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知人)들과 화재보험법인 설립한 박돈신씨

“사람들을 만나고 그래서 사람사는 맛을 느끼는 것이 가장 큰 행복아니겠습니까. 제가 보험업에 뛰어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경기북부지역 최초로 지인(知人)들과 화재보험법인을 설립한 박돈신씨(35·의정부시 의정부2동 화재보험법인 월광 이사). 지난 96년초 우연한 기회에 선배의 소개로 자동차보험업에 들어선 그는 지금 업계에서는 한마디로 잘나가는 386세대다. 타고난 체력과 화술, 인화력 등으로 박씨를 만나는 고객들은 그의 매력에 쉽게 빠져든다. 여기에 지칠줄 모르는 노력으로 자기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휴대폰을 24시간 풀가동하는 것은 물론, 귀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더라도 고객의 부름이 있으면 곧바로 달려갑니다” 고객들의 생일과 기념일 등을 챙기는 것도 박씨가 지닌 영업 비결중의 하나. 특히 그는 자동차사고의 주원인이 되고 있는 음주운전에 대해 고객들에게 철저한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는다. “사고를 당해 어쩔줄 몰라하는 고객들에게 제 자신이 조그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만큼 보람있는 일도 없을 것”이라는 박씨는“고객들의 이익을 위해 언제나 발로 뛰는 보험업계의 큰 일꾼이 되겠다”고 말한다./의정부=배성윤기자 sybae@kgib.co.kr

양주군, 새천년 양주 아카데미 운영

양주군은 새천년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해 오는 15일부터 12월까지 6회에 걸쳐 새천년 양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1세기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성과,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여러분야의 사회 저명 인사를 초빙, 공무원은 물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계획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소재를 중심으로 매회 2시간동안 500여명을 대상으로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한다. 오는 15일에는 경기대 엄길청 교수(경제학 박사, MBC 라디오 아침을 달린다 MC)의“건강한 생활”, 9월16일 황인태(국제평화연구소장)의 “신사고”,10월14일 최열(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의 “환경”,11월11일 신재용(한의학박사,MBC 라디오 동의보감 MC)“건강”, 12월16일 정덕희(교육학석사, 명지대 교수)의 “여성”관련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사회환경의 변화 및 생활의 지혜와 관련한 교양을 습득하는 기회를 부여하고, 공직자와 주민이 함께 생각하고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교육을 통한 공직자의 능동적인 형태개선 및 사회적응력 증대효과와 주민참여를 통한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함으로서 주민의식 선진화를 앞당기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주=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