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스마트 봉사단’ 발족 건강한 개인미디어 첨병으로

건전한 인터넷 윤리와 클린 콘텐츠 보급 확산을 위한 2011 경기도 아름다운 스마트 세상 만들기 캠페인이 활발히 전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사)스마트경기포럼은 지난 8월24일 KT 경기남부법인사업단에서 봉사대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클린 스마트봉사단 발족식을 개최한 데 이어 UCC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클린 스마트봉사단은 최근 UCC, SNS 등 개인미디어가 급증하는 인터넷 환경 속에서 건강한 미디어와 클린 콘텐츠 사용확산을 모토로 한 경기도 아름다운 스마트세상 만들기 캠페인의 최전방 정예부대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올 연말까지 건전한 인터넷 및 콘텐츠 활용방법 교육, 클린UCC 동영상 제작 및 보급, SNS를 이용한 사이버 윤리 및 인터넷 역기능 예방 확산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이와 함께 다양한 클린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해 다음달 25일까지 작품을 모집한다. UCC공모전에 참여하고 싶다면 클린UCC 동영상을 제작해 KBS미디어 사이트에 업로드하면 되고 선플달기 공모전은 원하는 사이트에 선플을 게시 후 정리해 지정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또 봉사활동수기를 작성해 응모 사이트에 게시해도 된다. 공모전 우수자에게는 장관, 경기도지사, 경기도교육감, 10개 대학총장상, 다수 기관장상 등이 주어진다. 한편 이 캠페인은 (사)스마트경기포럼이 주최하고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며 경기도, 방송통신위원회, 경기도교육청, 경기일보 등이 후원하고 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전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농촌은? 보성·안동·강릉

우리나라 국민이 생각하는 전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농촌지역은 어디일까? 농촌진흥청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 지난 6~7월 전국에서 1만5천명을 대상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1개 농촌 시군의 인지도와 매력도를 조사한 결과 인지도가 가장 높은 곳은 전남 보성, 경북 안동, 강원 강릉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부문별로 보면 공간(장소)에서는 경북 경주가, 농식품은 경북 영덕과 전남 영광나주, 전북 순창, 문화행사로는 충남 보령금산, 전북 남원, 전남 함평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지역명을 들었을 때 가장 많이 떠오르는 농식품은 경북 영덕 대게, 전남 영광 굴비, 전남 나주 배, 전남 보성 녹차, 전북 순창 고추장, 강원 횡성 한우 등이었다.가장 많이 연상되는 지역축제는 충남 보령 머드, 전북 남원 춘향제, 충남 금산 인삼, 전남 함평 나비 등이다.이와 함께 우리나라 농촌지역 중 종합적으로 매력도가 가장 높은 시군은 경북 울릉, 강원 평창강릉속초, 전남 완도였다.매력도 부문 중 가보고 싶은 지역과 참가하고 싶은 지역 문화행사로는 강원 평창이 1위를 차지했으며 살고 싶은 지역으로는 강원 춘천이 1위를 차지했다.하지만 경기도는 용인시와 이천시가 인지도와 매력도에서 모두 상위 50위 안에 진입하는 데 그쳤다. 농진청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시군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지역브랜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외장하드도 터치하자' 인디랩, 조약돌 하드 개발

최근 외장하드는 정보 새로운 저장 창고로 각광을 받고 있다.인디랩은 PC에서 하드웨어 안전제거를 터치 한번으로 해결할 수 있는 터치형 외장하드를 개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조약돌 터치는 인공지능 마이콤이 하드디스크의 동작상태를 관리해 운영체제로부터 안전하게 분리시켜준다.특히 감성적인 디자인은 경기도 산업디자인 개발지원 사업 공모전에서 최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제품이다.조약돌터치 외장하드는 세계 최초로 데이터보호를 위한 터치기술을 적용, 인공지능 마이콤이 하드디시크의 동작을 감지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관리 및 과전압, 과전류 방지, PC와 외장하드 분리시 하드웨어 안전제거를 터치 하나로 안전하게 종료할 수 있다.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터치버튼을 눌러 OFF상태로 꺼 놓으면 전력소모를 줄일수 있어 하드디스크의 수명이 길어지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인디랩은 외장하드디스크, SSD, 마이크로SD리더기 등의 저장장치 다방면에 걸쳐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박준민 대표는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만족뿐만 아니라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며 인디랩의 3G제도를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을 먼저 생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원재기자 chwj74@ekgib.com

인재를 찾습니다

㈜제이미크론이 화학공학연구원과 생산직 사원을 모집한다.안산시에 위치한 ㈜제이미크론은 지난 1986년에 설립됐으며 반도체, 통신, 전자부품과 리드프레임 전문업체이다.지난 1998년 ISO 9002를 취득한 ㈜제이미크론은 2003년 산자부 선정 부품소개 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지난 2009년에는 벤처기업으로 재지정 됐으며, 지난해 기준 연 매출액 392억원에 근로자 수는 142명이다.이 업체는 화학공학연구원과 생산직 직원을 모집하며 화학공학연구원(대졸이상)은 연봉 2천100~2천400만원, 생산직 검사원(연봉(고졸이상))은 연봉 1천200만원이다.사원 선발은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이뤄진다.㈜에너토크가 자재관리사무원과 품질관리사무원을 모집한다.여주군에 위치한 ㈜에너토크는 지난 1987년 모건코리아㈜로 설립된 자동조정 및 제어장치 제조 및 판매업체로 전동엑츄에이터, 차륜전삭기등이 주요 취급품목이다.지난 1997년 ISO 9001을 취득한 ㈜에너토크는 지난 2000년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등록했고, 지난 2011년 ㈜에너토크로 상호를 변경했다.품질경쟁력 우수 50대 중소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등에 선정돼 품질 및 경쟁력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건실한 중소기업이다.지난해 기준으로 연 매출액 270억원에 근로자 수는 90명이다.이 업체는 자재관리사무원과 품질관리사무원을 모집하며 연봉은 모집분야 모두 2천100~2천400만원에 고졸이상 지원이 가능하다.선발은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이뤄진다.최원재기자 chwj74@ekgib.com

㈜어메이징박스 "수납박스 생각대로 바꾸세요"

가을 이사철을 맞아 버리기는 아깝고 가지고 있자니 보관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골머리를 앓는다.㈜어메이징박스는 사각형 크기의 박스를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모양대로 쌓아 만들 수 있는 DIY 가구로 다양하게 진열할 수 있는 다목적 가구를 선보였다.기존의 조립가구는 조립 후에는 원하는 모양으로 분해 및 재조합이 불가능하므로 디자인과 용도를 변경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또한 공간의 형태나 사용자의 취향이나 개성에 따라 다양한 가구의 모양을 재조립할 수 없었지만, 어메이징박스는 바깥 표면에 궤도형태를 가지고 있어 원하는 대로 모양과 형태를 마음껏 조립, 해체할 수 있다.일반 가정에서는 여러가지 물건들을 가구에 수납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수평적인 수납을 하고 있으나, 어메이징박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변화를 주어 경사의 기울기를 이용해 기존의 수평적인 수납보다 사선의 수납형태로 배치가 가능하다.이 제품은 책장안의 책들이 옆으로 자주 넘어지는 것을 보고 경사, 기울기 및 톱니바퀴(궤도)의 결합요소들을 모아서 발명됐다. 박진호 대표는 어메이징박스는 공간에 대한 사고를 획기적으로 바꿔 소비자들의 보다 나은 삶과 재미를 위해 새로운 개념의 공간박스의 제조와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최원재기자 chwj74@ekgib.com

웰빙옷 입은 커피믹스 전쟁

따듯한 커피 한잔이 생각나는 요즘 국내 커피시장 주도권을 놓고 프리미엄 웰빙 커피믹스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친환경 커피크리머업체 아그로파우텍은 최근 개발한 전두부 커피크리머 커피 토프리머가 포화지방을 없애고 천연콩을 초미분으로 갈아 만든 전두부를 원료로 사용, 콩의 영양분을 그대로 유지하며 커피 본연의 향과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점을 내세워 기존 커피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또한 기존 크리머에 없는 이소플라본과 올리고당이 다량 포함돼 있다는 장점을 소개하며 프리미엄 커피믹스 업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에 나서고 있다.이 회사는 최근 커피믹스 업계에 진출을 밝힌 D사와 L사, 커피전문프랜차이즈 K사 등 10여개 업체로부터 제품 공급제안 및 샘플테스트를 의뢰받아 납품협의를 진행중이다.대상은 로즈버드 브랜드의 프리미엄 커피믹스 바리스타도 몰랐던 커피의 황금비율 등 3종을 이번 달부터 농협과 대형마트를 통해 본격 시판할 예정이다.내달 계약이 만료되는 로즈버드 사업권을 회수해 내년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이밖에 롯데칠성도 칸타타 오리지날, 모카클래식, 아라비카 등을 앞세워 프리미엄 커피믹스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동서식품, 남양유업 등 국내 커피업체는 향후 웰빙커피 전쟁의 승패를 웰빙 커피크리머가 좌우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커피믹스 시장 판도를 완전히 뒤바꿔놓은 카제인나트륨 논쟁에 대해 전문가들은 커피업계가 소비자가 가장 걱정하고 있는 포화지방성분의 경화유지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특히 안전성이 입증돼 문제가 없는 카제인나트륨을 뺏다는 점을 앞세워 대대적인 판촉전을 벌여 소비자들로부터 웰빙커피 자체에 대한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이에 대해 아그로파우텍 김영호 대표는 동서와 남양이 주도하고 있는 웰빙커피 열풍에 대상, 롯데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가세해 웰빙커피믹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 분명하다면서 향후 프리미엄 커피믹스 시장 주도권은 포화지방 문제를 해결하고 몸에 좋은 성분을 포함시킨 진정한 친환경 천연커피크리머를 확보한 기업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내 믹스커피 시장은 1조2천800억원 상당의 규모로, 지난해까지 맥심을 앞세운 동서식품과 테이스터스 초이스로 대표되는 한국네슬레가 시장을 양분해 왔으나 지난해말부터 남양유업과 롯데칠성, 대상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뛰어들면서 커피 시장 판도가 완전히 재편되고 있는 상태다. 최원재기자 chwj74@ekgib.com

기획재정부·수원상의 ‘신제윤 차관 초청 FTA간담회’

한미 FTA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중소기업 현지 전시회 참가 지원을 확대해야 합니다기획재정부와 수원상공회의소가 공동 개최한 신제윤 기획재정부 차관 초청 한-미 FTA 간담회에서 도내 기업 및 경제 단체들은 다양한 FTA 활성화 방법을 제시했다.10일 오전 수원상의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신제윤 차관 등 기재부 관계자와 우봉제 수원상의 회장 등 도내 경제단체대표, 류인 삼성전자 상무 등 기업대표 등이 참석해 FTA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용기기 수출업체 아롱엘텍 김진국 대표는 FTA 체결이 호재인 것은 호재지만 과연 미 바이어가 한국 제품을 사줄 것인지 보장은 없다며 한국제품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은 전시회에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전시회에 나가 보면 한국관의 위치는 좋은 곳에 있는 중국, 대만관과 달리 구석에 있는 경우가 많다며 FTA 체결국에서는 다른 나라보다 우선적으로 한국업체들이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은 미국인들이 한국제품에 대한 인식이 좋은 편이라며 미국 대형 유통업체에 한국 중소기업전용관을 만들어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FTA로 피해가 예상되는 농업에 대한 지원 방식을 변경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삼성전자 협력업체 이랜텍 이세용 대표는 FTA로 피해를 보는 농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농업 분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대표는 농업문제 해결을 위해 단순히 돈을 주는 형식은 안된다며 고기를 주는 것 보다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식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종자업체 농우바이오 김용희 대표는 농업 분야도 미국 등 해외 진출해 특화된 제품은 경쟁력이 있다며 농업 R&D와 수출 분야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신속히 FTA가 발효돼야 제조업 해외이전 방지 등 선점 효과를 볼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삼성전자 류인 상무는 삼성전자는 이미 멕시코 등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어 FTA 효과가 크지 않다면서도 문제는 기업의 지역전략 수립시 FTA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류 상무는 삼성전자 중국 공장도 저가 제품만 만들다가 현재는 고가 제품도 일부 만드는 상황이다며 생산모델을 해외로 이전하면 현실적으로 다시 오기 어렵다, FTA가 신속히 발효돼야 제조업 해외 이전을 막는 등 선점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같은 도내 업체들의 건의에 대해 신제윤 차관은 불안정한 세계 경제의 흐름 속에서 원자재가 없는 우리나라가 살아 남는 길은 주요국들과의 FTA 체결 뿐이라며 건의한 내용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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