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일 평택 소사벌적십자 봉사회장은 지난 21일 어리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과 이웃사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평택 내기초등학교 신영분교 전교생 48명과 적십자봉사회 자녀 100여명을 초청, 코카콜라 등 기업체들을 견학시켜 주었다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kgib.co.kr
“시민들에게 빠르고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삭막해져가는 현실 속에서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부담없는 공간을 마련해 주고 싶었을 따름입니다” 의정부시의 인터넷 선구자 김광영씨(39·의정부넷 대표·의정부시 호원동). 김씨는 지난 95년 당시에는 용어조차 낯설었던 인터넷에 과감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통신과 책 등을 통해 홀로서기의 노력을 기울여 왔던 그가 인터넷의 불모지인 의정부시에 사이버세계를 선보인 것은 지난 98년말. 김씨는 의정부넷(www.0351.to)을 통해 지역소식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알리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김씨의 이같은 노력으로 지금은 하루 400여명의 네티즌이 그의 사이트에서 즐거움과 재미를 만끽하고 있으며 회원으로 가입된 시민만도 무려 1천200여명에 이르고 있다. 김씨는 특히 네티즌의 궁금증에 대해서는 사방팔방 뛰어다니며 정보를 습득, 일일이 이메일로 보내주는 세심한 정성까지 기울이고 있다. “지역의 정보를 알차고 재미있게 네티즌들에게 소개하는 데 무엇보다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시각적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보다 많은 사진을 게재하는 것은 물론 동영상과 인터넷방송도 계획 중입니다”라고 말하는 그에게서 참다운 지역사랑이 엿보엿다. /의정부=배성윤기자 sybae@kgib.co.kr
이종규 조사2국장은 소탈한 성격으로 따르는 직원이 많으며 직장내 화합을 매우 중시한다. 국세청 조세법 이론분야에 정평이 나 있으며 특히 그의 저서인 법인세법해설서는 국세청 지원은 물론 회게실무자의 업무지침서가 되고 있다. 지난 74년 재무부 세제실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첫발을 딛은 이후 국세청 심사2과장, 국세청 법무담당관 및 기획예산담당관, 중부청 세원관리국장을 역임했다. 충남 홍성産으로 건국대 법경대 경제과를 졸업했으며 부인 박서우씨와의 사이에 2남.
강화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옥희)가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홀로사는 노인 등을 위해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등 함께하는 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지난 17일 강화군 불은면 삼성리 소재 삼성풀장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 편·부모 가정 자녀 40여명을 초청해 일일 수련회를 열고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제공했다. 또 지난 3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차례에 걸쳐 군이 강화목화웨딩홀 지하식당에 마련한 무료급식소에서 관내 150여명의 불우 이웃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이들은 거동이 불편해 무료급식소에 나오지 못하는 홀로사는 노인들을 위해 직접 담근 김치와 각종 밑반찬을 일일이 가정을 찾아다니며 전해주고 있다. 뿐만아니라 매년 명절땐 여성 독거노인과 불우 아동 수용시설인 성안나의집과 계명원 등을 차례로 방문, 이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이옥희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실의에 빠지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생각에서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보다 많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고종만기자 kjm@kgib.co.kr
이명래 조사3국장(51)은 업무처리에 있어서는 명확한 판단력을 통해 치밀하면서도 깔끔한 일처리가 돋보인다. 직장내에서는 폭넓은 대인 관계로 주위 사람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지난 79년 행정사무관으로 임용돼 공직을 시작한 이래 속초·원주·반포·여의도세무서를 거쳐 국세청 총무과장을 역임했다. 강원도 양양産으로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부인 정태연씨와의 사이에 3녀를 두고 있다./염계택기자 ktyem@kgib.co.kr
정민 조사1국장(47)은 업무에 있어서는 치밀하고 꼼꼼히 챙기지만 직원들간에는 원만한 성격으로 친화력이 있어 항상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든다. 행정고시 18회로 제주세무서 총무과장 속초·이리·원주세무서를 거쳐 미국 RTC, IRS 파견근무후 국세청 1,2,3과장을 역인했다. 전남 광주産으로 광주고와 고려대 법과대학 행정확과와 미국 인디애나 대학원 행정학 석사 , 부인 최정인씨와의 사이에 2남.
박길호 세원관리국장(53)은 선이 굵고 소탈한 성격의 소유자로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공정위 조사1과장 재직시 처음으로 30대 재벌의 부당내부거래 조사체계를 확립, 부당내부거래를 차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행정고시 15회로 전북 정읍군청에서 사무관으로 관료에 첫발을 시작한 이래 경제기획원 장관비서실, 재경원 경제정책국 정책심의관 서울지방청 납세지원국장 등을 역임했다. 충남 논산産. 대전고와 고려대 경영학를거쳐 경희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 부인 이호경씨와의 사이에 1남1녀.
김창남 납세지원국장(53)은 치밀한 업무처리가 돋보이고 상하관계 등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 세제 및 세정에 두루 정통하고 평소 납세자권리 구제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었다. 행정고시 16회로 재무부 국제심판소, 해남·익산·서대전세무서장과 격인청 간세국장, 국세청 심사1과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99년 12월 부이관으로 승진했다. 전남 장흥産으로 광주고와 연세대 행정확과를 졸업했다. 부인 이현희씨 사이에 2남1녀.
현역 하사관이 10여년 넘게 독거노인들에게는 친아들처럼, 불우학생들에게는 자상한 아빠로서의 역할을 해 온 사실이 밝혀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해병대 2사단 5연대 51대대 서인호 주임원사(48). 지난해 3월부터 이부대 주임원사로 복무하고 있는 서원사는 하점면사무소로부터 추천받은 오덕성옹(97·여) 등 2명의 독거노인을 매월 두차례씩 방문, 5만원씩 10만원의 생활비와 함께 집수리, 청소 등을 도맡아 해 주고 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지난 89년부터 사단본부 기독하사관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서원사는 회원 40여명과 함께 여성 독거노인과 지체부자유 노인들이 수용돼 있는 강화 소재 ‘성안나의 집’과 김포 소재 ‘베데스다 요양원’을 수시로 방문, 재롱잔치와 함께 정성껏 마련한 식사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원사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해야 할 형편에 놓인 불우학생 2명을 하점초등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부대원들이 모은 1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해 주고 있다. 이에앞서 지난 90년대 초에도 김포시 통진중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은 1학년 학생 2명에게 매월 10만원씩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6년간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뜻있는 일을 하면서 살겠다는 심정으로 동료들과 함께 도왔을 뿐”이라는 서원사는 “갓 입대한 신병들에게 인성교육차원에서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불우이웃들을 성심껏 도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고종만기자 kjm@kgib.co.kr
김현기 사단법인 산학연컨소시엄 전국협의회 회장(수원대 교수)은 오는 25·26 양일간 제주 오리엔탈 호텔에서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운영세미나와 140여 참여대학 및 연구소의 총괄책임자 총회를 개최한다. 산학연 공동기술컨소시엄은 중소기업청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원하에 대학 또는 연구소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하는 사업으로 지난 93년부터 시작해 올해 전국 130개 대학과 11개 정부출연 연구소가 8차년도 사업을 수행중이다./표명구기자 mgpyo@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