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이 4년 반 만에 '별밤'을 떠난다. 2002년 4월2일부터 MBC 라디오의 간판 프로그램인 '별이 빛나는 밤에'(95.9㎒)를 진행해온 그는 10월1일 방송을 끝으로 '별밤지기' 자리에서 물러난다. 옥주현은 "뮤지컬 등 다양하고 새로운 활동을 위해 '별밤'을 떠난다"면서 "정말 행복한 추억이었으며 언젠가 다시 라디오 DJ를 맡고 싶다"고 전했다. 옥주현의 마지막 방송에는 핑클의 이효리, 성유리, 이진이 출연할 예정이며 후임 DJ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별이 빛나는 밤에'의 남태정 PD는 "젊은 세대부터 나이 든 세대까지 모두 포용할 수 있는 따뜻한 별밤지기를 찾고 있는 중"이라며 "새로운 DJ가 결정될 때까지는 손호영, 송백경, 프라임, 홍경민, 박정아 등이 릴레이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별이 빛나는 밤에'에는 1969년 첫 방송 이후 차인태, 이종환, 박원웅, 서세원, 이문세, 이휘재, 이적, 옥주현 등의 DJ가 거쳐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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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6-09-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