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손민경, 순창오픈소프트테니스 女단식 3위 ‘기염’

쟁쟁한 선배·외국 선수들 연파하고 값진 메달 획득

2025 순창오픈국제종합소프트테니스대회 여자 단식서 동메달을 획득한 손민경.화성시청 제공
2025 순창오픈국제종합소프트테니스대회 여자 단식서 동메달을 획득한 손민경. 화성시청 제공

 

‘실업 초년생’ 손민경(19·화성시청)이 2025 순창오픈국제종합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여자 단식 3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한우식 감독·권란희 코치의 지도를 받는 손민경은 29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 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7일째 여자 단식 결승전서 국가대표 황정미(NH농협은행)에게 1대4로 패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앞서 손민경은 예선리그서 신주영(부산 사하구청)을 4대3으로 꺾은 뒤, 조경윤전남도청), 프레와(태국), 국가대표 지다영(안성시청)을 모두 4대2로 제쳐 4전승으로 조위를 차지했다.

 

이어 본선 토너먼트에서 손민경은 16강전서 젱이젠(중국)을 4대0으로 완파했고, 8강서 타누스리(인도)를 역시 4대0으로 일축하고 4강에 올랐다.

 

손민경은 올해 안성여고를 졸업하고 화성시청에 입단, ‘명장’ 한우식 감독을 만나 기량이 급성장하고 있는 새내기로 첫 국제대회 출전서 금메달 못지않은 값진 동메달을 획득, 앞으로의 활약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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