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구리시보건소 이홍우씨(55 약사감시원)와 구리시 행정지원과 김문수씨(34 행정7급)가 지난 1일 각각 국무총리와 행정자치부 표창을 수상했다. 이씨는 지난 71년 구리시보건소 약사감시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그동안 100여회에 걸쳐 시내 병·의원과 약국의 향정신성 의약품취급 여부에 대한 단속을 실시, 마약의 원료로 이용되는 야생 및 재배 앵속 1천374그루와 야생대마 1천300그루를 폐기처분하는등 마약류 오·남용 및 예방 활동을 전개해 왔다. 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구리시 행정지원과 지방공무원 교육훈련업무을 담당하면서 지자체 최초로 행정자치부의 지원아래 업무처리 절차를 재설계하는 업무능률진단을 실시, 318건의 혁신안과 76건의 제도개선안을 창출하는등 직원들의 정신·직무교육훈련, 전산·외국어교육등 직장전문교육을 강화해 왔다./한종화기자 jhhan@kgib.co.kr
【용인】“효율적인 운영방법으로 시민의 편익도모와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용인시 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로 취임한 안종운씨(45)의 취임 포부. 지난 96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유림동장, 문화공보과장 등을 엮임하는 등 25여년간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농촌주택개량유공 표창 등 3회에 걸쳐 내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지난달 명예퇴직한 안이사는 기획력이 뛰어나고 인간관계가 원만하다는 주위의 평. 부인 문영화씨(45)와 1남 1녀. 취미는 등산./강한수기자 hskang@kgib.co.kr
【구리】“회원사 상호간 기술정보를 확대하고 각종 지원시책도 적극 개발해 나가는 한편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2대 구리시경제인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백남일씨(61·우진프라스틱 대표)의 포부. 지난 79년 배낭 텐트 등에 사용하는 버클류 및 화스나 등의 플래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우진프라스틱을 설립한후 95년에 100만불 수출탑을, 97년에는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평소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친화력과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 백회장은 부인 이정자씨(60)와 4녀. 취미는 등산./한종화기자 jhhan@kgib.co.kr
【용인】“전문화된 시설관리를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초대 용인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학영씨(60)의 취임소감. 지난 65년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후 용인군 기획실장, 새마을과장, 내무과장을 거친뒤 96년 3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총무국장을 역임하는 등 주요 부서를 두루거친 행정통. 30여년간 공직에 몸담아온 김이사장은 평소 강인하면서도 소탈한 성품의 소유자라는 주위의 평. 부인 홍숙자씨(56)와 1남 2녀. 취미는 등산./강한수기자 hskang@kgib.co.kr
【하남】최근들어 대형 화재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 및 봉사정신으로 화재·구조·구급분야에 헌신, 선진소방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 화제다. 하남소방서 신장파출소장 이외남 소방위(41). 지난 87년 소방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뒤 광명소방서 철산파출소를 시작으로 구조·구급계장, 진압대장을 두루거친 이소장은 그동안 화재진압활동 1천500회·구급 및 인명구조출동 700회에 850명 구조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이소장은 지난 1월부터 신장소방파출소장으로 재직하면서 관내 소방대상물 796개소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화재예방과 홍보활동을 전개, 지금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단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소장은 특히 스킨스쿠버 도호회를 조직, 강도높은 훈련을 통해 회원 28명 전원으로 하여금 잠수자격을 취득케 함으로써 한강 및 경안천에서 21명의 익사자를 인양한 것은 물론 36명의 인명을 구조하는 등 유사시 전원을 수난구조대원화해 지역봉사소방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남소방서 관계자는 “이소장은 화마와 싸울때는 어느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실력을 발휘할 뿐만아니라 직원들간의 동료애 고취와 화목한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하남소방서의 분위기 메이커이기도 하다”고 말했다./최원류기자 wrchoi@kgib.co.kr
【부천】새로운 밀레니엄 시대 부천을 대표할 최고 미인의 영광은 부천대학에 재학중인 이일혜양(18·서울 구로구 온수동)에게로 돌아갔다. 지난달 31일 부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5회 복사골아가씨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진에는 이양이, 선은 윤수정양(18·부천시 원미구 중2동), 미 이나연양(18·부천시 원미구 중3동), 인기상 곽미영양(21·부천시 원미구 중3동), 포토제닉상 곽미영양(20·부천시 원미구 중1동)이 각각 영광을 차지했다. 이일혜양은 부천대학 전문비서학과에 재학중이며 전체적인 균형감각에 예절이 특히 바르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장래희망은 공무원이다. 윤수정양은 경희대 재학중이며 스튜어디스가 장래희망이며, 이나연양은 안양예고 3년으로 역시 스튜어디스가 꿈이다. 한편 이들은 지역축제 친선사절 및 자매도시 교류 대표사절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정호기자 jhcho@kgib.co.kr
유통가에 인간의 삶을 서정적으로 노래하며 참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시인이 있어 화제다. LG백화점 디자인 팀장인 최수철 차장(41). 백화점내의 디자인 업무를 총괄하는 그는 정신없이 바쁜 직장생활에서도 틈틈이 詩作 활동을 통해 최근 ‘나는 너에게’란 첫시집을 내고 창작인으로서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최차장은 사내 인트라넷에 매일 자신의 시는 물론 동인들의 작품을 게시하고 있으며 시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에게는 무료로 시집을 선사하는 등 ‘시의 전도사’로 불리고 있다. 그의 시작활동은 지난 95년 6월 당시 근무하던 삼풍백화점 붕괴현장에서 살아남은자의 슬픔을 체험하고 유명을 달리한 동료들의 몫까지 살아갈 것을 다짐하면서 펜을 들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 그동안 중견시인들과 ‘九六詩帶 ’를 결성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그가 이번에 발간한 첫시집인‘나는 너에게’에 실린 총 50여편의 詩중 ‘눈물’ ‘슬픔’ ‘상한 그대의 영혼속으로’ 등 5편은 삼풍백화점 붕괴로 인한 아픈 영혼들을 노래하고 있다. 특히 지적인 서정속에서의 인간미를 노래하는 작품세계 만큼이나 그의 참사랑 실천도 남다르다. 만성 폐질환을 앓고 있는 아버지와 뇌성마비인 어머니와 어렵게 삶을 이끌어가는 장애인 이가영양(12·구리 토평초교 6년)에게 매월 20만원의 생활비를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박승돈기자 sdpark@kgib.co.kr
<승진> ▲박충기 도시행정과장 직무대리 ▲이호신 토지관리과장〃 ▲강동호 동구동 주무 ▲윤혜찬 인창동 〃 ▲김칠수 교문1동 〃 ▲김문수 교문2동 〃 ▲김정태 수택1동 〃 ▲이순영 건강증진담당 ▲간광애 도시행정〃 ▲이민용 하수시설〃 ▲원종열 토지정보〃 ▲권용덕 인창동 ▲천인미 사회진흥과 ▲김종구 교문1동 ▲오찬근 교문2동 ▲남상익 수택1동 ▲김영미 시민수련관 ▲최문철도시행정과 ▲박정숙 보건소 ▲김명성 환경과 ▲최문호 수도과 ▲김용국 건축과 ▲정경학 교통행정과 ▲권경숙 세정과 ▲송혁기 산업경제과 ▲정운혁 수도과 ▲김병엽 환경과 ▲임동수 청소과 ▲전성학 건설과 ▲박창규 도시행정과 ▲고광운 수도과 ▲김상수토지관리과 <전보> ▲임성대 감사담당 ▲류근섭 재산세〃 ▲오세영 재산관리〃 ▲방희준 생활민원 〃 ▲강효일 위생1 〃 ▲김민수 위생2 〃 ▲안권호 환경관리 〃 ▲김병기 오수관리 〃 ▲김광태 청소행정 〃 ▲풍기성 자원재활용 〃 ▲이재홍 체육진흥 〃 ▲김영선 도로관리 〃 ▲지영호 치수 〃 ▲김준석 사업관리팀장 ▲조성덕 실업대책 〃 ▲전하수 교통지도담당 ▲이병길 차량등록〃▲최명호 토지관리 〃 ▲김기명 방문보건팀장 ▲함상열 수도행정담당▲김문섭 급수 〃 ▲문정수 하수행정〃 ▲박연곤 위생처리〃 ▲박경순 갈매동 주무 ▲이장희 수택2동 〃 ▲이경화 수택3동 〃 ▲김완겸 의회사무과 ▲이창열 〃 ▲조규수 기획감사실 ▲강은옥 〃 ▲나창노 〃 ▲박중원 〃 ▲이영우 〃 ▲김용직 문화공보실 ▲이운규 〃 ▲황병진 〃 ▲이영희 〃 ▲이상표 행정지원과 ▲엄정양 〃 ▲조신일 〃 ▲김지숙 〃 ▲박준원 〃 ▲맹도열 〃 ▲조명아 세정과 ▲장미향 〃 ▲윤성진 회계과 ▲김영수 〃 ▲권오순 〃 ▲이진수 민원봉사과 ▲박종애 〃 ▲김구현〃 ▲김영미 〃 ▲권민행 〃 ▲김천복 사회복지과 ▲민선희 〃 ▲김용순 〃 ▲이명기 〃 ▲한양광 환경과 ▲정연옥 〃 ▲길명복 청소과 ▲김수영사회진흥과 ▲김복만 건설과 ▲조영구 〃 ▲이광석 〃 ▲한진숙 〃 ▲박홍만 〃 ▲김태희 〃 ▲박해성 도시행정과 ▲최영호 〃 ▲신태호 경영사업과 ▲박덕제 〃 ▲임재춘 〃 ▲조영식 〃 ▲안금선 산업경제과 ▲이선 〃 ▲왕창순 교통행정과 ▲장명호 〃 ▲이윤형 건축과 ▲채희광 〃 ▲김오현 토지관리과 ▲조민자 〃▲원덕재 보건소 ▲임옥경 〃 ▲김연숙 〃 ▲서정국 〃 ▲박영균 수도과 ▲박철 하수과 ▲김학성 〃 ▲정한상 〃 ▲노은주 시민수련관 ▲이창대 갈매동 ▲윤동섭 〃 ▲현재영 동구동 ▲이경수 〃▲김영용 인창동 ▲허혜경 교문1동 ▲김경애 교문2동 ▲안영재 〃 ▲서윤미 수택1동 ▲임지환 〃 ▲박정희 수택2동 ▲정성섭 〃▲김의규 수택3동 ▲홍대봉 시민수련관 ▲이용애 의회사무과 ▲이주성 문화공보실 ▲구자영 세정과 ▲유복현 회계과 ▲김재석 〃 ▲김현경 〃 ▲황기남 민원봉사과 ▲임용선 〃 ▲김창식 〃▲염화명 청소과 ▲정영식 건설과 ▲김승자 도시시행정과 ▲이상헌경영사업과 ▲이성진 〃 ▲오재희 산업경제과 ▲우영식 교통행정과 ▲윤대혁 〃 ▲최혜경 〃 ▲인문균 건축과 ▲김영중 수도과▲장영안 〃 ▲송광기 하수과 ▲황봉규 〃 ▲장동민 〃 ▲김종민 〃 ▲양마루치 〃 ▲배재환 시민수련관 ▲이명건 〃 ▲김규성 동구동 ▲백기환 교문1동 ▲김지영 교문2동 ▲원창숙 〃 ▲장복순 수택1동 ▲조원희 〃 ▲김하순 수택2동 ▲박기철 수택3동 ▲임병혁 도시행정과 ▲권종옥 교통행정과 ▲전근구 수도과
【군포】“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상인들과 힘을 모아 노점상과 노상적치물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3대 산본중심상가번영회장으로 선임된 김문섭씨(47·아성원대표)의 취임소감. 초대 산본상가 번영회장을 역임하고 현 군포테니스협회장 군포생활체육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씨는 성격이 원만하고 리더십이 강해 주위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는 주위의 평. 충남 홍성출신으로 인천 선인고와 중앙대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인 길영옥씨(44)와 2남, 취미는 바둑./설문섭기자 mssul@kgib.co.kr
【시흥】“아이들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시흥시 정왕동 ‘원광 어린이집’정보은 원장(49·여)의 보육철학이다. 지난해 6월 개원한 ‘원광 어린이집’은 정원장의 이같은 보육방침에 따라 교육철학자인 피아제 교수의 이론을 바탕으로 ‘상호작용주의 접근방법’에 의한 교육과정을 구성 이를 실천하고 있다. 정원장은 어린이의 개인별 발달능력에 따라 학습과정을 지도하고 어린이의 성장욕구를 충족 시키기 위해 현장학습과 자연관찰을 통해 계발(啓發)되지 않은 자질과 능력을 일깨워 상상력과 창의력, 탐구력, 사고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언어·인지·표현·탐구·건강 등 5개 분야에 대한 영역을 발달시켜, 어린이 개개인이 건강한 인격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육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원불교학을 전공한 정원장이 어린이와 인연을 맺게 된데는 나름의 인연이 있다. 14년전 대학교를 졸업한 정원장은 88년 강원도 태백의 탄광촌에서 원불교 교무로 봉사와 교화활동을 시작했다. 정원장은 7년동안 탄광촌의 광부들과 생활하면서 건강이 악화돼 사형선고를 받고 ‘장성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을 찾아가 희망을 잃지 않도록 정신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또 소년소녀 가장 10여명에게 1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매주 한번씩 점심을 제공 해왔다. 이후 정원장은 태백에서의 7년 임기를 끝으로 지난해 3월 시흥시로 발령받은 뒤 ‘원광 어린이집’ 개원과 함께 어린이와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됐다. “70여명의 아이들이 지혜있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싶다”는 정원장은 “앞으로 손길이 닿지 않는 그늘진 곳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