'로 인식해 명령 실행에 착수토록 하는 기능이 추가된 것. 이전 버전에서는 홈 버튼을 눌러 시리를 호출한 후 사용자가 명령을 내리고 한동안 침묵을 지킴으로써 시리가 명령 종료를 인식하기를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었다. 이밖에도 버그를 해결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성이 높아졌으며 아이폰 5s의 지문 인식 기능도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애플 iOS 7.1
네이버 15개국 글로벌회화 Plus-언어별 4000문장/ ㈜네이버 / 2천900원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최고의 회화학습 어플 탄생했다. 네이버가 야심차게 출시한 네이버 15개국 글로벌 회화 Plus는 국내 최대 콘텐츠가 수록된 외국어 회화 전문 앱이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불어를 비롯, 러시아, 이탈리아, 태국, 아랍, 인도네시아, 몽골, 터키, 포르투갈 등 15개국 언어별 각각 4천92개의 필수 회화 문장을 제공한다. 500여개 상황별로 구분돼 있어 우리말로도 쉽게 검색이 가능한 것은 물론 원어민 발음이 지원돼 편리하게 외국어 회화 공부를 할 수 있다. 특히 11일까지 100% 무료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ㆍ는 만큼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겠다. 눔 다이어트 코치 / 눔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어느덧 지루했던 겨울도 다 지나고 화창한 봄이 다가오고 있다. 활동하기 편하고 옷차림도 가벼워지는 계절이 오고 있는 만큼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눔 다이어트 코치는 전 세계 2천만명이 3천400만㎏을 감량하는데 도움을 준 다이어트 코칭 전문 앱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1:1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매일매일 맞춤형 과제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도와준다. 또 음식, 운동, 몸무게 변화도의 기록과 분석이 가능하며 눔 커뮤니티를 통해 다른 사용자들과 고민을 나눌 수도 있다. 명품 태교음악 모음집 / 이지용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을 위한 태교 음악 전문 앱이 탄생했다. 명품 태교음악 모음집에는 테마별(감성, 지혜, 지능태교) 시기별(임신 초ㆍ중ㆍ후기), 악기별(바이올린, 플룻첼로) 태교음악 300여곡이 수록돼 있다. 또 임신 관련 계산 기능을 활용해 임신가능일과 출산예정일, 임산부 비만도, 아기예상키 등을 측정할 수 있으며, 주차별 임시 정보 제공 기능을 통해 임신 시기별 중요 체크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 이와 함게 태교 일기를 작성할 수 있으며 출산 준비물 확인과 재미로 알아보는 아들딸 테스트, 산모들의 커뮤니티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SK텔레콤이 다음달 7일까지 스마트 앱세서리와 관련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공동 사업화를 위한 SK텔레콤 스마트 앱세서리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스마트 앱세서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으면서도 자금과 경험이 없어 창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미래의 사업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인포테인먼트 ▲센싱 ▲헬스 등 앱세서리가 활용될 수 있는 모든 분야에 제한 없이 진행되며, 참가신청서와 함께 아이디어 및 기술/서비스 개요, 예상 Biz. 모델 등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SK텔레콤의 행복동행 포털인 행복창업지원센터(www.sktincubator.com)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종 채택된 아이디어는 설계, 시제품 제작은 물론 특허 신청, 인증, 제품 출시에 이르기까지 사업 준비에 필요한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받게 되며, 희망 시 SK텔레콤과 공동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큐레이션 커머스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큐레이션 커머스는 미술관 큐레이터가 전시회를 기획하듯, 전문가가 직접 제품을 선별해 고객에게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일컫는 말로 소셜커머스의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다.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큐레이션 커머스에 대해 알아봤다. ▲ 커머스 3.0 시대의 도래 온라인 쇼핑몰의 역사는 이른바 오픈마켓으로 일컬어지며 수많은 기업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인 커머스 1.0에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SNS의 발달로 새로운 공동구매를 지향하는 소셜커머스 시대가 도래하면서 커머스 2.0로 진화했다. 이에 따라 현재 수많은 온라인 쇼핑몰들이 저가를 무기로 내세우며 뜨거운 고객 유치 전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커머스 2.0의 인기가 지고 커머스 3.0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미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커머스 3.0 시대의 도래를 나타내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소셜커머스의 대표 주자인 그루폰, 리빙소셜 등과 같은 기업의 가치가 하락하고 FANCY, WANELO, SVPPLY, WISH, FAB 등과 같은 이른바 큐레이션 커머스를 지향하는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이를 방증하는 예다. ▲ 큐레이션커머스의 특징 소셜커머스의 특징은 최저가를 지향한다는 점이다. 물론, 저렴한 가격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임에는 틀림없지만, 질이 낮은 제품이 난무하는 등의 한계가 있는 것 또한 현실이었다. 이에 따라 수많은 온라인 속 정보 중에서 제품의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해내고 품질 위주의 구매 행태를 보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소비 행태의 변화는 소셜커머스에서 큐레이션커머스로의 전환을 부추기고 있다. 큐레이션커머스는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질좋은 품질을 보장한다. 특정 분야의 전문가들이 고품질의 제품을 직접 발굴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제시함으로써 소비를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 성장하고 있는 큐레이션커머스 시장 미국, 유럽에서는 FANCY, WANELO, SVPPLY, WISH, FAB 등 큐레이션 커머스를 지향하는 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온라인 마켓들도 잇따라 큐레이션 커머스에 동참하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는 이달 초 특가 기획전인 쇼킹딜(deal.11st.co.kr)의 확대 개편을 통해 큐레이션 커머스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전 형태의 페이지를 전문 코너로 확장, 품목별 서비스를 세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옥션은 큐레이션 커머스 방식인 올킬 서비스를 종일, 출퇴근 시간대, 주간 등 시간대별로 세분화해 운영하는 등 큐레이션 커머스 서비스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G마켓도 모바일 특화 채널인 G9 운영을 통해 큐레이션 커머스로의 전환에 동참하고 있다. 오픈마켓 업체 관계자는 큐레이션 서비스는 품질, 가격, 혜택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상품을 직관적으로 구매할 수 있어 쇼핑 피로도를 줄이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갈수록 성장하고 있는 큐레이션 서비스 시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이동통신사들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45일간 영업정지를 당하면서 이 기간 동안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판매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통 3사의 순차 영업정지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5월19일까지 모두 68일로 두 달이 넘는다. 영업정지 기간에는 이통 3사 중 차례로 한 곳씩만 영업할 수 있다. 현재 매월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이통 3사를 합해 약 150만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영업정지 기간에는 산술적으로 월간 스마트폰 판매량이 50만대 안팎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결국 한 달에 100만대씩 두 달 동안 200만대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허공으로 사라지게 된다. 이 수치는 고스란히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매출 급감과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정지 사태의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게 되는 제조사는 최근 워크아웃을 맞게 된 팬택이다. 팬택은 지난해 경영난으로 창업주인 박병엽 전 부회장이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상황에서도 구조조정과 신제품 출시 등을 거쳤다. 이를 통해 회사를 흑자 구조로 돌릴 수 있는 목표라고 강조해온 스마트폰 월 판매량 20만대를 달성한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이통사 영업정지 여파로 스마트폰 시장이 대폭 축소되면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달성했던 판매량 20만대 실적이 다시 78만대 수준으로 떨어질 우려가 있다. LG전자 도 상황이 만만치 않다. 최고급 제품이 많이 팔리는 국내 시장의 판매량 저하는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국내 시장에 전략 제품인 G프로2를 내놓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도 악재다. 다만 최근 중국에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내놨다는 점이 그나마 희망적인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시장 상황이 어려워도 충분히 버틸 수 있는 상황이지만 장기 영업정지는 다소 신경이 쓰일 수 있다. 갤럭시S5 출시일이 영업정지 기간과 맞물리기 때문이다. 갤럭시S5가 출시되는 다음 달 11일은 SK텔레콤과 KT의 영업정지 기간이다.이에 따라 갤럭시S5를 출시일에 판매할 수 있는 곳은 LG유플러스뿐이다. 결국 영업정지 기간 동안 기기변경을 통한 스마트폰 판매가 얼마나 이뤄지는지가 제조사들의 숨통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훈기자pshoon@kyeonggi.com
'티몬 고객정보 유출'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이하 티몬)에서도 대규모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티몬은 8일 경찰로부터 2011년 4월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으로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 수는 113만명에 달하며, 회원의 이름과 아이디, 성별,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번호와 패스워드 등은 암호화돼 있어 추가적인 피해로부터 안전하다고 티몬 측은 설명했다. 해킹으로 개인정보를 빼돌린 피의자는 현재 경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티몬은 사건을 경찰로부터 통보받은 후 방송통신위원회 신고 및 고객 공지 등 법적 절차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티몬 관계자는 공식 사과와 함께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유출경위를 파악하고 고객 피해 최소화 및 향후 개인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훈기자pshoon@kyeonggi.com 사진= 티몬 고객정보 유출, 연합뉴스
올레닷컴 회원 1천만명의 개인정보 유출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KT가 자사 음악 다운로드 사이트인 올레뮤직도 해킹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올레닷컴에서 1천200만명의 가입고객 정보를 빼돌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K씨(29)로부터 올레뮤직 등 다른 사이트 4곳도 해킹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올레뮤직을 해킹하고 회원 이름과 주민번호, 전화번호 등 50만명의 개인정보를 빼내 텔레마케터에게 팔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앞서 지난 7일 황창규 KT 회장은 올레닷컴의 보안상 허점에 대해 IT 전문기업을 내세우는 KT로선 너무나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사과한 바 있으나 이번 올레뮤직 해킹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면서 사과 자체가 무색하게 됐다. 박성훈기자pshoon@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