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여주시체육회장 선거, 현 회장 등 4파전 예상

민선 2기 제 3대 여주시체육회장 선거는 현 채용훈 회장과 신정락 · 이종호 · 최은철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내고 다음달 13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행복도시 희망여주’의 민선 8기 이충우 시장의 시정 슬로건 아래 다음달 22일 전국동시 민선2기 체육회장 선거를 시행해 체육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축구와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30개의 가맹단체 관리와 연간 30여억 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여주시체육회장은 150명 이상의 선거인단에 의해 선출된다. 여주시체육회장 선거는 채용훈 현 회장(61)이 재선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신정락 대한구조봉사회장(57), 이종호 전 여주시축구협회장(52), 최은철 프로볼러(51) 등 모두 4명이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선 7기 1년 2개월간 임명직으로 여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수행하고 2020년 1월 10일 민선 여주시체육회장 선거에서 151명의 투표인 가운데 62.3%(94표)를 얻어 초대 민선 회장에 당선된 채용훈 전 회장이 재선에 도전한다. 또 학창시절부터 축구와 골프선수로 여주시를 대표해 각종 대회에 참여해 온 신정락 예비후보는 여주시체육회와 축구협회, 골프협회 이사 등과 민간 구조단체인 대한구조봉사회장으로 왕성하게 활동해온 장점을 앞세워 최근 여주시 체육회장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여주시축구협회를 지난 4월부터 이끌다 최근 사퇴 후 체육회장에 도전장을 낸 이종호 예비후보는 민선 8기 이충우 시장의 인수위원회 체육·관광 분과에서 활동해왔다. 10여 년간 볼링 프로 선수로 활동해온 최은철 예비후보는 유년시절부터 고교까지 축구선수로도 활동하는 등 만능 스포츠맨으로 회장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출마를 선언한 4명의 예비후보자들은 공정한 체육과 수익 사업강화, 전국대회 유치 등의 공약을 내세우며 다음달 22일 선거 승리를 위해 치열한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양주시체육회, 임재근 전 시의원 단독 출마 유력

민선2기 양주시체육회장 선거는 조순광 현 회장이 불출마 뜻을 밝힌 가운데 임재근(62) 전 양주시의회 의원만이 출마의사를 밝힌 상태로 아직까지 경쟁 후보가 나서지 않고 있어 무투표 당선이 유력하다. 그동안 출마 하마평이 무성했던 양주시볼링협회장은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임재근 후보측은 체육회장 선거가 정치적 양상으로 흘러갈 경우 민주당 측에서 지원하는 후보가 출마할 수도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임 전 의원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양주시축구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시체육회 체육시설팀장, 양주시청 비서실 민원비서관, 한나라당·새누리당 양주시당협 사무국장을 지냈다. 2018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양주시의원으로 활동했다. 임 전 의원은 양주시 공무원으로 근무한 시절부터 체육계에 쌓아온 두터운 인맥을 바탕으로 유력한 체육회장 후보로 부상했다. 충청향우회 회장과 시의원을 역임해 지역 정치계에서의 지원사격도 만만치 않다는 전언이다. 임 재근 전 의원은 ‘체육으로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모토로 양주시체육회 5대 비전사업을 잘 추진해 시민과 체육인의 생활 속에 함께하는 양주시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 전 의원은 생활체육 활성화로 주민의 건강한 행복지수 향상, 엘리트 체육을 통한 스포츠 가치 확대와 시민들의 자부심 극대화, 각종 체육시설 확충으로 지속적인 체육활동 참여 기회 확대, 체육회 전체의 균형과 조화, 신규 사업 발굴과 개선방안 마련을 통한 민원 해소 등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시흥시체육회, 정원동 전 부회장 단독 출마 예상

앞으로 4년간 시흥시체육회를 이끌어 갈 민선 2기 수장자리를 놓고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현 한인수 회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시흥시체육회 부회장 출신의 정원동(52)이 일찌감치 출마 채비를 갖추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 전 부회장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체육회 임직원이나 종목단체 임원 등의 경우 체육회장에 출마하려면 선거 30일 전에 출마 의사 표명을 하거나 사퇴를 해야하는 규정상 지난 22일까지 사퇴를 했어야 했지만 기한내 의사를 밝힌 체육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체육회와 종목 단체 임원 등 내부 인사의 출마는 사싱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시흥시체육회 사무국 관계자는 “체육회 임원 등 내부 인사들이 출마 하려면 지난 22일까지 의사를 표명하거나 사퇴를 했어야 하지만 없다”면서 “잡음 없이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을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차기 회장 출마를 표명한 정원동 전 부회장은 “시흥시체육회 초대 총무이사를 거쳐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시흥시의 체육발전을 위해 봉사해 왔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시흥체육을 만들어 말보다는 행동으로 가맹단체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광명시체육회장 유상기 현 회장 단독 출마 유력

민선2기 광명시체육회장 선거는 유상기 현 회장(67)이 재선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유 회장 외에 아직까지 출마를 준비하는 인사가 없어 무투표 당선이 유력하다. 다만 아직 후보등록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다른 후보가 등록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유 회장은 지난 2000년대초 광명시축구협회장과 광명시생활체육회장을 역임한 뒤 통합체육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다가 2020년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취임하는 등 20여 년을 광명시 체육발전에 기여해왔다. 민선 1기 회장 재임기간 동안 생활체육지도자(15명)의 정규직화를 이루고 법정 법인화를 통한 안정적인 시의 예산지원을 이끌어내는 등 항상 직원들과 체육인 입장에서 모든 일을 풀어가려 노력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광명시의 체육 정상화와 학교운동부 지원 등에 힘을 썼고, 현역 회장으로 꾸준하게 체육회·광명기업인협의회 등 지역 인사들과 원만한 교분을 쌓아오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유 회장은 “예산 증액과 육상팀, 축구 K4리그 팀 창단, 예산이 확보됐다가 3기 신도시 건설 발표로 무산된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아직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이번 2기 체육회장을 마지막 봉사 기회로 여기고 혼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광명=김용주기자

[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안양시체육회 박귀종 현 회장 무혈 입성 유력

12월 22일 치러질 안양시체육회장 선거에 박귀종(68)현 회장이 재선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아직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다른 인사가 없어 무투표 당선이 예상되고 있다. 박귀종 현 회장은 아시아장애인태권도연맹 총재, 대한민국 국회의원 태권도연맹 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부회장, 안양시체육회 부회장, 안양시 제18·19대 호남향우회장, 안양시향우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해 온 인물이다. 또 체육진흥부문 안양시민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민선 1기 회장 선거에서 3명의 후보 중 42.34%를 득표해 당선됐었다. 박 회장은 재임 기간 내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안양시 체육 정상화와 안양시와의 협력적인 관계를 잘 유지해 종목별 예산지원을 확보했다. 또 단체 간 의견수렴을 위한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안양시체육회의 법인화를 실현하면서 정부 지원에 기대지 않는 자주적인 체육회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귀종 회장은 “종목단체 및 시민 친화적 체육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고 스포츠클럽 육성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안양시체육회관 건립 등 유소년, 동호인들이 질 높은 여가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양=김형표·박용규기자

[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파주체육회장 선거 2파전 양상

파주시는 2024~25년 경기도체육대회가 열리는 등 체육회장의 역할이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 민선 2대 파주시체육회장 선거는 토박이·기업인·체육 경험 풍부 등 3가지 공통점을 지닌 김종훈 파주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장(68)과 황인환 전 파주시축구협회장(63)의 맞대결 양상이다.현 최흥식 회장은 공개적으로 불출마를 표명했다. 이들은 ‘시민중심 더 큰 파주’의 민선 8기 시정슬로건에 적합한 체육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구상에 ▲공정한 체육▲수익사업강화▲경기도체육대회 성공적 마무리를 내세우며 다음달 22일 선거 승리를 위해 치열한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파주시 법원읍 출신 김종훈 위원장은 환경업체인 청록엔지니어링 회장으로 2005년부터 체육회 홍보이사,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파주체육회 발전에 앞장서 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 위원장은 1억기부자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회원, 사랑의 밥차 및 경로잔치 등을 하며 지역사회 모범기업으로 기업윤리를 실천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불굴의 기업정신과 풍부한 체육회활동을 바탕으로 비영리법인인 파주시체육회를 수익사업을 극대화해 2024~2025년 도체전을 성공리에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탄현면 출신인 황인환 전 회장은 파주현대서비스대표로 서울시 자동차검사정비조합이사장을 3차례나 역임한데 이어 전국 현대자동차 블루핸즈 연합회장도 지냈다. 현재 노란우산공제광고모델이다. 이런 기업 경험 외에도 여성축구단장, 육상연맹부회장 등을 맡으면서 파주시 남녀 축구 육성에 기여했다. 황인환 전 회장은 “ 선거운동기간이 아니어서 공약 공개는 조심스럽다”며 “다만 체육회수준을 더 높이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김포체육회장 선거, 현 회장 비롯 3파전 양상

김포시체육회장 선거는 임청수 현 회장(62)이 출마의사를 밝힌 가운데 김인섭 시육상연맹회장(57), 이병직 경기도축구협회 부회장(55)의 3파전이 될 전망이다. 최근 4년간 김포시육상연맹회장을 맡아오며 김포시 육상발전에 노력해온 김인섭 회장은 김포상의 양촌지회 부회장, 김포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고문,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자문위원 등 지역사회활동과 기업 운영 경험을 토대로 우수 선수 발굴, 종합운동장 건립 등 체육시설 확보에 힘쓰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김인섭 회장은 “김포는 31개 시군 중 운동장 사정으로 도민체전을 한 번도 열지 못했는데 하루빨리 종합운동장을 건립해서 먼저 도민체전을 김포에서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김포시축구협회장을 맡아 김포의 영원한 축구인으로 잘 알려진 이병직 부회장은 중앙종합건설㈜ 부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모던앤준 대표이사와 한국예술문화 모델협회 부회장을 맡는 등 왕성한 체육인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김포를 ‘스포츠수도’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 부회장은 “김포시 체육시설의 부족함을 체계적으로 해결하겠다”며 “아울러 종목별 대회를 경기도 또는 전국 규모의 대회를 유치해 김포시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겠다”고 피력했다. 임청수 회장은 2018년 김포시테니스협회장에 이어 2019년 김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하고 초대 민선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2020년 1월부터 김포시체육회장을 맡고 있다. 임 회장은 “김포는 인구 50만명의 위상에 걸맞은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과 엘리트 체육의 육성, 생활체육의 저변확대가 절실하다”며 “늘어나는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종합스포츠타운 건립 등 체육시설 인프라 조성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화성시체육회장 김경오-박종선 ‘양자대결’

민선 2기 화성시체육회장 선거는 김경오 현 회장(64)과 박종선 전 화성시의회 의장(63)간 양자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두 인물 모두 정명근 화성시장 선거캠프 공동선대본부장을 지낸 데다 시의회 의장 출신, 체육회 상임부회장 역임 등 비슷한 이력으로 초박빙 승부가 예상된다. 현직인 김 회장은 제 4대, 6대 화성시의원 출신으로 6대엔 전반기 의장도 맡았다. 체육계 이력도 태안읍축구연합회장, 시체육회 상임이사, 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화려하다. 지난 2020년 3월3일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서 전체 선거인수 201명 중 189명이 투표한 가운데 124표를 얻어 당선됐다. 서철모 전 화성시장의 최측근으로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당내 경선 과정에서 서 전 시장 캠프에 있다 정 시장이 경선에서 승리하자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었다. 김 회장은 현직 프리미엄을 최대한 살려 선거인단의 표심을 잡겠다는 구상이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많은 역량을 발휘하지 못 했다”며 “이번 선거에서도 꼭 당선돼 엘리트 체육 활성화 등 못다 핀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박 전 의장도 재선(6대, 7대) 시의원 출신이다. 7대 전반기에 의장직을 수행했다. 박 전 의장 역시 태안바둑사랑회 회장, 시 생활체육회 감사, 시 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체육계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일찌감치 정 시장 캠프에 합류해 공동선대본부장 활동을 했다. 박 전 의장은 소통 중심의 부드러운 리더십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탁월한 인맥과 행정 경험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획력과 깔끔한 업무 처리로 정평나 있는 만큼 시 체육회를 경기지역 최고 체육단체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다. 박 전 의장은 “평소 우리 시 체육에 관심이 굉장히 많은데, 현재 시체육회 현안이 많은 걸로 안다”며 “앞으로는 체육이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 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화성=박수철·김기현기자

[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안산시체육회장 6~7명 출마 치열

60여 개의 종목단체를 이끌고 앞으로 4년 동안 안산시 체육발전을 견인할 민선 2기 안산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정자들이 벌써부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현 배정환 안산시체육회장이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으면서 6~7명의 후보군이 안산시 체육발전의 적임자를 강조하며 지역활동 등을 통해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 김복식 안산시체육회 고문은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안산 그리너스 FC 축구단 단장 등을 역임한데 이어 (사)안산시스포츠클럽 회장을 맡아 활동을 하는 등 체육 관련 분야에서 봉사를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필호 안산 그리너스 전 대표이사는 안산경찰청 축구단을 역임한데 이어 안산시 골프협회 고문으로 몸담고 있으면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체육발전을 위해서는 스포츠도 마케팅을 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고 강조하며 출마 의지를 이어가고 있다. 박희수 안산시태권도협회장은 초대 통합 태권도협회장에 이어 연임하고 있으며, 14년째 용인대 태권도 총동문회장직을 맡고 있다. 국기원 미래전략위 위원장, 국기권 태권도 세계본부 특별보좌관 등 체육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자신의 능력을 시 체육회 발전에 전력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송길선 안산시체육회 수석부회장도 안산시검도협회장과 체육회 상임이사에 이어 단원구 고잔동 체육회를 역임한 후보로 민선 1기에 출마해 아쉽게 고배를 마신터라 한번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광종 안산제일신협 이사장은 전 안산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은 물론 그동안 안산시여성축구단과 여성배구단장 그리고 안산시 체육회 이사 등을 두루 역임하는 등 지역 체육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도전 의지를 밝히고 있다. 전구표 안산시육상연맹 회장도 경기도 체육회 이사와 대한육상연맹 생활체육분과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체육분야에서 활동을 해온 체육인으로 정치색 없는 민선 체육회장 취지에 적합한 인물임을 강조하며 출마 의지를 다지고 있다. 여기에 이재천 안산시체육회 사무국장도 경기도의회 체육 분과에서 쌓아온 경험 등을 바탕으로 출마에 무게를 두고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남양주시체육회, 윤성현 퇴계원읍체육회 고문만 ‘출마 확정’

12월22일 전국 동시 시·군·구 체육회장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남양주시체육회장 선거는 전 남양주시체육회 수석 부회장이었던 윤성현 퇴계원읍체육회 고문(60)만 확실하게 출마 의사를 밝혔다. “체육이 곧 인생”이라고 말하며 체육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는 윤 고문은 어릴 때부터 축구, 볼링, 스키, 골프, 스킨스쿠버 등을 두루 섭렵한 만능 스포츠맨으로 알려져 있다. 남양주시볼링협회장 10년, 경기도볼링협회 전무이사 10년, 경기도카누연맹 회장 4년 등을 역임한 윤 고문은 ‘지역 체육문화를 활성화시켜야 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1986년 당시 남양주군볼링협회를 창립한 것을 시작으로 지역 체육 활성화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남양주시체육회, 경기도체육회, 대한체육회 등 관련 단체에서 활동하는 동안 부산 아시안게임 볼링경기 진행이사, 세계남자볼링선수권대회에서 조직위원을 역임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이 밖에도 퇴계원면민 한마음체육대회, 남양주시 장애인 체육대회 등을 개최·진행하는 등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김지환 현 남양주시체육회장(65)은 아직까지 뚜렷한 거취를 밝히지 않은 상태로 출마를 고심 중이다. 김 회장은 남양주시체육회 부회장, 녹색미래연합 이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위 총교우회 골프회장 등을 역임했다. 남양주=이대현기자

[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하남시체육회장 구본채 현 회장 단독 출마 유력

다음달 22일 치러지는 민선2기 하남시체육회장 선거는 구본채 현 회장(69)이 재선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구 현 회장 이 외에 아직까지 출마를 준비하는 인사가 없어 무투표 당선이 유력하다. 구 회장은 지난 2020년 1월 초대 민선 선거에서도 단독 후보로 나서 무투표 당선됐다. 다만 아직 후보 등록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상대 후보가 등록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구 회장은 하남시 감일동 출신으로 경기도체육회 부회장과 하남시체육회 수석부회장, 하남시생활체육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10여 년을 체육 발전에 기여해 온 인물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하남시의 체육 정상화와 학교운동부 지원 등에 힘을 쏟았고, 현역 회장으로 꾸준하게 체육회·하남기업인협의회 인사들과 원만한 교분을 쌓아오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구 회장은 온화한 성품에다 오랜 기업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육회를 내실있게 운영해온 점 등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구 회장은 “하남은 서울과 가까운데다 청정지역이어서 잠재력이 큰 도시다. 이러한 장점을 잘 살려 체육 인프라 구축은 물론 체육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남=강영호기자

[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부천시체육회장 선거, 현 회장 불출마 ‘무주공산’…5인 경쟁 돌입

민선 2기 부천시체육회장 선거는 정윤종 현 회장이 불출마 입장을 밝혀 ‘무주공산’ 속 5자 대결이 전망된다. 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로는 나득수 시체육회 이사(60), 송수봉 시체육회 수석부회장(59), 정운섭 시축구협회장(59), 정원호 이사· 전) 부천시복싱협회장(58), 홍순찬 시테니스협회장(61) 등 5명이다. 세무사로 시·도의원을 지낸 나득수 이사는 크고 작은 단체와 기관, 민의를 대변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CEO 체육회장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민선 2기는 향후 체육 발전과 시민의 건강한 여가와 활력을 불어넣는 생활체육의 미래 설계자가 되어야 한다”라며 “체육인이 중심이 되는 체육회 운영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건강도시 부천’의 청사진을 그리겠다”고 강조했다. 남부천청년회의소(JC) 회장을 역임하고 비앤비건설 대표인 송수봉 수석부회장은 지난 3년간 시체육회 수석부회장 경험을 살려 체육인의 처우개선과 복지 지원에 앞장설 것을 피력했다. 부천FC 등기이사와 부천FC사회적협동조합 이사로 있는 뼛속까지 축구인인 정운섭 부천시축구협회장은 ‘세일즈 체어맨’이 되어 재정적으로나 운영 측면에서 명실상부한 힘있는 부천시체육회를 만들 것을 강조했다. 평생 체육인으로 프로복서 출신 사업가인 정원호 이사· 전) 시복싱협회장은 부천시복싱연합회 초대회장과 오정구축구협회 회장, 20년간 부천시체육회 이사를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인이 아닌 진정한 체육인이 맡는 체육회를 내세웠다. 국회의원 비서관과 부천노총 수석 부의장을 지낸 직장인 홍순찬 부천시테니스회장은 아직도 체육회 인적 구성에서 체육인이 아닌 정치권이 중심이 되는 관행 탈피를 강조했다. 부천=김종구기자

[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평택시체육회, 김현종-박종근-이해영 3인 각축전

이진환 현 회장이 불출마 입장을 밝히면서 평택시체육회장 선거는 김현종 시하키협회장(47), 박종근 시체육회 부회장(59), 이해영 전 시생활체육회장(62)의 3파전이 될 전망이다. 2020년 평택시하키협회장 취임에 이어 2021년 종목별회장단협의회장, 한국체육개발원 전문위원을 맡아온 김 회장은 지역 체육인프라 확충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평택시가 발전하면서 인구 유입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체육시설 확충은 개발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직접 발로 뛰면서 부족한 체육 인프라를 확보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민생활체육회 경기도축구연합회 부회장, 시축구협회장, 시풋살연합회장 직을 역임한 박종근 부회장은 오랜 체육회 활동과 기업 운영 경험을 토대로 우수선수 발굴과 체육시설 확보에 힘쓰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 부회장은 “넓은 인맥을 활용해 많은 예산을 확보, 선수 발굴·육성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평택체육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등 발전에 온 힘을 쏟겠다”라며 “도민체전과 전국체전 등 종합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체육회 상임이사,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제8대 시생활체육회장을 지낸 이 전 회장은 생활체육인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평택을 체육도시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 전 회장은 “체육종사자에 대한 복지향상과 근무환경 개선 및 체육인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체육회관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시민 누구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더 나아가 국제교류 경험을 살려 평택을 글로벌 체육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평택=최해영·안노연기자

[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성남시체육회장, 이용기 현 회장 포함 다자 대결 구도

민선 2기 성남시체육회장 선거를 한 달여 앞둔 가운데 민선 1기 이용기 현 회장을 비롯한 4~5명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돼 다자 대결구도가 예측되고 있다. 성남 체육계에 따르면 12월 22일 선거에 이용기 현 성남시체육회장과 이태복 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임동본 전 성남시태권도협회장, 박정호 전 시체육회 운영과장, 이상호 전 시의원 등이 후보자로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이용기 회장은 초대 민선 성남시체육회장으로 재선에 도전한다. 이 회장은 성남 풍생고를 졸업하고 성남시태권도연합회장, 성남시생활체육회장, 성남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회장은 지난 9월 불출마 선언을 했다가 최근 철회하고 다시 출마하겠다고 번복했다. 현역 회장의 프리미엄이 있어 성남 체육계의 표심이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 이태복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도 후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상임부회장은 한양대 스포츠과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성남시수중·핀수영협회장 등을 맡기도 해 성남시 체육계에 폭넓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다른 출마 예상 후보 중에는 임동본 전 성남시태권도협회장이 거론된다. 임 전 협회장은 체육인 출신으로 제9대 경기도의원에 당선돼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등 오랫동안 성남시 체육 발전에 힘썼다. 이 외에도 7년여를 시체육회에서 근무하며 체육계 인사들과 두루 교분을 쌓아온 박정호 전 성남시체육회 운영과장, 그리고 4선(4~7대)의 시의원 출신으로 정치 입문 전 성남에서 태권도체육관을 오랫동안 운영한 이상호 전 시의원 등도 후보 물망에 올라와 있다. 성남=이명관·안치호기자

[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과천시체육회장, 신용성·정정균 양자 대결 전망

다음달 22일 치러지는 민선 2기 과천시체육회장 선거에 김건섭(71) 현 회장이 불출마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무주공산’ 속 2자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출마가 유력한 인사로는 신용성(54) 과천시볼링협회장과 정정균(65) 과천시체육회 부회장 등 2명이 거론된다. 우선 체육을 전공한 신용성 회장은 과천시볼링협회 이사, 경기도볼링협회 이사, 전국볼링연합회 이사, 과천시볼링협회 전무이사 등을 거쳐 현재 시볼링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체육행정 전문가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과천시 체육 발전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과천시볼링협회 이사부터 협회장직을 맡기까지 그동안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발전에 앞장서 왔다”며 “최근 과천시는 재건축 등 정비사업으로 인한 인구증가에 따른 체육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체육시설 확충 및 신설을 통해 동호인들의 생활체육 권익보호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행정을 통해 과천시체육회의 사업 확대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정정균 과천시체육회 부회장은 ㈜씨엔종합건설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건설기업 CEO이자 체육인이다. 다만, 정 부회장은 현재 과천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두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출마의사 표명 마감일인 오는 22일 까지 숙고한 뒤 결정해 주요 공약 등을 내겠다는 입장이다. 정 부회장은 “그동안의 체육, 기업 운영 경험으로 현재 구상 중인 체육 관련 공약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시기상조인 것 같다”라며 “오는 22일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박용규기자

[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용인특례시체육회, ‘무주공산’ 4파전 양상

민선 2기 용인특례시체육회장 선거는 조효상 현 회장이 불출마 입장을 밝히며 ‘무주공산’ 속 4자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로는 김도준(64) 용인대 교수, 오광환(65) 전 기흥구체육회장, 왕항윤(63) 전 용인시체육회 사무국장, 정채근(55) 용인시골프협회장 등 4명이다. 2004 아테네올림픽 여자유도 대표팀 감독 출신 김도준 교수는 체육계의 역량과 경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 발전을 강조했다. 그는 “37년간 용인대에서 미래의 체육지도자를 육성해왔다. 봉사와 헌신의 정신을 가지고 미래 비전을 담아 용인시 체육발전의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9대째 기흥구 토박이로 기흥구이장협의회장과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장 등을 역임한 오광환 전 회장은 용인시와의 친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피력했다. 오 전 회장은 “민선8기 용인시와 친밀한 소통을 토대로 예산 등 체육 발전을 위한 진정한 초석을 쌓겠다. 현장을 직접 찾아 민원을 청취하고 체육관 건립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 중앙동체육회장, 시체육회 사무국장을 지낸 왕항윤 전 국장은 오랜 체육행정 경험을 토대로 체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열린 체육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오래전부터 고민해오다 출마를 결심했다. 현장에서 터득한 체육행정 경험을 앞세워 시민 중심의 체육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용인시배드민턴협회장을 역임한 뒤, 골프협회를 맡고 있는 정채근 회장은 ‘엘리트체육 활성화, 다목적적 체육관 건립’ 등을 주요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정 회장은 “전국에서 가장 폭발적인 인구증가와 도시변화에 비해 생활체육 시설 및 인프라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시민과 엘리트 체육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용인=김경수기자

[도전! 민선2기 체육회장] 수원특례시체육회, 박광국-이윤형 ‘2파전’

내달 22일 치러지는 민선 2기 수원특례시체육회장 선거는 박광국(66·(주)국제산업 대표) 현 회장과 이윤형(60·자연유치원 이사장) 전 수원시수영연맹장의 ‘2파전’이 될 전망이다. 중견 기업인인 박광국 회장은 2018년 관선시절 통합 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뒤, 2020년 1월 민선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비체육인 출신이지만 오랜 체육계 활동을 바탕으로 특례시 출범 원년 도민체전에서 3연패 달성, 지난해 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대회 개최를 비롯, 사상 첫 수원시청 소속 올림픽 메달 획득(여서정), 체육회 특수법인 출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서도 수원시의 체육 정상화와 직장운동부 지원 등에 힘을 쏟았고, 현역 회장으로 그동안 꾸준히 체육계 인사들과 원만한 교분을 쌓은 것이 강점으로 분석된다. 온화한 인품에 오랜 기업 경영을 바탕으로 체육회의 내실있는 운영과 합리적 인사 등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이에 맞서는 이윤형 전 수영연맹 회장은 경기인 출신으로 시수영연맹 이사를 거쳐 2003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5~9대 수영연맹 회장을 지냈다. 재임 당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9년 연속 수원시의 도민체전 수영 종목 우승을 이끌었으며 오랫동안 지역에서 종합스포츠센터를 운영하며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등 체육계와 인연을 이어왔다. 수원 토박이로서 학창시절 수영 선수로 활동했으며, 졸업 후에는 경기도교육청 전문 지도자로서 오산 성호초교에서 꿈나무 선수를 육성했다. 현장에 밝고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경험이 강점이며 20년 가까이 경기단체 수장으로 타 종목들과의 교분을 쌓아왔다. 최근 고심 끝에 체육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겠다며 출마를 결심했다. 김영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