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구치소 박청효소장 운용개념

“권위나 위엄이 아니라 사랑과 관용으로 인권이 살아 숨쉬는 구치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그러나 법과 상식에 위배되는 행위에 대해서는 합리적이고 선명하게 법집행을 해나가겠습니다.” 올해 초 인천구치소장으로 부임한 박청효 소장(56·교정감)은 인권과 질서를 구치소 운용의 기본개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북대 재학중인 68년 처음으로 교도관의 길에 들어서 32년간 외길을 걸어온 그는 교도관은 가장 어려운 환경속에서 마음의 수양을 이끄는 교육사업이라는 신념으로 일해왔다. 경주·안동·의정부·영등포교도소장을 거쳐 인천구치소에 부임한 그는 91년 안양교도소 서무과장 재임시 교도소 밖 건설현장으로 수용자들을 내보내 일을 시키는‘외부통근작업’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등 수용자 인권의 보루가 돼 왔다. 이 일로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던 그는 이후에도 외부통근작업을 확대했으나 아직까지 단 한 건의 도주사건 등도 발생하지 않았다. “어릴 적 한 동네에 사시는 훌륭한 교도관을 보고 교도관의 길을 택했습니다. 선량한 그 분의 눈빛은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인천구치소 수용자 가족 여러분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인천 초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

※수험번호-이름 順 ◇유치원 교사 ▲20005 박미옥 ▲20006 오미란 ▲20009 황순주 ▲20026 박형주 ▲20028 김주민 ▲20030 이미옥 ▲20037 박진아 ▲20045 김민정 ▲20046 정윤희 ▲20062 이수진 ▲20065 사성은 ▲20190 박미화 ▲20206 주진희 ▲20247 최강은 ▲20251 장은희 ◇특수학교(학급) 교사 ▲30001 김수정 ▲30002 강영옥 ▲30003 이미랑 ▲30004 이미선 ▲30005 신은영 ▲30006 강혜미 ▲30008 김언진 ▲30009 김수경 ▲30010 이순희 ▲30011 김정희 ▲30012 박병구 ▲30013 구유미 ▲30014 신현금 ▲30015신은영 ▲30016 김나영 ▲30018 전정화 ▲30019 김은경 ▲30020 정임조 ▲30021 허근연 ▲30022 남현미 ▲30023 박미애 ▲30024 지형미 ▲30025 김정신 ▲30026 이보윤 ▲30027 김미숙 ▲30028 박현주 ▲30029 최영란 ▲30030 백갑수 ▲30031 박경민 ▲30032 기남혜 ▲30033 허화연 ▲30036 이란 ▲30037 고지영 ▲30038 홍성숙 ▲30039 하미란 ▲30040 최형아 ▲30041 이명숙 ▲30043 이미영 ▲30044 김찬민 ▲3▲0046 이현정 ▲30047 김일선 ▲30048 박주영 ▲30052 김병기 ▲30053 홍여정 ▲30055 이은희 ▲30056 오세경 ▲30057 김치흥 ▲30059 황정희 ▲30060 ▲허혜연 ▲30061 한미혜 ▲30062 이순진 ▲30063 허정림 ▲30064 조현정 ▲30066 양미정 ▲30067 김후형 ▲30068 전경숙 ▲30071 김명진 ▲30074 강경욱 ▲30075 유정인 ▲30076 윤현아 ▲30079 김문선 ▲30081 이선미 ▲30085 이은영 ▲30086 이정숙 ▲30088 이애경 ▲30089 윤혜원 ▲30090 김세희 ▲30091 박해정 ▲30092 박연의 ▲30093 안현정 ▲30095 김은임 ▲30096 이지희 ▲30097 유진선 ▲30098 전세정 ▲30101 신경남 ▲30102 강선영 ▲30103 박철민 ▲30104 김보경 ▲30105 곽지원 ▲30106 하윤주 ▲30107 정경 ▲30108 김수정 ▲30109 한은경 ▲30110 김수정 ▲30111 소현희 ▲30114 김희진 ▲30115 이지현 ▲30116 성지택 ▲30117 정수진 ▲30118 이현정 ▲30119 장경화 ◇초등교사 ▲10001 나숙경 ▲10004 임우태 ▲10005 송혜원 ▲10008 박찬웅 ▲10010 배선영 ▲10012 박영아 ▲10013 전혜은 ▲10015 김연수 ▲10016 권향민 ▲10017 임지선 ▲10018 백승삼 ▲10019 윤선영 ▲10020 김상준 ▲10023 탁호진 ▲10024 전혜영 ▲10025 김은경 ▲10027 이현정 ▲10028 성순미 ▲10030 김은희 ▲10031 김경미 ▲10032 최문정 ▲10034 이영순 ▲10035 윤동진 ▲10036 이영민 ▲10038 전덕수 ▲10042 이혜진 ▲10043 이주현 ▲10044 박종숙 ▲10046 김희진 ▲10047 문지선 ▲10049 정선영 ▲10052 김은미 ▲10053 유재혁 ▲10054 김명선 ▲10059 신선실 ▲10060 김경남 ▲10061 장수경 ▲10062 백승현 ▲10063 백지연 ▲10065 신경욱 ▲10066 당경옥 ▲10068 차은영 ▲10069 김숙현 ▲10070 이혜영 ▲10071 정은성 ▲10072 임정임 ▲10073 황희 ▲10074 이영자 ▲10075 김학준 ▲10076 김지선 ▲10077 이승갑 ▲10078 김혜은 ▲10079 이경은 ▲10080 이현숙 ▲10081 권혁주 ▲10082 박왕국 ▲10083 안정숙 ▲10084 조해인 ▲10087 이강길 ▲10088 배영희 ▲10089 홍은미 ▲10090 변현주 ▲10092 권미숙 ▲10094 윤수정 ▲10095 이지연 ▲10097 이응재 ▲10098 강정훈 ▲10099 황경숙 ▲10100 정명국 ▲10103 나현숙 ▲10108 이은희 ▲10109 김영인 ▲10110 이영희 ▲10113 김재중 ▲10115 이수연 ▲10116 김은애 ▲10117 주혜경 ▲10118 정준태 ▲10120 이지현 ▲10121 박규근 ▲10123 강유경 ▲10124 박경화 ▲10127 김경은 ▲10128 하혜경 ▲10129 정경석 ▲10130 허정문 ▲10131 김영미 ▲10132 이지영 ▲10134 신현주 ▲10135 김지혜 ▲10137 최흥일 ▲10138 장수미 ▲10139 강정애 ▲10142 나수영 ▲10144 권정안 ▲10146 김동희 ▲10148 최봉혁 ▲10149 최선미 ▲10150 정주화 ▲10151 이은희 ▲10152 안명숙 ▲10153 서승덕 ▲10157 박노혁 ▲10161 지선미 ▲10162 이경진 ▲10163 이소현 ▲10164 민경훈 ▲10166 문광철 ▲10168 이정미 ▲10171 정인영 ▲10172 박은정 ▲10173 최진 ▲10174 황경현 ▲10176 구현정 ▲10178 김경민 ▲10179 옥선영 ▲10180 최정숙 ▲10182 최인경 ▲10184 전선영 ▲10185 한태영 ▲10188 박선하 ▲10189 박경화 ▲10191 진호 ▲10192 김은정 ▲10193 강명순 ▲10194 남기철 ▲10195 김미숙 ▲10196 김경희 ▲10197 김지혜 ▲10198 김중훈 ▲10199 김만호 ▲10200 전병숙 ▲10201 윤영혜 ▲10202 김상철 ▲10203 김주용 ▲10204 윤수진 ▲10206 이춘기 ▲10208 한미라 ▲10210 이미경 ▲10213 김묘선 ▲10214 유재인 ▲10215 권도영 ▲10216 강성환 ▲10217 신윤정 ▲10218 한주희 ▲10219 고은경 ▲10221 박유경 ▲10224 권덕임 ▲10226 유지영 ▲10227 이기남 ▲10228 유동수 ▲10231 강효정 ▲10232 최광옥 ▲10233 최진응 ▲10236 박금주 ▲10237 정미란 ▲10238 소민정 ▲10239 이미선 ▲10240 최현경 ▲10241 김자영 ▲10243 이지영 ▲10244 나수진 ▲10245 온정선 ▲10247 조경숙 ▲10249 정은영 ▲10251 김명미 ▲10254 채성희 ▲10255 고경아 ▲10256 이진희 ▲10257 박선화 ▲10258 최하영 ▲10259 김소희 ▲10260 김명선 ▲10262 이엄희 ▲10264 김선미 ▲10265 김훈희 ▲10270 강민아 ▲10271 신혜영 ▲10273 이영옥 ▲10275 이효진 ▲10276 김태일 ▲10278 전현진 ▲10279 정혜선 ▲10280 방원진 ▲10281 조홍래 ▲10282 이혜원 ▲10283 한광희 ▲10284 홍종운 ▲10285 라기창 ▲10286 이정미 ▲10287 김은정 ▲10288 박정은 ▲10289 이숙영 ▲10290 윤영식 ▲10291 조민선 ▲10292 박병규 ▲10293 이유진 ▲10294 강소영 ▲10295 강화진 ▲10296 공은실 ▲10297 김인숙 ▲10299 박애리 ▲10300 이선경 ▲10301 최보규 ▲10302 강미송 ▲10303 방양재 ▲10304 심경숙 ▲10305 최주영 ▲10306 최정미 ▲10308 이유미 ▲10309 신지현 ▲10311 고영화 ▲10312 박현주 ▲10313 이순희 ▲10315 김선연 ▲10316 김명옥 ▲10317 김경석 ▲10318 김정미 ▲10319 김예림 ▲10320 최호영 ▲10321 구소희 ▲10322 박정미 ▲10323 김희경 ▲10325 이현석 ▲10326 백삼현 ▲10327 최선경 ▲10328 문혜숙 ▲10330 박해숙 ▲10331 박유미 ▲10332 한태희 ▲10334 권태경 ▲10335 전은주 ▲10336 이재운 ▲10337 유두형 ▲10338 최은정 ▲10339 조한성 ▲10340 정수경 ▲10341 차희영 ▲10343 주유라 ▲10344 정지현 ▲10345 이충아 ▲10346 이미숙 ▲10347 원윤주 ▲10348 이서정 ▲10349 이정민 ▲10350 김미현 ▲10351 서정우 ▲10352 권선영 ▲10353 유혜경 ▲10354 이지은 ▲10355 안자영 ▲10356 정윤희 ▲10357 홍경애 ▲10358 박재철 ▲10359 황성찬 ▲10360 황미연 ▲10361 성해운 ▲10362 김훈용 ▲10363 이영주 ▲10364 박기수 ▲10365 박혜영 ▲10366 이미선 ▲10367 이세나 ▲10368 이인숙 ▲10369 이진욱 ▲10370 장정선 ▲10371 박정혜 ▲10372 최정아 ▲10374 노은진 ▲10375 윤해숙 ▲10376 정주안 ▲10377 장현정 ▲10378 박정희 ▲10379 박정순 ▲10380 박성준 ▲10381 강미애 ▲10382 강정옥 ▲10383 조민정 ▲10384 한영미 ▲10385 전기진 ▲10386 김윤민 ▲10387 김자영 ▲10388 김정은 ▲10389 이경선 ▲10390 박경희 ▲10392 문정일 ▲10393 김명준 ▲10394 정은숙 ▲10395 이성례 ▲10396 문장운 ▲10397 이수현 ▲10398 홍세영 ▲10399 홍문숙 ▲10400 김보영 ▲10401 강주현 ▲10402 고혜숙 ▲10403 권진희 ▲10405 남소희 ▲10407 박은아 ▲10408 박진영 ▲10409 백수정 ▲10410 안수린 ▲10411 우지현 ▲10412 곽형석 ▲10413 이갑상 ▲10414 김현구 ▲10415 최화진 ▲10416 정명희 ▲10417 전은미 ▲10418 윤경선 ▲10419 이남숙 ▲10420 김희정 ▲10421 이혜영 ▲10422 전경자 ▲10423 박혜진 ▲10424 김우순 ▲10425 김동희 ▲10426 이수정 ▲10427 최진경 ▲10428 이준응 ▲10429 강민규 ▲10430 김강용 ▲10431 김현주 ▲10432 노혜진 ▲10433 최태순 ▲10434 최윤주 ▲10435 임은주 ▲10436 이현정 ▲10437 이순옥 ▲10438 방민주 ▲10439 권기영 ▲10440 이민호 ▲10441 이명원 ▲10442 현연숙 ▲10443 백은실 ▲10444 박민경 ▲10445 문지선 ▲10446 곽세선 ▲10447 고희연 ▲10448 이종선 ▲10449 이호정 ▲10450 박정미 ▲10451 박대규 ▲10452 현기순 ▲10453 오재희 ▲10454 주성래 ▲10455 구윤숙 ▲10456 김선희 ▲10457 김정현 ▲10458 박미선 ▲10460 손미정 ▲10461 정화자 ▲10463 황남일 ▲10464 강미영 ▲10465 이상모 ▲10466 이재경 ▲10467 김경미 ▲10469 함재희 ▲10470 채수경 ▲10471 이진희 ▲10472 김창진 ▲10473 정영선 ▲10474 박희영 ▲10475 김영미 ▲10476 강민정 ▲10477 변우진 ▲10478 이선정 ▲10479 김수진 ▲10482 김광태 ▲10483 문영은 ▲10485 권수혁 ▲10486 임경주 ▲10487 이연숙 ▲10488 김태경 ▲10489 정호진 ▲10490 천지애 ▲10491 장명석 ▲10492 정재범 ▲10493 김민수 ▲10494 이원행 ▲10495 박지영 ▲10496 손경화 ▲10497 심미경 ▲10498 홍성준 ▲10500 여순영 ▲10501 김혜진 ▲10502 김미라 ▲10503 신몽준 ▲10505 김재덕 ▲10506 신은아 ▲10508 민진기 ▲10509 박영민 ▲10510 윤경숙 ▲10511 최정란 ▲10512 이지영 ▲10513 이정아 ▲10514 윤경숙 ▲10515 서승화 ▲10516 김흥미 ▲10518 기수덕 ▲10519 최병옥 ▲10521 정선화 ▲10522 김은경 ▲10527 한성우 ▲10530 김민숙 ▲10532 강덕남 ▲10534 엄혜정 ▲10535 박선영 ▲10537 최미선 ▲10539 남차순 ▲10541 김숙현 ▲10542 김세정 ▲10543 임혜영 ▲10544 윤종혁 ▲10545 한난영 ▲10546 최진옥 ▲10547 한상일 ▲10548 정호응 ▲10549 김현주 ▲10556 신병렬 ▲10557 박미애 ▲10561 최미연 ▲10562 서대석 ▲10566 방숙영 ▲10569 박채희 ▲10572 노현진 ▲10574 명희정 ▲10575 조하나 ▲10576 정은하 ▲10577 이성재 ▲10578 장수연 ▲10582 황순광 ▲10584 조은아 ▲10586 도철수 ▲10587 박정실 ▲10588 손아영 ▲10590 전난희 ▲10593 이유선 ▲10595 김나랑 ▲10596 박흥성 ▲10597 김미자

공무원들로 구성된 한솔국악동아리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만 되면 인천시 동구 창영동 민방위교육장내 70평 남짓한 소강당을 찾는 발길들이 있다. 국악을 배우려는 공무원들의 모임인‘한솔국악동아리(회장 이시형·43·동구 경제정책팀장)’. 현재 회원수는 10명. 이들이 우리 가락을 익히느라 땀을 흘린 뒤 옷매무새를 가다듬는 시간은 밤 9시께. 그래서일까. 1주일동안 한겨울의 차가운 냉기로 가득 찼던 이 공간이 이들의 뜨거운 가슴으로 금방 달아오른다. “옛날에는 액을 몰아내기 위해 동제나 지신밟기 등으로 한해를 열었지 않습니까” 이때마다 장구와 북, 꽹과리, 징 등의 경쾌한 가락이 등장했고 농번기엔 들녘으로, 백중과 단오와 추석엔 정자나무앞으로, 햇볕이 따가운 오뉴월엔 두레일터로 이어지던 게 풍물놀이였다고 이회장은 말한다. 이 모임이 처음 태동된 건 지난 97년 1월. 이후 한차례도 거르지 않고 매주 월요일 오후면 모여 호흡을 맞춰왔다. “초창기에는 서울시립예술단 박종익 선생에게서 단소 기초를 배웠고 최근에는 노종선 인천풍물연구보존회장으로부터 본격적인 가락을 익히고 있어요” 김복실 회원(39·여·화수1동 주무)의 자랑이다. 이들은 화도진축제와 인천풍물연구보존회가 주최한 인천의료원 환자위안잔치 등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이기도 했다. 총무 노진섭씨(28·송림2동)는 “새천년엔 더 많은 분들이 우리 가락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