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문채원 ‘차칸 남자’ 첫 대본 리딩…훈훈

배우 송중기와 문채원 주연의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 남자(이하 차칸 남자)의 첫 대본 리딩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차칸 남자의 첫 리딩 현장에는 김진원 감독과 이경희 작가, 주인공 강마루 역의 송중기, 서은기 역의 문채원, 한재희 역의 박시연 등 주연배우가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마루 동생 초코 역의 이유비, 마루 절친 재길 역의 이광수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리딩에 앞서 전 스탭진과 배우들이 한 명씩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진행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주연배우들의 아역 시절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귀여운 애교로,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첫 만남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조성되었다는 후문이다. 또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할 정도로 진지하면서 생동감 넘치는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이어지는가 하면, 이광수 등 명품 조연들의 감칠맛 나는 코믹연기로 현장에 웃음꽃이 떠나지 않는 등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에서 대본리딩이 이어졌다. 드라마 관계자는 첫 대본 리딩임에도 불구,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으로 만족스럽게 마무리 되었다.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최강의 드림팀이 이루어졌다고 확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시청자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작품을 만들도록 하겠다. 차칸 남자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차칸 남자는 사랑을 지키기 위해 모든걸 포기했던 남자 강마루(송중기 분)와 그의 희생을 발판 삼아 새로운 삶을 살고자 했던 여자 한재희(박시연 분),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폭풍 같은 운명적 사랑에 휩싸이는 여자 서은기(문채원 분)가 치열하게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각시탈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영 예정이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초소형 파리 발견 “작다고 얕보지 마라”

초소형 파리가 발견돼 화제다. 미국 LA카운티 자연사박물관의 브라이언 브라운 박사는 미국곤충협회지(Annals of the Entomological Society of America) 6월호를 통해 태국 깽까찬(Kaeng Krachan) 국립공원에서 몸길이가 0.40mm에 불과한 초소형 벼룩파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립라테아 나나크니할리(Euryplatea nanaknihali) 는 긴 학명이 붙은 이 벼룩파리는 집파리의 15분의 1, 초파리의 5분의 1 크기여서 육안으로는 관찰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 초소형 파리는 개미의 몸 안에 알을 낳고 알에서 깨어난 유충은 개미의 몸과 뇌를 모두 먹어치운 후에는 개미 머리 부분을 집으로 사용하며 기생한다. 연구팀인 새로 발견된 벼룩파리 6종의 성장 과정을 지켜본 결과, 초미니 벼룩파리는 머리 크기가 0.5mm에 불과한 개미 머리를 숙주(宿主)로 삼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를 지휘한 브라운 박사는 그동안 길이가 1~3㎜인 초소형 파리는 기생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을 것으로 간주돼 왔으나, 이번 발견으로 아무리 작은 개미라 할지라도 벼룩파리의 공격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브라운 박사는 숙주가 되는 개미의 크기가 작아지면서 파리 역시 매우 작은 크기로 변화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초소형 파리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초소형 파리 발견 신기하다, 초소형 파리 발견. 너무 작아서 육안으로 보기 힘들겠다, 초소형 파리 크기는 작아서 개미 뇌까지 먹다니 끔찍하다,작다고 얕보면 안 되겠네. 끔찍한 초소형 파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이상아, 성형외과 의료관광 매니저 변신 ‘왜?’

배우 이상아가 성형외과 VIP 매니저로 전향했다. 5일 청담동 티엘성형외과에 따르면 이상아는 VIP 의료관광 매니저이자 뷰티-리마인드 컨설턴트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상아는 티엘성형외과 리프팅&동안성형센터에서 피부노화에 민감한 30~50대 여성들의 동안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했으며 앞으로 VIP 의료관광 매니저로 아름다운 미소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상아는 그동안 뷰티 분야에 관심이 많아 필요한 준비를 꾸준히 해왔다. 그는 지난 2011년 의료관광 매니저 자격증을 획득해 이미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왔고 현재 호서전문학교 미용학과에 재학 중이다. 뷰티 리마인드 전문가로 변신한 이상아는 공개된 사진 속에서 건강해 보이고 팽팽한 피부 그리고 작은 얼굴로 성형외과 유니폼을 입은 채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퍼펙트 뷰티 매니저 룩을 선보였다. 이는 하이틴스타로 각광받던 리즈 시절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이상아는 결혼과 출산 이후 잊혀 가는 뷰티라는 부분에 다시 관심을 갖게 됐다. 출산 후 한 때 처진 피부와 급격한 체중 증가로 과거의 모습을 잃어가며 자신감도 함께 추락했던 시절이 있었다며 하지만 최근 다시 건강하면서도 팽팽한 동안 외모를 회복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 아울러 내 자신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상아는 이어 완벽한 아름다움은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해야 한다. 부족한 자신의 단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점을 외국분들에게 진심을 담아 전달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1985년 영화 길소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상아는 1980~1990년대 최고 하이틴 스타로 활약했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