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맞아 다양한 신작 게임들이 출시된다. 게임업체가 야심 차게 준비한 신작 게임들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게임업계에서는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5월 출시되는 대표적인 신작게임들을 살펴봤다. 엔씨소프트 마스터X마스터 ■ 박진감 넘치는 슈팅액션 태그 전투방식 도입 전략성 업그레이드 엔씨소프트의 마스터X마스터(MXM)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오픈형 테크니컬 베타테스트를 진행했다. MXM은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시원한 타격감이 특징인 슈팅 액션 게임으로 기존 AOS 게임에 없는 새로운 전투 방식인 태그(Tag) 시스템을 도입해 팀 전투의 전략성을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특히 PvE는 아케이드 게임을 공략하는 느낌을 줄 만큼 슈팅 액션성을 강조한 재미를 게이머에게 선사한다. 5개 테마를 준비한 MXM의 PvE 콘텐츠는 테마마다 전혀 다른 내용으로 스테이지를 구성했으며 다섯 단계의 난이도를 준비했다. 캐릭터를 조작해 발밑을 위협하는 함정, 돌진하는 몬스터 등을 피하며 느낄 수 있는 액션의 재미와 스테이지 보스 몬스터가 가진 다양한 패턴을 공략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NHN엔터테인먼트 갓오브하이스쿨 ■ 인기 웹툰 원작 모바일 3D액션 RPG 재탄생 실사형 캐릭터의 짜릿한 스킬 손 맛 진수 NHN엔터테인먼트는 신작 모바일 게임 갓오브하이스쿨 with 네이버웹툰의 프리미엄 테스터 모집 및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갓오브하이스쿨은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 갓오브하이스쿨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횡스크롤 3D 액션 RPG다. 모바일 게임 갓오브하이스쿨은 네이버웹툰과 제휴해 진모리와 유미라, 한대위 등 주요 캐릭터는 물론, 모든 등장 인물들이 출연하는 본격 하드코어 액션 RPG로 재탄생됐다. 이는 최초 기획부터 웹툰 원작 그대로를 재현한 유일한 게임으로 화려한 스킬과 액션감을 3D로 구현해 보는 즐거움과 플레이어의 손맛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뇌전과 월광검법, 해태의 술 등 각 캐릭터가 웹툰에서 사용하는 스킬이 게임 내에서도 완벽하게 적용됐다. SD캐릭터가 아닌 실사형의 8등신 캐릭터가 등장해 보다 통쾌하고 실감나는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트웬티포게임즈 전략영웅전 ■ 고대 전장, 영웅들의 치열한 영토확장 두뇌게임 비공개 테스트 다양한 아이템 획득 찬스! 트웬티포게임즈가 자사에서 서비스 예정인 웹게임 전략영웅전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전략영웅전은 고대 대륙을 배경으로 100여 개의 성을 포함한 300여 개의 전장에서 시대를 풍미한 영웅들이 영토 확장을 위해 치열한 전쟁을 펼치는 웹 게임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명장과 문관, 책사를 영입해 나라를 통치하고 전투를 펼치는 것이 특징으로, 게이머는 화하, 염황, 구주 3개의 국가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트웬티포게임즈는 원활한 비공개 테스트 진행을 위해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했다. 먼저, 테스트에 참여하는 모든 게이머들에게 VIP3의 혜택과 5만 원 상당의 캐시를 지급하고, 매일 오후 6시에는 게임 플레이에 유용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 테스트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국왕 관직을 유지하는 게이머들에게는 정식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시를 선물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략영웅전 홈페이지(http://yw.vitagame.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민수기자
데이터 중심 요금제 시대 활짝 이통3사 간 차별화 전략 본격 시동 이동통신시장이 음성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이동한다. 이통 3사가 음성통화와 문자를 공짜로 사용하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 상품을 내놨기 때문이다. 포문은 kt가 열었다. 지난 7일 kt가 2만원 대 후반부터 모든 요금 구간에서 음성 통화와 문자는 무제한 이용하고, 데이터는 자신의 이용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출시했다. 8일 kt를 시작으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조만간 유사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국내 이동통신 요금제가 일대 전환기를 맞게 됐다. kt가 선보인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최저 2만원대 요금제에서부터 음성 통화와 문자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4만원대 요금제까지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선 간 통화가 무한으로, 5만원대 이상의 요금제에서는 유무선 간 통화도 무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무제한 요금제와 비교하면 70%가량 저렴하다. 새 요금제는 무엇보다 체계가 간단해졌다. 5만원대 요금제 이상에서는 유무선 통화뿐 아니라 데이터도 무한으로 제공된다. 기본 제공량을 다 쓴 이후에도 1일 2GB가 속도 제한 없이 제공되며, 2GB 소진때는 최대 35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한 이용할 수 있다. kt 요금제 소식에 급해진 것은 SKT와 LG유플러스다. 이르면 이주 내 새로운 요금제를 발표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S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kt와 마찬가지로 2만원대의 음성 무제한 요금제, 현재보다 저렴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표방하고 있다. 때문에 기본 골격은 kt와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그러나 kt에 선수를 빼앗긴 만큼 SKT와 LG유플러스가 kt와 차별화한 요금제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박광수 기자 사진설명 = 데이터요금제,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셰프 컬렉션 빌트인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키친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015 삼성 셰프컬렉션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냉장고ㆍ인덕션 전기레인지ㆍ전기오븐ㆍ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신제품들로 구성된 셰프컬렉션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미세정온 기술과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상 냉장 하 냉동 2도어 냉장고 ▲버츄얼 플레임을 적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조리를 할 수 있는 인덕션 전기레인지 ▲고메 베이퍼 기술로 음식의 맛과 식감을 살려주는 전기오븐 ▲혁신적인 워터월 세척방식을 채용한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주방 가구 속에 가려졌던 기존 빌트인 디자인과 달리 리얼 스테인리스 메탈 소재의 외관을 채용해 제품 자체를 전면에 내세우는 등 신개념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최정상 셰프들의 인사이트가 반영된 혁신적인 성능과 소비자를 배려한 다양한 편의 기능들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셰프컬렉션 빌트인 출시로 완성된 셰프컬렉션 풀 라인업을 통해 식재료 보관부터 세척까지 요리의 전 과정에서 더 맛있고 즐거운 미식(美食)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를 국내 빌트인 사업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오는 2018년까지 국내 빌트인 가전 시장을 두 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윤부근 사장은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한 단계 진화한 빌트인 솔루션이라며, 삼성전자는 올 해를 국내 빌트인 확대의 원년으로 삼아 2018년까지 국내 빌트인 가전 시장을 두 배 이상 성장시키고, 확고한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력과 역량을 높여 세계 시장 진출을 돕는 정부 지원 사업이 본격화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5 클라우드 서비스(Saas) 지원 사업을 공고한다고 11일 밝혔다. SaaS는 SW를 구매하지 않고 네트워크에 접속해 빌려 쓰는 방식의 컴퓨팅 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SaaS 개발을 할 수 있는 국내 중소 SW정보통신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 달 8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미래부는 지난 3월 통과된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을 계기로 클라우드컴퓨팅 산업 발전을 위해 SaaS 활성화 작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활성화 작업 첫 단계인 이번 사업은 기업용 SaaS 개발을 지원하는 기업형(B2B)과 일반 소비자 대상 SaaS의 발굴 및 개발을 돕는 일반형(B2C)으로 나눠 연간 총 10억원 내외의 개발비를 최대 2년까지 지원한다. 또 선진기술 및 자원을 보유한 국내외 클라우드 선도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으로 기술컨설팅, 홍보마케팅 전략 등 기업에 필요한 핵심 자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SaaS는 국내 SW 기업이 클라우드 시장에 진입해 역량을 발휘하고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해외 진출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히고 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램블러 / Bientus, Inc.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램블러는 봄을 맞아 등산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등산 맞춤형 앱이다. 사용자의 모든 활동 및 루트를 기록하고 저장해 등산 시간과 속도, 거리고도까지 종합해 알려준다. 또 산을 오르며 만나게 되는 풍경이나 기억을 기록할 수 있도록 사진동영상은 물론 음성 녹음까지 지원해 사용자만의 등산일지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또 직접 작성한 등산일지를 페이스북트위터블로그카페 등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산악지대의 특성상 네트워크가 터지지 않는 곳도 걱정 없다. 오프라인 맵 다운로드 기능을 지원해 미리 지도를 내려받기만 하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첫차 / ㈜미스터픽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첫차는 스마트폰으로 중고차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주는 앱이다. 언제 어디서든 중고차의 세이프 정보와 판매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허위차량 필터링 기능이 있어 허위 매물에 속을 걱정이 없으며 직접 탐방한 딜러와 매장이 수록돼 있는 만큼 엄격한 등록기준을 통과한 신뢰 있는 정보를 볼 수 있다. 특히 국산차에서부터 수입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들이 총 망라돼 있으며 2014 스마트 앱 어워드 코리아 우수상을 수상한 만큼 믿고 이용할 수 있다. 차량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이가 있다면 첫차를 적극활용해보자. 하루한자 만화로 배우는 사자성어편 / ㈜이노이즈 / 무료 / 아이폰ㆍ안드로이드 상황에 맞게 고사성어를 적절하게 구사할 때만큼 유식해 보일 때도 없다. 이에 많은 이들이 고사성어 공부에 도전하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따로 시간을 할애해 사자성어를 공부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루한자 만화로 배우는 사자성어편은 고사성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시은 앱이다. 적절한 상황을 접목한 만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고사성어를 이해할 수 있다. 통합검색과 초성검색 등의 기능을 통해 배우고자 하는 고사성어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관심 고사성어 기능이 있어 잘 외워지지 않는 고사성어를 따로 관리할 수도 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갤럭시S6 국내판매가 외국보다 4% 비싸 국내 휴대전화 제조사의 단말기 출고가 국내외 차별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이 10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갤럭시 S6(32G)의 경우 미국과 일본 등 9개국의 평균판매가는 82만 5천254원인데 비해 국내판매는 3만2천원(4%)비싼 85만 8천 원으로 조사됐다. 물론 조사대상 국가 가운데는 국내 판매가보다 비싼 곳도 있다. 스웨덴 출고가의 경우 92만 1천392원이고 중국은 87만6천48원 이었다. 하지만, 나머지 국가들의 경우에는 한국에서 발매된 출고가 보다 저렴했다. 미국은 70만4천934원으로 국내 출고가에 비해 15만3천원 가량 저렴했으며 캐나다의 경우에도 75만3천26원으로 국내보다 10만4천원 가량 저렴했다. 반면 해외 제품인 아이폰6(16G)의 경우에는 한국 출고가격이 해외판매가격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6(16G)의 국내 출고가는 78만9천원으로 조사 대상 9개국의 평균판매가 83만9천440원보다 5.9%(4만 9천 원)도 저렴했다. 문 의원은 그동안 숱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국내 단말기 출고가가 해외보다 비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국내 소비자를 차별하고 봉으로 삼는 제조사들의 불공정한 행태를 규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KT 데이터 선택 요금제 요금제와 상관없이 최저 3만원부터 음성 통화와 문자가 무제한 제공되고, 데이터 이용량에 따라 요금을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됐다. KT는 LTE 고객을 상대로 국내 최초로 최저 2만9천900원부터 모든 요금 구간에서 음성 통화와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최저 요금인 2만9천900원 요금제부터 4만9천900원 요금제까지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선 간 통화가 무한으로 제공되며, 5만4천900원 이상의 요금제에서는 유무선 간 통화도 무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가 2004년에 처음 선보인 월 10만원의 요금에 음성통화를 무한 제공하는 무제한 정액 요금제와 비교하면 통신비가 10년 만에 70%가량 저렴해진 셈이다. 기존 요금제의 경우 음성과 문자, 데이터 사용량을 모두 고려하다 보니 요금제가 복잡했고, 특히 음성통화가 많아 높은 정액 요금제를 쓰는 고객은 데이터가 남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새로운 요금 체계에서는 데이터 이용량 기준으로 더 합리적인 요금제 선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데이터 요금이 1GB당 약 5천원으로 설계돼 1GB당 약 1만원으로 설정한 미국 통신업체 버라이즌과 구글 등 해외 사업자에 비해 더 저렴하게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5만원대 요금제 이상에서는 유무선 통화뿐 아니라 데이터도 무한으로 제공된다. 기본 제공량을 다 쓴 이후에도 1일 2GB가 속도 제한 없이 제공되며, 2GB 소진 시에는 최대 35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한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요금제는 정부가 최근 20%로 상향한 단말기 지원금에 상응하는 선택 요금 할인제를 적용할 수 있으며, 기존 요금제 가입자도 전환해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요금 전환에 따른 위약금을 물지 않으려면 약정 기간 2년을 채워야 한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사진=KT 데이터 선택 요금제, 연합뉴스
LG전자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G4'에 대한 외신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한국, 영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 G4를 공개했다. 해외 유력 매체들은 G4의 향상된 카메라 기능과 디자인을 중심으로 잇따라 긍정적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인디펜던트는 G4의 두 가지 핵심 포인트는 카메라와 그 결과물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라며 "두 가지 포인트 모두 밝은 사진 촬영 환경을 제공해준다고 평가했다. 기즈모도는 G4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카메라 중에 최고이며, 특정 촬영 상황에서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단연 능가한다라며 극찬했다. CNN은 아마 지구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 일 것라며 찬사를 보냈다. 포브스는 LG가 카메라 렌즈로 삼성에게 직접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소개하며 삼성 갤럭시S6에 탑재된 F1.9보다 10~15% 더 밝은 F1.8 렌즈를 사용했다며 양사의 제품을 비교 평가하기도 했다. 타임은 천연 가죽 커버는 부드러우면서도 탄력 있고, 이질적인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며 슬림 아크 디자인이 손에 자연스럽게 꼭 들어 맞았다고 했다. 또한 카메라 기능의 백미인 전문가 기능은 ISO값, 셔터 스피드 등 다양한 기능을 자유자재로 조정 가능하다며 카메라에 대한 호평을 이어갔다. 한편, 비주얼 경험을 극대화한 G4는 전작인 G3보다 80% 빛을 더 받아들일 수 있는 F1.8 카메라 렌즈와 자연에 가까운 색을 표현하는 IPS QHD 퀀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아날로그 감성의 명품 천연가죽을 포함해 다양한 후면 커버 소재로 차별화를 꾀했으며, LG전자 만의 인간 중심 사용자경험(UX)인 UX 4.0을 채택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7개월 만에 기기변경 이용자가 번호이동 가입자를 추월, 더 이상 번호이동 수치 만으로 신규 스마트폰 흥행 여부를 가늠할 수 없게 됐다. 기존에는 번호이동에 더 많은 보조금과 판매장려금을 줬기 때문에 번호이동 수치가 월등히 높았으나, 단통법에 따라 기기변경과 번호이동 간 보조금판매장려금이 같아지면서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났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6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 4월 번호이동 총 건수는 올 들어 가장낮은 44만3481건을 기록했다. 지난 1월 74만7268건, 2월에는 57만2433건, 3월 60만6034건과 비교해 크게 낮아진 수치다. 일평균으로 보면 2013년 2만5038건이에서 단통법이 시행된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1만 5808건으로 뚝 떨어졌다. 반면 4월 한 달 동안 기기변경 가입자는 큰 폭으로 늘어났다. 정확한 수치가 나오진 않았으나 각 회사별 자체 집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달 기기변경 이용자가 번호이동 가입자 비중을 넘어섰다. KT와 LG유플러스 측 역시 기기변경 가입자가 단통법 이전보다 두배 이상 늘어났고, 조만간 번호이동이 기기변경을 앞찌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최근 번호이동과 기기변경 간의 보조금과 판매장려금 격차가 사라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는 판매장려금 격차를 30%이하로 규제했고, 단통법은 번호이동과 기기변경 간 보조금 차별을 금지했다. 이렇게 봤을 때 삼성전자가 지난 달 야심차게 내놓은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S6는 상당히 선전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번호이동 만으로 더 이상 신규 스마트폰 흥행 여부를 가늠할 수 없게 되면서 기기변경을 포함한 전반적인 수치로 흥행을 판단한 결과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6, G4 등 굵직한 스마트폰이 연이어 나왔지만 번호이동 수치는 오히려 줄어들었는데, 이는 신규 스마트폰의 흥행실패가 아니라 기기변경 가입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며 단통법 이후 장기 가입자 혜택을 늘리는 등 시장 전반적 상황을 고려하는 전략이 필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S6와 결합해 가상 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헤드셋 삼성 기어VR를 7일 출시한다. 삼성 기어VR는 헤드셋에 갤럭시S6 또는 갤럭시S6 엣지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360도 파노라믹 뷰와 96도의 넓은 시야각을 지원해 마치 영상 속에 사용자가 들어가 있는 듯한 생생한 공간감을 제공하는 가상현실체험 기기다. 삼성 기어VR 사용자들은 갤럭시 S6에 탑재된 577ppi의 쿼드 HD 수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오큘러스 시네마, 오큘러스 360도 포토, 오큘러스 360도 비디오 등 VR 전용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신설된 기어VR 전용 게임 카테고리에서 30개 이상의 실감나고 박진감 넘치는 유ㆍ무료 VR 게임도 즐길 수 있다. 갤럭시S6의 규격에 맞춰 전작보다 작은 크기로 출시된 삼성 기어VR는 무게를 분산시키는 인체공학 스트랩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제품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터치 패드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중앙에 돌기를 만들어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외부 USB 포트로 자체 전원을 공급할 수 있어 더욱 오랜 시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삼성 기어VR는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구매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멸종 위기 동물 배터리팩(8400mAh)을 증정한다. 기어VR 출고가는 24만90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10일까지 CGV 용산, 왕십리, 상암 영화관에 어벤져스 체험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삼성 기어VR로 실감나는 어벤져스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