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강인묵·김동식·이명관 기자 이달의 기자상

‘MB사돈기업의 권력형 골프장 추진 논란’ 보도

경기일보 강인묵ㆍ이명관ㆍ김동식 기자(사진 왼쪽부터)가 제259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에서 ‘지역취재보도부문’을 수상했다.

30일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박종률 기자협회장은 지난 2월28일부터 ‘MB사돈기업의 권력형 골프장 추진 논란’을 통해 기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언론 본연의 사명을 다하는데 기여했다며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 기자들은 기사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과 사돈관계인 한국타이어(조양래 회장)의 자회사가 추진한 골프장 건설 과정에서 부실한 입목축적 조사 의혹과 생태계 파괴 우려 등에 대한 문제들을 지적했으며, 보도 후 화성시가 사업 인허가와 관련해 전면 재검토를 벌이고 있다.

한편 한국기자협회는 ‘MB사돈기업의…’기사와 함께 KBS 송명훈 기자 등 리셋 KBS뉴스팀의 ‘총리실 불법 사찰 관련 연속 보도’ 등 총 8편을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시상했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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