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와 포천시가 제54회 경기도체육대회 골프 1·2부에서 나란히 종합 패권을 안았다. 용인시는 대회 개막에 하루 앞서 16일 안산 제일컨트리클럽(파72)에서 벌어진 대회 골프 1부에서 총 1천608점으로 광명시(1천324점)와 수원시(1천135점)를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2부 포천시도 1천714점을 획득해 하남시와 여주군(이상 1천333점)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또 안산 월드스포션볼링장에서 벌어진 볼링경기 첫날 2부 여자 5인조전에서 가평군은 김애순-김보정-최남순-장혜영-최미희가 팀을 이뤄 합계 3천654점(평균 192.7점)을 기록, 양주시(3천809점)와 구리시(3천793점)에 앞서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한편 축구 남자 1부에서 수원시는 안양시에 4대0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으며, 의정부시, 평택시, 남양주시, 시흥시, 성남시, 용인시도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2부에서는 구리시, 양주시, 김포시, 광주시, 의왕시, 양평군, 안성시, 오산시가 8강에 동행했고, 여자 1부 성남시, 화성시, 고양시, 수원시, 파주시, 용인시도 무난히 8강에 진입했다. 배구 남자 1부 사실상의 결승전에서 화성시는 수원시에 2대1로 승리했고, 고양시, 성남시, 용인시도 준준결승에 나섰으며, 정구 남자 1부 의정부시, 군포시, 용인시, 광명시가 8강에 동행했다. 정구 남자 2부 양평군, 안성시, 여주군, 광주시, 여자 1부 수원시, 안양시, 평택시, 화성시, 2부 여주군, 과천시, 포천시, 이천시도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이 밖에 탁구 남자 1부 광명시, 성남시, 남양주시, 부천시, 시흥시, 의정부시, 수원시, 2부 여주군, 구리시, 의왕시, 김포시, 이천시, 하남시, 오산시, 여자 2부 구리시, 광주시, 과천시, 동두천시, 포천시, 오산시, 김포시, 의왕시도 8강 대열에 합류했다. 테니스 남자 2부 광주시, 동두천시, 안성시, 과천시, 의왕시, 양주시도 1회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올라 메달권 진입을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됐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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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기자
2008-05-17 00:00