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기획 KBS10, 윤도현 내레이션 논란

KBS가 개그우먼 김미화에 이번에는 가수 윤도현으로 또다시 '블랙리스트' 논란에 휩싸였다. KBS 새노조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7일 '또 블랙리스트 논란을 자처하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8일 밤 방송예정인 '시사기획 KBS10-국가인권위'의 내레이터로 제작진이 윤도현을 섭외했으나 사측 제작책임자들이 반대해 결국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새노조는 "제작진은 윤도현 씨가 인권위원회 홍보대사인 점을 고려해 내레이터로 섭외했지만 사측은 윤씨가 시사프로그램에서 내레이션을 맡은 적이 없어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불가를 고집했다"면서 "하지만 윤씨는 방송 진행의 베테랑이자 그간 다수의 다큐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다"고 말했다.새노조는 "결국 윤씨가 평소 사회 참여적인 활동을 많이 하는 이른바 의식 있는연예인이라는 점과 지난 정권의 사람이라는 터무니없는 선입관이 작용한 결과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KBS 사측은 이에 대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KBS는 "윤씨가 시사프로그램의 내레이터로 검증되지 않은 인물인 점을 고려해 부적절하다고 결정한 것"이라며 "해당 제작자는 담당 팀장과 부장의 동의를 받지 않고 윤씨를 내레이터로 결정해 섭외해놓고 이를 밀어붙이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KBS에는 이른바 블랙리스트는 없다"며 "노조의 성명은 제작 과정에 대한 부당한 개입"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유 30kg 폭풍 감량… 날씬 필숙으로 3단 변신 화제

KBS2TV 드림하이에서 우유커플로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필숙(아이유)이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 제이슨(장우영)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변신을 시작했다. 첫 등장부터 특수분장으로 얼굴조차 알아볼 수 없는 뚱뚱소녀 필숙으로 등장한 아이유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언제쯤 예쁜 아이유의 모습을 볼 수 있는지에 애타하던 상황. 그러나 제이슨(장우영)을 짝사랑하는 필숙의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은 이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최고로 사랑 받는 캐릭터로 떠올랐다. 그리고 제이슨을 향한 필숙의 마음은 그녀를 아름답게 변신시킨다. 필숙은 맹선생님(이윤미)의 도움으로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 음식 조절을 시작하고 땀복을 입고 줄넘기를 하며 200일간 30kg 감량을 목표로 맹훈련을 시작한다. 필숙의 아름다운 변신 모습은 하루 동안 촬영됐는데, 뛰어난 줄넘기 실력을 과시한 아이유는 촬영이 끝난 후에는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그리는 등 해맑은 모습을 선보이며 한껏 아름다워질 필숙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었다는 후문이다. 필숙의 아픈 상처와 새로운 도전, 그리고 제이슨과의 로맨스 향방은 1월 31일 월요일 드림하이 8회를 통해 방송되었다. 황재원 기자 jwstyles@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설날 아내 잘 도울 것 같은 스타는?

가수 알렉스<사진 왼쪽>가 설날 아내를 가장 많이 도울 것 같은 연예인 1위에 올랐다. 그리고 설날 명절음식을 잘해 이쁨받는 며느리가 될 것 같은 연예인에는 탤런트 김정은<사진 오른쪽>이 1위에 꼽혔다.㈜에듀윌은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2천845명을 대상으로 신묘년 새출발 새기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날 명절음식을 잘해 이쁨받는 며느리가 될 것 같은 연예인으로는 김정은이 28.8%(819명)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효리는 24.1%(685명)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에프엑스의 빅토리아는 21.3%(605명), 신세경 18.3%(521명), 이하늬는 7.5%(215명) 순이었다.영화 식객2에서 일본총리 요리사를 지낸 장은 역을 맡은 탤런트 김정은은 영화에서 보여준 최고 요리사의 이미지가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설날 아내를 가장 많이 도울 것 같은 연예인에는 38.8%(1,105명)가 알렉스를 꼽았다. 2PM 닉쿤은 23.6%(670명), 원빈은 17.1%(486명)을 차지했다. 천정명과 조권은 각각 10.4%(295명)과 10.1%(289명)를 얻었다.가수 알렉스는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부인을 챙겨주는 따뜻하고 자상한 남편의 전형을 보여주어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음악포털 벅스는 세뱃돈을 가장 잘 줄 것 같은 가수는?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는 총 1천663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그 결과, 평소 다양한 방식으로 좋은일을 실천하는 기부천사 김장훈이 압도적인 득표율 54%(893명)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타인의 삶이란 코너에서 평소 방송에서 보여준 호통 이미지와는 상반된 따뜻한 면모를 보여주어 화제가 된 박명수가 올라왔다(18%). 3위는 10%의 득표율로 윤종신이, 4위는 부활의 김태원이 뽑혔다(8%).권소영기자 ksy@ekgib.com

연예계 출산바람~ 다산 스타 ‘속속’

방송인 강수정의 쌍둥이 소식에 이어 션-정혜영 부부의 넷째 임신 소식이 들려오는 등 스타들의 출산붐이 일고 있다.26일 강수정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가 임신을 했습니다. 이제야 알리게 돼 쑥스럽네요. 쌍둥이랍니다. 지금 4개월입니다. 복을 두 배로 받은 기분이에요라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이어 일란성 쌍둥이래요. 나중에 쌍둥이에 대한 조언 좀 부탁해요. 내가 둥이 엄마가 될 줄이야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강수정은 당분간 방송활동을 중단한 채 태교에만 전념할 계획이라고.지난 2008년 3월 금융회사원 남편 매트김씨와 결혼한 강수정은 결혼 후 3년 만에 임신, 두명의 천사를 동시에 얻는 기쁨을 만끽하게 됐다.또 연예계 잉꼬부부로 소문난 션-정혜영 부부는 넷째아이를 임신, 현재 3개월이며 오는 8월 출산 예정이라고 전해졌다.배우 정혜영은 개그우먼 김지선에 이어 연예계 다산의 여왕으로 이름을 올리기도.션-정혜영 부부는 하음, 하랑, 하율 세 남매에 이어 넷째 아이의 이름도 궁금증으로 작용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쌍둥이라니 너무 축하합니다, 잉꼬부부다운 놀라운 금술, 정혜영, 다산의 여왕 등극, 연예계도 출산붐이 일어나는구나, 새해부터 좋은 소식을 듣게 돼 기분 좋다는 등의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여기에 배우 이영애도 지난 2008년 미국 하와이에서 연상의 사업가와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이래 현재 아들딸 쌍둥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영애는 출산 예정일이 임박해 바깥 출입을 일체 삼가한 채 마지막 태교에만 몰두하고 있는 상태다.그럼 넷째 아이를 임신한 탤런트 정혜영에 이어 연예계 다산의 여왕은 누구일까?지난 2003년 5월 결혼, 2004년 첫째 아들을 낳고 지난해 9월 넷째 딸을 출산한 개그우먼 김지선과 영화배우 한석규는 1999년 첫 딸을 시작으로 2006년 막내 아들까지 딸 둘에 아들 둘을 둔 네 아이의 아빠다.한석규는 지난해 여름 한 공개석상에서 저 딸, 딸, 아들, 아들 2남2녀 뒀습니다. 1999년, 2002년, 2003년, 2006년 이렇게 아이들을 얻었습니다고 공개적으로 다산왕임을 입증한 바 있다.이 밖에도 네 아들의 아빠 하일과 재혼으로 5남매의 엄마가 된 금보라 등이 연예계 대표적인 다산 계보를 잇고 있다.권소영기자 ksy@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