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여고가 제43회 회장배 전국스키대회 여고부 크로스컨트리 계주에서 시즌 3관왕에 올랐다. 평택여고는 2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고등부 20㎞계주에서 박정은, 김보라, 박소운, 임나현이 팀을 이뤄 1시간12분44초9를 기록,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평택여고는 지난 1월 제40회 전국학생스키대회와 이달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마저 우승, 올 시즌 출전한 3개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여자 중등부 20㎞계주에서는 엄다영, 강현경, 모민지, 이지후가 출전한 평택 세교중이 1시간14분13초7을 마크, 수원 영덕중(1시간19분51초4)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 지난 1월 제40회 전국학생스키대회 1위에 이어 시즌 두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반면 남자 고등부 40㎞계주의 수원 청명고는 2시간35초7로 강릉중앙고(1시간52분31초4)에 이어 준우승에 머물렀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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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013-02-27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