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제1기 시민기자단 발족 “시민이 기자다”

여러분이 쓰는 한 줄의 글이 세상을 바꿉니다. 경기일보 제1기 시민기자단이 발족됐다. 경기일보는 28일 오후 4시 수원 본사 회의실에서 최종식 편집국장과 부장단, 실무부서 담당자 및 시민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시민기자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활동하게 될 경기일보 시민기자는 경기지역의 사건사고는 물론 각 지역 소식과 문화, 경제 등 시민들의 관심분야를 밀착 취재해 독자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시민기자는 김청극, 김철호, 한형종, 김정숙, 강한나, 박하늘, 장인수, 최찬훈씨 등 총 8명으로, 경인지역 최고의 정론지인 경기일보의 위상 확립과 각자의 사명을 위해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서 양질의 기사를 발굴하게 된다. 특히 경기일보는 시민기자들이 작성하는 기사를 지면에 적극 게재하는 한편 트위터 및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보다 신속한 정보망을 구축해 내실있는 신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기자들은 경기도내 주요 이슈 및 사건이 발생할 경우 일선 기자들과 공동취재에도 나서는 등 시민이 기자라는 방침에 걸맞게 활동해 나가게 된다. 김청극씨(62)는 사회 구석구석의 현상을 적극적으로 알아가며, 어두운 곳은 밝히고, 밝은 곳은 더욱 빛이 나게 하는 시민기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김철호씨(52)는 짜임새 있고 지역 현실과 점점 가까워지는 경기일보의 일원이 돼 너무 기쁘다며 무엇을 할 지 망설이기 보다는 무엇을 하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기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종식 편집국장은 위촉식에서 진실을 알리는 것이 기자의 의무이자 권리라는 것을 몸소 실천하고 당당하게 활동하는 시민기자가 되길 바란다면서 시민기자들이 쓰는 한 줄의 글이 빛이 돼 세상을 환히 비춰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반론보도문

경기일보 2012년 4월18일자 태도 불손하다 교사가 초등생 폭행 및 학생 멱살잡고 쇠기둥에 박은 앵그리티쳐(인터넷) 제하의 기사를 통해 학교 양호실에서는 학생의 상태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양호실을 찾은 학생들이 많다며 곧바로 교실로 돌려보낸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게재한 것과 관련, 해당 보건교사는 사실무근이라며 반론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보건교사는 피해학생이 보건실을 찾아왔을 당시 수십여명의 아이들이 보건실을 찾아와 상당히 북적거리는 상태였고 전혀 아픈기색이 없었다며 학생 또는 동반학생이 치료를 받기 위한 어떠한 의사표명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특히 보건교사는 심지어 해당 학생은 아이들이 길게 줄서서 진료를 기다리는 동안 빈 공간에서 장난까지 치고 있는 상태였으며 수업시작 종이 울리면서 아프지 않은 학생은 교실로 올라가라고 하자 수명의 아이들과 함께 보건실을 나갔다고 주장했습니다.아울러 보건교사는 피해 학생이 어떠한 부상을 입었거나 폭행을 당한 사실을 인지했더라면 당연히 진료 등의 절차를 취했겠지만 웃으며 장난까지 치는데다 아무말 없이 보건실을 나간 학생의 상태를 체크하기는 곤란하며 마치 보건교사가 학생의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처럼 호도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