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정책에 발맞춰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착한 소비 장려에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대표이사 이석훈)는 이달 3일부터 28일까지 배달 지역과 결제수단에 관계없이 배달특급에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하는 회원 모두에게 5%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경기지역화폐 앱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화성ㆍ오산ㆍ파주 회원에게는 배달특급 1천원 쿠폰 2장도 추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2월 한 달 간 배달특급을 사용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과 배달특급 쿠폰을 지급하는 대규모 경품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과 경기지역화폐를 매개로 한 이번 이벤트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훈 대표이사는 공정한 세상을 향한 재난기본소득의 취지를 살려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재난기본소득으로 착한 소비를 하고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수진기자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는 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유명 인터넷 방송인들과 함께 설특집 특별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설특집 라이브커머스는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소상공인 미디어플랫폼 가치삽시다와 티몬TVON, 아프리카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됐다. 방송에서는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선발한 우수소상공인 상품들을 임하나 쇼호스트의 진행으로 판매했다. 판매 상품은 ▲구이요 국내산 한우곱창(8천900원) ▲젓가락스테이크굽다 자연치즈 수제돈까스(9천900원) ▲영숙이네 프리미엄 한라봉 선물세트 (1만4천320원) ▲생분해 착한리필 봉투(8천910원) 총 4종이다. 모든 상품이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됐다. 중소기업유통센터 정진수 대표이사는 지난 연말 K-MAS 라이브 마켓에 이어 이번 설특집 라이브커머스 판매를 통해 설연휴를 앞두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올 한해도 지속적으로 소상공인의 디지털 지원판매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희기자
배달특급의 효자 이벤트 배달특급X마켓경기 100원딜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주식회사(대표이사 이석훈)는 배달특급X마켓경기 100원딜의 8회차까지 전 회차 1분 매진 기록을 세웠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10일 시작해 매주 목요일 진행한 배달특급X마켓경기 100원딜 이벤트는 선착순 100명에게 100원(배송료 포함)에 경기도 농산물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이번 이벤트는 배달플랫폼에서 배송 기능까지 테스트해 새로운 사업 영역 추구의 기회를 열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100원딜 경험을 토대로 제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커머스 영역에 대한 사업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석훈 대표이사는 100원딜 이벤트는 소비자를 위한 배달특급만의 첫 번째 혜택이었고 성공리에 끝날 수 있게 도와주신 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큰 혜택을 마련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수진기자
삼성전자의 건강 모니터링 앱 삼성 헬스 모니터(Samsung Health Monitor)가 오는 다음 달 전 세계 31개국에 새롭게 진출한다. 이에 따라 해당 국가의 갤럭시 워치3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용자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본인의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 기록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27일 지난달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이 CE(Conformity to European) 마킹을 획득하면서 관련 서비스를 프랑스ㆍ독일ㆍ영국 등 유럽 28개국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CE 마킹은 유럽 국가에 수입되는 상품이 소비자의 건강ㆍ안전ㆍ위생ㆍ환경 관련 역내 규격조건을 준수하고 신뢰성을 확보했을 때 부여된다. 또 칠레ㆍ인도네시아ㆍUAE에서도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이 도입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팀장 양태종 전무는 지난해 6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이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된 이후 약 100만명이 사용 중이라며 이번 31개국으로의 확산은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의 혁신적 서비스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희기자
전통시장에서 설 차례상 품목을 구매할 경우 대형마트보다 10만원 이상 절약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설을 2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 물가를 조사한 결과 올해 설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 24만700원, 대형마트 34만4천200원으로 추산된다고 27일 밝혔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대형마트보다 10만3천500원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이런 가운데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물가는 지난해 대비 각각 16.4%(3만4천원), 18.0%(5만2천720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물가정보는 지난해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 등 악재가 계속된 데다 올해 초 한파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겹쳐 농산물 전반에 크게 영향을 끼치며 전체적인 차례상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미 많이 오른 계란을 비롯해 대부분 품목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보면 과일류는 사과(부사 3개) 가격이 지난해 설에는 9천~9천980원이었지만 올해는 1만2천~1만8천원으로 33.3~88.5% 올랐다. 곶감(10개)은 작년 설 기준 8천원에도 살 수 있었지만 올해는 1만원을 넘겼다. 대파는 1단 기준 4천~4천980원에 판매돼 지난해 설보다 최대 2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육류는 지난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수요가 급증하며 가격이 오른 이후 아직도 그 기세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쌀도 지난해 생산량이 크게 줄며 가격이 올랐고 쌀이 주재료인 떡 가격도 덩달아 상승했다. 이와 관련,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지난 21~22일 서울 시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백화점 등 90곳의 설 차례용품 25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비용은 6만원가량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의 경우 22만2천189원, 대형마트는 28만1천154원으로 집계됐으며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축산물과 채소 등 대부분 품목이 대형마트보다 최대 32%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일반슈퍼마켓은 22만6천643원,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28만2천205원, 백화점은 39만8천원으로 조사됐다. 한수진기자
올해 세계 최대 전자ㆍIT 전시회인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제품 넷 중 하나는 한국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CES 혁신상을 받은 한국제품은 101개로, 전체 386개 가운데 26.2%를 차지했다. 수상 제품 수는 지난해와 같았지만, 전체 수상 제품 수가 464개에서 386개로 줄면서 한국산 수상 비중도 지난해 21.8%에서 4.4%p 늘었다. 단 27개 제품에만 수여된 최고혁신상에는 한국 제품 7개가 포함됐다. 지난해에는 6개였다. 한국 제품이 받은 혁신상을 분야별로 보면 건강ㆍ웰빙(13개), 스마트 홈(6개), 지속가능성(5개) 순으로 많았다. 이 가운데 중소ㆍ중견기업 제품은 각각 11개, 6개, 2개가 포함됐다. 올해 CES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만 열리면서 전체 참가사가 작년의 4천400곳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천961개로 줄었다. 박가현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참가 규모가 줄었지만, 한국제품 혁신상의 수상 비중은 오히려 높아지는 등 성과가 두드러졌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팬데믹 이후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선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태희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네이버와 손잡고 국산 원료를 사용하는 중소식품기업(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aT는 올해 네이버와 업무협력을 시작으로 늘어나는 온라인 식품구매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aT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는 개별 농공상기업의 제품을 한곳에 모아 농공상 네이버 기획관 찬들마루N을 오픈했으며, 또 설 명절 기간에는 천하제일 설 선물 대전을 주제로 세대별 선호하는 맞춤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윤영배 aT 농식품거래소 본부장은 중소식품기업의 성장이 우리 식품산업이 앞으로 나아가는 밑거름이라며 대세가 된 온라인 시장에서 중소식품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수진기자
국제식품박람회와 K-Food Fair,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 주요 농식품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오는 27일부터 2021 농식품 수출사업 설명회를 aT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아세안,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수출권역별 시장동향과 전망, 수출전략 등 농식품 수출전망에 대한 aT 해외 지역 본부장들의 발표로 구성됐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올해 정부의 농식품 수출정책을 널리 알리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수출권역별 주요 시장의 소비트렌드와 변화를 따라잡겠다며 이번 설명회가 신규 니치마켓을 발굴하는 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수진기자
배달특급이 3개 시범지역을 넘어 도내 서비스 지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대표이사 이석훈)는 올해 2월 말 포천시를 시작으로 3월 수원시와 김포시 등 5개 지자체 시범지역을 포함, 총 28개 지자체로 서비스 지역을 넓히겠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계획은 올해 연말까지였으나 여전히 높은 민간배달앱의 수수료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서비스 지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게 경기도주식회사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현재 경기도주식회사는 수원과 김포, 이천, 양평, 포천 지역에서 가맹 신청을 받고 있다. 포천시의 한 예비 가맹점주는 민간배달앱을 사용하면서 높은 수수료를 내는 것에 대해 불만이 많았는데, 공공배달앱이 출시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빠르게 가입했다며 꼭 잘돼서 많은 동료 업주들과 상생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석훈 대표이사는 계획을 최대한 앞당겨 상반기 안에 28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앱 자체 안정성과 고도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배달특급은 사전신청을 포함 총 9천500여개의 가맹점이 등록했으며 총 가입회원 약 13만명, 누적 거래액 45억원을 돌파했다. 한수진기자
삼성전자가 2021년형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24일 공개했다. 2021년형 무풍에어컨 중 가장 먼저 출시되는 무풍갤러리에는 새로운 디자인과 인공지능(AI) 기반 위생ㆍ편의 기능이 강화됐다. 무풍갤러리는 직바람을 없애고 소비전력을 줄여주는 무풍냉방뿐 아니라, 서큘레이터 팬을 활용해 사각지대 없이 급속 냉방을 구현하는 하이패스 서큘 냉방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AI 기술로 알아서 제품을 간편하게 관리해주는 이지케어 AI 기능과 필요 시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제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이지케어 셀프 기능도 탑재했다. 이지케어 AI는 ▲에어컨 내부 습도를 감지해 사용자 니즈에 맞게 건조 옵션을 제공하는 맞춤 건조 ▲열교환기에 영하 20℃의 아이스캡슐을 만들어 표면에 붙은 오염물을 얼린 뒤 해동해 기기 외부로 배출해 주는 워시클린 ▲고장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모터, 센서, 실내외기, 냉매 등에 대한 상태를 진단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AI 진단 기능으로 구성된다. 이밖에 PM1.0 필터와 e-HEPA 필터를 활용해 유해 세균(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을 99% 이상 살균하고 바이러스를 99% 이상 없애 주는 청정안심필터 시스템도 적용했다. 김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