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영화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한 인권영화가 전국 4개 도시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한국예술영화관협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과 대전, 부산, 광주의 예술영화전용관에서 '여섯 개의 시선'(2003), '다섯 개의 시선'(2005), '세 번째 시선'(2006), '별별이야기'(2005), '별별이야기2-여섯 빛깔 무지개'(2007)를 상영하는 릴레이 상영회 '별별시선들!'을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에는 시네마 상상마당과 스폰지하우스 중앙, 필름포럼, 대전아트시네마, 광주극장, 부산 국도&가람예술관 등 6개 극장이 참여한다. 협회는 인권위 축소 논란이 불거지면서 인권영화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감독들이 인권위 축소에 반대하는 성명을 낸 것과 발맞춰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달 30일 박찬욱, 박광수, 임순례, 여균동, 류승완, 장진 등 41명의 감독이 인권위 축소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자세한 상영 일정은 각 영화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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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9-04-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