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타이의 대모험’ 스마트폰·카드·액션 RPG 게임 재탄생

산조 리쿠, 이나다 코우지 콤비의 만화 타이의 대모험이 게임과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온다. 지난 27일 V점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드래곤퀘스트의 날을 기념해 타이의 대모험 관련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모바일 게임 드래곤퀘스트 타이의 대모험 혼의 유대(ドラゴンクエスト ダイの大冒険 魂の絆) 카드 아케이드 게임 드래곤퀘스트 타이의 대모험 XROSS BLADE(ドラゴンクエスト ダイの大冒険 XROSS BLADE) 마지막으로 가정용 게임기용으로 발매될 인피니티 스트랏슈 드래곤퀘스트 타이의 대모험(インフィニティ ストラッシュ ドラゴンクエスト ダイの大冒険)가 공개됐다. 먼저 드래곤퀘스트 타이의 대모험 혼의 유대는 타이의 대모험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폰 게임으로, 세 개의 레인으로 구성된 필드에서 동료와 함께 적을 물리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드래곤퀘스트 타이의 대모험 XROSS BLADE는 카드로 나온 타이의 대모험의 등장인물을 자유롭게 사용해 전투를 벌이는 게임. 마지막으로 인피니티 스트랏슈 드래곤퀘스트 타이의 대모험은 타이의 대모험의 캬릭터를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또한, 이날 생방송에서는 가을 방송 예정인 드래곤퀘스트 타이의 대모험의 캐스팅과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타이의 대모험은 1989년부터 1996년까지 일본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된 만화로, 스퀘어에닉스의 게임 드래곤퀘스트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장건 기자

[리뷰]‘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Kai’ 고속 스킵으로 쾌적한 플레이 경험

영웅전설의 궤적 시리즈의 크로스벨 편인 제로의 궤적 Kai이 오늘(28일) 발매됐다. 이번에 출시된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Kai는 지난 2010년 PSP로 출시된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의 리마스터 작품으로, 초당 60프레임 지원과 고화질, 고음질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Kai에서는 고속 스킵 모드와연출 스킵 등으로 더욱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고속 스킵 모드는 L2 버튼으로 필드 2배속, 전투 4배속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한, 스토리 진행도 X 버튼을 누르면 빠르게 넘길 수 있다. 니혼팔콤이 스토리 롤플레잉 게임라고 강조하는 만큼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Kai은 스토리를 강조한 게임이다. 고속 스킵 모드를 통한 전투는 스토리를 즐기려는 유저에게 매우 편하게 다가온다. 크로스벨의 특무지원과 이야기를 담은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Kai은 영웅전설 시리즈의 일곱번째 작품이자, 궤적 시리즈에서는 두 번째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무지원과는 유격사를 의식해 크로스벨 시경이 만든 심부름센터로 몬스터를 퇴치하는 것부터, 식당 재료 조달까지 다양한 일을 맡고 있다. 게임은 각 장마다 스토리를 진행하는 퀘스트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서브 퀘스트로 나뉜다. 해결하지 못한 서브 퀘스트는 유격사가 해결한다는 설정이다. 1989년 시작된 영웅전설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하얀마녀 주홍물방울 바다의 함가로 이어지는 가가브트롤리지 시리즈로도 잘 알려졌다. 특히 감동적인 서사와 니혼팔콤의 배경음악은 수많은 팬을 만들었다. 영웅전설의 궤적 시리즈는 지난 2004년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FC로부터 시작된다. 이후 유격사의 이야기를 담은 하늘의 궤적이 총 세 편, 크로스벨 편인 제로와 벽의 궤적, 그리고 에레보니아 제국을 배경으로 하는 섬의 궤적 시리즈가 4편까지 출시됐다. 무엇보다 궤적 시리즈는 같은 시기의 다른 지역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전작의 인물들이 후속작에 등장하거나 사건이 언급되는 등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Kai의 뒷이야기를 그린 영웅전설: 벽의 궤적 Kai는 오는 6월 25일 발매될 예정이다. 장건 기자

34주년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1편은 어떤 게임?

일본의 대표적인 롤플레잉 게임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가 27일 34주년을 맞이했다. 1985년 5월 27일 일본에서 발매된 드래곤 퀘스트는 선택받은 용사가 공주를 구하고, 마왕을 물리쳐 세상을 구한다는 간단한 플롯에서 시작됐다. 호리이 유지의 설계와 토리야마 아키라가 디자인, 스기야마 코이치가 음악을 맡았다. 첫 번째 작품인 드래곤 퀘스트에서는 파티 시스템조차 없어 주인공 혼자 공격과 방어, 힐을 모두 해야 한다. 하지만, 등장하는 적 역시 하나뿐이라 난이도 면에서는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다. 호리이 유지는 게임의 스토리를 대화로 풀어나도록 설계했다. 현재 NPC(Non-Player Character)가 퀘스트를 주고 지도에 표시하는 등의 편리함은 당시 존재하지 않았다. 플레이어는 마을 주민들의 대화에서 납치된 공주가 어디에 있는지, 용왕을 물리칠 무기는 어디에 있는지 직접 유추해 찾아야 한다. 전체 플레이 시간은 5시간 내외로, 주인공 레벨이 22정로면 어렵지 않게 최종보스인 용왕을 물리칠 수 있다. 이후 드래곤 퀘스트는 34년 동안 11편의 정식 시리즈와 몬스터즈 이상한 던전 빌더즈 등의 외전 작은 물론, 국내에서도 방영된 타이의 대모험 아벨탐험대 등 만화, 애니메이션으로도 출시됐다. 한편, 1986년 닌텐도 패밀리컴퓨터로 출시된 드래곤 퀘스트는 이후 다양한 플랫폼으로 리메이크 돼 다시 출시됐다. 현재는 드래곤 퀘스트를 플레이스테이션4와 닌텐도 스위치, 안드리오드, IOS 등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 장건 기자

‘사일런트 힐’ 6월 ‘데바데’ 등장…헤더&레드 피라미드 헤드 등장

비대칭 온라인 게임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에 사일런트 힐의 맵과 캐릭터가 등장한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측은 지난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일런트 힐 챕터는 오는 6월 PC와 콘솔로 출시된다고 밝히며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사일런트 힐 3편의 주인공 헤더가 교실 안에서 문밖을 살피는 모습부터 시작된다. 이어 복도의 불이 꺼지며 사일런트 힐 특유의 세계로 변화, 레드 피라미드 헤드가 거대한 칼을 들고 등장한다. 6월에 추가되는 사일런트 힐 챕터에서는 살인귀로 레드 피라미드 헤드, 생존자로 헤더가 출연하며 신규 맵으로는 미드위치 초등학교가 나올 예정이다. 코나미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 시리즈인 사일런트 힐은 1999년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첫선을 보였다. 1편에서는 실종된 딸 셰릴을 찾아 안개로 가득 찬 마을 사일런트 힐을 헤매는 해리 메이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출연하는 헤더는 3편의 주인공으로 1편에서 해리 메이슨이 찾던 딸 셰릴이 성장한 모습이다. 한편,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는 한 명의 플레이어가 생존자를 잡는 살인마를, 나머지 네 명의 플레이어는 그런 살인마로부터 도망치는 비대칭 온라인 게임이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