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K팝 최초 英브릿 어워즈 수상...‘아파트, 올해의 인터내셔널 노래’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히트곡 '아파트'(APT.)로 K팝 역사상 처음으로 영국 브릿 어워즈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로제는 28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제46회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인터내셔널 노래’(International Song of the Year) 수상자로 선정됐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로제는 “이렇게 많은 영국의 재능 있고 존경스러운 뮤지션들 앞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우선 브루노, 나는 우리 둘 모두를 대표해 이 상을 받는 것이다. 내 가장 큰 멘토이자 가장 좋은 친구가 돼 줘서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나는 블랙핑크와 제니, 지수, 리사를 언급(Shout Out)하고 싶다”며 “여러분 사랑한다. 언제나 내게 영감을 줘서 감사하다”고 팀 멤버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이어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총괄 프로듀서 테디를 향해서도 '테디 오빠'라고 부르며 “많이 사랑한다”는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2024년 10월 발매된 '아파트'는 술자리 놀이 ‘아파트 게임’을 소재로 삼았다. 중독성 강한 소절과 멜로디, 뮤직비디오로 발매 직후부터 곧장 전 세계 음악 시장을 집어삼켰다. 차트 성적도 경이롭다. 미국 빌보드 ‘핫 100’ 3위라는 K팝 여성 가수 최고 성적은 물론,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서도 2위에 오르며 1년 넘게 차트를 지키는 저력을 보였다. 1977년 시작된 브릿 어워즈는 영국음반산업협회 주관의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그간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가 그룹 단위로 여러 차례 도전했으나 수상의 벽은 높았다. 2024년에는 DJ 페기 구가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불발되기도 했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수상 현장에서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인 ‘골든’(Golden)이 로제의 ‘아파트’와 함께 후보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의 ‘골든’ 축하 무대 도중 객석의 어린 관객들이 환호하며 떼창을 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임희윤 대중음악평론가는 “브릿 어워즈는 오아시스와 블러를 주축으로 한 1990년대 브릿팝의 격전장으로 유명한 장면들을 만들어냈고, 한국인도 사랑하는 퀸, 오아시스, 콜드플레이 등 수많은 스타가 수놓은 권위 있는 시상식”이라며 “인터내셔널 부문도 대개 북미나 유럽에서 수상자가 나왔기에 한국 가수가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라고 짚었다.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는 “브릿 어워즈 ‘올해의 인터내셔널 노래’ 부문은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해외 곡을 시상하기 때문에 그만큼 현지에서 '아파트'라는 노래가 사랑받았다는 것을 뜻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 빌보드 차트는 한번 상위권에 오르면 좀처럼 순위가 내려오지 않아 차트의 고착화가 심한데, 영국 오피셜 차트는 이와 반대로 차트의 변동성이 심한 편”이라며 “역동적이면서도 자국 가수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큰 영국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상징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욘사마’의 귀환…드라마 ‘겨울연가’, 3월 일본서 영화 개봉

일본에서 한류 열풍을 선도한 드라마 ‘겨울연가’가 영화로 제작돼 오는 3월 6일 일본 각지에서 개봉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윤석호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이 1천400분 분량의 드라마를 약 2시간짜리 영화로 재편집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영화는 ‘영화 겨울연가 일본 특별판’이란 제목로 개봉될 예정이다.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내용은 주인공들의 연애 중심의 이야기고, 영상도 고화질인 점이 특징이다. 드라마 겨울연가는 2003년 일본 TV에서 처음 방송됐다. 남녀 주인공을 맡은 배용준과 최지우는 각각 ‘욘사마’, ‘지우히메’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국내외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윤 감독은 “영화화를 제안받고 20여년 만에 드라마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봤다”며 “각본, 연기, 음악, 연출이 잘 맞물려 상승효과를 발휘했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겨울연가가 제작됐을 당시와 지금을 비교하면 소셜미디어(SNS) 보급이 가장 큰 사회 변화라고 생각된다”며 드라마가 다시 주목받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아울러 영화에 대해 “사람과 사람이 감정을 직접 나눌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이 작품이 순수하고 풍부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티파니-변요한, 혼인신고...‘스타 부부의 탄생’

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 영(36)과 배우 변요한(39)이 법적 부부가 됐다. 변요한 소속사 팀호프(TEAMHOPE)는 27일 “두 사람이 오늘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계속되는 소식으로 혹여 피로감을 느끼실까 조심스러운 마음도 있으나, 두 배우는 늘 큰 사랑으로 지켜봐 주신 팬들께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와서 이렇게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향후 예식 일정에 대해선 “구체적인 시간이나 장소 등 확정된 내용은 없다”며 “가족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예배 형식의 간소한 결혼식을 조심스럽게 고려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삶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두 사람은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을 기억하며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보답하고자 한다”며 “보내주신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두 사람이 사랑 안에서 단단히 걸어갈 수 있도록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티파니와 변요한은 지난해 12월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며 열애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24년 디즈니 플러스 ‘삼식이 삼촌’에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파니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좋은 마음으로 한 분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세상을 긍정적이고 희망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저에게 안정을 주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변요한은 “함께 있으면 제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싶고, 웃는 얼굴을 보면 지쳤던 마음도 이내 따뜻해지게 만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영상] “정말 너무하십니다”...‘왕과 사는 남자’ 흥행 속 재조명된 한명회

2월 27일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약 7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영화에 등장하는 역사 속 인물들에 대한 대중적 관심도 함께 치솟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단종)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화는 개봉 첫 주말부터 박스오피스 자리 1위에 오르면서 흥행의 신호탄을 쐈고, 영화의 흥행과 함께 온라인 공간에서는 등장인물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증가했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인물은 '조선 최고의 권력자' 한명회. 한명회는 세조 집권 과정에서 전략가로 활동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로 평가된다. 그러나 한명회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차가웠다. 한명회의 묘소가 등록된 ‘N’ 검색포털 정보란에는 최근 부정적인 평가와 비난성 댓글이 올라오고 있는데, 이는 영화 속 인물에 대한 인식이 온라인 공간에서 그대로 표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성운 순천향대학교 한국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역사 콘텐츠의 내용이나 모티프, 소재가 사실인지 아니면 감정적 형상화에 의한 것인지를 판단하여 수용할 필요는 있다”며 “사적 사건의 맥락 이해의 결여와 함께 타인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일으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교수는 “역사 콘텐츠는 콘텐츠일 뿐, 그것을 역사 그대로의 것으로 받아들여 혐오와 갈등을 조장하는 무비판적 소비가 이루어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재조명된 한명회, 영화 속 인물에 대한 논란과 대중의 반응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한길, 최시원에 “자유음악회 와달라” 공개 러브콜...“우파 연예인에 기회 줘야”

한국사 강사 출신의 강경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가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씨에게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전한길은 22일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에서 오는 3월 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3·1절 기념 자유음악회’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최시원을 언급했다. 전한길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가운데, “무기징역 받은 마당에 무슨 콘서트냐고 하신다. 8·15 광복절 때도 마찬가지로 보수, 우파 연예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드리는 것도 좋고 ‘윤 어게인’ 외쳐야 하지 않겠냐. 모여서 집회하듯이 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시원이라는 연예인 혹시 아시냐”며 “최시원도 우리 콘서트에 오느냐”고 물었다. 앞서 최시원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의필망(不義必亡) 토붕와해(土崩瓦解)’라는 문구를 올렸다. ‘불의필망’은 의롭지 못하면 반드시 망한다는 뜻이며, ‘토붕와해’는 흙이 무너지고 기와가 흩어지듯 산산이 붕괴된다는 뜻이다. 당초 그는 ‘불가사의(不可思議)’라는 문구를 올렸다가 삭제 후 ‘불의필망 토붕와해’로 수정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윤 전 대통령의 1심에서 무기징역 선고가 나온 뒤 게재된 것을 두고 정치적 의미가 내포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었다. 이를 두고 전한길은 “되게 멋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불의필망. 의롭지 않은 것은 반드시 망한다는 뜻이다. 이재명과 좌파 세력들, 지귀연 판사의 잘못된 선고를, 의롭지 않은 것은 반드시 망한다고 한 것”이라며 “또 ‘토붕와해’는 흙이 무너지고 기와가 깨지듯 완전히 붕괴된다는 뜻이다. 결국은 진실을 추구하는 우리가 이긴다는 메시지와 똑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시원이 볼지 안 볼지는 모르겠지만 공식적으로 제안한다”며 “최시원씨, 우리 자유 콘서트 하는데 좌석 수가 1만명 정도의 대규모 콘서트에 이름 그대로 한번 와주시면 속이 시원하겠다. 우리 최시원씨 공식적으로 초청해 보겠다”고 말했다. 최시원은 같은 날 재차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찌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찌어다(역대상 16:11)”라는 성경 구절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가수 태진아가 한길씨 관련 콘서트 출연진으로 알려진 데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과 관련, 전씨는 “오는 3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3·1절 기념 자유음악회’에 대해 태진아씨가 저를 고발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저는 행사 업체로부터 해당 포스터를 받아서 20일 방송에서 출연진을 소개한 것인데 갑자기 고발한다니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말자쇼' 김영희, 임우일 4년 짝사랑 최초 고백

'말자쇼'에 '대세 개그맨' 임우일과 '워너비 재혼 부부' 윤남기·이다은 부부가 출연, 현실적인 부부 고민 해결에 나선다. 23일 방송되는 KBS2 '말자쇼'는 '사랑과 전쟁'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말자쇼'에는 임우일과 윤남기·이다은 부부가 공감 게스트로 출격한다. 연예계 대표 '짠돌이'로 소문난 임우일은 이날 "남편이 너무 짠돌이"라는 고민에 응답한다. 그는 자신만의 '착한 짠돌이' 철학을 전파하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임우일이 이야기하는 '착한 짠돌이'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말자 할매' 김영희와 임우일의 러브스토리가 최초로 공개된다. '썸인지 어장관리인지 모르겠다'는 키워드 고민이 등장하자, 김영희는 결혼 전 자신이 4년 동안 임우일을 짝사랑했던 에피소드를 꺼낸다. 임우일을 안절부절못하게 한 '말자 할매'의 지독한 사랑 이야기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만나 재혼에 성공한 윤남기·이다은 부부는 꿀 떨어지는 결혼 생활을 전한다. 윤남기는 "이다은이 아직도 예쁘다. 셋째가 생길까 봐 고민"이라고 말해 부러움 섞인 야유를 받는다. 재혼 5년차이지만 여전히 달달한 신혼부부 케미를 과시하고 있는 두 사람은 이날 한 부부의 고민 해결사로 나선다. 윤남기는 "연년생 육아에 지친 아내, 너무 무뚝뚝한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현장 사연에 직접 출동한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내의 마음을 풀어줄 수 있는 달콤한 말 한마디를 전수해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김영희와 임우일의 묘한 기류부터 '워너비 부부'의 육아 비법까지 담긴 이번 특집은 오늘 밤 11시 KBS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태진아, 전한길 콘서트 출연설에 “사실무근” 법적 대응 예고

가수 태진아씨가 한국사 강사 출신의 강경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와 관련된 콘서트 출연진으로 알려지자, 이를 전면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는 오는 3월 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3·1절 기념 자유음악회’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태진아 등 출연진들의 사진이 담긴 포스터를 게재했다. 해당 포스터에는 가수 뱅크, 조장혁, 윤시내 등의 사진도 함께 담겨있었다. 그러자 태진아의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치적 행사가 아닌 일반 행사라고 문의가 들어왔을 뿐 출연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진아엔터테인먼트 측은 “며칠 전 행사 관계자가 찾아와 ‘3월 2일 오후 2시에 킨텍스에서 행사 출연이 가능하냐’고 말해 ‘스케줄은 가능하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며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이라 혹시 정치 관련 행사는 아닌지 물었지만 '킨텍스에서 하는 그냥 일반 행사'라고 답변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다음 날 태진아의 사진이 포함된 행사 포스터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기 시작했고, 유튜브 채널에서도 출연 여부에 대해 언급됐다는 것이다. 진아엔터테인먼트 측은 “태진아는 그동안 숱한 정치권의 러브콜에 단 한 번도 응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정치적인 행사에는 출연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강조하며 “정확한 사실 확인도 없이 유튜브 방송으로 태진아씨의 사진을 허락 없이 사용한 ‘전한길뉴스’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3·1절 기념 자유음악회’ 행사 포스터에서 태진아 사진은 삭제됐다. 한편, 전한길씨는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를 통해 “오는 3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3·1절 기념 자유음악회’에 대해 태진아 씨가 저를 고발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저는 행사 업체로부터 해당 포스터를 받아서 20일 방송에서 출연진을 소개한 것인데 갑자기 고발한다니 당황스럽다”라고 전했다.

남창희, 드디어 장가간다!…9세 연하 비연예인과 4년 열애 끝 '결실'

코미디언 남창희(43)가 결혼한다. 남창희는 22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뤄진다. 앞서 남창희는 2일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 “제가 그동안 여러분의 조용한 관심 속에 만나던 그분과 결실을 맺게 됐다. 둘이서 하나의 길을 걷기로 약속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과거 남창희는 2024년 7월 비연예인과의 연애 사실을 인정, 공개적으로 발표했었다. 남창희의 예비신부는 9세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미모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발표 당시 연애 1년째였던 두 사람은 약 4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식 사회는 코미디언 조세호가 맡게 됐다. 두 사람은 약 20년 동안 친분을 이어왔다. 앞서 남창희 역시 조세호 결혼식의 사회를 맡았다. 남창희는 2000년 SBS 예능 프로그램 ‘기쁜 우리 토요일’로 데뷔한 이후 ‘세 얼간이’, ‘코미디 빅리그’, ‘한국인의 식판’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눈물의 여왕’, ‘미스터 션사인’, ‘별에서 온 그대’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도 이어왔다. 조세호와는 그룹 ‘조남지대’로 활동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본 '왕사남' 500만 돌파…사극 흥행 역사 다시 쓴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을 이어가며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1일 영화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 오후 누적 관객수 5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4일 개봉한 이후 18일 만에 세운 기록이다. 이는 사극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왕의 남자'(20일)의 500만 돌파 시점을 이틀 앞선 기록이며, 1천200만 관객 수를 돌파하며 전국민적 인기를 끌었던 '광해, 왕이 된 남자'(18일)와 동일한 속도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숙부에게 배신 당해 폐위된 단종(박지훈 분)이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 가게 되고, 그 마을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하루 관객 수는 개봉 1주차 금요일(6일)에 12만6천여명, 2주차 금요일(13일)에 13만3천여명을 기록했으며 전날에는 26만4천여명으로 늘어나 2배 수준이 뛰었다. 특히 설 연휴 기간인 지난 14~18일 5일 동안에는 하루 평균 관객 수가 53만5천여명이었다. 가족 관객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하며 조인성·박정민 주연의 '휴민트', 최우식·장혜진 주연의 '넘버원'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설 연휴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왕과 사는 남자'의 인기 요인에는 조선 단종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새롭게 풀어냈다는 점과 인물에 빙의한 듯한 배우들의 호연이 꼽힌다. 수양대군이 권력을 잡기 위해 1453년 일으킨 '계유정난'을 시작으로 조카 단종에게서 왕위를 찬탈하기까지의 과정은 그간 수많은 작품에서 다뤄진 이야기다. 이 영화는 다른 작품에서는 그려지지 않았던 단종의 유배지 이야기를 하며 관객들이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게 했다는 평을 받는다. 또한 배우들의 호연이 영화에 설득력을 더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자기 먹고 사는 게 우선인 소시민’부터 인간적인 감정에 흔들리는 모습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단종 역의 박지훈도 비운의 어린 왕을 깊이 있는 연기로 표현해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쇼박스 관계자는 "단종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기까지 있었을 일들에 대한 상상에서 시작한 작품"이라며 “단종을 중심에 놓은 영화는 그간 잘 없었는데, 이런 점이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간 듯하다”고 분석했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왕과 사는 남자'는 예전 천만 영화 작품들의 공식을 따르고 있다. 유머로 웃음을 주고 감동 코드도 있어 눈물로까지 이어지는 서사를 한국 관객들은 좋아해 왔다"며 “신구 세대 배우들의 적절한 조화도 잘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설날이었던 지난 17일 오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를 찾아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의 힘! 영화 보러 왔습니다. 어디 무슨 영화인지는 일단 비밀입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대통령의 선택을 받은 영화로 알려졌다.

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1억명' 돌파...K-팝 넘어 인류 역사상 최초

걸그룹 블랙핑크가 유튜브 역사상 공식 아티스트 채널 최초로 구독자 1억명을 달성했다. 채널 개설 약 9년 8개월 만이다. 유튜브는 이를 기념하고자 블랙핑크를 위해 제작한 '레드 다이아몬드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블랙핑크 공식 아티스트 채널은 2016년 6월 28일 개설됐다. 데뷔 이래 블랙핑크는 '뚜두뚜두(DDU-DU DDU-DU)'(23억 뷰),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21억 뷰)를 비롯해 지금까지 총 50편의 억대뷰 콘텐츠를 배출했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412억회에 달한다. 특히 블랙핑크 공식 채널에 게시된 영상 중에는 무려 9개가 유튜브 '빌리언 뷰 클럽(1 Billion Views Club)'에 올라갔다.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와 '하우 유 라이크 댓' 댄스 퍼포먼스 비디오, '붐바야' 뮤직비디오,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 등이다. 리사의 솔로곡인 '머니' 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 비디오, 제니의 '솔로' 뮤직비디오 등도 여기에 포함됐다. 또한 블랙핑크는 '핑크베놈'(9천40만뷰)을 시작으로 최초 공개 이후 24시간 안에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뮤직비디오 상위 10개 중 3개를 기록 중이다. 블랙핑트 영상은 지난 12개월 동안 유튜브에서 무려 33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국(2억 7천700만 뷰 이상)을 비롯해 인도(2억 2천300만 뷰 이상), 인도네시아(2억 1천800만 뷰 이상), 멕시코(1억 8천200만 뷰 이상), 미국(1억 8천만 뷰 이상), 브라질(1억 6천800만 뷰 이상) 등이다. 특히 오는 27일에는 미니 3집 '데드라인(DEADLINE)' 발매를 앞두고 있어 프로모션에 돌입한 이후 구독자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5일 발매 어나운스먼트 영상을 기점으로 하루 평균 1만여 명의 신규 구독자가 유입, 이들이 새롭게 펼쳐낼 음악 세계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남다른 기대감을 엿보게 했다"고 전했다. 구글·유튜브 글로벌 음악 총괄인 리오 코헨은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 1억 돌파를 축하하며 "유튜브 구독자 1억명을 달성한 블랙핑크의 행보는 그야말로 역사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는 블랙핑크와 팬들의 유대감이 얼마나 깊은지, 그 영향력이 세계에서 얼마나 독보적인지 증명한다"며 "K-팝 이정표를 넘어 아티스트가 유튜브를 활용해 어떻게 국경 없는 메가 팬덤을 구축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완벽한 본보기"라고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