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라이온스클럽 김영준회장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에 따라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3천달러를 라인온스 국제본부에 전달했다. 평통자문위원과 통일교육 전문위원인 김회장은 30대회장으로 평소 민족통일 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앞장서 온 라인온으로 수차에 걸쳐 봉사대상인 “무궁화사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구리시 관내 새한텅스텐 김학준 상무가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2000 우수 자본재 개발 유공자로 선정돼 영예의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김상무는 슬리브벤딩기(Sleeve bending machine)와 이슬리브를 텅스텐 필라멘트의 다리에 자동으로 삽입해 압축시키는 새로운 공법의 튜블리팅기(Tubulating machine)를 자체개발, 원자재 손실을 대폭 줄이는 등 지난 한햇동안 60만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뒀다. /구리=한종화기자 jhhan@kgib.co.kr
▲도시계획과장 김수용 ▲도시개발〃 김관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도〃 정필용
◇5급 전보 ▲경기도 전출 이부영 ▲장안구 장수진 ▲자치기획국 자치행정과 홍원표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박덕화 ▲문화환경복지국 청소행정과장 한승환 ◇5급 승진 ▲권선구 이봉근 ▲팔달구 이준하
▲정보통신담당관 안완식 ▲세무과장 황복연 ▲철산1동장 최운집 ▲학온〃 박영하
검은 베레모의 특전사 장병들이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8일 인천시 서구 경서동 및 공촌동 일대 4천여평의 논. 제14호 태풍 ‘프라피룬’으로 바닥에 쓰러진 벼가 육군 특전사 흑룡부대(부대장 대령 이영호) 장병 200여명의 도움으로 하나 하나 고개를 들고 있었다. 쓰러진 벼를 빨리 세우지 못해 일부 벼가 썩고 싹이 돋는등의 피해를 봤던 농민들은 장병들의 도움으로 더 큰 피해를 막게됐다며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피해농가 김부자씨(59)는 “추수기를 앞두고 단 한명의 일손이 모자라는 상황에서 군인들이 일을 도와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부대 장병들은 이에앞서 지난 6일에도 계양구 동양동과 임학동 일대 4천여평에서 벼세우기 대민지원을 하는등 벼세우기 작업에 두 팔을 걷어 부쳤다. 이영호 부대장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완전히 복구될때까지 대민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에 처할 경우 정확한 복구 수요를 판단, 신속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흑룡부대는 지난달 29일 집중호우로 제방 일부가 유실된 서구 검단사거리 제방 및 계양구 효성동 주택가 축대 복구작업에 투입, 신속한 복구에 나서는등 각종 수해현장에서 대민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측량업무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로 측량을 해주고 있는 측량설계기사가 있어 지역에서 칭송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여주군 소재 삼창측량설계기술공사에 근무하는 경규명씨(37). 지난 89년 서울시 동작구청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뒤 고향인 여주군청에서 3년간 근무하다 퇴직한 경씨는 지난해 삼창측량설계기술공사에 입사, 측량비가 없어 경계 등 관할측량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주위 이웃에게 무료로 측량을 해주고 있다. 경씨가 이같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측량에 나선 것은 공무원 재직시 지적과에서 근무하면서 주민들이 군행정에 대한 전문지식과 이해부족으로 공무원들을 불신하는 사례가 많다는 것을 몸으로 느껴왔기 때문. 이에 경씨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이 사무실에 찾아와 사정을 귀띔하면 토요일 오후나 공휴일에 짬을 내 주민들과 공무원의 중간입장에 서서 불신해소와 민원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경씨는 “주민들이 돈이 없어 경계측량 등을 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는 경우를 볼때면 마음이 아팠다”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gib.co.kr
“통일에 대한 견인차 역할과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성년 한국자유총연맹 광명시지부장(47)의 취임 첫마디. 경북 안동출신으로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광명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장, 철산고 운영위원장, 광명문화원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광명골프연습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지부장은 평소 많은 봉사활동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며 매사 일처리가 철두철미하다는 평. 부인 조정금씨(45)와 1남, 취미는 바둑. /광명=권순경기자 skkwon@kgib.co.kr
“부녀의용소방대가 지역사회에 인정받는 민간봉사조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영혜 하남소방서 부녀의용소방대 부대장(47)의 취임 소감. 지난 96년 부녀의용소방대원으로 임용된 뒤 홍보부장을 역임하면서 불조심 캠페인 및 아파트 소방안전교육 등 소방안전을 통한 봉사활동과 함께 사회그늘진 곳을 찾아다니며 남다른 열정과 한결같은 모성애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편 김종석씨(50)와 2남1녀, 취미는 독서. /하남=최원류기자 wrchoi@kgib.co.kr
구리시 인창중학교(교장 류명석)교직원들과 학생들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학우를 돕기위해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이 학교 50여 교직원들과 1천500여 학생들은 지난달 말 3학년7반 홍성민군이 여름방학중 오토바이사고로 서울시 구의동소재 방지거병원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소식에 접했다. 이들은 홍군이 홀어머니와 함께 보증금 650만원에 월세 20만원의 단칸방에 살고 있어서 1천여만원에 달하는 입원비 마련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지난 4일 교장실에서 그동안 모금한 549만7천원을 홍군의 어머니 정정애씨(50)에게 전달하고 홍군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류명석 교장은 “어려운 가정형편때문에 아르바이트도 마다하지 않았던 홍군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인창인 모두가 한마음이 되었던 뜻깊은 모금운동이었다”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jhhan@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