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총 3일간에 걸쳐 진행한다. 지친 삶의 위로가 돼주는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2019 올패밀리페스티벌은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움의 선물 메리 패밀리마스를 콘셉트로 내세운다. 기존 2030세대에 집중됐던 페스티벌과 달리 전 연령층이 함께 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가족 축제라는 점이 돋보인다. ● 일 시 5월17일~19일 ● 장 소 일산 킨텍스 ● 관람료 VIP 11만원 1일권스탠딩 5만5천원 1일권피크닉 3만3천원 ● 문 의 031-843-4058
ㅍㅍㅍ 페스티벌은 올해 2회를 맞이하는 페스티벌로, 초여름 음악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포크부터 재즈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어서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통해 관객과 소통할 것으로 기대된다.피크닉 콘셉트의 감성 이벤트도 재미를 더한다. 파란하늘놀이터는 그린농구, 미니 사방치기와 같은 스몰 스포츠로 구성된다. 푸른잔디보물찾기 등 미션을 수행하면 선물을 주는 현장 이벤트도 인기가 높다. 그늘막이 되어줄 대형 피크닉 돔 안에서는 시원한 수제 맥주와 함께 파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프리아트페어와 푸드트럭도 입점한다. ● 일 시 5월25일~26일 ● 장 소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 ● 관람료 언리미티드 비어티켓 5만5천원 플레이+5비어 티켓 4만4천원 ● 문 의 02-337-9966
반평생 장미를 소재로 작품 활동을 이어온 성백주 화백의 작품기증전이 열린다. 단원미술관의 올해 첫 기획전으로, 지난해 성백주 화백이 안산시에 기증한 작품 100점을 중심으로 준비한 기증 특별전이다. 성백주 화백이 그간 작업해온 풍경, 스케치, 비구상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화업을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일 시 ~5월19일 ● 장 소 안산 단원미술관 ● 관람료 3천원 ● 문 의 031-481-0508
예술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에서 현대 미술 작품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는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콜라주, 레디 메이드, 추상 형식이라는 세 가지 특징으로 묶어 준비했다. 각 특징들은 현대미술이 시작될 때 작가의 생각과 의도를 표현하기 위해 도전한 새롭고 실험적인 시도다. ● 일 시 ~6월16일 ● 장 소 현대어린이책미술관 ● 관람료 6천원 ● 문 의 홈페이지
치유의 그림들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헤르만 헤세展에는 작가로 잘 알려진 헤르만 헤세가 직접 그린 그림들과 미디어 아트로 재현된 작품들이 전시된다. 헤르만 헤세는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며 감정들을 풀어냈고 약 3천점에 달하는 작품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일 시 ~6월9일 ● 장 소 호반아트리움 ● 관람료 성인 8천원 학생 6천원 ● 문 의 02-6337-7300
내 피부를 위한 천연비누 만들기가 인기다. 천연비누는 말 그대로 계면활성제나 방부제, 합성향료, 인공색소를 넣지 않고, 천연성분으로만 만든 비누다. 무엇보다 내 피부 타입에 맞춰 만들 수 있고, 꼭 필요한 성분만 들어 있어 피부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특히 아토피나 민감성, 습진성 피부에 좋다. 만드는 방법에 따라 크게 MP비누(Melt & Pour Soap)와 CP비누(Cold Process Soap)로 나눌 수 있다. 먼저 MP비누는 비누베이스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만든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재료도 간단하다. 비누베이스와 글리세린, 천연분말, 냄비, 모양틀을 준비하면 된다. 비누베이스는 깍둑썰기 하듯이 잘라준다. 잘게 자른 비누베이스를 냄비에 담고, 약한 불에서 저어가며 녹인다. 이때 비누베이스가 끓게 되면 유효 성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온도는 65~75도 사이를 유지해야 한다. 비누베이스가 쉽게 저어질 정도로 녹았다면, 보습효과를 위해 필요한 글리세린과 피부타입에 맞는 천연분말을 넣고 섞어준다. 피부 진정에는 감초가루, 윤기와 탄력에는 다시마가루, 피지생성 및 분비조절에는 숯가루, 미백과 보습에는 알로에가루를 사용하면 된다.색을 위한 천연색소나 향을 위한 에센셜오일을 첨가해도 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우울증 증세가 있다면 캐모마일 에센셜오일, 머리가 많이 빠진다면 로즈마리 에센셜오일, 불면증으로 잠을 못 이룬다면 마조람 에센셜오일이 좋다. 에센셜오일은 보통 중량의 1%가 적당하다. 잘 섞인 비누액은 여러가지 모양틀에 붓고, 실온에서 3~4시간 정도 굳히면 완성이다. CP비누는 숙성기간을 거쳐 만든 비누를 말한다. 글리세린을 첨가하지 않아도, 숙성되면서 자연적으로 천연글리세린이 생성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CP비누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제수, 가성소다, 코코넛오일, 에센셜오일, 냄비, 모양틀이 필요하다. 정제수가 담긴 냄비에 가성소다를 천천히 부은 뒤, 녹여준다. 정제수를 가성소다에 부으면 가성소다액이 끓어 넘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순서를 지켜야 한다. 가성소다는 화학 물질이므로 고글 및 장갑을 착용하는 편이 좋다. 가성소다가 다 녹았다면 중탕한 코코넛오일과 에센셜오일을 함께 넣고 섞는다. 가성소다액과 코코넛오일은 40도가 적당하다. 푸딩 정도의 질감이 될 때까지 섞어주고, 직사각형의 모양틀에 붓는다. 모양틀에 담긴 비누액은 담요와 스티로폼박스 등을 이용해 24~48시간 숙성한다. 자칫 오일이 분리될 수 있으므로, 30~35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비누액 윗 부분이 딱딱해 졌다면 모양틀에서 꺼내 잘라주고,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다시 4~6주정도 숙성하면 된다. 글_송시연기자 사진_경기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