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클럽축구 대축제인 ‘2025 경기도지사기 어울림축구대회’가 오는 24일 이천시종합운동장에서 개막돼 6월1일까지 2주간 주말 경기로 열전 4일을 펼친다. 경기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축구협회·이천시축구협회 공동 주관, 경기도·경기도체육회·이천시·이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9개 부별에 걸쳐 171개 팀, 4천여 명이 참가해 우정의 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30대부(20팀)와 40대부(27팀), 50대부(28팀), 60대부(31팀), 70대부(25팀), 유소년부(9팀)는 시·군대항전으로 치러지며, 여성부(20팀), K리그7(8팀), 단일 클럽부(3팀)로 나뉘어 기량을 겨룬다. 50대부와 60대부, 70대부, 유소년부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치러지며, 30대부, 40대부, K7부, 여성부, 단일클럽부는 31일과 6월1일에 경기를 갖는다. 시상은 각 부별 1~3위와 페어플레이상, 시·군 종합시상과 함께 개인은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최다득점상, 최우수GK상, 우수GK상, 최우수감독상을 시상한다. 이번 대회 40대부와 50대부, 60대부, 70대부, 여성부 등 5개 부별 1·2위 팀은 올해 열리는 2025 대통령기 생활체육축구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은 “8회째를 맞이하는 어울림 축구대회는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동호인은 물론 도민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참가 선수들 모두 승부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축구 수도 경기도의 자긍심을 갖고 경기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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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025-05-21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